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구원이란 직업 원래 바쁜가요?

hap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9-09-20 19:40:31
신약개발연구원이고요.
퇴근도 늦더라고요.
당연히 바쁘니 톡으로 식사때 하루 두번 맛있게 먹어라,
모닝인사 굿나잇인사 두번...진짜 복붙하듯 칼같이
선톡주고는 그외 개인톡 전무합니다.
이런 직업은 연애는 결혼은 어떻게 하나 싶어요.
그냥 연락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접어야겠다 싶고
그만 연락하자니 통화하자네요 있다 저녁에...
바뀔게 없어 보이는데 이거 정상적이지 않잖아요?
IP : 123.109.xxx.1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20 7:42 PM (110.70.xxx.180)

    CRA 요?
    바쁠땐 바쁘지만.. 연락 못 할 정도는 아니에요.

  • 2.
    '19.9.20 7:43 PM (111.118.xxx.150)

    관심없나봐요. 신경 끄심이

  • 3. ...
    '19.9.20 7:44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연구원뿐 아니라 대기업 직원들도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공무원이 힘들다, 급여타령 하면
    순환근무를 시켜보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 4. ...
    '19.9.20 7: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관심이 없는거..

  • 5. ...
    '19.9.20 7:47 PM (110.9.xxx.48)

    저희 남편도 연구원..결혼25년차 지금껏 평일 저녁에 집에서 식사한적이 많이 없네요..회사밥먹고 9시까지 일하고..개인성격이겠지만 연구소에서 매일 바쁘다고 저에게 전화한통 안해요.. 주말에도 한나절 회사가서 일하고와요~~
    아랫사람들이 일 못한다고 본인이 다 해야하나봐요 ㅠㅠ

  • 6. 원글
    '19.9.20 8:15 PM (123.109.xxx.116)

    음...댓글마저 극과극이네요.
    솔직히 남자가 관심 있대도 이런 식이면 힘들어서 제가 못볼 거 같아요.
    초반에 이러면 결혼해선 더 바랄수도 없겠죠? ㅠㅠ

  • 7. ...
    '19.9.20 8:26 PM (175.223.xxx.239)

    바쁘기로 치자면 우주최강급인 인턴 레지던트때도 시간 쪼개서 연락하고 만나고 할 사람은 다 해요.
    그냥 관심없던가 성격이 저리 생겨먹었던가 그런거죠...

  • 8. ...
    '19.9.20 8:27 PM (110.70.xxx.78)

    실험이 출퇴근 시간, 쉬는 시간 맞춰서 알아서 되는 것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그걸 이해 못할 것 같음 다른 사람 만나야죠

  • 9.
    '19.9.20 8:29 PM (92.110.xxx.166)

    아주 가까운 가족 중에 CRA 하다 그만둔 사람 있는데요. 아침에 나가서 새벽 2시에 들어오는, 주말도 없이 생활하는 것 한 2년 하다 때려쳤어요. 야근비가 기본급에 거의 가까워 질 수준이였다니.. 돈모으고 건강과 사생활을 잃었죠. 뭐 그렇기도 하다고요. 그 수준이면 일반적인 연예나 결혼생활은 어렵겠죠. 제 가족도 그래서 40다 돼 가는데 싱글이고요.

  • 10. ,...
    '19.9.20 8:34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연구소마다 실험실마다 project마다 다 달라요

    그것 이해 못하면 좀 힘들듯
    보통 학교다닐때부터 실험실커플

  • 11. ..
    '19.9.20 8:59 PM (59.15.xxx.61)

    울 동생이 대기업 연구원인데
    화학계통이라 한번 실험 들어가면
    몇날 며칠 못들어 올때도 있어요.
    50시간 과정을 지키고 있는 때도 있대요.
    그러나 늘 그런건 아니에요.
    걔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해외여행도 다녀요.

  • 12. 원글
    '19.9.20 9:18 PM (123.109.xxx.116)

    흠..지금 9시가 훨 넘었는데 아직 전화 없네요.
    하긴 12시쯤 귀가도 흔하던데 바랄 걸 바래야지.
    솔직히 상대에게 기본도 못해줄 상황이면
    연애하는 거 이기적인 거 같아요.
    상대는 무슨 죄로 아까운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만 ㅠㅠ

  • 13. ..
    '19.9.20 9:27 PM (223.38.xxx.181)

    구태여 그런 사람을 소개로 만날 이유가

  • 14. 마룬5
    '19.9.20 9:40 PM (112.155.xxx.109)

    제약회사 근무 14년차 아짐이 그냥 넘길 수 없어 로긴하고 댓글 달아요.. 회사마다 업무 강도가 다르긴한데 제가 있던 회사의 경우 신약개발연구소가 연락도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연구소랑 미팅할 때가 많았는데 그것도 책임급 이상이나 미팅이 많아요. 선임 등 주니어급은 내부 미팅 이외에는 미팅할 일이 많지 않고 책임급에서 할당해 주는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거라 일하면서 연락할 틈은 자기가 만들기 나름입니다.
    책임급 이상은 타부서 부서장들과 미팅 시작하면 1시간 이상 길게 하는 경우도 많아 미팅 중에는 통화가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미팅 끝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저도 빡센 분야 부서장이라서 굉장히 정신 없이 일하긴 했지만 부재중 전화나 카톡이 있으면 틈틈이 남편이랑 연락할 거 다 했어요.
    그리고 위에 CRA쓰신 분은... CRA는 병원이랑 연계해서 임상 진행하는 부서라 신약 개발 연구소와는 다른 영역입니다.

  • 15. 원글
    '19.9.20 10:31 PM (123.109.xxx.116)

    제가 잘 몰라서 구체적으로 안쓴건데 차이가 있나보네요.
    암치료제 연구원이래요 ㅡㅡ;;;
    그게 이렇게 사회생활 힘든 스케줄의 업무일까요?

    솔직히 연락 하나 제때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기 화나서
    방금 차단해 버렸는데요.
    뭐 진짜 바빠도 제가 감당 못하겠고
    진짜 안바빠도 거짓말일테니 버려야겠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195 조경태가 민식이 부모님에게 윽박지르고 있네요./펌 7 이미친넘 2019/12/01 2,720
1013194 환전을 많이해서 남는돈을 달러로 바꾸는게 원화로바꾸는것보다 나을.. 1 ... 2019/12/01 1,016
1013193 모스크바여행에 대해 잘아시는분있으실까요? 7 모스 2019/12/01 1,095
1013192 거실에 에어컨 안달고 방에만 있어도 3 hh 2019/12/01 1,587
1013191 인생 드라마 69 .... 2019/12/01 10,275
1013190 동백이 재밌다고 해서 3회까지 보다가 21 .... 2019/12/01 5,593
1013189 냉장고 정리하니 쓰레기 18킬로 나왔어요ㅜㅜ 7 OTL 2019/12/01 4,573
1013188 저 좀 봐주세요.너무 갑갑해서ㅠ 9 ... 2019/12/01 2,770
1013187 인생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조언 201 꼭보세요 2019/12/01 32,992
1013186 대화방 나온 후 대화내용복구 가능한가요? ㅇㅇㅇㅇ 2019/12/01 414
1013185 요금제를 갈아 타야하는데, 저렴한 휴대폰 요금제 추천해주세요 1 공수처설치 .. 2019/12/01 1,081
1013184 피망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9/12/01 867
1013183 ‘원장님 숙원’ 다 담아 유치원 3법 뜯어고친 한국당 6 착복합법화 2019/12/01 1,599
1013182 한끼줍쇼에서 오면 3 만일 2019/12/01 3,026
1013181 대만 가오슝 가보신분 어떠셨어요? 3 ㅎㅎㅎ 2019/12/01 2,065
1013180 요즘 박보검 아이더 광고 속 노래 제목 아시는 분? 4 M 2019/12/01 1,455
1013179 영화 윤희에게..보신 분 있나요???? 9 zzz 2019/12/01 2,519
1013178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 재수하는거 어려울까요? 11 고3맘 2019/12/01 2,649
1013177 짜증나네요 1 방금 상황 2019/12/01 804
1013176 이쁜 옷이 많아 고민이에요 ㅎㅎ 4 지나가다 2019/12/01 3,642
1013175 미니멀라이프..하루에 3개버리기 하는데 어렵네요. 8 ... 2019/12/01 5,311
1013174 결혼하지 않는 사람에게 악담하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4 00 2019/12/01 2,310
1013173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 3 .. 2019/12/01 4,168
1013172 집에 올인했더니 허하네요.. 6 2019/12/01 6,704
1013171 남편과 사이좋으세요? 13 50초 2019/12/01 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