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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하는건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요리요리요리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19-07-31 18:00:30

제가 음식을 너무 못해요.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는데도 맛이 안나요.

요리 해봤자 재료만 버리고 설거지만 쌓이고 시간만 낭비하는거라서

이젠 하기도 싫어요.

하다못해 라면도 제가 끓이면 맛 없어요.

제 입에만 맛없는게 아니고 다들 제가 한 음식은 맛이 없데요.

외할머니, 엄마, 이모들 전부 요리를 못하는데

이것도 유전인가요?

근데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요...

요리도 재능이라서.. 재능 없으면 잘 못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면 어느정도 맛은 나야 정상 아닌가요 ㅠㅠ

요리책 그대로 따라해도 버려야하는 맛이 되버려요.

다행히 혼자 살아서 누구 밥 해줄일은 없는지라

과일,야채 씻어먹고 고기,생선 한번씩 구워먹고

식사빵 사다가 먹고... 파스타면 삶아서 시판소스 부어먹는 정도로 챙겨먹고 다닙니다.

그래도 한번씩 간단히 집에서 해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시도할때마다 노답이에요;;;;;

IP : 121.130.xxx.11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네요
    '19.7.31 6:03 PM (183.98.xxx.142)

    혼자시라 ^^
    설마 유전일까 싶긴한데
    울 시엄니랑 시누이들 보면
    유전인듯도하고...
    근데 제 남편은 맛 잘 내요
    먹는거 좋아하기도하고

  • 2. 본인
    '19.7.31 6:04 PM (182.215.xxx.201)

    혼자만 드신다니 본인 입맛에 맞게 바꿔서 해보세요.
    궁리하는 사람이 잘하더라고요.

  • 3. 맛있는걸
    '19.7.31 6:05 PM (110.12.xxx.4)

    드시고 그걸 비슷사게라도 내려고 노력하면 되요
    저희딸이랑 남편이 절대미각이에요

    딸이 음식을 잘해요
    덕분에 저도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늘었어요.

  • 4. ...
    '19.7.31 6:08 PM (125.128.xxx.242)

    레시피대로 하신다고 해도 그게 아닐 거예요. 분명 레시피대로 안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일단 라면을 라면 봉지 뒤에 써있는대로 열심히 연습해 보세요 몇번이라도...
    어디서 내가 맘대로 해서 달라졌는지 알아채셔야 해요

  • 5. ... ...
    '19.7.31 6:11 PM (125.132.xxx.105)

    저는 원래 음식을 참 잘한다는 소릴 듣는데요.
    이런 저도 가족 없이 저 혼자 먹을땐 같은 음식을 해도 확실히 맛이 덜하더라고요.
    일단 1-2인분 하다보면 맛이 좀 안나고요, 또 자기가 먹으려고 온갖 정성을 다 쏟아 붓지 않잖아요.
    요리할 땐 무심하게 휘리릭 티비에 나오는 쉐프처럼 하지 마세요 ^^ 음식은 정성이에요.

    한가지 요령은, 레시피 그대로 하시거든, 양념 양을 조금씩 덜 넣어 보세요.
    특히 설탕이나 소금, 간장, 고추가루의 양은 적다 싶으면 나중에 보충해도 되요.
    그럼 최소한 너무 짜거나 매운 사고는 안 나요.

  • 6. 그런사람
    '19.7.31 6:11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계량스푼, 계량컵도 잘 쓰세요?
    저도 음식 잘 못하고 재미도 못느끼는데요..
    정말 괜찮다는 요리책이든 인터넷이든 레시피 그대로 해요..
    재료도 레시피에서 필요하다는 거 다 갖추고, 계량도 스푼, 컵, 저울까지... 그러면 돼요.
    레시피대로 해도 안된다는 분들 보면 이 정도는 괜찮을거야...가 있더라고요.

  • 7. ???
    '19.7.31 6:12 PM (39.122.xxx.128)

    제가 목격한 바로는
    본인은 레시피대로 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자기 맘대로 하던데요.
    간장이라고 써있으면 국간장을 넣는다던가
    보통 밥숟가락으로 계량해 넣는데
    약간 소복하게 해야하는데 깎아서 넣는다던가 해요.

  • 8. 계량 오차
    '19.7.31 6:12 PM (106.102.xxx.231)

    계량이 잘못 되었을수도 있어요
    계량컵, 계량스푼이 의외로 용량이 틀린게 많아요
    그리고 계량스푼 같은 경우 액체는 오차가 적은데요
    고추장, 된장 같은거 윗면 납작하게 깎지 않고, 한 큰술 듬뿍 뜨면 50~60g 까지도 나옵니다
    설탕도 한 큰술 수북히 뜨면, 25g까지도 나오고요.
    전자저울이 제일 정확해요

  • 9. ㅇㅇ
    '19.7.31 6:13 PM (222.235.xxx.13)

    저두요.. 포기단계..ㅡㅡ
    그나마 맛있는건 김밥 잡채

  • 10. ...
    '19.7.31 6:17 PM (175.194.xxx.92)

    사람마다 입맛 다르고 대중적인 레시피라도 호불호갈리니까 내 기준을 잡아보세요. 그리고 하다못해 고추장 하나도 염도나 매운 정도, 단맛 다 달라서 좋은 레시피라도 맛 보장 안 되더라고요. 난 음식을 못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저는 이 맛도 저 맛도 아니게 맛이 없을 때 그 음식에서 중요한 맛을 생각해요. 예를 들어 새콤한 맛의 비빔국수가 좋다면 레시피에서 식초를 더 넣고요. 매운 맛이 좋다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 등 추가하고요.

    음식맛이 애매할 때는 선호하는 맛 재료를 최대한 넣어봐요.
    담백하게 재료 자체의 맛을 내는 음식들 아니라면 양념도 넉넉해야 맛이 나니까요.

  • 11. 요리도.
    '19.7.31 6:18 PM (112.150.xxx.194)

    분명히 요리만의 감각과 재능이 따로 있어요.
    대장금에서 맛을 그리는 상상하는 능력이 나오잖아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 손맛이 좋으셨죠.
    요리할때 빠른 손놀림.집중도. 힘(파워) 등등.
    옛날분들 계량의 개념이 없잖아요.
    그냥 적당히.. 감으로...

  • 12. ..............
    '19.7.31 6:18 PM (121.130.xxx.112)

    정말 요리하다 성질 버리겠어요.
    다 하고나서 맛 보면 성질이 그냥 확 ㅡ.ㅡ;;
    댓글 읽어보니 제가 요리법대로 안하는게 맞을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네요.
    요리법대로 다 했다는 착각을 했을 가능성이 커보여요.
    개량스푼,컵 부터 사야되려나요 ㅠㅠ

  • 13. 음..
    '19.7.31 6:21 PM (81.53.xxx.134)

    요리책이라고 레서피 다 맛있는것 아니에요.
    차라리 82쿡 레서피 따라 해보세요. 힛트난 레서피들
    백종원것도 설탕양만 좀 조절해서 해보시구요.

  • 14. ㅇㅇ
    '19.7.31 6:23 PM (211.36.xxx.84)

    거기도 시간과 돈을 들여야해요.투자한만큼이죠
    요리 잘하는 친구 인터넷 레서피는 맛있는게 거의없다고 참고안하고
    비싸도 십만원씩하는 요리책들 엄청 수집하고 같은 메뉴도
    이요리사 저요리사 다해봐요.
    책에서 오분 구우라는것도 자기가해보니 십분이상 구운게 가족들반응이 더좋다고 계속 본인이 끊임없이 요리해보구요.
    제가봐도 인터넷에 나오는 레서피는
    사실 정확하게 따라했을때 맛없는거 엄청 많아요.

  • 15. 원글님은
    '19.7.31 6:28 P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희망있어요
    정말 요리못하는 사람은 자기음식이 맛없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예요
    요리 잘하는 사람들은 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레시피보다 재료가 우선이예요
    기본재료의 신선한 정도 된장 고추장 국간장 마늘상태
    고춧가루의 신선도와 보관상태 참기름의 고소하고 신선한정도 통깨 쩐내나지않게 밀봉냉장보관

  • 16. wii
    '19.7.31 6:31 PM (175.194.xxx.50) - 삭제된댓글

    단언컨데, 좋아질 수 있습니다.

    1. 백종원, 김수미 요리 프로그램 즐겨 보시나요? 이 분들이 요리가 쉽다는 느낌을 갖게 해줘요. 자신감 고양에도 좋았어요. 저에겐 한줄기 빛과 같은 프로그램들 이었습니다.
    2. 주위에 요리 잘하는 친구나 아는 분을 꼭 찾아서 그 분들에게 성의를 갖고 물어 보세요. 저는 합숙하던 후배가 종가집 손녀딸이라 이 친구에게 기본을 배웠습니다. 이 친구가 은인입니다.
    저는 김치국 같은 가정식 국을 좋아했는데, 기본 육수내는 법을 배우고 신세계가 열렸어요.
    그 전에도 오만 좋다는 건 다 넣는 육수를 냈었는데 딱 멸치 다시마 표고만 넣은 기본 육수가 깔끔하고 입에 맞았어요.
    3. 레시피를 찾을 땐 구글에서 검색해서 앞부분에 나오는 간단 기본 버전을 선택하세요. 제가 한동안 엄청 실패한 이유가 말만 번지르르한 기본도 안 된 요상한 레시피들만 골라서에요. 쉽고 간단해 보이는 레시피가 기본이고 그걸로 기본마을 낸 후 응용하고 싶으면 그 다음에 하세요. 수미네 반찬을 보면서도 아 맛을 내는데 단순한 것이 최고로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4. 본인이 먹고 싶고 하고 싶은 요리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저는 김치국. 된장국 된장찌개, 제육볶음등. 딱 먹고 싶은 기본 20가지를 정했어요. 작년에 10개 이상 마스터 했다 싶었는데 올해 들어 20개를 넘고 이제 참새 날개를 달았습니다.
    5. 그 적은 요리들 중에서 문화센터나 요리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배워보세요.
    유명하고 대단한 곳 안 가도 됩니다, 저는 비싼 쿠킹클래스도 가봤고, 사찰요리 하는 곳에도 가봤는데 기본을 가르쳐 주는 곳에 다니면 충분합니다.
    6. 손에 익어야 합니다. 재료 손질이나 이런 것들이 손에 익으면 무슨 요리를 하려고 할 때 머릿속에서 주루룩 계획이 세워집니다,. 그게 안 되면 매번 요리할 때마다 처음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잘 안됩니다,
    연산이 척척 되어야 복잡한 수학도 공식만 알면 풀죠. 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7. ???님 말씀처럼 레시피에서 자기 멋대로 쉽게 타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기본도 못하면서 이렇게 해도 별차이없겠지 하는 안일함이 발동합니다.

    제가 그렇게 암흑의 세월을 헤맸고. 수퍼레시피라는 초보 요리잡지도 정기구독했는데 날짜를 보니 2011년. 탈출하는데 8년 걸렸어요. 엄마도 요리 못하고 할머니는 한량인 환경적으로 배우기에 한계가 있는 집에서 자랐는데 입은 까다로워서 고생많았거든요.

    이제는 수미네 반찬 간단 장아찌 담가서 동생도 싸주고. 요리왕 비룡 잡패 레시피 보고 조카들 왔길래 쉽게 뚝딱 해줬는데 이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이런날이 오다니 하고 다들 감격해 합니다.
    불과 지난 추석까지만 해도 내가 한 등갈비 김치찜을 먹으며. 이모는 직업이 요리사가 아니잖아. 좀 못하면 어때 하고 조카가 편들어줄 정도였거든요. 좋아질 수 있지만 재능없는 사람들은 그냥 쉽게 좋아지진 않습니다.

  • 17.
    '19.7.31 6:31 PM (175.123.xxx.115)

    사세요. 얼마안해요 계량스푼 계량컵 전자저울 필수죠.

    특히나 요리 못하는 사람은...요리감각이 없잖아요.

  • 18. wii
    '19.7.31 6:32 PM (175.194.xxx.50) - 삭제된댓글

    단언컨데, 좋아질 수 있습니다.

    1. 백종원, 김수미 요리 프로그램 즐겨 보시나요? 이 분들이 요리가 쉽다는 느낌을 갖게 해줘요. 자신감 고양에도 좋았어요. 저에겐 한줄기 빛과 같은 프로그램들 이었습니다.
    2. 주위에 요리 잘하는 친구나 아는 분을 꼭 찾아서 그 분들에게 성의를 갖고 물어 보세요. 저는 합숙하던 후배가 종가집 손녀딸이라 이 친구에게 기본을 배웠습니다. 이 친구가 은인입니다. 저는 김치국 같은 가정식 국을 좋아했는데, 기본 육수내는 법을 배우고 신세계가 열렸어요. 그 전에도 좋다는 건 다 Eofu 넣는 육수를 냈었는데 딱 멸치 다시마 표고만 넣은 기본 육수가 깔끔하고 입에 맞았어요.
    3. 레시피를 찾을 땐 구글에서 검색해서 앞부분에 나오는 간단 기본 버전을 선택하세요. 제가 한동안 엄청 실패한 이유가 말만 번지르르한 기본도 안 된 요상한 레시피들만 골라서에요. 쉽고 간단해 보이는 레시피가 기본이고 그걸로 기본마을 낸 후 응용하고 싶으면 그 다음에 하세요. 수미네 반찬을 보면서도 아 맛을 내는데 단순한 것이 최고로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4. 본인이 먹고 싶고 하고 싶은 요리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저는 김치국. 된장국 된장찌개, 제육볶음등. 딱 먹고 싶은 기본 20가지를 정했어요. 작년에 10개 이상 마스터 했다 싶었는데 올해 들어 20개를 넘고 이제 참새 날개를 달았습니다.
    5. 그 적은 요리들 중에서 문화센터나 요리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배워보세요.
    유명하고 대단한 곳 안 가도 됩니다, 저는 비싼 쿠킹클래스도 가봤고, 사찰요리 하는 곳에도 가봤는데 기본을 가르쳐 주는 곳에 다니면 충분합니다.
    6. 손에 익어야 합니다. 재료 손질이나 이런 것들이 손에 익으면 무슨 요리를 하려고 할 때 머릿속에서 주루룩 계획이 세워집니다,. 그게 안 되면 매번 요리할 때마다 처음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잘 안됩니다,
    연산이 척척 되어야 복잡한 수학도 공식만 알면 풀죠. 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7. ???님 말씀처럼 레시피에서 자기 멋대로 쉽게 타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기본도 못하면서 이렇게 해도 별차이없겠지 하는 안일함이 발동합니다.

    제가 그렇게 암흑의 세월을 헤맸고. 수퍼레시피라는 초보 요리잡지도 정기구독했는데 날짜를 보니 2011년. 탈출하는데 8년 걸렸어요. 엄마도 요리 못하고 할머니는 한량인 환경적으로 배우기에 한계가 있는 집에서 자랐는데 입은 까다로워서 고생많았거든요.

    이제는 수미네 반찬 간단 장아찌 담가서 동생도 싸주고. 요리왕 비룡 잡패 레시피 보고 조카들 왔길래 쉽게 뚝딱 해줬는데 이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이런날이 오다니 하고 다들 감격해 합니다. 불과 지난 추석까지만 해도 내가 한 등갈비 김치찜을 먹으며. 이모는 직업이 요리사가 아니잖아. 좀 못하면 어때 하고 조카가 편들어줄 정도였거든요. 좋아질 수 있지만 재능없는 사람들은 그냥 쉽게 좋아지진 않습니다.

  • 19. ㅇㅇ
    '19.7.31 6:33 PM (175.223.xxx.202)

    그냥 다시다 쪼끔 넣으세요.

  • 20. 정량
    '19.7.31 6:3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1. 재료 좋은 것을 사지 않는다(짠순이 또는 귀찮니즘)

    2. 재료의 구분을 하지 않는다(소금맛도 다 다름)

    3.편식이 심하다(안 먹는 게 많으니 제한도 많고)

    4.요리를 조심스레 하지 않는다(불도 최대치 확, 간장도 콸콸콸)

    5.호기심 노노 변화와 다양성을 싫어한다(맨날 먹는 반찬, 먹는 음식 그대로...배움도 발전없음)

    6.엄마가 요리 못함(미식가 엄마들 요리 잘함. 맛없으면 안 먹음)

    7.질보다 양으로 승부봄(맛집 따위는 왜 가나 라면이나 먹지)

  • 21. ........
    '19.7.31 6:39 PM (121.130.xxx.112)

    네..... 저도 요리 하나도 할줄 모르면서 입은 또 고급이라서;;;;;
    제가 한 음식 진짜 못먹겠고.. 그래서 더 안하고.. 생전 안하다보니
    어쩌다 한번 하면 오마이갓 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정말 제가 해놓고도 깜짝 놀라요. 너무 맛없어서;;;;;;;;;;;;;;;;;
    일단 백종원,수미네 방송 좀 보고 개량물품도 좀 사고
    맛에 대해 진지하게 느끼고 생각을 좀 하면서 시도 해봐야겠어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저는 요리 하면서도 맛을 탐색해가면서 하는 그런건 없었네요.
    그냥 생각이란거 없이 레시피대로 기계처럼 움직인 ㅎㅎ

  • 22. 정량
    '19.7.31 6:3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1. 재료 좋은 것을 사지 않는다(짠순이 또는 귀찮니즘)

    2. 재료의 구분을 하지 않는다(소금맛도 다 다름, 아무거나 막 씀)

    3.편식이 심하다(안 먹는 게 많으니 제한도 많고)

    4.요리를 조심스레 하지 않는다(불도 최대치 확, 간장도 콸콸콸)

    5.호기심 노노 변화와 다양성을 싫어한다(맨날 먹는 반찬, 먹는 음식 그대로...배움도 발전없음)

    6.엄마가 요리 못함(미식가 엄마들 요리 잘함. 맛없으면 안 먹음)

    7.질보다 양으로 승부봄(맛집 따위는 왜 가나 라면이나 먹지)

  • 23. 정량
    '19.7.31 6:42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

    1. 재료 좋은 것을 사지 않는다(짠순이 또는 귀찮니즘)

    2. 재료의 구분을 하지 않는다(소금맛도 다 다름, 아무거나 막 씀)

    3.편식이 심하다(안 먹는 게 많으니 제한도 많고)

    4.요리를 조심스레 하지 않는다(불도 최대치 확, 간장도 콸콸콸)

    5.호기심 노노 변화와 다양성을 싫어한다(맨날 먹는 반찬, 먹는 음식 그대로...배움도 발전없음)

    6.엄마가 요리 못함(미식가 엄마들 요리 잘함. 맛없으면 안 먹음)

    7.질보다 양으로 승부봄(맛집 따위는 왜 가나 라면이나 먹지...요리도 못하는데 의외로 안 날씬함)

    1-7 중에 원인이 있음

  • 24. ㅠㅠ
    '19.7.31 6:44 PM (223.62.xxx.78)

    저 오늘 점심먹고
    3시간 저녁준비하다 지쳐서 나와서 저녁먹었어요ㅠㅠ

    냉면양념장 만들었는데 너무 매워서 아이가 멋먹을거 같은데
    다른 반찬이 없어서요

    시간은 김치담그고 냉동실 청소하느랴 세시간 걸렸구요 ㅠㅠ

  • 25. ...
    '19.7.31 6:45 PM (125.128.xxx.242)

    원글님은 라면부터 마스터 하세요
    라면도 레시피대로 끓여도 맛 없다면서요
    계량컵, 계량 스푼하고 타이머도 하나 사세요.
    절대 쓰여진대로 끓이는 시간도 타이머 맞춰놓고 연습하세요.

    계량컵 없이, 타이머 없이도 라면은 자신있게 맛있게 끓일 수 있다 싶으면 다른 음식으로 넘어가세요.
    라면은 완전 표준화되어있는 레시피인데 그것부터 마스터해야 다른 음식도 가능할 겁니다

  • 26. 정량
    '19.7.31 6:4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쇠고기 등심 안심은 요리해놓으면 구별 가능합니까?
    제 주위에 요리 진짜 못하는 사람있는데
    구별 못해서 놀람요.

  • 27. .........
    '19.7.31 6:54 PM (121.130.xxx.112)

    네 저 쇠고기 부위 구별 못해요 ㅎㅎ;;
    고깃집 갔을때 여러 부위가 나왔는데 유독 맛있는 부위가 있길래
    이게 이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했더니 그게 제일 비싼 고기라고 하더라고요.
    안심인지 등심인지 잊어버렸네요;;;;;

  • 28. 등심 안심 아니라
    '19.7.31 6:5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살치살 아닐지...

  • 29. 이해가 안가는게
    '19.7.31 7:01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못하면 어디가서 배우세요
    왜 제대로 배울 생각을 안하고 독학으로 시간낭비하는지요

  • 30. ...........
    '19.7.31 7:07 PM (121.130.xxx.112)

    혼자 사니까 학원 다닐 생각까지는 안해봤어요.
    제가 누구 밥 해줘야 할 일은 없거든요.
    아침에 출근했다 저녁에 퇴근하고 주말에는 널부러져있던지 나가서 돌아다녀요.
    아침은 간단하게 통밀빵,깜빠뉴 같은 식사빵 몇조각 구워먹고 출근하고
    점심은 밖에서 먹고, 저녁은 퇴근하고 오면 다 귀찮아서 야채,과일 씻어먹거나
    치즈먹거나 생고기 구워서 야채 곁들여 밥 없이 먹는게 전부.
    그러고 살다 어쩌다 한번씩 뭐 좀 해먹어보고 싶어서 해보면 망작 탄생이고
    늘 그랬죠 뭐.

  • 31. ...
    '19.7.31 7:18 PM (175.194.xxx.92)

    자주 안 해 먹으니까 잘 못할 수도 있죠. 손맛 타고난 분도 많지만 요리는 해봐야 늘어요. 우린 모두가 장금이는 아니잖아요.

  • 32. 그정도
    '19.7.31 7:2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정도 고기 구분 안되는 건 타고난 미맹이라는 건데...우리 애들 초등 때도 안심, 등심, 살치살, 갈비살, 제비추리, 안창살... 다 알더라고요. 그냥 간편식 드세요.

  • 33. 그정도
    '19.7.31 7:2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정도 고기 구분 안되는 건 타고난 미맹이라는 건데...그냥 간편식 드세요.

  • 34. 음.
    '19.7.31 7:47 PM (112.150.xxx.194)

    인터넷 레시피 못미는다. 저도 백배 공감이요.
    어느정도 시행착오를 거치고 연습해봐야.
    레시피도 거르게 되는데.
    요알못에 입만 살아있는 남편.
    인터넷 보면 다 나와 있잖아~~
    밥그릇 뺏고 싶어요;;

  • 35. 레시피대로 안함
    '19.7.31 8:17 PM (125.132.xxx.178)

    일단 인터넷 레시피는 거르세요. 인터넷 레시피는 님 같은 분 몫이 아니에요.
    엄마, 이모 다 요리를 못한다니 원글님은 재료손질서부터 아마 제대로 안될 거에요.
    그리고 계량을 안하시거나 대충 하실 거고, 재료와 양념 넣는 순서도 아마 님 짐작대로 혹은 대충 그까이꺼 할 거에요. 이게 다 모이면 이상한 요리가 되죠.

    쓸데없이 방송 뒤적거리지말고 근처 요리학원이나 문화센터에 가정요리반 등록해서 재료손질부터 배워요. 한 석달하면 감 잡힐겁니다.

  • 36. ...
    '19.7.31 9:51 PM (117.111.xxx.123) - 삭제된댓글

    계량 스푼, 컵도 안 쓰면서 레시피대로 한다고 말하는 건 뭔가요?

  • 37. 절대
    '19.7.31 10:01 PM (119.70.xxx.204)

    레시피대로하는데 못먹을정도는 절대될수없어요 요리책만들때 레시피대로 여러번해보고 쓰는거예요 맛없음 수정도여러번해요 그냥 막쓰는게아님 그리고 쿠킹클래스라도
    좀다니세요

  • 38. ...
    '19.7.31 11: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계량 스푼, 컵도 안 쓰면서 레시피대로 한다고 말하는 건 뭔가요?

    계량하지 않고 하는 건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건데 요리에 자신도 없으면서 무슨 배짱인지...

  • 39. ....
    '19.7.31 11:4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간을 딱딱 하라는대로 해도 맛없어요
    백종원 레시피에 경우 덜어도 되지만
    다른 사람 레시피는 대부분 간을 더해야 맛이 나더라구요
    간장 두스푼을 넣으라는데 해보면 간장 4스푼 이상 넣어야 그런대로 맛이 나요
    재료가 좀 더 들어가서 그렇겠지만 어쨌든 감이 있어야 개똥같은 레시피도 찰떡같이 이용하죠

  • 40. ...
    '19.7.31 11:52 PM (1.237.xxx.189)

    간을 딱딱 하라는대로 해도 맛없어요
    백종원 레시피에 경우 덜어도 되지만
    다른 사람 레시피는 대부분 간을 더해야 맛이 나더라구요
    간장 두스푼을 넣으라는데 해보면 간장 4스푼 이상 넣고 소금까지 넣어야 그런대로 맛이 나요
    재료가 좀 더 들어가서 그렇겠지만 어쨌든 감이 있어야 개똥같은 레시피도 찰떡같이 이용하죠

  • 41. ........
    '19.8.1 11:14 AM (121.130.xxx.112)

    계량스푼,컵은 없었어도..
    1큰술,1티스푼,1종이컵 이런식으로 나와 있는 레시피도 많잖아요.
    집에 종이컵,소주잔,숟가락은 있으니까 그걸로 양 맞춰서 했었죠.

  • 42.
    '19.8.1 2:36 PM (111.65.xxx.76)

    간을 세게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조미료좀쓰시구요.
    한국음식은 조미료안쓰면 밋밋하죠 아무래도 그맛이 그맛 밍숭맹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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