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테리어요, 동네 업체에서 해도 만족스러울까요?

결정장애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9-04-17 13:32:04
이번에 이사 들어가는 집을 수리할 예정이에요.
(도배,장판,싱크대,욕실 교체, 샷시 등)

인테리어 전문업체 몇군데 견적을 받아봤고
이사갈 집 바로 앞에 있는 동네 인테리어 가게 견적을 받았는데
300~4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동네가 당연히 더 저렴)

저에겐 큰 금액이라 저렴한 곳에서 하고 싶긴한데
동네 인테리어 가게 주인분이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되는 아저씨이라
뭔가 전문성이 안느껴지고 설렁설렁 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요.

다른 전문업체들은 전문가들도 여러명이고 시공 사례들도 사진으로 확인했으니까 1차 검증은 된 셈인데
동네 업체는 어떨지..

제가 혼자 사는데 퇴근시간도 늦어서 평일 공사현장에는 못갈 볼 것 같거든요
그래서 더욱 믿고 맡길 업체가 필요한데, 이 문제를 2주동안 결정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82님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1.235.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9.4.17 1:35 PM (211.177.xxx.144)

    어차피 컨셉은 본인이 정하잖아요 . 디자인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면 그냥 동네에서 해도 상관없다고 보여요. 유명한업체들이 비싼게 디자인값이거든요. 시공은 솔직히 누가해도 하자는 날수있는 부분이라 복불복이구요 ~ 저는 그냥 제가 원하는 컨셉으로 디자인부분은 전혀 없이 동네에서 했는데 만족해요 ~ 유명한 업체들이랑 40평 올수리 비용 거의 2천 차이 났어요

  • 2. 저희는
    '19.4.17 1:41 PM (223.62.xxx.22)

    일부러 동네에서 했는데욪
    대신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그 집 괜찮다고 입소문 난 데서 했어요.
    그 업체는 동네에서 오래 일하셔서
    일단 믿을만한 지인들의 추천이 있었고
    안목도 괜찮으셔서 해놓은 집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직접 수리해놓은 집을 본 곳은 한곳,
    소문 들은 곳은 두세곳 됐어요.

    동네에서 하니
    하자보수가 편해서 그것도 좋았어요.

    다만,
    수리가 처음이라
    유명한 곳에서 했음 또 어땠을지 모르니
    비교는 어렵네요;;

  • 3. 동네
    '19.4.17 1:42 P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평판 보구해야져 저는 그동네 터주대감집에서 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동네업체가 더 잘 알고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 4. ..
    '19.4.17 1:43 PM (1.235.xxx.53)

    댓글 감사드려요!! 답변 읽고나니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디자인 요소 거의 없고 색상 결정하는 정도라서, 동네 업체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아쉬운건 작은 동네라 업체가 한군데 뿐이고 아는동네도 아니라서 주변분들 추천도 받기 어렵다는 점인데, 아무튼 동네업체에서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네요

  • 5. ㅡㅡ
    '19.4.17 1:45 PM (14.38.xxx.159)

    동네도 여러군데 둘러보세요.
    둘러다 보면 딱 맘이 오는데가 있더라구요.
    전 요번에 새로 생인 인테리어업체에서 화장실만 했는데
    견적도 맘에 들고 타일도 고르라고 해서 오픈빨?인지 잘 공사했네요.
    그리고 싱크대는 공장끼고 하는데가 전문적이고 싸더라구요.

  • 6. ....
    '19.4.17 1:50 PM (121.181.xxx.103)

    저 방금 인테리어 끝냈어요. -_-
    혹시나 생길 사태(?)에 대비해 일부러 집 근처에서 했어요.
    젊은 사장님이라 말귀도 잘 알아듣고 센스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세부공사 하는 사람들이 엉망... ㅠㅠ
    실리콘이며 시트지시공이며 줄눈... 다 맘에 안들어요. ㅠㅠ
    꼼꼼하질 못해요. 선들이 고르지 않고 삐뚤삐뚤하고 시트지는 가장자리가 곧 뜰것 같고
    타일작업한것도 이가 딱 들어맞지가 않아서 계속 눈에 거슬려요.
    몇번 다시 해달라고 했더니 결국... 인테리어사장은 저한테 까다롭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마인드가 글러먹은것 같아요.
    돋보기로 들이대고 보지 않는 이상 안보일건데 .. 란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 집 같으면 그렇게 할까.

  • 7. ...
    '19.4.17 1:57 PM (117.111.xxx.214)

    사장이 부리는 인부들 실력이 좋아야하는데 솔직히 복불복이죠. 대신 하자보수 마음어ㅣ들때까지 해주는 데로 골라야됩니다. 추천받은곳부터 상담해보세요

  • 8. ==
    '19.4.17 2:03 PM (147.47.xxx.34)

    인테리어 까지는 아니고 곰팡이 때문에 방 도배하면서 화장실 실리콘도 같이 했는데요, 117님 말씀처럼 그 사장이 데리고 있는 사람들이 기술자가 아니면 엉망이 되더라구요. 실리콘은 제가 해도 이것보다는 잘 하겠다 싶을 정도로 개판이었어요. 그리고 추가로 해주기로 한 것도 안 해줘서 몇 번을 찾아갔어요. 동네니까 자기집 평판도 생각해서 이정도로 엉망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느데 정말 잘못 판단한 거더라구요. 동네마다 다를테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9. 동네
    '19.4.17 2:11 PM (121.145.xxx.242)

    저는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곳에서 했는데요
    윗님들말씀도 맞는거같아요 저희는 인테리어사장님이 일단 작업도 하시구요 그외 파트별로 다른업체랑 함께 작업하는데 그분들도 다 잘해야지 잘하는거같아요
    저도 한 50-60초반사장님이셨는데 엄청 꼼꼼하셔서 저는 완젼 만족했어요
    사장님이 꼼꼼하시니;;;같이 일하시는분들도 다들 거기맞춰하시는거같았어요
    하자부분도 근처라 말하기도 편하구요 실제 하자는 아직까지는 크게 없는데요 졔가 예민한부분을 말하기도 편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큰 인테리어 업체랑 해본적은 없구 이번이 처음이예요^^

  • 10. 행운을빕니다
    '19.4.17 2:20 PM (182.221.xxx.73)

    동네업체 특히 나이드신 분이 하시는 업체 실패확률 높아요.
    디자인은 다 의논하고 뭐든 내가 고를텐데 뭐가 실패냐면
    마감이 꼼꼼하지 않고 설렁설렁 엉망이죠.
    나이드신 인부 부르실텐데 대충 하시는분들 진짜 많습니다.
    클레임 걸어도 대세에 지장없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요.
    이사랑 인테리어는 젊은 사람한테 맡겨야하는데...
    무튼 행운을 빕니다.

  • 11. ...
    '19.4.17 3:27 PM (125.129.xxx.2)

    디자인이 중요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수리위주라면 큰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 12. ..
    '19.4.17 3:42 PM (59.20.xxx.108)

    복불복에 한표요..
    저도 동네 잘한다는 집에서 하고있는데 진짜 후회막급이에요
    일이 다 끝나봐야 알겠지만 어찌나 일 진행이 느리고 뭐하나 할때마다 추가에.. 일시작전에 벽지랑 타일 미리 정해야되지않느냐 해도 시간 많으니까 그때 샘플보고 정하라더니
    몇개 되지도않는 샘플에 이름도 첨들어본 업체꺼를 들이밀지않나.
    제발 마무리나 잘됐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28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9 영화 2019/04/17 3,613
924283 친정집에 다녀오거나 친정식구들만 만나고 오면 화가나요 1 2019/04/17 2,059
924282 혹시 자켓이 예쁜 브랜드 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8 oo 2019/04/17 3,013
924281 대만을 6 여행초짜 2019/04/17 1,241
924280 동충하초 즙이 몇달째 냉장고에 방치중 ㅜ ㅇㅇ 2019/04/17 363
924279 찜기 추천이요 1 도움 2019/04/17 1,225
924278 코스트코 평일 어느 시간대가 한가할까요? 4 양재 2019/04/17 1,801
924277 셋째 임신했슴다 27 까투리 2019/04/17 8,640
924276 김경수 경남 도지사님 석방 생방송중입니다 20 서울구치소 2019/04/17 1,682
924275 분양24평 확장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1 ... 2019/04/17 1,117
924274 쉬운수학문제 틀리는 아이 5 초4 2019/04/17 1,131
924273 생수병은 어떻게 말려요? 11 oo 2019/04/17 3,601
924272 저 큰일났어요 이제 도시락 싸야되요 7 .... 2019/04/17 4,610
924271 동네엄마들과 여행 가나요? 10 마우코 2019/04/17 4,668
924270 스킨푸드 쓰시던 분들 아이브로우 펜슬 뭐 쓰세요? 3 .. 2019/04/17 1,439
924269 인터넷 조명 가게 좀 찾아주세요. 나봉이맘 2019/04/17 358
924268 수정했어요ㅠ 감사합니다 10 에휴 2019/04/17 1,870
924267 선물로 받으면 좋을 샤워용품은 뭐가 좋을까요? 8 ^^ 2019/04/17 1,286
924266 박근혜 때 임명된 인사 짤라야하는 이유가 있네요 3 ㅇㅇ 2019/04/17 1,711
924265 선린상고가 좋은 학교였나 보네요 11 육남매 2019/04/17 4,174
924264 퇴직금 그냥 그대로 2 우리 2019/04/17 1,925
924263 먹던 국 다시 부어 끓이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44 111 2019/04/17 6,545
924262 얼음 씹는 소리....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12 ... 2019/04/17 3,675
924261 이미숙 얼굴 이상해젔네요 8 장자연 2019/04/17 7,659
924260 뉴스 신뢰도 부문에서 2018년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뉴스 2019/04/17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