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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그 어떤것도 못받은사람있나요?

조회수 : 6,860
작성일 : 2019-05-09 01:26:11
두녀석 다 말한마디 없이 지나가네요.
자식을 잘못키운것같아 착찹한 밤입니다.
IP : 180.64.xxx.1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섭섭하다고
    '19.5.9 1:31 AM (175.198.xxx.197)

    말을 해요!
    말을!!

  • 2. ...
    '19.5.9 1:39 AM (114.206.xxx.206)

    저요.
    말을 하고싶지 않네요

  • 3.
    '19.5.9 1:41 AM (180.64.xxx.143)

    말을 했는데, 반응이 없네요.
    정말 남편이랑 모든걸 아이위주로 사느라 술한잔해본적도 없는데 배신감느끼는 밤입니다. 너무 오냐오냐키웠더니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키운것같네요

  • 4. 옆구리찔러
    '19.5.9 1:45 AM (117.53.xxx.134)

    작년엔 카네이션, 어제는 감사편지.ㅡㅡ
    이번 시험 못 봤다고 구박이나 해 댔는데 뭐 엄마한테 자발적으로 하고 싶겠어요..예전에 우리 아랫집에서 살던 두사내 녀석은 엄마 생일이라고 케이크 하고 꽃다발 사러 가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그 집 엄마가 학원 원장이라고 바빠서 애들 잘 못 챙겼을 텐데 애들이 어쩜 저렇게 착할까 참 잘 키웠다 싶더라구요. 우리애처럼 잘 챙겨 줄 모르는 애들은 자꾸만 얘기를 해서 깨우쳐 줘야 한다고 친언니가 얘기하대요. 그래야 성인되서도 주욱 기억한다고ㅡ.

  • 5. ...
    '19.5.9 1:47 AM (219.255.xxx.153)

    드럽고 치사해서 옆구리 찌르기도 싫어요 ㅋㅋ

  • 6. ㅇㅇㅇ
    '19.5.9 1:52 AM (121.148.xxx.109)

    이래서 어버이날이 없어져야 해요.
    위로는 양가 어른들 챙기느라 4월말부터 전전긍긍
    뭘 선물해야 하나, 어떤 이벤트(식사나 전화) 어떻게 해야 하나
    부담 부담
    그래놓고 막상 내 자식들은 카네이션 한 송이 받기 힘드니
    또 자식 잘못키웠나 심란하다 종일 글 올라오고...

    그래도 여기 글 쓰시는 분들은 낫죠.
    정말 자식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 자식에게 버림 받은 분들,
    세월호 아이들처럼 자식이 먼저 떠난 분들...
    이런 날 얼마나 힘들겠어요.

    어버이날 없어져야 합니다.
    돈으로 하는 이상한 효도, 가르쳐야 한다며 엎드려 절받는 효도
    다 질색입니다.

  • 7. ㅇㅇ
    '19.5.9 1:55 AM (183.106.xxx.196)

    아드님들이 어버이날 없애기에 동참하고 있네요 ^^ ..

    무슨날 무슨날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 8. 시크라멘
    '19.5.9 2:05 AM (61.253.xxx.83)

    저도 멀리있는 대딩 애들에게 톡보냈어요. 아빠에게 문자라도 하라구요. 안그람 국물도없다구요.
    큰애는 저녁에 할라구 했담서 나중에 오면 맛있는 거 사드린다구 감사하다 구 하는데.
    작은애는 아들이 잘있으면 어버이날 선물 아니냐구 해서 담달 용돈 이체없다구 협박했어요.
    제가 보기엔 고생?을 해봐야 부모귀한줄도 아는거 같아요.

  • 9. wii
    '19.5.9 2:11 AM (175.194.xxx.82)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어린이 날이나 크리스마스 생일에 복수를 해주는 수 밖에요!
    생일도 모른 척 하면 그런 날 같이 모른 척 해주세요. 나도 이런 기분이었다고.

  • 10. 휴우~
    '19.5.9 2:14 AM (211.54.xxx.243)

    고2 아들도 아닌 딸 뒀음에도

    저도 넘 속상해서 어버이날 어떻게 편지 한통 없냐고 하니까 꽃을 만들려고 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번 연휴때는 용돈 30만원까지 받아서 넉넉함에도 너무 속상해서

    광주요 머그컵 세트 만원 세일하길래 그거 결재하라고 했어요.

    이제는 옆구리 찔러 절 받아야 될거 같아요.

    자기 생일 심지어 중학교때까지 어린이날까지 챙겨놓고 부모한테는 이리 무심하네요.

    넘 속상해서 저도 한자 적고 갑니다.

  • 11. ..
    '19.5.9 2:2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카네이션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오지 잘 없을것 같아요..ㅠㅠ 밖에 나가니까 카네이션 많이 내놓고 팔아서 어버이날이구나는 확실히 알겠던데.ㅠㅠ 솔직히 좀 서운하긴 할것 같네요..ㅠㅠ

  • 12. ....
    '19.5.9 2:26 AM (175.113.xxx.252)

    솔직히 카네이션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오지 잘 없을것 같아요..ㅠㅠ 밖에 나가니까 카네이션 많이 내놓고 팔아서 어버이날이구나는 확실히 알겠던데.ㅠㅠ 전 아직 부모 입장이 아니라 자식입장이지만 솔직히 좀 서운할것 같기는 하네요..

  • 13. ??
    '19.5.9 2:34 AM (180.224.xxx.155) - 삭제된댓글

    재수생 아들놈에게 학원에서 올때 전 청포도 젤리. 아빠는 오징어땅콩 사오라고 부탁했어요
    전 그냥 옆구리 찔러요.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요
    내년부턴 진짜 성인이 되니 스스로 할줄 알아야한다고도 말했구요
    이벤트. 무슨날. 이런걸 중요히 여기진 않지만 아예 무시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진 않아서요

  • 14. ..
    '19.5.9 2:41 A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쾍 여기요
    올해 애들이 단체로 지령이라도 받았나
    작년까진 시들어진 꽃이라도 받았는데
    올해는 암것도 없네요

    남편이 대놓고 섭섭하다길래
    옆구리 찔렀는데 모르겠네요

  • 15.
    '19.5.9 2:48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원글님은 민폐를 끼치는 거네요.
    그런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폭탄들을 사회에 내보내 또다른
    민폐들을 끼칠테니까요.
    부모만 당하는 것과 사회관계망 속의 불특정 다수가 당하는 건 엄청난 차이죠.
    그래서 문제 자식 뒤엔 문제 부모가 있는 것이고
    자식 새끼 오냐오냐 키워 사회적 민폐페를 끼치게 되니 그 죄가 결코 가볍지 않을 겁니다.

  • 16. ..
    '19.5.9 3:34 AM (175.116.xxx.70)

    어머님 섭섭하시면 말을 하셔야 자식이 알아듣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챙겨줬는데 엄마가 선물을 싫어하셔서 한동안 안해드렸다가
    섭섭하다고 하시는바람에 작은돈이라도 해드리거든요.
    너무 섭섭해하지마시고 말을 해보셔요 말을 해서 못알아들으면 그땐 잘못키운거 맞아요.

  • 17. ㆍㆍㆍ
    '19.5.9 5:18 AM (218.237.xxx.207)

    저요. 작년도 그러더니 올해도.
    넘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 생일 기념일 지금껏 힘껏 챙겨줬고
    친정 모친에게도 늘 섭섭지 않게. 이번에도 같이 외식. 선물. 봉투,3종 챙겨드렸는데.
    딸아이는 평소에도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돈 쓰는 걸 아까와해요.
    젤 잘하는 말이 아깝다ㅜ
    앞으로 살면서 번번히 이런 맘아픈 어버이날을 보내야하게 되면?
    어버이날이 젤 속상하고 슬픈 날이 되네요.

  • 18. 저도
    '19.5.9 5:36 AM (180.68.xxx.100)

    이래서 어버이날 없어져야 해요.222222
    어제 라디오에서도 하루종일 어버이날 얘기만 하는데 듣기 싫을 정도 였음.
    지금도 이렇게 서운한데 나이 더 들고 더 늙으면 섭섭함도 더 커지겠지요?
    내가 좋아서 내 의지로 어버이 된거고 자식이 할 효도는 세 살 때 까지 다 한 거라잖아요.
    그 사랑스러움, 그 귀여움으로.^^
    내가 내 자식에게 들안 공, 내 자식은 또 자기 자식에게 할 텐데 뭐가 그리 서운한가요?
    자기 마음 내 켜서 하면 고맙고 안 해도 그만입니다.
    저도 원글님 같이 서운한 마음이 들려 할 때가 있었는데 생각을 고쳐 먹었어요.
    무슨 날이라고 아름 붙은 날이 뭐 그리 중요한가?
    내 의지로 어버이 되었으니 부부끼리 자축하면 된다.

    어제 자게에도 난 자식에게 뭘 받아서 자랑하고
    못 받은 사럼들은 또 못 받았다고 서운하다 글 올라오고....
    나이 더 들면 서운함은 더 커질텐데...

    내가 내 아이 낳았을 때 부터 날마다 어버이 날이니
    5월 8일에 특별한 의미 두지 말고
    내가 죽기 전 까지 어버이이게 우리 아아들 그저 건강하게 험난한 세상 잘 살아 주기를 바랍니다.
    전 자식에게 뭐 받고 싶지 않아요.

  • 19. 서운한맘
    '19.5.9 6:01 A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드는거 보니 어버이날은 없어져야 할것같아요.ㅎㅎㅎ

    문자메세지로 인가 받았다는 것 조차 부러운거보면.
    눈치없는 애라 서운하다 말을해도 미안해하고 끝이네요.
    너무 자식한테 기대도 말고 더 잘해주려고 애쓰지도 말아야겠단 생각이들어요. 어릴때 엄마 좋아해준것만으로 효도 끝났지 생각해도
    난 밴댕이 엄마였다는 자괴감이 ㅎ ㅠ.ㅠ

  • 20. ㅁㅁ
    '19.5.9 6:2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가 챙기긴 힘들고
    내가 못받으면 섭하고

    모순이긴 합니다

  • 21. 내가
    '19.5.9 6:37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부모 챙기는 것과 자식에게 받는건 별개인듯해요.

  • 22. 모순은 아니죠
    '19.5.9 6:37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내가 부모 챙겼다고 자식에게 받는건 아니니까요.

  • 23. ..
    '19.5.9 7:02 AM (14.32.xxx.96)

    어버이날없애자면서요..그냥 나부터 실천한다고 생각해요
    어제 어버이날이랍시고 시댁에 전화했다가 시엄니한테 말폭탄받은사람 일인..

  • 24. .....
    '19.5.9 7:05 AM (39.115.xxx.14)

    전 솔직히 카네이션 안받아도 그만이었는데
    남편은 나이가 드니 회사에서 카네이션 받았다 하면 부끄러운지...작년에도 제가 코치해서 카네이션 받고
    올해도 용돈 받은지 며칠 안돼서 간단한 밥이라도 사라고 했어요. 대학생입장에서 밥값이 좀 나와서 반 금액 통장에 넣어주고,지방에 있는 아들한테는 전날부터 인사톡하라고..
    그 인사톡 보고 좋아하는 눈치...눈치 없는 아들 둘 이리 미리 코치하며 삽니다.ㅠㅠㅠ

  • 25. .....
    '19.5.9 7:05 AM (39.115.xxx.14)

    부끄러운지....부러운지 입니다.

  • 26. ???
    '19.5.9 7:2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서운한 맘 이해해요.
    카톡이나 문자라도 한통 받는거와 아닌건
    진짜 천지차이더라구요.
    톡이나 문자라도 하라고 얘기하세요.

  • 27. 보고자란대로
    '19.5.9 7:35 AM (1.237.xxx.156)

    아이들 데리고 조부모 찾아뵈어버릇했으면 당연히 알겠죠

  • 28. ㅇㅇ
    '19.5.9 8:40 AM (121.152.xxx.203)

    자식한테 서운해하는 거 타박하는 글들..
    부모가 자식 기르느라 그렇게 노심초사하고
    한국 사회에선 대부분 자기 노후준비조차
    못한채 자식 뒷바라지에 올인하는데
    그깟 감사카드, 꽃하나 바라는것도 안돼서
    이러니 어버이날 없애야 한다는 말이 나오나요?
    부모 자식간이라도 어떻게 일방적이기만
    하나요.10번. 20번쯤 가면 한번이라도
    감사하단 인사 정도는 있어야죠
    사람 관계의 시작이 가족 관계부터 시작되는데
    부모 생일, 일년에 한번 어버이날도 말한마디
    없이 지나가면 다른 관계는 어떨까 싶구요
    그런 애들이 결혼해서 자기 배우자 생일
    같은건 챙기려나요..
    돈다발을 내놓으란것도 아니고
    꽃한송이. 카드 한장으로 족한데
    왜 그런것도 안하는 걸 감싸주고 당연하다는듯
    해야하는지

  • 29. 부모님은혜
    '19.5.9 8:42 AM (125.184.xxx.67)

    자본주의는 부모자식간도 은혜 따지며 감사해야함.

  • 30. ..
    '19.5.9 8:56 AM (125.182.xxx.69) - 삭제된댓글

    저요. 근데 꼭 받아야 하나요?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 31.
    '19.5.9 9:54 AM (1.236.xxx.4)

    저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바라는게 있으면 콕 찍어 얘기를 해주시는게...특히 남자아이들은..

  • 32. .........
    '19.5.9 10:43 AM (210.183.xxx.150)

    없어져야하는거 맞는데
    휴대폰 없는 아이들인가요?
    남학생들은 학교에서 강제로라도 지시해요
    문자. 톡 한줄 보내라고
    영혼없는 문자긴 해도 그 마저도 없었다니
    섭하실만 합니다

  • 33. 애들이 몇 살?
    '19.5.9 11:25 AM (175.223.xxx.185)

    유치원 초등때는 학교에서 편지 써왔던 거 같고 중학교 간 후 몇년 쉬다가? 중3인가 고1때부터 꽃한송이씩 사오네요.
    중학교때까진 놀러갈때 아님 돈 안 들고 다니고 용돈도 딱히 없었거든요.
    고등되니 지갑들고 다니고 소비생활 시작하니 사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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