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줄 묶인 채 버려진 셰퍼드, 앞다리 뜯어먹어..'충격'

ㅇㅇㅇ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9-11-24 18:25:48

http://www.msn.com/ko-kr/news/world/목줄-묶인-채-버려진-셰퍼드-앞...


목줄 묶인 채 버려진 셰퍼드, 앞다리 뜯어먹어.. ‘충격’


[파이낸셜뉴스] 목줄이 묶인 채 굶주림과 목마름에 고통받던 셰퍼드가 자신의 왼쪽 앞다리를 먹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뉴욕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다리가 절단된 셰퍼드가 발견돼 보호 조치했다고 전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조’라는 이름의 독일 셰퍼드는 이날 집 앞 도로를 지나던 배달부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배달부는 조가 총상을 당한 것으로 오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는 곧장 동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조의 뱃 속에는 절단된 앞다리 뼈가 발견됐다. 수의사는 “단순히 굶주렸다는 이유로 자기 다리를 먹은 것 같지는 않다. 오랜 기간 주인과의 단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경찰은 마당에 개를 묶어두고 음식을 제공하지 않은 채 방치한 견주를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동물병원 측은 조는 현재 수술을 마친 뒤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의사에 따르면 조는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되찾았으며 상처부위도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P : 1.21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1.24 6:26 PM (1.210.xxx.158)

    http://www.msn.com/ko-kr/news/world/목줄-묶인-채-버려진-셰퍼드-앞...

  • 2. 자해라고
    '19.11.24 6:29 PM (115.143.xxx.140)

    먹은게 아니라 자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자살시도일지도... 너무나 끔찍 합니다. 묶어놓지나 말지...

  • 3. ㅇㅁ
    '19.11.24 6:30 PM (175.223.xxx.162)

    불쌍하죠. 묶인채로 방치당하는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힘들었으면 아픔도 불사하고 자신의 신체를 공격해 먹어버리겠나요.
    저도 거두지못할꺼면 차라리 자유롭게 풀어놔주는 편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4. 가엽어라..
    '19.11.24 10:50 PM (199.66.xxx.95)

    얼마나 힘들었을지.
    사진보니 얼굴에 슬픔이 가득하네.
    이젠 좋은 일만 생길거야, 아가.
    힘내라.

  • 5. ㅇㅇㅇ
    '19.11.24 11:28 PM (175.223.xxx.28)

    아...이게 슬픔이 가득한 표정이었나봐요?
    어려보이는 녀석이 어쩐지 눈매가 순한게 마음에 걸렸어요...
    아기 셰퍼트가 다친몸 회복해서 좋은 곳으로 입양되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0059 아이가 너무 예뻐요... 19 ... 2019/12/24 6,040
1020058 그러고보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7 2019/12/24 1,887
1020057 깍두기 담으려고 하는데... 3 깍두기요 2019/12/24 1,369
1020056 펌) 야노시호 옆 콘도 펜트하우스 200억 집의 관리비는 월 9.. 7 Sio 2019/12/24 19,016
1020055 곧 지울 창피한 이야기 9 ㅊㅍ 2019/12/24 7,429
1020054 '집부자 역대 최다, 보유세 영·미 1/3' 현실 직시를 14 뉴스 2019/12/24 1,490
1020053 하필 조국장관 영장심사 권덕진 판사가.. 5 .. 2019/12/24 3,600
1020052 국회 김종민의원 필리버스터 중이어요 3 ... 2019/12/24 1,422
1020051 무릎 통증이 수영할 땐 없는데 연골손상일까요? 3 무릎 2019/12/24 1,507
1020050 국가장학금 질문할께요. 2 환한햇살77.. 2019/12/24 911
1020049 지금 사탕빨면서 필리버스터 해요? 2 세상에 2019/12/24 1,893
1020048 아침마다 인상쓰고 짜증내다 학교가는 아이 4 /// 2019/12/24 2,022
1020047 이런 것도 집주인 허락이 필요한가요? 5 tt 2019/12/24 2,948
1020046 방금전 우원재의 뮤직하이 들은 분 있어요? 3 ㅇ ㅇ 2019/12/24 892
1020045 예비중1 학원 보내놨는데... 4 ..ㅠ 2019/12/24 1,602
1020044 공부시키려니 학원비가 너무 부담스럽네요ㅠ 12 공부가머니 2019/12/24 6,147
1020043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7 .. 2019/12/24 2,800
1020042 나 결혼 잘했다하는 언니들 모여보세요 89 꾸꾸 2019/12/24 23,402
1020041 티켓 거래 구매자 측에서 환불 받기 거부시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도와주세요 2019/12/24 1,365
1020040 찜닭을 하려는데요 14 닭치고닭 2019/12/24 1,733
1020039 노안인 분들 운전 어떻게 하세요? 13 노안 2019/12/24 4,795
1020038 펑합니다. 8 저어... 2019/12/24 1,339
1020037 대문글에 밥퍼주는 남편글 댓글을 보니 9 2019/12/24 1,972
1020036 대구 갱년기 전문 한의원(정보 공유 좀 해 주세요ㅠ) 2 ooo 2019/12/24 1,320
1020035 파양된 강아지 진희 이야기 아세요? 일산 사시는분들. 8 슬퍼요 2019/12/24 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