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방학 때 해준 게 없네요.
애들이 커서 어릴적 추억이 없을 것 같아 안쓰럽고 미안해요.
개학 전에 조조영화라도 한번 보여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라이언킹은 안본다고 하고요.
봉오동전투는 나이제한이 있고 뭐가 좋을지 싶네요.
서울 살면서도 영화관 구경도 잘 못해보고 그러고 있네요.
후회가 돼서 앞으론 좀 돈 좀 쓰고 살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젠 사춘기 딸아이가 같이 안다니려고 해요.
무료 상영티켓이 있다고 아이한테 말해서 딸애가 오케이 했어요.
셋이서 재밌는 영화보고 칼국수라도 한 그릇 먹고 싶어요.
말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