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82에 마담 사이즈 의견 구하고나서
근처 백화점에 전화해보니 카멜은 42사이즈만 있고
토바코색상은 38,42사이즈만 있다고해서 얼른 다녀왔어요
저는 키167 체중57 나이55 보통체격이예요
카멜 42입어보니 길이는 마음에 드는데 뭔가 크다는 느낌
38은 딱 맞는다는 느낌
40을 입어보고 싶었는데 없다고 제키에 42가 맞다라고 하는데 저는 좀 커보여요
그리고 어깨패드가 꽤 두껍더라구요
전 어깨가 없지않아서 그 패드가 부담스럽지만 그냥 스타일이 그런거니까요
7,8년전만 해도 어깨선 맞고 소매통도 보통인 딱 떨어지는 코트 좋아해서 마담은 생각도 안했는데 소매통 넓은 오버핏 롱코트입어보니 너무 편해서 마담 사면 잘입을거 같아요
간김에 몽클도 가봤어요
인기 모델은 거의 빠졌는데 숏패딩중 레이체퍼 라는 모델이 괜찮았어요 저는 허리묶는거 싫어해서요
블랙과 베이지 모두 사이즈가 없는데 저는 코트는 색상 다양하게 입어도 패딩은 블랙으로만 있어요 아무래도 뭐묻을까봐요. 특히 몽클은 더 고가라 맘편히 블랙부터 봤는데 모자털(양털퍼)까지 블랙이라 좀 안예쁘고 베이지가 모자털 색이 베이지라 예뻤어요 그런데 관리가 조심스럽겠더라구요 암튼 사이즈 없어서 그냥 구경만.. 몽클 베이지도 다들 많이 사시는거죠?
옆에 에르노도 가봤어요
가서 숏패딩만 봤는데 숏패딩은 리본끈이 있는 모델이 잘 나간다고 해서 입어봤는데 소재도 튼튼해보이고 맘에 들었어요 매장가는 160만원대인데 인터넷에서는 훨씬 가격이 낮았던거로 기억해요 그런데 포인트가되는 그 리본끈이 귀엽기도 하지만 질릴까 싶기도 하구요
나오면서 타임 구호도 가봤어요
타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없어서 바로 나왔고
구호매장에서 본 양털 트리밍 블랙 숏패딩과 니트모자가 붙어있는 패딩이 괜찮았는데 각각 190만원대 후반, 170만원대 후반. 여기서 10프로 할인하고 여기에서 10프로 정도 또 빼준대요
급히 또 가볼데가 있어서 나왔는데 사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