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땜에 울면서 깼어요ㅠㅠ
엽기적인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9-04-23 04:00:16
저는 폭력영화 액션영화 이런것도 싫어해서 안보는데
꿈은 가끔가다 몇년전부터 너무나도 엽기적으로 잔인한..
상상하기조차 아주 힘든 그런 끔찍한 꿈을 꿔요
주로 내가 혹은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사지가 다 잘리거나.. ㅠ
최소한 그런 급 이상으로 끔찍하고 엽기적인 꿈이요
주로 당하는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되는 장면을보았어요 ㅠㅠ
아까 그래서 꿈속에서
엄청나게 대성통곡하며 온몸으로 크게 울부짖다가 깼어요
울면서 반쯤 깬 상태에서 느껴지는게
가슴이 미친듯이 뛰고있고
온몸에 힘이 팍 들어가있고
얼굴이 엉망징창 눈물투성이더군요ㅠ
간신히 노력해서 호흡을 길게 하는데도
아직도 계속 가슴이 미친듯이 쿵쿵쿵쿵 뛰고 있어요
그래도 한가지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엔 꿈속에서 울음소리라도 크게 지를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전에는 어거지로 참거나 힘없이 흐느끼거나 그랬거든요
그렇게나 크게 울어본게 마치 태어나 처음인양
무슨 큰 강물에 큰 댐에 둑이 터지듯이
그래서 걷잡을수없이 거센 강의 물살이
그 터진 사이로 마구 미친듯이 터져나오듯이
그렇게 저의 속안에서부터 거대한 그 무언가가
거세게 터져나오면서 한참을 미치광이 광년같은
그런 발광하는 울음소리를 막 질러버렸어요
그렇게 속에서 나오는 감정대로 여과없이 마무 내보내는게 진짜 태어나 처음인듯하여
그렇게나 마구 울면서도 한편 슬쩍 느껴지는게
아주 생소하면서도 뭐랄까 조금 후련하기도 했어요
아직도 몸서리쳐지는 꿈속의 그 잔인한 장면이
잊혀지진 않는데요
아직도 그 장면이 생각나면
여전히 가슴은 쿵쾅쿵쾅대고
팔다리는 마구 오그라드는 느낌으로
심장은 숨도 못쉴것같이 조여들고 무섭고 그래요ㅠ
근데 도대체 그런 잔인하게 엽기적인 꿈은
왜 꾸는걸까요??
얌전하다는 얘길 많이 듣는 편인데
이런 상상조차 하기 힘든
잔인하고 엽기적인 장면을 보는 꿈을
자꾸 꾸니까 정말 너무 이해가 안되어요
제가 어떤상태인지도 모르겠고요
문득 생각난게
저번에는 이런 꿈을 꾸고 진짜 미친듯이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제발 살려달라는 글을 82에 자다깨서울면서 올렸는데..
지금도 너무 무섭지만 글이 써지는 분위기를 보니
다행히 그때보다는 조금 나은 상태 같긴 하네요
그래도 넘 무섭긴 해요
근데 이런 끔찍하고도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꿈은
도대체 왜 꾸는걸까요? ㅠ
IP : 110.70.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ew
'19.4.23 7:06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목사님 설교에 나오는데요
악몽은 귀신이 몸에 들어오려고 간보는거고 그때 물리치지않으면 아예 들어와서 나가지않고 그몸을 자기가 사용하다가 사오년 내에 자살하게한대요ㅠㅠ 혼자서는 힝드실텐데 우선 죄지은거 회개하고
예수님 믿으세요 지금이 제일중요한시기에요
조상들의 우상숭배때문에 님이 피해입는걸수도 있어요
자세한건 수원 동탄교회 정병진 목사님 연락해보세요2. new
'19.4.23 7:11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악몽에서 벗어나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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