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ㅁㅁ
'19.4.18 4:14 PM
(119.70.xxx.213)
인생에 큰도움은 안돼도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데는 좀 도움이 되죠
저는 보내는쪽 한표에요
악보도 좀 볼줄 알고
유명한 곡들 몇곡정도는 쳐보고 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죠
먹고사는데 별 지장없다면 뭐든 해보는게 안해보는것보다는 좋죠
2. 중1맘
'19.4.18 4:16 PM
(175.223.xxx.9)
애 의견이 중요하긴한데 제아이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쳤는데 젤 잘보냈다 싶은게 피아노에요. 기타부터 드럼까지 아주 재밌게 쳤고 지금도 시간나면 다시 다니고싶다해요.
3. 탱이맘
'19.4.18 4:17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집으로 오는 피아노 과외 하세요. 주2회 하다 일정 수준 오르면 주1회, 피아노 학과 학생 잘 해요. 학원 안가니 시간 아끼고 빨리 재미있게 익혀요. 전공 안할거니까 기본 과정과 함께 동요, 재즈, 교회 다니시는 분이면 교회음악 병행하세요. 아이들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피아노로 풀더이다.
4. 체르니
'19.4.18 4:20 PM
(175.214.xxx.205)
이상이면 방문샘 주1회하세요
5. 아이가
'19.4.18 4:26 PM
(211.206.xxx.180)
좋아하면 하세요.
공부 좀 하는 애면 학원 안 다닌다해서 악보 볼 줄 모르는 거 아니고..
전 피아노 학원 연습하는 소리가 소음이라 너무 싫어했어요. 아름다운 선율이 아니고 진짜 소음공해. 나중에 자기 치고픈 곡들만 과외받거나 다른 악기 배워도 돼요.
6. 적기는
'19.4.18 4:28 PM
(1.231.xxx.157)
맞는듯해요
수영. 스케이트 중 하나 줄이고 피아노를 가르치세요
1. 2년 쳐서 음계는 알아야 음악시간에 집중하고 좋아요
7. 마키에
'19.4.18 4:28 PM
(59.16.xxx.158)
전 어릴 때 피아노 다니기 넘 싫어했는데 지금은 스트레스 푸는 제일 좋아하는 악기에요
힘들 때 피아노 집중해서 치다보면 얼마나 좋은지...
전 보내는데 찬성합니다
8. 000
'19.4.18 4:41 PM
(118.45.xxx.198)
뭐든 배워두면 도움이 됨...
수영,피아노 격일 가고...스케이트는 주말에 보내고...그럼 괜찮을 듯....^^
예체능 어릴때 많이 해 두세요..
9. 역시
'19.4.18 4:51 PM
(14.32.xxx.70)
교대 안 가나요?
초등샘 되려면 피아노 해야 편해요.
10. 운동줄여
'19.4.18 5:00 PM
(39.7.xxx.144)
운동하나 줄이고 피아노
11. ㄱㄴ
'19.4.18 5:22 PM
(125.178.xxx.37)
피아노는 장기전이라 오래시키지 않을거면 전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오래쳐야 자유자재 칠 수 있는거에비해
시간과 돈이 넘 많이 든다 생각해요..
12. 음
'19.4.18 5:27 PM
(203.142.xxx.241)
아이가 원할때 보내면 되요. 여자애들은 보통 저학년까지 피아노 다니고 싶어하는데 별얘기 없는걸 봐서는 그쪽은 아닌듯요..
운동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인가봐요
13. 보내삼
'19.4.18 5:4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3학년에 리코더 합니다.
늦어도 3학년에는 보내세요.
그리고 최소 2년은 시키삼.
피아노 때문이 아니고 악보 땜에 그래요.
우리나라 음악샘은 그런거 안가르쳐요.
님 남편은 배워서 맨땅 헤딩하는 기분을 몰라서 그래요
14. 저는
'19.4.18 5:43 PM
(122.42.xxx.24)
어릴때 피아노 가르쳐준 엄마한테 너무 감사해요
큰도움보다는 저 위댓글처럼 인생이 풍요롭고 감수성도 참 좋아지구요...뭣보담 악기를 다룰줄 아는 자신감.!
제 경우는 피아노를 좋아했어요..1984년산 영창 피아노 아직도 있습니다.
제가 치거든요...
피아노 커서 배움 못해요..어릴때 부모가 밀어줄만한 악기가 피아노아닐까 싶어요,.기본중의 기본이거든요
15. 음계
'19.4.18 5:55 PM
(124.54.xxx.150)
악보 볼줄 모르는건 문제지요 ㅠ 피아노 1년이라도 시키세요 악기 운동 이런거는 성적과는 상관없이 내 삶을 풍요롭게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살면서 스트레스받을때 피아노 냅다 치고 나면 풀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16. ...
'19.4.18 5:55 PM
(14.38.xxx.211)
시간도 없다하고 아이가 딱히 조르지 않으면 굳이 좋아하는 운동 그만두고 피아노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전공 시킬 거 아니면 하고 싶다고 할 때 시켜는게 좋겠어요
17. 제가
'19.4.18 5:58 PM
(180.70.xxx.84)
좀 음치 박치라서 애들 피아노 꼭 시켰어요
한 5년이요.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싫다고 안하면 체르니 40정도? 꼭 해주세요.
18. 원글
'19.4.18 6:02 PM
(223.62.xxx.62)
사실 남편과 제가 음악에는 소질이나 관심이 별로 없구요(둘 다 어릴때 배웠어요) 운동은 잘하고 좋아하는데 아이도 운동 좋아하고 수영 스케이트 넘 좋아해서 이건 끊을 수가 없네요 아직 한창 배우는 단계이기도 하구요
피아노는 재능없어도 기본이라 음악시간에 수월하게 보내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조언 감사드려요 2년이라도 시키고 싶습니다 고학년때는 더 시간이 없다고 해서요
19. ㅇㅇ
'19.4.18 6:13 PM
(175.223.xxx.43)
저희 남편이랑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말하네요.본인은 초딩때 바이엘에서 체르니 넘어갈 때 힘드니깐 그만두고, 지금 취미는 게임, 숨쉬기, 컴퓨터 만지기가 다 입니다. 취미,여가 생활이 없어 단조롭구요.그래서 본보기가 있어서 1학년부터 지금까지(6학년)남아 계속 보냅니다.영어,수학 안보내고 악기,운동만
20. 아이입장은요?
'19.4.18 6:27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피아노전공자는 아닌데 (70년대생) 고모가 피아노전공자였어요 지금 외국에 계시지만
곧 나이 80인데.. 그시절 참 드문 피아노전공자이셨지요.. 제 친가가 학벌이 좀 좋아요
어렸을대부터 중학교때까지 피아노쳤고 전공은 하지말라고 고모가 그랬어요
지금도 성가는 악보보고 부르는데 .. 옆에 어릴때 피아노치다가 그만둔엄마는 악보 못본다하더라고요
제 아이는 지금 대학생인데 남자아이에요. 초1부터 중3까지 바이올린을 시켰어요
전공생각 전혀없고 취미로... 매년 연주회는 했고 오케협연은 본인이 원하지않아서 안시켰어요
지금바이올린 잘 못해요 악보도 대충봐요... 얘는 음악을 귀로듣고 연주했어요
클래식 좋아해요 오케스트라 연주회 가면 귀에 바이올린소리가 따루 들린대요
그리고 각종 음악 좋아하고 새로들은게 좋으면 꼭 찾아서 누구의 어떤곡인지 찾아봐요
전 그걸로 만족해요. 본인도 레슨이 싫었던적이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마지막이후가 좋았대요
요즘 대학생시험기간인데 머리 아플땐 다운받은 클래식곡을 듣는대요....
친구들에겐 말 못하겠대요...ㅎㅎㅎ 똥폼잡는애로 보일까바 ㅎㅎㅎㅎ
21. ..
'19.4.18 7:03 PM
(175.116.xxx.202)
먹고사는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음악시간에 악보좀 볼줄몰라 약간고생은 하겠지만 뭐 큰문제는 아니구요
그러나 아주 나중을 생각하면 인생이 조금 더 풍요로워집니다
피아노는 기본악기라 나중에 다른악기 배우기가 쉽거든요
남편은 악기를 전혀 다룰줄모르고 저는 어릴때 피아노 4년정도 배웠었어요
나이 40후반되서 악기를 배우고싶었는데 남편은 전혀 엄두도 못내고 어릴때 배워두지않은걸 후회하더라구요
저는 비교적 쉽게 기타랑 피아노 다시 시작할수 있었구요
인생 어떻게될줄 모르니 어릴때 시간있을때 2.3년이라도 배워두면 좋지않을까요
22. ——
'19.4.18 7:07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피아노 수영 스케이트 다 배웠지만 인생 풍요로워지는지느느전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 만족.
23. 케바케
'19.4.18 7:53 PM
(125.177.xxx.202)
제가 원래 음악쪽에 관심 없고 취미 없는 사람인데, 초6까지 피아노 오래 쳤었고, 체르니 다 떼고 베토벤, 쇼팽같은거 까지 했었는데요, 중학교 가서 그만두고 공부하느라 피아노 커버 한번 벗길 시간 없이 몇년 지나다 이사가면서 피아노를 그나마 처분했었죠.
결론은 그래서 그 이후 피아노 완전 다 까먹고 피아노 배웠다고 클래식 듣는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음악 시험을 더 잘본것도 아니고 대학가는데 도움된것도 없어요.
제 남편도 저와 비슷한 케이스고요.
그래서 "피아노도 사람봐가면서..."란 생각에 우리 아들 둘은 피아노 안가르쳤어요. 아무일도 안 일어나더군요.
얘들도 지 엄마 아빠 닮아서 음악쪽 취미는 영 아니거든요.
전 대신 아이에 맞는걸 시켰는데, 지금껏 가르친것 중 잘한게 수영하고 바둑이었어요. 아이들 성향과 딱 맞아 커서까지 좋은 취미가 되었어요.
24. ..
'19.4.18 9:22 PM
(218.238.xxx.123)
초2니까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진 않아요
3학년부터 리코더 나오는데 4월에 벌써 시험을 보더라구요 좀 놀랬어요
저번달에 리코더 사오라고 하더니 저번주에 벌써 1급 시험을 보더라구요 리코더도 급이 있는지 처음 알았;;;
2학년부터 피아노 학원에서 리코더 배워왔는데 그거 안했으면 바로 시험치면 당황했을거 같아요
리코더 시험 뭐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악보도 보고 음계도 알고 피아노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에요 일단 시켜보고 아이가 정 다니기 싫어하면 그만둬도 되구요
인생에 꼭 도움되는것만 배워야되나요?? 아직 저학년이니 이것저것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25. 갈망하다
'19.4.18 9:37 PM
(125.184.xxx.137)
생각보다 시간이 없죠? ㅜㅜ 해주고 싶은건 많은데.. 에휴.
작년 한해 방과후로 피아노 1 년해서 악보 보고 간단하게 양손 치는 정도 남아인데 3 학년되고 합기도, 영어. 매일 가니 평일에 좋아하는 방과후 하나 하나가 힘들어 끊었어요. 주말엔 다른 운동 하나 더 하구요. 수학 학습지 하나 하는게 다인데.. 그외 시간 책 읽고, 친구들하고 게임 하면서 조금 놀면 숙제하고 잘시간이네요... 피아노 선생님도 다 까먹는다고 아깝다 하시고 저도 더 시키고 싶은데 애가 힘들어해서 그만 뒀습니다. 그래도 악보 볼줄 아는 덕에 3 학년 리코더 시험 수월히 지나갔어요. 애들 다들 피아노 하니, 수업 자체가 간단한게 지나가나보더라구요. 아이가 견딜수만? 있으면 추천하는데.. 아니라면 악보 보는 정도만 조금 가르치셔도 될듯해요.
26. ..
'19.4.19 1:26 PM
(182.0.xxx.196)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게 운동이나 미술 음악중에 하나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운동 좋아하면 그걸 더 잘하고ㅠ즐기게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저라면 이미 운동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데 굳이 흥미 없는걸 시키려고 좋아하는거 끊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