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검증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9-10-11 02:04:29
1. 일단 한겨레 하어영에 대한 호불호를 뒤로하고, 하어영 정도면 아무 근거없이 기사쓰는 기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름 꼼꼼하게 검증하고 크로스체크 했을 것이고, 후속보도도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하어영기자가 뉴스공장에 나와서 말하기를 이런 큰 보도는 후속기사까지 준비해 놓고 기사쓴다고 했습니다. 계속 지켜봐야 할 겁니다.

2. 그리고 민정수석실에서 윤춘장을 검증했다고 대검에서 반박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조국장관도 민정수석실에서 사모펀드나 딸논문,표창장 다 검증해서 이상없다고 했는데, 지금 수사는 왜합니까? 대검의 핑계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검증과 수사는 다릅니다. 검증은 수사에 비해 한계가 있습니다. 검증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검찰도 조장관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3. 만약 대검에서 민정수석실의 검증을 핑계로 이 사안을 넘어가려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조국장관도 민정수석실의 검증을 거쳤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으므로 지금 검찰의 조장관에 대한 수사도 정당성을 잃게 됩니다. 민정수석실의 검증을 거쳤으므로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대검의 논리모순입니다. 우리는 이런 프레임 또는 논리로 가야 합니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HOT,HOTBEST,HOTAC,HOTBEST...
IP : 211.36.xxx.1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19.10.11 2:06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적절하고 명쾌한 글

  • 2. ㅇㅇ
    '19.10.11 2:07 AM (1.249.xxx.80)

    검찰 단독으로 뒷조사를 했기 때문에 검찰이 덮으면 민정수석실에서 절대 알수가 없습니다. 검찰이 준 자료로 검증하니깐요

  • 3. 내일
    '19.10.11 2:08 AM (58.233.xxx.151)

    조중동이 어떤 프레임으로 나오는지 보려 합니다
    검사들이 덮은 걸 사찰하지 않는 이상
    민정수석실에서 알 수 없죠

  • 4. 저기
    '19.10.11 2:08 AM (73.58.xxx.79)

    옳소
    그러니까 김학의 별장 성접대 수사 다시해야지요

  • 5. 그러네요
    '19.10.11 2:08 AM (223.33.xxx.228)

    결국 어떤 책임이든 검찰이 져야 되는거네요

  • 6. 그래서
    '19.10.11 2:09 AM (58.233.xxx.151)

    "공수처"를 설치하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 7. ㅇㅇ
    '19.10.11 2:10 AM (1.249.xxx.80)

    맞습니다 결론은 공수처

  • 8. 검증한 민정수석
    '19.10.11 2:11 AM (217.225.xxx.47)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일때 검증했다고 그걸 믿으라 그러고,
    조국 장관은 범죄자로 몰아부치고
    무슨 이런 경우가.

  • 9. 정리
    '19.10.11 2:11 AM (73.93.xxx.179)

    감사합니다.
    언론이 기능을 못하니...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따로 정리 많이 하네욯

  • 10. ㅈㄷ
    '19.10.11 2:12 A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명쾌한 논리
    윤떡검 윤쎅검 역시 검사 중의 검사로구나

  • 11. 맞네요
    '19.10.11 2:13 AM (132.239.xxx.93)

    결론은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 12. ..
    '19.10.11 2:15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거의 윤 날아갈 판이었는데 추문으로 꺽이게 되다니. 한겨레가 이 시점에 터뜨린 의도가 궁금하네

  • 13. 조국 검증?
    '19.10.11 2:19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민정 수석으로 있었던 민정 수석실에서
    본인의 장관 자격을 검증했다는 말인데
    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깍는 법 아닌가?
    본인이 거기서 보스인데 비리가
    있어도 당연히 밝혀지지 않을 수 밖에

  • 14. 이뻐
    '19.10.11 2:22 AM (210.179.xxx.63)

    Good~~~~~~

  • 15. ㅇㅇ
    '19.10.11 2:34 AM (175.223.xxx.216)

    옳소!!
    이제 팽당한건가요? 검찰안에서도 이래선 인되겠단 목소리 많을테고, 이제 타이밍이 된건지도.

  • 16. rolrol
    '19.10.11 2:36 AM (112.167.xxx.85)

    윤석열 총장에 대한 개인 비리로 언론이 어떻게 이슈를 만들어내든 결국 그걸 법적 처벌로 하는 건 검찰이 나서야하는 일이죠.
    만약 이 일이 계속 후속 기사로 나와서 이슈로 급부상하더라도 전 이 사건은 크게 관심두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에 윤석열 총장이 없다고 검찰이 개혁되는 것도 아니었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도 아닌 불분명한 제보에서 시작된 기사로 이슈가 되어서 수사가 된다면 그 이슈몰이에 굳이 합류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엄하게 조국장관의 민정수석 시절 검증에 대해서만 걸고 넘어지는 것에 대해서만 문제제기할 것이고
    윤석열 총장에 대해 물고 뜯고 어떻게 하든 그것에 대해 시민인 제가 나서지 않아도
    아마 언론이 신나게 물고 뜯어줄테니 그러라고 해야죠.
    개혁대상에는 언론도 있다는 것을 언론은 늘 잊고 이번에도 또 심판관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그 놀음에 저까지 낄 생각은 없습니다.

  • 17. 민정수석실
    '19.10.11 2:40 AM (94.214.xxx.153) - 삭제된댓글

    에서 검증했다는 말이, 검증 통과하면 흠 없는 사람이란 말이 아니죠. 안경환이나 사퇴한 다른 후보자들 보세요.
    조국은 윤석열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었죠.
    윤석열도 조국을 알고 있었고.
    둘 다 문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입니다.
    서로 약속한 뭔가가 어그러지고 선을 넘어가면서 힘겨루기 하는 것일 수도 있죠.

  • 18. ...
    '19.10.11 2:46 AM (1.246.xxx.46)

    그러면서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
    뉴스내용에 이런게 있는걸로봐서는
    윤석열 버리면서 조국장관책임론으로 물타기 확실한거 같아요

    깨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 19. 제니
    '19.10.11 2:54 AM (220.233.xxx.131)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일때 검증했다고 그걸 믿으라 그러고,
    조국 장관은 범죄자로 몰아부치고
    무슨 이런 경우가.2222

  • 20. 간단
    '19.10.11 3:48 AM (94.214.xxx.153) - 삭제된댓글

    버닝썬은 경찰 비리
    김학의는 검찰 비리.
    윤총경은 청와대 근무
    윤석열이 조국 수사하면서 이 셋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

  • 21. 균열
    '19.10.11 4:31 AM (94.214.xxx.153)

    버닝썬은 경찰
    김학의는 검찰
    윤총경은 민정수석실

    대통령이 조국, 윤석열 임명했고, 모든 보고의 종착지입니다.
    공존이었는데 균열이 생긴 거죠.

  • 22. 검찰에서
    '19.10.11 4:45 AM (211.195.xxx.109)

    감추고 보고하지 않으면 민정수석실이 알 도리는 없죠. 다른 것도 아니고 별장건은 조직적 은폐 아니고서야 이렇게 정부 모르게 감추는 건 너무 대형 사건이죠. 문통령이 김학의 특별히 언급한 적도 있음에도 저랬다는 거잖아요. 윤석열이 조국 비위 사실은 청와대에 그렇게 알리려고 했으면서 대체 이게 무슨. 하어영 기자면 일단 결심하고 보도 터뜨린 건데 지켜봐야겠네요.

  • 23. 대통령이
    '19.10.11 5:02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조국, 윤석열 임명했고, 모든 보고의 종착지입니다.
    공존이었는데 균열이 생긴 거죠2222222
    이제 와서 윤석열과 자신들을 분리 시키려는 건
    본인들이 비열하다는 걸 만방에 광고하는 거죠

  • 24. ...
    '19.10.11 5:16 AM (108.41.xxx.160)

    검찰이 덮은 걸 민정수석이 어떻게 알까요!

  • 25. ..
    '19.10.11 5:56 AM (112.150.xxx.197)

    조국이는 지가 민정수석 하면서 셀프검증하고 나왔잖아요?
    바로 이전의 민정수석이 조국인데 무슨 소리.

  • 26. 흐미...
    '19.10.11 8:13 AM (175.223.xxx.95)

    알바들이 이쪽에 붙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863 뉴스공장 새 로고 2 쉬어가요 2019/10/11 813
995862 내년 총선 치룰 때까진 전쟁인 거 아시쥬? 8 벌레들 회의.. 2019/10/11 519
995861 용기내어 약점드러내놓고 개혁에 동참했으면 하네요 6 약점잡힌사람.. 2019/10/11 779
995860 엄마가 절대로 저 포기못한다시네요 33 ,,, 2019/10/11 14,637
995859 요새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13 와와 2019/10/11 1,545
995858 익성에 이은 신작 포스터 5 이뻐 2019/10/11 1,157
995857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12 ㅇㅇㅇ 2019/10/11 3,094
995856 다음주에 강원도쪽으로 수학여행가는데 5 ... 2019/10/11 579
995855 알바들 사라지면서 윤석열로 도배되는 상황 15 구운몽 2019/10/11 1,922
995854 호사카 유지 "日 피해 아주 크다..아베 굉장히 당황&.. 11 뉴스 2019/10/11 3,682
995853 윤석열 성접대 관련 대검 해명의 모순점 12 --.. 2019/10/11 2,072
995852 아니 조국사퇴.외치는분들 다 어디가셨나? 22 이뻐 2019/10/11 1,950
995851 동백이 까불이가 강하늘일 가능성? 8 ㅇㅇ 2019/10/11 5,287
995850 헤어롤·화장, 매춘부나 하는 짓,총신대 신학과 교수 성희롱 3 사랑없으면소.. 2019/10/11 1,160
995849 윤석열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검증 20 .. 2019/10/11 3,482
995848 동백꽃 드라마에서 궁금한 부분 1 호호 2019/10/11 1,799
995847 김기창 교수님 트위터 7 ㅇㅇ 2019/10/11 2,250
995846 연세대 재학생·졸업생 처음 한 자리에 모여 '류석춘 파면하라' 4 오~ 2019/10/11 961
995845 윤석열 실검 갑시다!!! 4 silly 2019/10/11 622
995844 혹시 배추 김치국물 많으신 분 계실까요? 10 la 2019/10/11 2,649
995843 유시민 7 가을 2019/10/11 1,201
995842 윤석열 기사 100% 믿지 않습니다 15 ㅇㅇㅇㅇ 2019/10/11 2,267
995841 외롭다고 하는 글에 살만하니 그런다는 답글은 왜 다시는거에요? 16 흐으음 2019/10/11 1,701
995840 지금 시점에 기사가 터진 게 너무 이상 19 으흠 2019/10/11 2,966
995839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 10 [단독] 2019/10/11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