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사이좋으세요?

50초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19-12-01 22:00:31
남편과는 대화도 별없고 데면데면한 사입니다~전 거실서 티비보고 남편은 주로안방서 티비봤는데 요샌 주로 이어폰끼고 유툽보다가 자요~유툽도 가만보면 보수성향 유툽의 내용들~~

딸둘인데 애교없고 큰앤자취하고 작은앤 반수후 자기방에 콕박혀 미드만보고 방에서 나올경우는 화장실갈때만이네요~큰애도 1시간거리에 떨어져있지만 집엔 1달에한번오기도힘들고 연락도잘안해요~~
계속 이런식으로 살다보니 인생이 참 재미없네요
제가 재미없는성격도 한몫하겠죠~빈둥지분들은 무슨낙으로 사세요?~~ 큰애 (작은애보단 대화가 잘되던애였거든요) 대딩되면서부터 참 삶이 외로워졌네요 ㅠ
IP : 58.239.xxx.2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 10:03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시간되면 나가서 둘이밥먹고 드라이브하고
    장보고 예쁜카페도 가고 그래요
    젤 친해야하는 사람인데 사이좋게 지내야죠

  • 2. 저는
    '19.12.1 10:06 PM (58.227.xxx.163)

    사이 좋지만 그래도 각자 티비보구 남편은
    이어폰끼고 나꼼수 듣다 잠들고 애둘은
    다 타지로 대학에 가서 떠나있고 그렇죠 뭐.
    역으로 신간편하다 생각하며 살아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애들 챙기며 살다보니
    지금 너무 편해요.

  • 3. ...
    '19.12.1 10:08 PM (180.66.xxx.92)

    편한데 외롭고 그렇죠.사랑하지만 매력은 못느끼고..같은 집에 있는건 좋지만 딱붙어있는건 불편한...

  • 4. ..
    '19.12.1 10:09 PM (180.229.xxx.94)

    친구처럼 지내는거죠 싸우기도하고 즐겁기도허고 ㅎㅎ

  • 5. 제제
    '19.12.1 10:18 PM (125.178.xxx.218)

    어릴적 참 많이도 싸웠네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넘 좋은 친구네요~
    같이 차마시고 산책하고 별거 아닌데도 좋네요..
    먼저 다가 가 보세요.
    자식보다 더 나아요^^

  • 6. 돈은
    '19.12.1 10:20 PM (222.110.xxx.248)

    그래도 잘 버나봐요?
    먹고 살기 바쁘면 가족간에 그렇게 냉냉하게 지내지도 않던데요.

  • 7. 보통곰과가그래요
    '19.12.1 10:2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보통 곰들이 나중에 외로움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내가 곰노릇 했는데 누가 나중에 내게 잘해줄까요.
    곰 껍질을 본인 스스로 벗고 사람이 될 수 밖에요.

  • 8. 00000
    '19.12.1 11:26 PM (116.33.xxx.68)

    나이들수록 너무애잔하고 서로 측은지심생겨서 1년에1번정도 싸울까말까
    남편에게 제목숨을 주어도 아깝지않아요

  • 9. ...
    '19.12.1 11:36 PM (125.177.xxx.43)

    애가 대학가고 데면데면 해지니
    둘이 대화가 좀 늘어나고요
    강아지랑 셋이 놀아요 개가 얘기 주제의 대부분 ㅎㅎ

  • 10. 서로
    '19.12.2 1:16 AM (125.177.xxx.106)

    노력해야죠. 대화 하는 시간도 조금씩 늘리고
    서로 자기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고
    남편이 관심가지는 것 위주로 대화하다보면
    더 친해지는 것같아요. 서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만드세요.

  • 11. 이제
    '19.12.2 9:3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제 더이상 이쁘지도 상큼하지도 않은 부인이
    가만히만 있으면
    더욱 뭐가 안돼죠
    애들도 재미없고 외롭다면서요
    님이 재미없어서 남편도 재미없을거예요..

  • 12. 쌩뚱
    '19.12.2 11:06 AM (180.224.xxx.19)

    강아지 키우면서 화기애애해지는 집들도 있어요
    쌩뚱맞다 하실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많아요

  • 13. ..... .
    '19.12.2 11:08 AM (211.227.xxx.24)

    서로 마찬가지일꺼에요. 측은지심으로~~
    그냥 같이 외출하고 커피마시고 할이야기도 없지만 그래도 데리고 가끔 나갑니다

  • 14. 저도
    '19.12.2 3:10 PM (223.237.xxx.113)

    오십초반, 비슷한 상황이라 , 인생 뭐! 있겠어요 . 하루 지나 이글 보다가 댓글까지 올립니다. 예전 친구라도 찾으러 가고 싶네요.

  • 15. 너무너무 좋아요
    '19.12.2 3:17 PM (58.150.xxx.28)

    뭐든 함께하면 좋아요 베프이자 애인이에요
    그런데 영원하지 않을걸 알기에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948 베트남여행은 가도될까요?ㅜ,ㅜ 11 .. 2020/01/23 3,576
1027947 임대사업자 등록증 있는 사람은 ??? 9 어렵다.. 2020/01/23 1,794
1027946 서태지는 진짜 가정적일것 같아요. 14 태지 2020/01/23 4,488
1027945 82에 드라마작가 피디 많이 들어 오시죠? 3 시청자 2020/01/23 1,284
1027944 비타민크림 옥사나 2020/01/23 553
1027943 문재인에 아직도 속는 사람들 42 피차일반 2020/01/23 2,264
1027942 유럽 여행을 이렇게 해도 될까요? 5 여행 2020/01/23 1,383
1027941 주부가 할만한 모바일 게임 추천 좀 해주세요 3 짜잉 2020/01/23 931
1027940 곽상도 주광덕에 아직 속아넘어가는 사람들 11 ㄱㄴ 2020/01/23 880
1027939 5세 아이 미술교육 6 궁금 2020/01/23 1,274
1027938 중국.. 여행금지국 될까요? 15 WHO 2020/01/23 2,592
1027937 패스트푸드 알바는 손빠르기가 신의 손 급이네요. 5 ㅇㅇ 2020/01/23 1,693
1027936 너무 우울할때는 어떻게 하세요? 9 ㅡㅡ 2020/01/23 2,941
1027935 르뱅쿠키 .. 집에서 만들어도 진짜 맛있어요 6 맛있음 2020/01/23 2,357
1027934 문재인 대통령 꿈을 꿨어요 20 쐬주반병 2020/01/23 1,706
1027933 연말정산 부양자공제 아시는분 없을까요 7 연말정산 2020/01/23 1,246
1027932 너무 재밌는 드라마... 8 드라마 2020/01/23 2,571
1027931 남편이 청약예금 통장 해지하자는데요. 12 eofjs8.. 2020/01/23 5,238
1027930 검사들이 수사할 목록 3 .. 2020/01/23 617
1027929 에어랩 컬 유지하려면 컬링에센스나 스프레이 써야하나요? 스타일 2020/01/23 3,772
1027928 이(치아) 없는분 먹을 명절음식 5 .. 2020/01/23 1,792
1027927 제주도 켄싱턴리조트(서귀포) vs 소노리조트 어디가 더 좋은가요.. 8282 2020/01/23 1,519
1027926 밖에나가면 말을 너무 안듣는 아이... 왜그럴까요. 11 ... 2020/01/23 1,591
1027925 지금은 연락끊은 동창이 나오는 꿈 2 .. 2020/01/23 1,285
1027924 문재인 폭주하네요. 86 .. 2020/01/23 4,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