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펭수 좋아할수록 넘 짠해요

sstt 조회수 : 4,600
작성일 : 2020-01-30 16:30:09
웬만하면 덕질 잘 안해요
BTS도 좋아하고 최근 양준일씨도 좋긴 하지만 빠지진 않았어요

그런데 펭수에 빠져버렸네요
며칠전까지도 무슨 인형탈쓴 캐릭터에 일케 난리일까 했었는데...
유투브 한번 봤을 뿐인데 훅 빠졌네요
배성재 텐텐라디오에 나온 영상 보다가 새벽2시에 잤고요

근데 펭수가 왜케 짠하죠
목소리와 말투가 너무 귀엽고 재밌고 매력적인데 그 목소리 내느라 넘 힘들것같고요
그 안에서 완전 땀 줄줄흘리고 힘들것같아서 짠하고요

아 글구 펭수는 어케 보고듣죠?
얼굴 보면 잘 보이기가 힘들것같은데 뒤에 옆에도 다 잘 보더라고요?
글고 꽉꽉 막혀서 들리지도 않을것같은데 작은 소리도 다 캐치하고요
펭수 자체가 좋아서 깊이 알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짠한 마음이 드네요
EBS가 대우 잘 해줬음 좋겠고요


IP : 182.210.xxx.19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0.1.30 4:31 PM (14.48.xxx.97)

    유산슬한테 자기는 지금이 휴가 같다고 너무 좋다고 했잖아요.
    그 말을 믿고 싶네요.믿어야 겠죠.

  • 2. ㅡㅡ
    '20.1.30 4:33 PM (116.126.xxx.51)

    저는 빠지진 않았지만 짠하긴해요
    소리 낼 때마다 목에 힘줘야 할거고
    시야확보도 쉽지 않고... 화장실 한 번 가기도 부담일거고...
    여름엔 그 속에서 어쩌나 싶네요
    근데 디개 열심히 씩씩하게 해서 더 인기가 있는것도 같어요

  • 3. 노노노
    '20.1.30 4:33 PM (218.150.xxx.126)

    노브레인이랑 공연두 너~무 잘하더라고요

  • 4. ..
    '20.1.30 4:39 PM (49.236.xxx.38) - 삭제된댓글

    펭수는 눈과 입으로 봐요..
    영상 많이 보시면 아시게 될거예요.
    아래는 잘 못봐서 배 위에 뭐 떨어지면 못 찾아요..ㅋㅋ

  • 5. ㅇㅇ
    '20.1.30 4:40 PM (218.237.xxx.203)

    힘들겠죠
    근데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잖아요
    저도 펭수 좋아해요
    난 네게 반했어...!!

  • 6. ㅇㅇ
    '20.1.30 4:40 PM (121.133.xxx.247)

    요즘 우리가족 귀염둥이 펭수에요 ㅎㅎ 몸 상하지 않게 관리 잘 하면서 오래오래 활동 했음 좋겠네요. 펭수야 부자 되거라

  • 7. ..
    '20.1.30 4:4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하루 한 번씩은 봐요. 진짜 우울증 제거 펭수예요.

  • 8. 펭수화이팅
    '20.1.30 4:42 PM (115.22.xxx.148)

    팔방미인이 가면에 가려서 100% 발휘못하는건 아닌지 본인을 알리고 싶지않을까 하는 측은함도 있고....땀흘리고 고생하는 본체가 짠해요...그럼에도 너무 열심히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 9. ...
    '20.1.30 4:47 PM (220.116.xxx.156)

    너무 걱정마세요.
    세상 노는게 제일 신나는 10살이잖아요
    노는 걸로 즐기면서 일하는 걸 거예요.
    그 나이에는 힘들어도 힘들지 않게 일할 거예요.

  • 10. 음..
    '20.1.30 4:47 PM (14.34.xxx.144)

    작년 여름동안 힘들어서 10kg 빠졌잖아요. ㅠㅠㅠ
    그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본체가 사람들 웃기는거 좋아하고 사람들 웃는거 보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 11. ..
    '20.1.30 4:48 PM (183.98.xxx.95)

    몸짓이 얼마나 이쁜지
    세배하는 영상 보셨어요?
    손짓이 너무 귀여워요
    덩치도 큰데 못하는게 뭔지

  • 12. ...
    '20.1.30 4:50 PM (211.221.xxx.222)

    늦덕이시군요. 복습할거 많아서 부럽습니다 ㅎㅎ 이 님 펭귄극장 보시면 오열하실지도...??
    펭수 본인이 즐기고 행복하다고 하니 믿어주세요. 아무도 모르는 시절에도 정말 열심히 하던 펭귄이니까요.
    참고로 서 있을땐 눈으로 보지만 정면을 보려면 몸을 살짝 들어올려서 입으로 봐야하구요 앉아있을땐 입으로 봅니다.
    그리고 본체도 원래 하던 유튭 활동 계속 열심히 잘 하고 있고요 본체로 팬들과 소통도 잘 합니다. 얼굴보이는 방송은 부끄럽다고 하고 카메라 꺼놓고 하면 입담이 난리난다는..

  • 13. 행복하겠죠
    '20.1.30 5:00 PM (119.204.xxx.141) - 삭제된댓글

    가면쓴 캐릭터가 그렇게 큰사랑을 받다니 ㅎㅎㅎ
    돈많이 벌고 더 행복해지길...

  • 14. ..
    '20.1.30 5:01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학원강사라 그런지 펭수 말하는거 들을 때 마다 성대가 너무 걱정돼요. 펭수 발성이 목에 무리가 진짜 많이 가는 발성이라 목에 염증이라도 생길까봐요. 그리고 여름되면 펭수도 좀 쉬면 좋겠어요. 한여름에도 그러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또 걱정 돼요. 7,8월에는 가족들 만나러 남극 간다고 하고 안나오다가 날씨 선선해지면 다시 나오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 15. ...
    '20.1.30 5:09 PM (220.116.xxx.156)

    펭수에게 더위보다 잊혀지는게 더 무서울걸요?
    여름 두달 쉬는게 두달이 아니라 영원히 쉬게되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펭수는 원하지 않을거예요.

  • 16. ㄷㄷㄷ
    '20.1.30 5:13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잊혀지는 거 두번만 무섭다가는 사람 잡겠어요. 우리나라 여름 장난아니게 습한데 그럼 한여름에도 그러고 활동하라구요? 펭수 스케줄도 장난 아닌데. 방송국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죠.

  • 17. ..
    '20.1.30 5:14 PM (223.38.xxx.160)

    볼때마다 저도 그런 생각인데.
    왜그리 안타깝고 짠한지

  • 18. ...
    '20.1.30 5:17 PM (220.116.xxx.156)

    펭수 몇살이죠? 4-50대 체력과 감성으로 생각하면 곤란하죠.
    본체는 젊어요.
    정관장 먹고 링겔 투혼을 하더라도 그런 기회를 잡고 쉰다는 생각할 겨를 없어요.
    지금 그나이에 그런 기회를 잡는 게 얼마나 어려운 기회인데요.
    아무 일 없는게 더 무서운 일입니다.
    아무리 안스러워도 너무 뭘 모르는 걱정이라 좀 답답하네요.
    차라리 보양식 참치 많이 먹고 열심히 놀고 일하라고 하는게 진정한 응원이지 않을까요?

  • 19. ㅎㅎ
    '20.1.30 5:17 PM (221.153.xxx.126)

    이미 올 여름 잘 났어요. 에어콘 잘 나오는 실내촬영은 괜찮대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놀이공원 그 많은 탈 인형들 여름에도 활동하죠? 아주 뜨거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안에 입는 냉방조끼같은게 있답니다. 넘 걱정마시고 펭수가 주는 행복을 누리세요.

  • 20. 이런
    '20.1.30 5:19 PM (125.128.xxx.35)

    생각하는 원글이 같은 사람때문에 울나라 사람들이 그리 오지랖이 넓나봅니다

    정말이지 오지랖 쩔어요

    펭수 안힘들어요 힘든부분 있어도 자기가 즐기면서 잘하고 있어요
    세상 모든 안힘든일 있나요
    이런말로 펭수 생각하는척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거 올리지말고 그냥 조용히 좋아만 해주시든가요

    짠하니 어쩌니
    월급이 얼마니 얼마받냐니등등
    세상 오지랖글을이 더 문제라고 봐요

  • 21. 음성지원
    '20.1.30 5:23 PM (122.42.xxx.110)

    펭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아~ 저는 그런거 일절 상관없습니다!"

    올여름 많이 덥지 않길!

  • 22.
    '20.1.30 5:44 PM (223.33.xxx.176)

    그렇게 힘드니
    일끝나면 꼭 국밥먹는다고
    그소리 들으니 너무 힘들어서
    안되보여요
    펭수탈이 얼마나 무겁고 맘대로
    행동이 조절 안되니 그것도스트레스겠지요

  • 23. 그래서
    '20.1.30 6:33 PM (211.245.xxx.178)

    사람들이 펭수에게 더 열광하는지도요.
    다들 펭수보면서 웃다가 운다는 댓글이 많아요.
    저도 펭수보면 짠하고 이뻐요.
    그리고 진정한 펭수는 뜨기전 모습이예요. ㅎㅎ
    요즘은 너무 예의가 발라졌어요.
    예전 버릇없던 펭수가 진짜 귀여워요. ㅎㅎ

  • 24. ....
    '20.1.30 6:37 PM (211.36.xxx.75)

    팬사인회나 할머니들 만나는 거 보면 열정도 있고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 대하는 펭성이 찐이라서.. 그런 거로 힘도 내는 거 같고요. 펭수 본체도 젊고 건장한 사람이라... 여기저기 활동력이 높은 사람인듯

  • 25. ..
    '20.1.30 6:58 PM (119.200.xxx.140)

    저도 짠해요. 엄마 떨어져 혼자 있는것도 짠하고ㅠ 그래서 정관장광고 볼 때마다 눈물 나요ㅠ
    시야가 좁아서 시력에 안좋지 않을까 걱정되고, 척추 건강은 괜찮을지도 걱정돼요ㅠ 펭수 넘 이쁘고 귀여운데 건강하게 오래 오래 봤으면ㅠ 팬싸인회때 펭수 만나고 우시던분 심정을 200프로 이해하는 요즘입니다ㅠ

  • 26. ..
    '20.1.30 7:02 PM (39.119.xxx.57) - 삭제된댓글

    125.128 님은 펭수본체와 얘기라도 해보셨나요?
    뭘 갖고 단정짓는 건지.
    오지랍이라고 님이 비아냥거릴 건 아닌 듯

    지난 여름지나며 강제 다이어트 처럼
    체중이 10kg나 빠졌다는데..
    사람마다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물론 펭수본체도 할만하니까 하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좋지만
    본인도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남 의견을 단정짓는 당신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 27. ..
    '20.1.30 7:03 PM (39.119.xxx.57)

    125.128 님은 펭수본체와 얘기라도 해보셨나요?
    뭘 갖고 단정짓는 건지.
    오지랍이라고 님이 비아냥거릴 건 아닌 듯

    지난 여름지나며 강제 다이어트 처럼
    체중이 10kg나 빠졌다는데..
    사람마다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물론 펭수본체도 할만하니까 하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좋지만
    본인도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남 의견을 단정짓는 당신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 28. 꽃보다생등심
    '20.1.30 7:57 PM (121.138.xxx.213)

    원글님 마음에 저도 공감해요.
    저는 펭수 구독자 5만일 때부터 팬으로 합류했는데 팬들은 다 그런 마음 있어요.
    우리는 팬이기 때문에 펭수는 펭수다 라고 외치면서도 성인들이라서 마음 이면으로는 이성적인 분리가 되기도 하죠. 본체는 괜찮을까 안 힘들까 하는 걱정과 애정이요.
    귀엽고 짠하고, 펭수 보고 뿌듯해하면서 위안도 느끼고 애틋하고 ... 참 복잡한 감정이죠. ㅎㅎ
    저는 이런 많은 감정들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는 우리 아기새 펭수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381 사랑은 외나무다리 남주캐스팅 에러같아요 아쉽 14:48:03 64
1653380 부자간 목소리가 원래 같나요? 1 ... 14:45:05 46
1653379 막스마라(마담), 몽클,에르노, 구호옷 보고 왔어요 3 주니 14:43:08 263
1653378 근육통이 심해서 예전에 먹던 약봉지 찾아서 먹었어요 1 14:39:28 151
1653377 유전자의 신비 ㅋㅋ 14:38:29 259
1653376 과메기 정녕 이런 맛인가요? 10 ... 14:35:41 473
1653375 샥즈 오픈런 프로 살까 하는데 .. 14:33:55 82
1653374 남편에게 감동했어요 1 14:33:53 466
1653373 어제 제천 댕겨온 후기 4 제천 14:32:14 475
1653372 마트 캐쉬어도 쉽지않은 2 알바 14:31:15 414
1653371 다이어리 쓰세요? ㅡㅡ 14:29:14 86
1653370 두부 계란 양배추 2 다이어트의정.. 14:21:30 530
1653369 배민 배달원 머리나쁜 x 17 0000 14:19:09 1,139
1653368 폐암 표적치료 5 ㅜㅠ 14:17:48 494
1653367 덩치가 큰 어르신은 여러모로 힘드네요 14 어렵다 14:13:01 1,126
1653366 소고기 약고추장 만들면 며칠 먹어요? 2 ... 14:12:33 223
1653365 교대 근무 직장인인데요.... 3 82회원 14:11:59 370
1653364 요리 영상보면 넘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7 유튜끈 14:09:26 1,150
1653363 갤럭시22카메라 4 도움 14:05:27 212
1653362 병어조림 2 하얀 13:59:32 345
1653361 청소하는 것이 너무 싫어요 4 .. 13:57:16 813
1653360 총각김치 맛집 아실까요? 4 ㅡㅡ 13:52:19 384
1653359 무슨 깡으로 노후대비를 신경도 안쓰는지 12 .... 13:48:36 2,003
1653358 나이드니 왔다갔다 이동이 힘들어요 5 나이 13:45:53 1,062
1653357 시어버터 크림 원글님 봐주세요~~ ㅎ 1 11 13:43:27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