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생일에서 양력생일로 바꿨어요.
음력 3월18일인데 음력이다보니 해마다 날짜가 바뀌고 헷갈려요.
달력 새로 받으면 식구들 생일을 아이들이 표시해두는데 올해는 표시해둔 달력앞에 빨래 건조대가 가려서 못봤어요.
남편이 낮12시쯤 어 오늘 내 생일이네? 아 맞다 자기 생일이네 .
요새 왜 이러니 자꾸 잊어버리네.. 음력이라 더 그런가봐
서운했던지 내년부턴 양력으로 하기로 했어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75년생요.음력생일이 아이들에게도 적응안돼고요.
제 기억력도 이제 예전같지 않나봐요. 양력인 결혼기념일도 잊고 있다가 오후 5시되어서 남편이 얘기해서 알았어요. 그런거 안잊고 잘챙겼는데...
다른사람들이 그런얘기하면 어떻게 잊어버리나하고 이해가 안됐었는데 ...하 제가 이제 그렇게 돼버리네요...
내년부턴 잘챙겨야겠어요.
1. ..
'19.4.23 10:53 AM (218.148.xxx.195)저도 몇년전부터 남편생일 주민번호로 바꾸자고했어요
왜냐면 시댁제사 전날이 남편생일이라 평생 미역국 구경도 못해봤더라구요2. 앗 저희도요
'19.4.23 10:59 AM (1.237.xxx.64)저희 남편도 매년 생일이 바뀌어서
올해부터 양력으로 하자네요
그래서 낼 모레로 ㅜ앞당겨졌는데
반찬 걱정이네요ㅠ
한상 떡 차리는걸 원해서
다들 남편 생일상 어떻게 차리시나요?3. 잘하셨어요
'19.4.23 10:59 AM (121.190.xxx.146)저도 제 생일이랑 아이생일은 양력으로 바꿨어요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남편은 본인이 고집해서 아직 음력생일하는데 바쁘고 그러니 올해는 본인도 까먹고 저도 까먹고... 그래서 양력으로 바꾸자니 여전히 싫다네요. 할 수 없죠4. 잘하셨어요
'19.4.23 11:01 AM (121.190.xxx.146)시범으로 본인이 아내 생일상 한상 떠억하니 차리면 그거보고 차린다고 하세요
저도 너만 받아먹는 생일상 나 더이상 안차린다. 내 생일날 외식했듯 네 생일에도 외식한다. 아침부터 미역국타령하지마라 타령하려거든 내 생일에 미역국 제대로 끓이고 타령해라 쏘아붙이고 끝냈어요. 한 십년되었네요.5. ㅇㅇ
'19.4.23 11:02 AM (110.12.xxx.167)아직도 음력으로 생일 치루셨어요?
모든 날짜를 양력으로 기록하는데 음력 찾는거 진짜 불편하죠 요즘은 음력 기록된 달력도 잘없고요
저희집은 부모님 제사도 양력으로 해요
절대 혼동하지않고 편해요
시집제사날짜 매번 다시 찾아보고 확인하는거 불편해요
신혼때 윤달있을때 헷갈려서 착오가 있었는데
얼마나 뭐라하는지 ㅜㅜ6. 저는
'19.4.23 12:19 PM (49.98.xxx.74) - 삭제된댓글애들은 처음부터 양력으로 챙겼는데,
저랑 남편은 외국에 온지 7년 되었어요.
외국에서 1~2년 후부터 양력으로 챙겼어요.
음력달력도 없구, 외국인들은 생일이 왜 날짜가 바뀌는지 이해를 못 해요. 음력 설명을 해줘도..7. 생일
'19.4.23 12:57 PM (1.247.xxx.36)그러게요. 왜 진작 양력으로 하지 않았나 .. 그랬네요.
내년에 양력생일 잊지말아야는데 말이죠.8. 음력생일은
'19.4.23 2:34 PM (119.70.xxx.90)무엇보다도 맨날 바뀌니까 생일같지도 않다는거
시엄니도 돌아가시고 안계시니 양력으로 할까 싶은데
어머니가 하던대로 하자그럴지 모르겠네요ㅠ9. ...
'19.4.23 3:44 PM (125.177.xxx.43)같은 이유로 양력으로 한다니까 싫대요 이유도 없이 ..
사실 음력 따지는거 못해서 정작 남편은 자기 생일도 몰라요
제사 생일 다 제가 언제라고 해야 알죠
올해부턴 그냥 양력 생일날 , 미역국 주며 오늘 생일이야 해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