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0-03-15 13:50:41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어떤 습관을 가지거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른도 그렇고 특히 어느정도 성장을 한 고등 청소년일 경우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부모가 도와줄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단련한다고 되는걸까요? 아니면 이미 늦은걸까요?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기보다 바로 바로 질문해버리고

아래 답이 있어도 보지않고 질문 답 질문답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모른다 바로 체크하고 넘어가고..

책을 읽어도 단편적인부분만으로 읽고 넘어가버리고

고민하고 찾아보라하면 그냥 귀찮아하고..하는 경우


개선이 될까요? 아니면 타고난거나 고착화된거니 그냥 놔둬야할까요?


왜라는 생각을 가지는것.

다양한 경험및 독서등등 있지만


일상 생활에 매일 습관처럼 한단계씩 발전해 나갈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들은 뭐가있을까요?

경험하셨거나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같이 나눠주세요~~




IP : 114.203.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부터
    '20.3.15 1:55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먼저 다그치지 않아야죠.
    기다려줘야죠. 생각할 시간을. 대답할 시간을.

    이미 다 키우셨겠지만
    그래서 어릴적 신발도 직접 신겠다고 나서는 때부터
    바쁘니까 엄마가 착착 신겨주고 그러지 말라 했었어요.

  • 2. 00
    '20.3.15 1:59 PM (175.192.xxx.113)

    저도 고민하는 문제네요^^
    고등아들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안올라요.
    이런 성격의 아이들이 융통성이 없거든요.
    고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오늘도 고민중이랍니다^^

  • 3. ㅇㅇ
    '20.3.15 2:02 PM (39.7.xxx.14)

    정말정말 궁금한 사안입니다.
    제가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라
    변화를 주고싶거든요.
    지혜로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 4. ..
    '20.3.15 2:04 PM (119.194.xxx.196)

    고민과 사색의 시간을 갖고 해야하는데 요샌 스맛폰르로 쉽게검색하고 답을 찾으니 힘든 문제같아요 본질에 대한 깊은 바라보기.ㅡ이게 필요하죠

  • 5. 그리고
    '20.3.15 2:10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떤 말을 하거나 대답을 할때
    그거에 대한 판단이나 혹은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해요.

    아..니 생각은 그렇구나..엄마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울 애기 생각은 다르구나? 혹은 역시 울 애기라서 엄마보다 생각이 낫구나...이런 칭찬도.

  • 6. 제가보니
    '20.3.15 2:12 PM (211.177.xxx.34)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

  • 7. ㅇㅇㅇ
    '20.3.15 2:19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222

    이 말도 맞아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어지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네요

  • 8. ㅇㅇㅇ
    '20.3.15 2:20 PM (175.223.xxx.175)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2222222222

    이 말도 맞아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어지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더군요. 직접 느껴봐야 자기 생각의 틀에서 자유로워져요.

  • 9. ..
    '20.3.15 2:41 PM (114.203.xxx.194)

    네 모두 맞는 말씀이세요~

    그런데 제가 글을 올린건 지금 고등학생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 문의드린거예요
    활동에 한계가 있는 고딩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등
    그리고 부모와 많은 대화를 주고받고 하지 못하는점을 감안했을때

    뭔가 구체적이고 자주 접할수 있는 예가 없을까.....................찾고 있거든요
    물론 이런 방법을 찾는다는것도 유연한 사고에 방해가 될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접하다보면 뭔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올까해서 문의드렸어요

  • 10. ㅇㅇ
    '20.3.15 2:50 PM (221.154.xxx.186)

    1.잘 들어주시고 의견을 칭찬해주세요.
    2. 코로나 끝나면 서울여행이나 시골여행,
    주말에 돌아다니세요.
    3.님부터 책을 읽으세요. 책 광고라도.

  • 11. 대화
    '20.3.15 2:54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2. 민간인사찰
    '20.3.15 2:55 PM (219.254.xxx.109)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유연해지는것 같진 않구요.
    그냥 경험이요.뭐 경험중에 여행이 도움이 되긴하겠죠.책도 도움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무수히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보통 부모는 내가 살아보니..내가 겪어보니 이걸로 아이를 옭아매요.그냥 아무 간섭없이 키울 자신있으세요? 이거이 힘든거거든요.
    그래ㅓ 사고가 유연한 사람은 우리나라에는 특히나 잘 없는거예요.
    방목을 해서 키운 자녀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요즘 세상에.

    대부분 부모는 나는 우리애 간섭없이 키웠다 하지만 안그래요
    본인 착각이지.
    그래서 유연한 사고가 나오는 많은 경험칙은 그냥 그 아이 스스로 깨우치고 경험하고 내 생각과 다른 많은걸 경험하고.그 경험을 토대로 다시 재정립 단계가 와야하는데 삶이 이렇게 또 다 꺠우치게 되는 상황이; 오느냐 안오느냐 하는 복불복 사태도 생겨요.
    결국 이걸 과연 내가 이렇게 키울꺼다 하고 키울수 있는거냐로 직면하죠.

  • 13. 아뜰리에
    '20.3.15 2:55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4. ㅇㅇ
    '20.3.15 2:55 PM (221.154.xxx.186)

    3시간이라도 대중교통 타고 서울곳곳 다니면서
    다양한 돌발상황에 부딪히고 해결하고 그런게 순발력 유연함에 좋아요, 엄마가 미리 답을 정해놓지 않고 대화하는습관. 여행이나 가까운데
    갈곳도 아이에게 미리 계획 짜보라 하시구요.
    항상 본인이 주체가 되고 책임을지게되면 빨라져요.

  • 15. 대화
    '20.3.15 2:56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6. 민간인사찰
    '20.3.15 2:56 PM (219.254.xxx.109)

    제일 중요한건 재정립 단계..그러나 재정립 단계가 그 애가 성장해서 처한 현실과 그 아이의 기지 두뇌 모든게 다 엮어서 나오는결과물이니깐 결말을 알순 없는거죠

  • 17.
    '20.3.15 3:20 PM (221.154.xxx.186)

    대화를 많이 못하고 요즘은 바빠서.
    유치원때 친절한 마을버스 기사님 보며, 저런 친절한
    기사님이 좋니, 심술궂은 기사님이 좋니? 했더니.
    친절한 분은 친절한 대로 좋고, 심술궂은 분은 심술궂은
    대로 좋은점이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말한걸 응용해서 말한 것 같았어요.
    수직으로 서열을 나누기보다
    각자 다른 장점을 발견하려는 대화법이 중요한거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중3이고, 제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가끔 밖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을 얘기해 줘요. 여러회사
    CEO만나서 기부받은 이야기,
    그분 성공과정, 지인의 대학생 아들이 특허낸 이야기,
    김치 만들어 이웃돕는거, 장애인단체 산타분장해서 선물준 이야기.
    가끔 드문드문이고, 알아듣든 못알아듣든,
    너가 돈쓰며 평생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학교밖으로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설득하고
    그들이 니 능력 사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밖에 일 얘기해요.


    어떤분은 이혼하고 미용기술배웠는데, 호텔에 샵내는 문제로 협상을 할때 어린아들 데리고 갔다고.

  • 18. ..
    '20.3.15 8:17 PM (114.203.xxx.194)

    좋은 말씀 모두 고맙습니다.
    더 좋은 말씀들 기다릴게요
    천천히 두고 읽어보려고 하니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252 감자도 5부제 시행하라 8 판다 2020/03/15 2,010
1050251 동네 파리바게트 선물용 주문하니 위생팩에 보냈어요 5 ㅡㅡ 2020/03/15 2,845
1050250 [총선 여론조사]고민정 43.3% vs 오세훈 32.3%.. 2.. 14 한국일보 2020/03/15 3,246
1050249 반찬 담는 밀폐용기 어떤거 쓰세요 6 ㅇㅇ 2020/03/15 2,422
1050248 지난 일요일에 본죽을 주문해서 조금 먹고 냉장고에 보관해왔는데요.. 2 죽보관 2020/03/15 1,683
1050247 천마스크 만들까봐요. 2 ........ 2020/03/15 1,087
1050246 서정희씨 자립 잘 하셨네요 66 .. 2020/03/15 29,056
1050245 일본과 한국 정말 웃긴 상황 18 ... 2020/03/15 5,841
1050244 30년 묵혀둔 시골 땅 증여받으려고합니다 4 모부터시작해.. 2020/03/15 2,794
1050243 이거라도 합시다 4 대구특별감사.. 2020/03/15 607
1050242 안철수, 코로나 청와대비선자문 공격을 왜 한거에요? 35 .. 2020/03/15 2,450
1050241 영광의 밴드가 된 의료진들의 마스크 7 앨리준 2020/03/15 1,263
1050240 진짜 초간단 리필마스크하는법 3 ... 2020/03/15 1,543
1050239 영적성장을 위한 책 추천해주세요~~ 7 영혼 2020/03/15 965
1050238 포장해온 육개장 냉동 시켜도 될까요 1 리마 2020/03/15 606
1050237 정치쇼라도 좋다..의사 안철수가 대구서 보낸 15일 77 .... 2020/03/15 3,544
1050236 면마스크를 사용해보니 24 필터부자 2020/03/15 5,660
1050235 대만 학자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이내로 통제.. 6 뉴스 2020/03/15 3,770
1050234 혼인신고 안하고 식만 올린 경우도 이혼녀라고 봐야되나요? 31 000 2020/03/15 7,993
1050233 스타일러랑 건조기에 향 나게 하는 티슈형 어디서 구매하나요? 1 향나게 하는.. 2020/03/15 1,012
1050232 저는 새 변화의 단초를 본것같습니다 7 2020/03/15 2,187
1050231 편도제거수술하신분?장단점 알려주세요 5 목아픔 2020/03/15 2,013
1050230 실내 운동 하세요? 3 ㅇㅇ 2020/03/15 1,367
1050229 펌. 모든 외신이 한국을 칭찬하는건 아님 20 ㅇㅇ 2020/03/15 5,092
1050228 이수진 37.0%, 나경원 33.4% 27 ㅎㅎ 2020/03/15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