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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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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옛날 드라마 은실이... 너무 재밌는데 이거 올드세대맞는거죠

너무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9-12-15 09:16:24

어렸을때나 20대 30대까지는 보지도 않던 60년대 -80년대 사이 드라마..

주말 케이블에서 '은실이'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 올드한 촉감과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는 사람 냄새나는 화산이라는 지방 동네

남존여비 뚜렷이 남아있던 그 시절 사회상들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들


왜이리 재밌는 걸까요? 정신없이 봤네요


별다른 자극도 없이 그냥 담담하게 사람들 이야기 풀어가는데

그 시절 초딩도 못되어서 그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데도

향수 아닌 향수인지.. 너무 재밌네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첩의 딸로 태어난 불쌍하고 여린 은실이조차

첩 딸이든 뭐든

부자 아버지 밑에 들어가니

그 시절에도 길게 하는 공부가 가능했네요


 가난한 집에서 공부 잘해도 출세하던 시절은 영원히 끝난건가요

가만 들여다보면 그 때조차도 계속 가난하면 공부하는게 불가능한걸로 나와요


게다가 김원희 미모가 놀랄 노짜네요 ㅎ

원래도 좋아했던 여배우인데 엄청나게 이뻐요


게다가 그 몇십년전 드라마에서 입고 나오는 코트들이 지금 해외 명품 못지 않네요

딱 내 취향.. 사고 싶어요 ㅎ

IP : 58.127.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5 9:19 AM (223.39.xxx.48)

    지금보니까 예전드라마들이 더 재밌더라구요..첫사랑도 좋았고 이종원 하희라 나온것도 재밌고 소품들 보면 아 저때는~~ ㅋ그런 생각드네요.

  • 2. ..
    '19.12.15 9:24 AM (223.39.xxx.131)

    저도 은실이 정신없이 재미있게 보다가 이제 내가 올드해진건가 싶었는데요, 확실히 대본이나 연기, 연출 모두 탄탄합니다.

  • 3. 강혜정
    '19.12.15 9:25 AM (121.175.xxx.200)

    영채로 나왔을때 진짜 예뻤었지요. 그때도 이미 원미경 아.. 예전이 참 예뻤었는데..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시간 지나고나니 그때도 예쁘고..이제는 그 작품 조차 예전작품 같네요.

  • 4. 저도 영채
    '19.12.15 10:19 AM (118.222.xxx.105)

    못된 아이였는데 전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5. ...
    '19.12.15 10:21 AM (27.117.xxx.146)

    안보셨으면 아들과 딸도 보세요.
    한석규씨의 출세작입니다..

  • 6. 원글
    '19.12.15 10:28 AM (58.127.xxx.156)

    정말 이상하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 시절 저런식으로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저런 동네는 알지도 못하는데.. 이게 왜이런 걸까요?

    그 시절 지방 소도시 삶이 저랬나 싶고...

    강혜정 원미경 다 너무 이쁘고 연기잘하구요

    일전에 맏이 이라는 비슷한 시절 드라마보고
    느닷없이 너무 재밌어서 이게 하길래 본건데... 정말 뜬금포로 얼이 빠져서 너무 재밌게 봤네요
    저 원래 미드니 영드니 중드니만 섭렵하고 한국 드라마도 조금만 지루하면 절대 못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김원희... 뭐 시골 식모하다가 촌구석 다방 마담하는 여자가
    얼굴은 색동으로 칠해놨어도 저렇게 이쁜가요
    16회에 입고 나오는 치자색 코트는
    세상에나
    몇 년간 정말 사고 싶던 딱 그 핏에 그 색감에... 수십년전 드라마 아닌가요 이거...
    어디서 산건지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ㅋ

  • 7. ....
    '19.12.15 5:36 PM (211.248.xxx.27)

    그 드라마 자체가 재밌게 잘 만들었어요. 다양한 인간사들이 맛깔나게 나오죠.
    저도 얼마전 재방 우연히 한두번 보다 홀릭해서 끝까지 봤는데...
    성동일 춤출때 나오던 옛날 팝송...영화예고 간판을 그림으로 그리던 옛날 극장 옛날 배경등 ..
    어찌나 추억 돋고 어릴때 생각나던지
    전 원미경 한복이 그렇게 이쁘더라고요. 공단 유똥 그런 옛날 사모님들 입던 비싸고 화려한 한복들 ㅎㅎ
    마지막에 한여름의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은실이가 엄마 죽음 알리려 숨 헐떡이며 달려가던 씬
    참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답고..... 모든걸 직접 달려가서 전하던 그 시절의 생생한 증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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