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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시는 분들, 닭가슴살 어떤거 드세요

꼬끼오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9-04-18 09:38:18
운동 시작한지 두 주 좀 지났어요. 
워낙 기름진 거나 고기류를 안 좋아하고 빵, 과자도 별로 안먹는 편인데 운동 시작하고 고구마, 삶은 계란, 닭가슴살을 챙겨먹고 있어요. 
그동안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잘' 먹고 싶어요.
그런데 매번 생닭고기 사다 먹는 것도 일이고 해서 캔 가슴살을 몇 번 먹어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드시나요?
저에겐 100그람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자주 장 안보고 맞춰서 먹을 수 있을까요?

IP : 110.5.xxx.1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8 9:40 AM (49.165.xxx.193)

    쿠팡에서 맛있닭 등 많아요. 골라드세요.카레맛부터 훈제까지..

  • 2. dma
    '19.4.18 9:52 AM (210.217.xxx.103)

    그냥 닭가슴살, 닭안심 사다가 그냥 구워 먹어요.
    삶는 건 맛이 별로고, 올리브유 혹은 그냥 구워요. 너무 오래 굽지 않게.
    샐러드야채랑 맛있는 토마토 올리브 이런거랑 같이 먹으면꽤 맛있어요.
    저는 수많은 닭가슴살 브랜드에서 나오는 **맛 이런게 더 질리고 못 먹겠더라고요.
    워낙 소금후추간 조차도 안 해 먹는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7개월차 먹고 있어요.

  • 3. 두분 모두 감사
    '19.4.18 9:58 AM (110.5.xxx.184)

    점둘님, 한번 검색해 볼게요.

    dma님은 한번에 넉넉히 사다가 잘라서 냉동해 놓고 드시나요 아님 한팩씩 사다 드시나요.
    저 혼자 먹고 생고기다 보니 한팩을 사도 여러번에 나눠 먹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도 양념이나 맛이 첨가된 걸 잘 안먹는 편이고 사이드로 버섯이나 도마도 같이 구워먹는 걸 좋아해요.

  • 4. ㅋㅋ
    '19.4.18 10:03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도마도....하시니 우리엄마 같네요 ㅋㅋ

    코스트코 수지스 괜찮아요?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아요.

  • 5. dma
    '19.4.18 10:06 AM (210.217.xxx.103)

    냉동도 종종 사요. 국산으로 냉동 사면 꽤 싸거든요. 전날 냉장고로 옮겨 놓으면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상태가 되어요. 그럼 그냥 구어요. 버섯가지호박 아스파라거스 이런것들이랑 같이 구워 먹어요. 추천메뉴하나 더 하자면, 새송이, 청경채 쪄서 먹는거에요. 살짝 쪄서 초간장에 약간 설탕 정도 (없어도돼요) 먹으면 포만감은 장난아니고, 맛도 꽤 좋아요 (제가 이런 음식을 워낙 좋아합니다)
    그리고 계란한판 구워놔요. 삶는 것보다 실온 보관 오래 가능해서 굽는데 압력밥솥 약불에 한시간 정도구우면 돼요. 이거랑 아보카도 토마토 올리브 그리고 아주 약간의 치즈 각종 채소. 이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거든요. 하루 한끼 좋아하는 빵 먹고요. 밥은 안 먹습니다.
    가끔은 홀토마토 사다가 토마토다지고 각종 넣고 싶은 채소와 닭가슴살 넣고 푹푹 끓여 포토푀를 만들어 먹기도해요. 역시 간은 거의 안 하고요. 깜빠뉴 바게트 한조각 정도 더하면 탄단지도 꽤 잘 맞는 편이고요. 사랑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 6. 이것저것
    '19.4.18 10:07 AM (223.62.xxx.110)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이것저것 다 먹어봤는데요

    파워닭이 퍽퍽하지 않고 괜찮고요
    아임닭 큐브도 먹기 편해서 좋아요..
    요즘은 아임닭 큐브랑 빅볼이랑 먹고 있어요

  • 7. 와 dma님
    '19.4.18 10:17 AM (218.147.xxx.58)

    제가 딱 추구하는 식단이라 부랴부랴 로긴했어요 조리 수준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소는 꽉찬 식단!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조금 더 풀어놔주세요 ^^;;;;;; 참고로 저도 밥 안 먹습니다

  • 8. 감사합니다
    '19.4.18 10:25 AM (110.5.xxx.184)

    ㅋㅋ님
    실제 제가 엄마뻘일지도 ㅎㅎ
    수지스 찾아볼게요.

    dma님
    요리스타일이 저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좋아하는 재료들도 그렇고.
    써놓으신 것 읽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혹시 올리브는 어떤 것으로 드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올리브는 너무 좋아하는데 대부분 짜서 모른채 사기가 무서워요. 이탈리아 갔을 때 거기서 먹은 올리브는 하나같이 안짜고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 캔이나 병에 들은 것들의 소디움 함량보면 다들 어마어마...

    이것저것님
    닭 이름도 참 많네요 ㅎㅎ
    검색 들어갑니다.

  • 9. 지나가다..
    '19.4.18 10:27 AM (210.178.xxx.202)

    저도 헬스중이라 도움이 될까 리플 남깁니다.
    닭가슴살 2팩 사서 맛술, 소금,후추 넣고 적당 끓여 식힌 다음 팩에 넣어두고 1주일 정도 먹습니다.
    사실 가슴살만 먹으면 특히 삶은 것은 퍽퍽해 단독으로 먹기 어렵더라고요
    고구마 애기주먹만한 사이즈 1개, 닭가슴살 1개(100g), 토마토, 각종채소랑 같이 먹으면 충분합니다.
    특히 운동 끝나면 필히 단백질 섭취해주라 하더라고요
    저도 꾸준히 챙겨 먹으려 애 쓰는 중이고요
    구운계란 늘 쟁여두고 먹구요
    중간 중간 저는 등심 살짝 구워 같이 먹습니다. 도저히 간이라는 마약이 생각난다면 총각김치 잘게 썰어서 같이 흡입해주구요 ㅎㅎ
    어느 순간 많이 먹어도 저울 변동 없을때가 올껍니다. ㅎㅎ
    내 건강을 위하여 단백질 잊어버리지 말고 챙겨 먹으세요. 화이팅 하세요..

  • 10. dma
    '19.4.18 10:38 AM (210.217.xxx.103)

    광고는 아니고 트위터에서 꽤나 유명한 치즈파는 곳이 있어요 치즈퀸이라고.
    거기서 마시엘로 블랙올리브를 주로 사요. 이거저거 사 먹어봤는데 가격도 싸고 블랙올리브 통통하고 3%소금이라 그렇게 짜지도 않고요.
    여기 사이트에서 가끔 대박 할인품목들을 사는 편이에요. 부라타치즈나 생모짜렐라 같은거요. 각종 스프를 끓일 땐 나를 위해서 그라나빠다노가 아니라 그뤼에르 치즈를 좀 넣어주기도 하고요.
    여기 더 비싼올리브들도 먹어 봤었는데 (주로 그린) 그것들도 맛있었지만 저 마시엘로가 가성비로는 제일이었어요. 한번 다른 곳에서라도 찾아서 사 보세요.
    채소도 저는 그레송, 딜,이탈리안파슬리 이런것도 잘먹는 편이라 각종채소류들을 다양히 준비하고 살고 있고요, 오랜 연습끝에 수란도 잘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러 샐러드 위에 수란하나 턱 올려 먹기도 해요.
    그라나빠다노 보단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는 강판에 쓱쓱 갈아 넣으면 정말 즐겁고요. 미국산 감자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러셋감자 사다가 하나 두끼에 나눠 먹기도 해요. 깍둑 썰기 해서 오일에 버무려 익혀서 샐러드 위에 얹기도 하고요.
    냉동 연어 구이용으로 일회용 포장한게 있어요. (저는 홈플에서 사는데 여러곳에서 팔지 싶네요) 그걸 구워 각종 구움 야채와 먹기도 하고요.
    냉동 야채 (스테이크가니쉬 처럼)도 기대하고 사 봤는데 역시나 익히면작아져서 (냉동 모듬 해물처럼요!) 좀 실망하긴 했지만 간혹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삽니다.
    관자도 종종사는데요. 역시 냉동 (이러고 보니 냉동에 너무 기대어 사나 싶네요 꼭그런건 아닌데..) 사다 구워서 역시나 샐러드나 구운야채와 함께 잘 먹습니다.

    그냥 결론은 이런저런 단백질을 구워 채소와 함께 곁들이는 인생인거죠. 딱히 드레싱은 안 해요.

    아 그리고 밥 먹고 싶을 땐 솥밥을 하는데 대구, 연어, 새우(이건 아주 가끔) 같은거랑 연근 가지 같은 거 얹어서 하는 솥밥위주로.
    아보카도도 빠지지 않는 식재료네요. 샌드위치 먹고 싶을 땐 아보카도 를 아주애용합니다. 마요네즈 같은 안에 바를 것 대신 아보카도 얹어 먹어요.
    배 불리 먹고 싶은 날 아보카도로 과카몰리만들어 화지타 해 먹기도 하고요. (물론 고기는 닭가슴살이나 닭안심)

  • 11. 크으으
    '19.4.18 10:55 AM (218.147.xxx.58)

    dma님 오프라인에서 만나뵙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싶네요 ㅎㅎ 시간들여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찬찬히 보고 따라해보렵니다 ^^

  • 12. 스팀닭
    '19.4.18 11:31 AM (39.7.xxx.60)

    맛있닭에서나온 스팀 고추맛 넘 좋아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샐러드를 드레싱없이 같이 먹음 단백하고 넘 좋아요.
    다른건 넘 퍽퍽해서 싫더라구요.
    세번째 구매했는데 아직은 안질림
    저는 운동도 하고는 있지만 마흔후반 단백질 꼭 챙겨먹으라길래 먹고있어요

  • 13. ..
    '19.4.18 12:13 PM (49.169.xxx.133)

    새송이 찜은 찜기에 올려서 하나요?
    청경채도?

  • 14. 올리브
    '19.4.18 2:40 PM (49.196.xxx.166)

    짠 것은 물에 담가두었다 꺼내면 짠기 많이 빠질 거에요

  • 15. 그렇궁요
    '19.4.18 5:55 PM (106.102.xxx.45)

    전 굽네꺼가 젤 낫더라구요. 냉동

  • 16. l...
    '19.4.19 3:37 AM (59.30.xxx.250)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간단 식사네요

  • 17. ..
    '19.5.21 10:21 PM (49.169.xxx.133)

    저도 채소 쪄서 먹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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