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형제는 2남 1녀중 장남이구요, 터울이 10년이상 나는 막내 여동생이 시집을 갔습니다.
시댁이 그리 못사는편도 아닌데 시어머니가 은근히 시누 시집 갈 돈을 보태라고 바라셔서 남편하고 고민하다가 천만원을 드렸습니다. 고민은 했지만 착한 막내여동생이라 정말 기쁜 맘으로 돈을 보탰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당연한거로 아시더라구요ㅠ. 원래 여자쪽 식구들은 아무 예단도 없는거다 하시네요ㅠ
막내동생 부조를 그정도 했으면 최소한 우리식구들은 제쳐두더라도 예식장에서 할 남편 넥타이라도 사라고 10만원이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니가요?
제 여동생 시집갈때는 친정 아버지가 저희 식구들 옷 사입으라고 부조보다 더 보태서 주셨어요.
돈이 많건 적건을 떠나서 집안행사가 있으면 서로 돕는건 당연하지만 가는만큼 오는것이 조금이래도 있어야 화가 덜 날것 같은데,, 화가나는 제가 바보 같아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