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고 답답한편인데..어떻게 쿨해지나요?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9-08-21 14:36:46
착하다는 말 자주 들어요
바보같이 착해서 호구일때도 있고, 답답해하기도하고
짜증나기도 하나봐요
그런데 필요시에는 잘도 이용하더라구요
쌀쌀맞고 막대하면서 필요시에는 달래듯 다정하게 구는인간도 있습니다.
물론 착해서 선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저를 좋아해주기도 하고요

저랑 또래나 동생들은 싫어하는편인데
착해서 좋아해주는 또래는 드물더라구요
반면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다는 아니고, 대부분은 좋아해주고요

좀 답답해하고
저한테 짜증도 잘내고 만만해보이니 막대하더라구요
대응도 잘못하고
말하자니 말조리있게 못하니 오히려 더 안좋은쪽으로 흘러가고
지금 우울증 걸린것 같고 홧병난것 같아요
너무 가슴이 꽉막히고 숨이 안쉬어집니다.

제가 만만하게 여겨지지않고
답답함을 벗어나 쿨해지는법이 있을까요?

단점없는 사람 없는건데
저를 힘들게하는사람 자신도 단점 있으면서..
저는 그래도 참고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저한테는 함부로 대하니 뭔가 억울한기분도 들고 많이 속상해요ㅠㅠ
IP : 221.14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1 2:44 PM (211.36.xxx.82)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세요 참지 마시고요
    전 오히려 반대로 뭔가 기분나쁘거나 불만있는데 말안하고 혼자 삐져있는사람 정말 싫어요 답답하고 피곤해서 그런사람은 솔까 끊고싶을지경.
    원글님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고 요즘 주변에 그런사람 있어서요
    너무 무례하지않은선에서 얘기도 하고 잘해주기도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답인것같아요 어차피 인생혼자.

  • 2. ...
    '19.8.21 2:47 PM (211.219.xxx.235) - 삭제된댓글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세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남이 어떻게 나를 바라보고 생각할까를 너무 과하게 의식하다 보니까
    싫어도 싫다는 말도 못하고 끌려가니 남에게는 그게 착한 걸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게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에 서 비롯되었다는 걸
    기가 막히게 알아보는 사람의 먹이감이 되기 딱이거든요
    그냥 내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도 됩니다
    남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돼요

  • 3. ..
    '19.8.21 2:53 PM (211.205.xxx.62)

    싫어 안돼
    연습하세요

  • 4. ㅇㅇ
    '19.8.21 2:55 PM (125.182.xxx.27)

    능력이없어서 착하기라도 한다면 끝까지 착해야죠‥보통은 진짜착한사람은 잘없어요 ‥착하기라도하니 그래도좋아해주는사람도 있는거죠‥냉미녀가되고싶으시면 능력을키우고 당당하게홀로서기하시길요

  • 5. ...
    '19.8.21 2:59 PM (110.70.xxx.185)

    능력 기르면서 착하면

    착한 끝은 있어요
    자존감 높이고 능력 기르세요

  • 6. //
    '19.8.21 3:03 PM (124.50.xxx.87)

    저는 미움받을 용기란 책이 도움이 되었어요, 읽고 또 읽었어요.
    그리고, 자신을 누군가의 거울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려야 해요.
    결국 착한게 아니라 남에게 맞춰주느라 정작 나를 등한시 한거란걸
    나이 40이 넘어 알게 되었어요.

  • 7. ㅇㅇ
    '19.8.21 3:11 PM (59.28.xxx.119)

    착하진 않은데 그냥 사람 부대낄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에요 전
    그래시 고민하다
    넘들한테 친절할 기력을 저 자신에게 친절해지는데
    다 몰아쓰기로 결심했어요
    타인을 배려하면서도 기 빨리지 않으려면
    나 스스로가 충만하고 행복해야 하는거같아요
    님도 화이팅

  • 8. 제가
    '19.8.21 4:47 PM (59.6.xxx.66) - 삭제된댓글

    태생이 기가 약하고 자존감 높지 않은 타입이라 이리저리 치이는 타입인데요 이게 천성은 잘 안고쳐지는것같고
    저랑 비슷한 성향의 친구인데 별탈없이 사는 경우인데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에요. 그럼 주위에서 막 착하고 부자집 딸이 겸손하고 착하다고 막 찬양해줘요.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 아닌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능력을 키우세요. 전문인 이면 더욱 좋겠지만 내가 능려면으로 아주 뛰어나면 좀 견딜만함.
    단기적으로는 말수를 줄이세요. 이런 성향 사람들이 주위 사람눈치보며 편하게 해주려고 실없는 말이 많은 편인데 그럴수록 주위에서 빠르게 간피해서 막대함
    그리고 운에 맡기는 방법은 착하고 예의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사람들은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줌

  • 9. 98가
    '19.8.21 4:52 PM (59.6.xxx.66) - 삭제된댓글

    태생이 기가 약하고 자존감 높지 않은 타입이라 이리저리 치이는 타입인데요 이게 천성은 잘 안고쳐지는것 같고

    저랑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보면 별탈없이 오히려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단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에요. 그럼 주위에서 막 착하고 부자집 딸이 겸손하고 착하다고 막 찬양해줘요.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 아닌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능력을 키우세요. 전문인 이면 더욱 좋겠지만 내가 능력면으로 아주 뛰어나면 좀 견딜만함.

    단기적으로는 말수를 줄이세요. 이런 성향 사람들이 주위 사람눈치보며 편하게 해주려고 실없는 말이 많은 편인데 그럴수록 주위에서 빠르게 간파하고 막대함

    그리고 운에 맡기는 방법은 착하고 예의있는 사람들을 만나길 바래야 하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기가약한 사람들 얕보지 않고 오히려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줌

  • 10. 제가
    '19.8.21 4:53 PM (59.6.xxx.66)

    태생이 기가 약하고 자존감 높지 않은 타입이라 이리저리 치이는 타입인데요 이게 천성은 잘 안고쳐지는것 같고

    저랑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보면 별탈없이 오히려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단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에요. 그럼 주위에서 막 착하고 부자집 딸이 겸손하고 착하다고 막 찬양해줘요.

    집안이 준재벌 수준이 아닌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능력을 키우세요. 전문인 이면 더욱 좋겠지만 내가 능력면으로 아주 뛰어나면 좀 견딜만함.

    단기적으로는 말수를 줄이세요. 이런 성향 사람들이 주위 사람눈치보며 편하게 해주려고 실없는 말이 많은 편인데 그럴수록 주위에서 빠르게 간파하고 막대함

    그리고 운에 맡기는 방법은 착하고 예의있는 사람들을 만나길 바래야 하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기가약한 사람들 얕보지 않고 오히려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줌

  • 11. 내일은희망
    '19.8.21 5:27 PM (39.7.xxx.172)

    착하고 답답한 사람이 직장 동료만 아니라면 무조건 좋아해주고 편들어줄 자신 있습니다. 일로만 안엮이면...그런 성격 좋습니다.

  • 12. 원글이
    '19.8.22 3:02 PM (221.140.xxx.204)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609 선거법표결처리. .나경원 의원직총사퇴검토 42 ㅅㄴ 2019/08/21 2,363
965608 1년1개월 기다린 차 드디어 받았어요!! 11 청문회하라고.. 2019/08/21 3,092
965607 미세방충망으로 교체 추천해주실 업체 있을까요? 1 ........ 2019/08/21 1,047
965606 변기 뚜껑을 투명으로 만들거나 아예 없애거나 하면 어떨까요? 14 변기 뚜껑 2019/08/21 3,901
965605 진보 진영의 의무 25 .... 2019/08/21 835
965604 정경두 장관의 충격적 고백 9 .. 2019/08/21 2,712
965603 닭가슴살 부드럽게 삶는법좀 알려주세요. 8 좋은하루 2019/08/21 1,764
965602 큰 가슴용 브라렛은 없을까요? 9 2019/08/21 2,109
965601 日언론들, 韓불매운동에 "일본 기업·관광지 심각한 영향.. 13 뼛속불매 2019/08/21 1,814
965600 저희 아이 공부 잘 안한다고 하니 외곽으로 가라고 하는데요.. .. 16 00 2019/08/21 3,188
965599 김치-믹스커피 상관관계..? 1 도대체왜 2019/08/21 1,250
965598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남편사업이 망해서 이사갔는데 11 ... 2019/08/21 6,378
965597 공부잘하던 중3 아이가 일반고 간다고 시험공부 안한다는데 10 ... 2019/08/21 2,375
965596 한강변 걸으려면 전철역 어디로 갈까요~? 22 걷기예찬 2019/08/21 2,370
965595 착하고 답답한편인데..어떻게 쿨해지나요? 9 ........ 2019/08/21 1,809
965594 조국 지지뿐 아니라 일제 불매운동에도 집중합시다! 25 집중 2019/08/21 896
965593 자한당 김성태 딸은 우째 됐나요 9 김성태 2019/08/21 1,232
965592 김건모 발라드곡 중에서 제일 좋은곡이 뭔가요? 31 2019/08/21 2,361
965591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찬성 청원 (3만 넘었어요) 23 ... 2019/08/21 1,259
965590 많이 질책 해달래요 by 조국 15 질책 2019/08/21 1,280
965589 조국장관 벌써 된건줄 알았네요~~~ 8 ㄱㄱㄱ 2019/08/21 889
965588 토익공부 하는 분 있나요 1 2019/08/21 1,011
965587 주부들이 이렇게 정치에 관심 많으신지들 몰랐어요. 31 이상 2019/08/21 1,709
965586 한강토막살인범 일베 했었네요. 20 ㅇㅇ 2019/08/21 4,335
965585 저는 글과 댓글을 읽으면 얼굴로 이미지화 돼요. 33 우동사리나베.. 2019/08/2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