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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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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안하고 식만 올린 경우도 이혼녀라고 봐야되나요?

000 조회수 : 7,995
작성일 : 2020-03-15 16:25:20
혼인신고도 안했어요.
결혼식만 했고 식 이후에 상대방이 완전히 속이고 사기결혼한거 알게 되어 바로 깼구요.

무엇보다 당사자가 결혼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이혼녀라고 인정해야하나요?

연애 오래한거도 동거한거고 아니고 그런데
애까지 낳고 같이 몇십년 살다가 이혼한 이혼녀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이혼이 아닌 파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경우에도 이혼녀라고 봐야되나요?

일단 결혼식을 한 거 때문에 이혼녀가 되는건지.
애까지 낳거나 동거 오래 했다면 이혼녀라고 인정하겠지만 아니 6개월이라도 살았다면 모르겠지만 파혼과 다를바가 없는데 웨딩드레스 입은가로 이혼녀라고 해야할지요

애낳을 정도, 같이 동거할 정도몀 부부로서의 감정이나 느낌이라도 있단건데 그게 전혀 아니고 정말 식만 하고 파혼한 느낌이에요. 사기결혼 피해자. 그런데도 평생 이혼녀 굴레을 갖고 살아야하는건지 답답해요
IP : 121.167.xxx.7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5 4:26 PM (125.132.xxx.156)

    법적으론 미혼이겠지요

  • 2. 사실혼
    '20.3.15 4:27 PM (58.231.xxx.192)

    아닌가요? 사기 결혼 피해자지만 결혼식은 한거죠

  • 3. 일단
    '20.3.15 4:27 PM (49.1.xxx.168)

    결혼식을 공식적으로 했기 때문에 미혼은 아니죠
    이혼인거죠 ㅠㅠ 속상하시겠지만

  • 4. ..
    '20.3.15 4:27 PM (211.246.xxx.32)

    법적으로는 미혼.
    이혼녀 맞죠
    결혼식이 장난도 아니고
    식올리고 미혼이라면 식올리는 의미는 뭔가요

  • 5. ..
    '20.3.15 4:27 PM (125.178.xxx.184)

    다음 교제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하는게중요

  • 6. ...
    '20.3.15 4:28 PM (59.15.xxx.61)

    서류에 이혼이라는게 써있지 않으니
    법적으로는 미혼 맞구요.
    혹시 다른 사람과 혼인할때
    솔직히 말하고 이해받는게 어떨까요?
    그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야 인정받을거 같아요.

  • 7. ...
    '20.3.15 4:29 PM (122.38.xxx.110)

    파혼녀는 어떠세요.
    어차피 결혼했었던 사실은 어떻게든 밝혀지는거니 숨길 필요없고
    애들낳고 이혼한 여자도 인연만나면 잘살아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 8. ㅇㅇ
    '20.3.15 4:29 PM (49.142.xxx.116)

    결혼식은 했지만 바로 헤어졌다. 이혼녀같이 무슨남 무슨녀 특별한 명칭이 필요한가요.
    그냥 풀어서 설명하시면 되지요.

  • 9. ///
    '20.3.15 4:2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식했으면 결혼한거고 그러다가 깬거면
    이혼녀 맞죠 사람들이 법적으로 혼인신고한거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식 했으니 결혼한걸로 아는거죠

  • 10.
    '20.3.15 4:30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은 사기결혼이어서 혼인무효소송에 승소했어요.

    법적으로는 결혼 안 한 사람인 거죠.

    그래도 어디 가서 이혼녀라고 하지 미혼이라고는 안해요.

  • 11.
    '20.3.15 4:3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식 올리고 살긴 산거잖아요
    서류상 미혼이면 미혼인건가요

  • 12.
    '20.3.15 4:31 PM (180.224.xxx.210)

    저 아는 사람은 사기결혼이어서 혼인무효소송에 승소했어요.

    법적으로는 결혼 안 한 사람인 거죠.

    그래도 어디 가서 이혼녀라고 하지 미혼이라고는 안해요.
    사실혼은 맞잖아요.

  • 13. ...
    '20.3.15 4:32 PM (122.38.xxx.110)

    세상좁아요.
    숨길생각말고
    잊고 당당하세요.
    당당하면 됩니다.

  • 14. 자잘하고
    '20.3.15 4:32 PM (121.88.xxx.110)

    예민하게 따지지 않는 상대맞나는게 중요하지
    남 눈의식할 필요없고 이혼녀나 금방 파혼하거나
    똥 밟은건 같은 입장이예요. 이혼녀에 대한
    고정관념 님도 버리시길~

  • 15.
    '20.3.15 4:32 PM (61.102.xxx.167)

    일단 이렇게 생각해보심 쉽지 않을까요??
    다시 새로운 남자를 만나서 결혼 한다.

    1. 그 남자에게 나 결혼식은 했었지만 얼마 안살고 헤어졌고 법적으로 깨끗 하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을지??

    2. 남자는 일단 ok! 결혼하게 되어 시부모님 될 분들 만나게 되었을때 이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오픈 할수 있는지??

    3. 결혼식 할때 친구들이나 친척들이나 손님들 올때 "아 전에 결혼 한번 하지 않았어??"
    라는 이야기 나와도 아무렇지 않으신지??

    아마 3가지 모두 그리 괜찮지 않으실거죠??

    결혼식 했으면 결혼한건 맞는거죠. 이혼녀 맞는데요?

  • 16. ㅁㅁㅁㅁ
    '20.3.15 4:32 PM (119.70.xxx.213)

    사기면 혼인무효죠...

  • 17. .
    '20.3.15 4:33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몇년 혹은 몇개월 동거하다 헤어져도 이혼이라고는 안하잖아요.
    비교해보니 결혼식이라는 형식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이혼이라기에는 억울해도 달리 표현할 말이 없는거 같아요

  • 18. 바람의숲
    '20.3.15 4:34 PM (125.184.xxx.4)

    사기 당한 게 죈가요?
    이혼은 법적인 개념입니다.
    당당해지셔요.

  • 19. ....
    '20.3.15 4: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신혼여행가서 헤어져도 이혼입니다
    혼인신고는 안했어두요

  • 20. 바람의숲
    '20.3.15 4:35 PM (125.184.xxx.4)

    위에 님 말씀처럼 혼인무효니 이혼이고 나발이고도 없네요.

  • 21. ....
    '20.3.15 4:35 PM (58.148.xxx.122)

    혼인신고는 법적인거고
    결혼식은 사회적 인식이잖아요.
    법적으론 미혼이고 사회적으론 이혼이죠.

  • 22. 당연하죠
    '20.3.15 4:39 PM (211.108.xxx.29)

    돌아온싱글... 돌싱입니다
    법적으로미혼이라도 결혼한건사실이잖아요
    이걸 숨기는건 엄현한 사기입니다

  • 23. .....
    '20.3.15 4:41 PM (175.223.xxx.139)

    솔직히 파혼은 결혼 전에 깨지는 건데
    결혼식은 가족 친적 지인들에게
    부부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니
    증인 서달라고 하는 건데
    결혼은 했었다고 밝혀야죠
    다른 사람들한테는 굳이 이혼했다고 할 필요 없고요
    소개 받을 사람이나 남친한테요

  • 24. ㅇㅇㅇ
    '20.3.15 4:41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결혼식만 한건 법적으로는 미혼이지만
    민간신앙?에서는 오히려 혼인신고만 하고 식을 안올린것보다 더 결혼으로 간주하죠
    일종에 액땜 역할을 한거고 더 좋은 배우자가 나타날 겁니다
    이혼도 많고 재혼도 많은 세상에
    결혼식 올리고 바로 깨진거면 일도 아닌거죠
    흠결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액땜 역할이 크기 때문에 원글님 입장에서는
    거시적으로는 좋은것일수도 있어요

  • 25. 그게 사실혼
    '20.3.15 4:43 PM (106.102.xxx.93)

    사실혼 관계로 한 집에서 한 이불 덮고 살았잖아요
    그렇게 억울하면, 재혼 때 초혼 결혼식 날 불렀던 손님들
    당당하게 모두 다 초대 하라고 하세요

  • 26. .....
    '20.3.15 4:45 PM (175.223.xxx.220)

    돌싱이죠 신혼여행가서 파토난 연예인도 다들 돌싱이라고들 하죠

  • 27. ...
    '20.3.15 4:50 PM (116.37.xxx.3)

    결혼식이라는거 자체가 가족친구 다 불러다가 부부라고 인정받는 자리잖아요. 그걸 없던걸로 하고 사는거는 그게 사기 아닌가요?

  • 28. .....
    '20.3.15 4:54 PM (175.223.xxx.228)

    제 친척언니도 신혼여행 때 깨고나왔는데
    결혼 안했던 척 하진 않아요
    몇년 뒤 다시 결혼했고요

  • 29. 법률혼.사실혼
    '20.3.15 4:55 PM (118.220.xxx.240)

    둘다 있는거죠.

  • 30. 결혼식올리고
    '20.3.15 4:5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 안하고 있는 사람은
    미혼인가요?
    요즘 혼인신고 늦게 한다던데요.

  • 31. 말안하면
    '20.3.15 5:00 PM (58.231.xxx.192)

    그게 사기

  • 32. ..
    '20.3.15 5:06 PM (180.229.xxx.17)

    상대방한테 말안하고 결혼을 했을때 상대방이 알고 사기걸혼으로 고소하면 빼박져요 동거 우습게 보는 사람도 많은데 그건 서로 다 알았을때 문제가 안되는거죠 식올리고 산면 이혼녀맞죠 서류만 안되어 있을뿐이고..

  • 33. 근데
    '20.3.15 5:09 PM (223.33.xxx.36)

    식올리고 몇달 산 뉘앙스네요.
    그럼 이혼이 맞아요.
    바로 헤어졌다했지만 식올리후 하루도 안자고 헤어졌다고
    말할순 없는거죠?
    그렇다면 일주일 살았어도 이혼이에요.
    적어도 다음 상대에겐 그렇게 받아들여져요.

    근데 혹시 육개월,일년 살아놓고
    혼인신고 안했다고 미혼주장 하는건 아니죠?
    그럼 진짜 안되는겁니다.사실혼이잖아요.

  • 34. ....
    '20.3.15 5:10 PM (121.167.xxx.76)

    속이고 숨긴다는게 아니라 이혼녀란 그 단어 워딩으로 표현하기 싫다는거죠. 식만 올린거 파혼이라 생각하고 그걸 있는 그대로 사실로 얘기하지만 ‘이혼녀’란 단어 들으면 그렇게 생각 안하잖아요.

    근데 다들 사실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사기결혼애 당했지만 역시 속이는 사람이 많은 건지.

  • 35. ㅇㅇ
    '20.3.15 5:11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식 올리고 혼인신고 안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부부로 인정안해주고
    미혼의 연인으로 봐줬던 거 아니잖아요
    혼인신고 안했는데 니들 왜 부부라고 하고 다녀
    그냥 연애지 그러지 않잖아요
    식 올렸음 결혼한거죠

  • 36. ::
    '20.3.15 5:14 PM (175.223.xxx.139)

    이혼이죠
    원글님이 파혼 들었을 때
    결혼 전에 깨진 걸 떠올리지
    누가 식 올리고 몇 달 산걸 떠올려요
    새로 만난 남자가 자기 파혼했다 그래놓고
    회사 후배가 찾아와서 여자 바뀐지 모르고
    재작년 결혼식 때 뵜었죠 하면서 아는체 한다면
    무슨 기분이겠어요

  • 37. 바로
    '20.3.15 5:1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그 식을 올렸기 때문에 결혼인거고
    결혼이 깨졌기 때문에 이혼한거죠.
    결혼생활의 길고 짧음과 무관하게요.
    이혼이 맞는데 파혼이라고 하고싶은가보네요

  • 38. ㅡㅡ
    '20.3.15 5:57 PM (218.209.xxx.206)

    이혼이잖아요.
    왜 세상을 그런식으로 살아요??
    파혼이라고 하면 그게 파혼이돼요? 결혼식 간 남들 다 아는데?

    만날사람에게 심플하게 말하면 되는거고.

    원글같은 사고방식의 인간들 너무 징그러워요.

  • 39. .....
    '20.3.15 6:15 PM (223.62.xxx.47)

    남자가 뭘 속인거에요?
    대답 가능하신가요

  • 40. 우쨌거나
    '20.3.15 7:17 PM (61.105.xxx.161)

    내가 아무리 파혼이라고 억울해해도 결혼식했음 이혼입니다
    예전에 일본에 나리타이혼이란 말이 있었죠 결혼식하고 나리타공항에서 신혼여행가다가 아니면 갔다와서 공항에서 헤어진 커플보고 그랬답니다

  • 41. ㅡㅡ
    '20.3.15 7: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혼맞고요. 법으로 공시되기 전에 깨진거에요.
    결혼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결혼식은 약혼식이 아닙니다.

  • 42. ㅡㅡ
    '20.3.15 7: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범수도, 차인표도 재혼이에요.
    본인도 그 사람들처럼 밝히고 상대하세요.

  • 43. 이혼입니다
    '20.3.15 7:36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이혼녀라 불리는 것에 억울해하지 마세요.
    님이 숨기고 결혼한다면 상대방은 그야말로 억울한 결혼이 될테니까요.
    바로 위자료 물어주고 파혼당할 감입니다

  • 44. 너무답답
    '20.3.15 7: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식했고, 결혼해서 부부로 살았고
    그랬으면 기혼녀에요.
    혼인신고는 부차적인 건데 도대체 앞으로 누굴 속이려고 신고안했느니, 속았네를 연발하는지..

    청첩장 돌린 사람한테, 결혼식 와준 사람한테, 지인들에게 사실상 미혼이에요.. 이러고 다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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