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수학문제 틀리는 아이
1. 흠
'19.4.17 4:27 PM (210.99.xxx.244)쉽다생각해서 덜렁대서 그래요
2. ㅇㅇ
'19.4.17 4:40 PM (116.122.xxx.3)저희 아이도 그래요.쉬운문제를 어찌나 어처구니 없이 틀리는지 미치겠더라구요.기껏 여백에 잘 풀어놓고 정작 답은 엉뚱하게 적어놓고..여자아이고 성격도 차분한편인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초4인데 그냥 수학학원 보냈어요.학원쌤한테 물어보니 그런식으로 실수하는 아이들 많다고 하더라구요.그냥 지가 깨닫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애요
3. 꼭
'19.4.17 4:51 PM (211.244.xxx.184)지금 제대로 풀이과정쓰고 손으로 쓰는 연습시키세요
울 첫째가 그랬는데 습관되서 못고치다 중고등때 엄청나게
힘듭니다 다시 잡아주기가 엄청 어려워요
쉬운건 암산으로 ㅜㅡㅠ 수학 망해요4. ..
'19.4.17 5:55 PM (183.98.xxx.95)초증이잖아요
이떻게 하면 이런 실수를 안할까?
검산하면 어떨까..잘 얘기하세요
본인이 100점받고자 하는 맘이 있어야해요5. 우리애 ㅎㅎ
'19.4.17 6:39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학습지 한번도 안시켜봤어요
집에 학습지 선생이 와서 20분 문제풀고 숙제주고가는거 못하겠더라고요
저하고 수학은 초 6까지 서점에서 사다가 (구몬비슷한거) 그렇게 풀었는데 혼자공부해서
초 6때 경시대회에서 한개틀리고 우수상을 받아오더니 갑자기 수학이좋아졌대요 ㅎㅎㅎㅎ
아이는 만약 첫 문제에서 6 6=13 이라고 풀고나면 그거에서 못벗어나더라고요 크면 나아지겠지 했어요
서술형 줄줄이 잘 써요 원래 글을 잘쓰는아이여서요.. 근데 마지막 결정적인 연산이 틀려서 답이틀려요
저는 모든걸 다 가만히 놔뒀어요... 저 외동키우는데요.... 애도 하나인데 왜그렇게 키우냐는소리듣고 ㅎㅎ
체험학습 많이 시켰고 박물관 미술관 음악회 영화 등등 초등때 할수있는것들 악기도 중등까지 10년
저랑 둘이서 해외여행도 다녔고 공부빼고 열심히 시켰어요...... 미국캠프도 애데리고 둘이갔고요
지금 대학생인데 좋은대학다녀요... 아이 사춘기 없이 저랑 지금도 대화하고 잘지내요....남자아이에요
최상위 대학은 못갔지만 후회없고... 요즘 말하는 자존감이 높은아이에요..
아이는 그렇게 자기를 대해준 저에게 고맙다는 말도 한적있어요... 항상 아이의견 듣고...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생각하면 주저없이 엄마가 미안해... 고마와 소리 많이했어요 아이도 같이해요...
이건 선택의 문제인사람도 있을것같아요
둘다 잘하는아이도있겠지만. 전 공부보다 아이와 부모와의 좋은관계가 목표였어요
필요한거? 그건 주위로부터 귀를 닫는거 ㅎㅎㅎ 애를 왜 그렇게 키우냐는 소리 듣고 엄청 참았다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