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11031240555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는 지난 6~8일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 외교부 청사, 열린마당 의정부터 발굴 현장 외벽, 교보생명 건물에 독립운동가 초상 또는 전신 모습을 그린 대형 그림을 내걸었다.
정부 청사에는 여운형·남자현·김구·안중근·김상옥·윤봉길·유관순·이봉창·안창호·이회영 등 10명의 전신 그림을 담은 가로 100m, 세로 17m 크기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외교부 청사에는 김규식·유관순·안창호의 얼굴, 교보생명 빌딩에는 정부 청사 인물에서 이회영을 뺀 9명의 전신 초상이 걸렸다. 그림은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본명 최성욱)와 'LAC 그라피티 스튜디오'가 2013년부터 작업한 '독립운동 의·열사 연작'이다.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리는 위원회가 관련 인물을 전시하면서 이승만을 뺀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회 측은 "임시정부만이 아니라 독립운동 역사에 관심을 갖고 기념하는 취지로 예술가들에게 부탁해 전시했다"면서 "대상 그림에 대해 내부 결재 절차를 밟았지만 특정 인물을 넣거나 빼라고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