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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로콜리 벌레 있다는.

양배추3 조회수 : 21,531
작성일 : 2019-03-11 00:29:53
브로콜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해서 3송이 샀는데, 손질 방법 검색해보니 왠 벌레 얘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으헉   초록 벌레가 떡하니...

바로 3송이 다 버렸습니다. 버리기 전에 한 부분 따서 데쳐서 먹어보니 그냥 양념없이도 먹을만하더군요. 

벌레만 없으면 되겠는데, 휴


IP : 115.138.xxx.23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은
    '19.3.11 12:34 AM (221.166.xxx.92)

    벌레가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좋은거겠지요.
    그런데 저도 벌레는 싫어요.
    저도 이런 이중성 극뽀옥이 필요해요.

  • 2.
    '19.3.11 12:34 AM (125.132.xxx.35)

    왜 다 버리셨을까요.
    벌레가 있다는건 그나마 농약성뷴이 약하다는거 아닌가요? 깨끗이 씻고 데치면 괜찮았을텐데.. 아까비~

  • 3. 으..
    '19.3.11 12:35 AM (58.236.xxx.104)

    저도 놀래서 죽는 줄 알았어요ㅜ
    그래서 사면 꼬불꼬불한 부분은 가위로 다 잘라버리고
    줄기 부분만 살짝 데쳐 먹어요.
    아는 동생 친정이 브로콜리 농사를 지어서
    자주 갖다 주는데 원래 그렇게 많은 거래요.
    이상하게 유~난히 많더라구요.
    근데 벌레가 그렇게 많은 걸 보면
    약을 안한다는 거니 몸에는 좋은 거 아닌가요?

  • 4. 양배추3
    '19.3.11 12:36 AM (115.138.xxx.231)

    농약이 약하다는 증거이니 =몸에는 좋겠지만, 그래도 먹기 싫어요

  • 5. ...
    '19.3.11 12:36 AM (220.75.xxx.29)

    벌레가 있으면 한마리만 있는 게 아니라 틈틈이 많더라구요.
    뭘 어째도 다 없앴다는 확신이 안 드는게 브로컬리 벌레라 저도 버린 적 있어요 ㅜㅜ

  • 6. ...
    '19.3.11 12:36 AM (119.64.xxx.178)

    한살림야채나 채소에 달팽이 가끔 나와요
    전 그냥 탈탈털어 손질해 그냥 먹어요

  • 7. ..
    '19.3.11 12:38 AM (49.1.xxx.37)

    벌레어리둥절
    이좋은 먹이를 왜? 라고 놀랍니다
    약처리없이 포장한 채소예요 귀한~

  • 8. 저는
    '19.3.11 12:39 AM (61.253.xxx.58)

    몇 년전에 분홍색의 새끼 손가락 만한 벌레가 여러개 있어서 며칠을 소름 돋았던적이 있어요
    바퀴벌레도 잘 잡는 성격인데 브로콜리 벌레는 충격 그 자체ㅠㅠ 그 이후로는 브로콜리 한 번을 안 사봤어요

  • 9. ..
    '19.3.11 12:39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브로콜리 벌레는 끝도 없이 여기저기서 기어나와서 저도 버렸어요.

  • 10. .......
    '19.3.11 12:42 AM (211.178.xxx.50)

    헉 그렁거예요?ㅠㅠ
    데치면 다 둥둥 떠서 나오지않나요?
    그럼 먹으면되는거아니었어요?

  • 11. 오잉??
    '19.3.11 12:47 AM (112.150.xxx.194)

    왜한번도 못봤을까요??
    냉장고에 있는데. 무섭네요;;

  • 12.
    '19.3.11 12:49 AM (182.211.xxx.161)

    이글 읽고
    한달전에 사논 브로콜리 생각났어요. ㅠㅠ
    야채실 구석에 처박혀있는데. 이를 우짤꼬 ㅠ

  • 13. ......
    '19.3.11 12:50 AM (211.178.xxx.50)

    옛날에 여기서 단호박 벌레글 본후로 ㅜㅜ
    단호박 못사는데.ㅜㅜ
    브로콜리너마저 ㅜㅜ

  • 14. 잘될거야
    '19.3.11 12:52 AM (175.112.xxx.192)

    저도 브로콜리 벌레 만나고
    한동안 안 사먹다가
    그 충격이 조금 가신 요새 다시 샀네요

  • 15. ..
    '19.3.11 12:54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근데 벌레 있는 브로콜리 만나기 진짜 힘들어요.
    윗님. 단호박 벌레글 다시 생각나 버렸어요. 그후로 단호박을 못 먹는데 ㅠㅠ

  • 16.
    '19.3.11 12:55 AM (222.235.xxx.13)

    헉 왠일이래요. 매주 주문해서 먹었는데..무농약으로 ㅜㅡ
    무서워요..

  • 17. ...
    '19.3.11 12:55 AM (220.75.xxx.29)

    그냥 마트에서 브로컬리 사서 먹는 사람으로서 결혼 20년차인데 벌레있는 브로컬리는 한번 봤기는 해요. 근데 한번도 충분히 쇼크 ㅜㅜ 다시 사기 시작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 18. ...
    '19.3.11 12:57 AM (125.191.xxx.179)

    벌레가유난히오동통

  • 19.
    '19.3.11 12:59 AM (218.147.xxx.180)

    궁금한데 검색해볼까하다 참았어요
    그간 데치고할때 한번도 못봤었는데 ㅜ

  • 20. 케러셀
    '19.3.11 1:02 AM (122.42.xxx.51)

    몇년전에 초록색 애벌레가 우글우글한 브로콜리를 손질하다가 놀라서 아직까지 못먹고 있습니다 ㅠ

  • 21. .......
    '19.3.11 1:03 AM (211.178.xxx.50)

    우글우긓이라굽쇼?ㅠㅠ

  • 22. 양배추3
    '19.3.11 1:04 AM (115.138.xxx.231)

    브로콜리 잘 먹는 사람들은 괜히 검색하지 마요. 그럼 못 먹습니다.

  • 23. ...
    '19.3.11 1:05 AM (220.75.xxx.29)

    벌레는 한마리가 아니라니까요 ㅜㅜ 있으면 단체로 있어요. 브로컬리가 좀 공간이 많잖아요 꼬불꼬불...
    그래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제거할 가망이 없어보여서...

  • 24. 보나마나
    '19.3.11 1:10 AM (114.204.xxx.189)

    헉 저는 매주 사먹는데
    왜 한번도 못봤을까요
    끓는물에 데치면 죽어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아 갑자기 공포스러워져서 잠도 못자겠네요
    해결해주세요 엉엉

  • 25. .......
    '19.3.11 1:12 AM (211.178.xxx.50)

    아 등간지러 ㅜㅜ

  • 26. 그게
    '19.3.11 1:12 AM (61.102.xxx.228)

    벌레들이 브로콜리가 그렇게 맛있나봐요.
    브로콜리 한번 텃밭에 키워봤는데 약을 안치니까 세상에 잎이 좀 나왔다 싶으면 흔적도 없이 다 뜯어 먹혀서
    키우기 포기 했어요.

  • 27. 어흑
    '19.3.11 1:13 AM (58.237.xxx.75)

    브로컬리 그리 자주 사 먹진 않았지만
    벌레 한 번도 못 봤는데...
    내 눈이 나쁜겨 내가 산 브로컬리들은 농약을 듬뿍 친 것들인겨....

  • 28. .......
    '19.3.11 1:16 AM (211.178.xxx.50)

    ㄴ 벌레.다 드신겨(?)^^;;;

  • 29. ㅋㅋ
    '19.3.11 1:25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ㅋㅋㅋ윗님 너무 웃겨요 ㅋ

  • 30. ...
    '19.3.11 1:25 AM (121.168.xxx.9)

    구입 후 소금물에 담가놔도 안빠져나오나요??? ㅠㅠ
    급 소름 돋네요........

  • 31. 어흑
    '19.3.11 1:27 AM (58.237.xxx.75)

    아무래도 벌레를 다 익혀 먹은 듯....쿨럭~
    근데 제가 참 건강체질이라서 체력으로는 어디가서도 안 뒤지거든요.
    아무래도 대충 그런 것들을 잘 먹어서 그렇지 않나...싶네요. (스스로 위안 중..)

  • 32. 양배추3
    '19.3.11 1:44 AM (115.138.xxx.231)

    근데, 웃낀 게 번데기는 좋아해서 만원 어치 사다가 끓여서도 잘 먹는 사람인데요.,
    왜, 브로콜리 그 작은 초록 벌레는 소름이 끼치는 건가. ㅋㅋㅋㅋ

  • 33. 긍까요
    '19.3.11 1:58 AM (121.133.xxx.248)

    비타민 섭취하려다가
    단백질까지 섭취했다 생각하시면...

  • 34. ..
    '19.3.11 2:04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전 컬리플러워에 아주 우글우글한걸 본적있어서..ㅜ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냉동실에 얼려서 버렸어요ㅜ

  • 35. 레인아
    '19.3.11 2:07 AM (128.134.xxx.85)

    ㅠㅠ
    그만하세요
    속이 울렁거려요
    한번도 못봤는데 다행이라 여겨지는게 아니라
    거의 먹은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 36. 폴리
    '19.3.11 4:47 AM (222.232.xxx.88)

    미쳐 ㅠㅠㅠㅠ 속이 울렁거려요 ㅠ
    댓글에 단호박에도 벌레가 있다니 엄청 놀랐어요

  • 37. ...
    '19.3.11 6:19 AM (1.229.xxx.15)

    헐...한번도 있다고 생각안하고 대쳐먹었는데...무섭네요.ㅠㅠ 엄마 단호박죽 해준다고 금요일날 단호박도 사왔는데...워째요.ㅠㅠ엉엉.ㅠㅠ
    검색해보기도 무섭지만 검색안해도 댓글만 읽어도 소름이네요.ㅠㅠ

  • 38. @@
    '19.3.11 6:52 AM (218.152.xxx.87)

    데치면 죽지 않나요?
    생으로 먹는 것도 아닌데.
    잘게 잘라서 깨끗이 씻고
    식초물에 담궜다가
    끓는 물에 소금 좀 넣고 데치면
    괜찮지 않을까요

  • 39. ...
    '19.3.11 7:04 AM (118.176.xxx.56)

    저도 브로콜리 벌레단체 한번 만난 후 통째로 버리고 다신 안사요.
    원래 그런가봐요. 제가 산것만 이상한줄 알았는데..

  • 40. ........
    '19.3.11 7:59 A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단호박벌레 글은 거의 레전드급이었죠
    당시 온 사이트에 퍼날라졌어요
    너무 충격적 리얼 묘사와 글빨ㅜㅜ
    정말 같이 보고있는거같았고..
    심지어 통통 튀는 벌레라서
    쓰레기통에넣었더니 팝콘튀기듯 애들이 통안에서
    다 튀어올라서 타타타타타닥 하는 소리나는
    부분에서 저 소리질렀던 기억납니다ㅜㅜ

    이분 글빨이 보통이 아니어서
    나중에 찾아보니
    작가 등단하셨더라고요ㅜㅜ
    읽지마세요 절대.
    저 그후로 단호박 좋아하는데 한번도 못샀어요.

  • 41. ........
    '19.3.11 8:00 AM (175.223.xxx.112)

    단호박벌레 글은 거의 레전드급이었죠
    당시 온 사이트에 퍼날라졌어요
    너무 충격적 리얼 묘사와 글빨ㅜㅜ
    정말 같이 보고있는거같았고..
    심지어 통통 튀는 벌레라서
    쓰레기통에넣었더니 팝콘튀기듯 애들이 통안에서
    다 튀어올라서 타타타타타닥 하는 소리나는
    부분에서 저 소리질렀던 기억납니다ㅜㅜ

    이분 글빨이 보통이 아니어서
    나중에 찾아보니
    작가 등단하셨더라고요ㅜㅜ
    읽지마세요 절대.
    저 그후로 단호박 좋아하는데 한번도 못샀어요.

    저는 브로콜리 벌레 검색 절대 안할겁니다.
    먹어야돼요 ㅜㅜ

  • 42. 1인가구
    '19.3.11 8:04 AM (175.223.xxx.104)

    냉장고에 3일된 브로콜리 있는데

    쫄았어요 ㅠㅜ



    무서워요 ㅠㅠㅠㅜㅠㅜ

  • 43. ㅋㅋ
    '19.3.11 8:15 AM (59.30.xxx.248)

    단호박벌레....
    묘사가 거의 흡사해서 제가 쓴 글 말하는건가? 했네요.
    저는 작가 등단을 안했으니... ㅋㅋ
    단호박 벌레 영접하면 그 다음에 다른 벌레는 벌레도 아닌데.

  • 44. ......
    '19.3.11 8:29 AM (175.223.xxx.112)

    ㄴ 엇 . 원글은 명색이 생물학과나온 여자라ㅡ.ㅡ ..그날 남편이아파서 드러누워있어 남편도움을 구하지않고 혼자 처리하신 분이었어요ㅋㅋ(작가등단은 명확히하면 아닐수도있는데 여튼 나중에 무슨 책을 내신걸로 알아요)
    본인이시면 반갑습니다!!

  • 45. 레인아
    '19.3.11 8:30 AM (128.134.xxx.85)

    전 아주 오래 전에 읽었고휴지통에 넣었더니..의 내용은
    아니었어요
    그 글이 충격이라 사람들에게 얘기해도 아무도 안믿어서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했는데 여기서 단호박 벌레 얘기를
    또 듣게 되네요
    그런데 단호박 벌레는 잘라져있는 호박을 사면
    되지않나요?
    제 기억엔 호박 속이 오픈 됨과 동시에...(이하 생략 ㅠㅠ)
    이런 내용이어서 잘라져있는건 괜찮겠지 생각하고
    사거든요

  • 46. ...
    '19.3.11 8:36 AM (220.75.xxx.29)

    호박 이야기 나오니 생각나는데 딸애가 초등때 다닌 영어학원에서 할로윈에 잭오랜턴 만든다고 호박 여러덩이 사서 날잡아 원어민 선생님들하고 교실에서 다같이 작업을 시작했나봐요. 그 중에 하나에서 ㅜㅜ 생난리가 났고 난장판이 벌어진 후 겨우 수습했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상상만 해도 무섭...

  • 47. ...
    '19.3.11 8:43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단호박 절대 검색하지 마세요 절대절대

  • 48. .......
    '19.3.11 8:51 AM (218.48.xxx.76)

    ㄴ저 옛날에 단호박글보고 깔깔대다 호기롭게
    네이버에서 이미지검색했다가 공포증 생겼어요 ㅜㅜ
    아직도 치유불가. 절대.네버 검색하지마세요

  • 49. 브로콜리 벌레
    '19.3.11 1:08 PM (118.222.xxx.71)

    한번 봤는네 정말 있으니 우글우글해서
    강심장인데도 놀라서 한동안 못사먹었어요.
    몇년 지나 가끔 사는데 애가 그 때 브로콜리 벌레를 봤거든요.
    제 비명소리에~
    아이가 먹던 몇 개 안되던 야채였는데 그 이후 7년 지났는데도 안먹어요. 초등때 본건데~~~

  • 50. 그럼
    '19.3.11 1:38 PM (175.223.xxx.104)

    전기포트에 뜨거운 물 끓여놓고
    단호박을 자르면 어떤가요?

    유사시에 만약 쪼개보니
    우글거리는 ##를 보거나 하면
    그냥 끼얹어 버리게요ㅠ

    단호박 있는데.. 저거 어쩌나 싶네요

  • 51. .......
    '19.3.11 2:38 PM (222.106.xxx.20)

    ㄴ 먼저삶으래요. 그럼 일단 다죽잖아요.
    아니면 밖에나가서 자르랬어요.
    일단 이렇게하면
    살아있는애들이 와르르쏟아서 통통튀어다니는
    걸 잡으러다니는
    사태는 막을수있어요.ㅜㅜ

    걔네가 말랑이가아니고
    생긴건 굼뱅이긴한데 갑각류같은
    껍질을입고있어서 잘 안죽는댔어요ㅜㅜ
    (당시 이글때문에.엄청 찾아본 뇨자임 ㅜㅜ)

  • 52. 아하하하~~^^
    '19.3.11 8:10 PM (58.236.xxx.104)

    단호박 벌레 글.. 보진 안았지만
    그 순간 얼마나 놀랬을까요ㅋㅋ

    전 늙은 호박에서 2~3번 경험했는데
    그리 톡톡 튀진 않았고 엄청 통통한 것들이
    대량으로 꾸물꾸물~~~
    갈라진 호박씨 안에서 발아한 콩나물 비슷한
    무성한 새싹 사이로 마구 돌아 댕기고 있었어요.
    지금도 늙은 호박 자르려면 손이 부들부들 하지만
    겨울 영양식이라 자주 먹어요.
    저 엄청 까다로운 여잔데도요ㅋㅋ

  • 53. 흐미
    '19.3.11 8:18 PM (175.223.xxx.104)

    저 오래된 단호박을 어쩔까나...;;;;

  • 54. 미나리에
    '19.3.11 8:24 PM (39.118.xxx.38)

    거머리 본적있어요. 야채류는 무조건 식초물에 5분담가야겠더라구요.

  • 55. ...
    '19.3.11 8:34 PM (175.223.xxx.42)

    사이사이에 약 친 거보단 훨씬 나은 거 같은데

  • 56. 경험자
    '19.3.11 8:54 PM (118.2.xxx.194)

    저도 브로콜리 샀다가 벌레 보고 기겁하고 --;;
    그것도 대량으로 기생하고 있었어요.

    어찌 어찌 비닐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비닐 봉지를 제대로 묶지 않았던지
    이틀 뒤에 마룻바닥에 왠 벌레가 말라 죽어 있더라구요.
    바로 브로콜리에 있던 그 벌레.....ㅠㅠ

    충격때문에 한동안 브롤콜리 못먹었어요.

    곤충학 전공하는 제 지인의 말로는 브로콜리에 기생하는 벌레는
    삶아서 함께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 57. 으아아악
    '19.3.11 9:22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평생 브로콜리와 단호박 안녕.

  • 58. 흠..
    '19.3.11 9:30 PM (58.125.xxx.211)

    얼마전, 단호박이 엄청 먹고 싶어서 샀는데, 쪼갰는데,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 단호박 벌레라는 게, 단호박 쪼갰을 때 나온다는 거죠? 그 공간에 살고 있다는?? (글 못 찾아 보겠어요. 끔찍할까봐.. ㅠ.ㅠ)

    그리고, 브로콜리도 저는 살짝 데쳐서 볶아 먹기 좋아하거든요. 그 맛이 은근 좋아서요.
    그런데.. 그 브로콜리 벌레라는 것이, 데치면 물에 안뜨나요? 이 질문은 위에 몇분이 하셨는데 답변들이 없으셔서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벌레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요.. ㅠ.ㅠ

    전, 2년전인가.. 생연어살을 어느 카페에서 구입한 후에, 냉동해 놔야 한다고 해서 손질 하려고 하다가..
    연어살에 기...생.. 충 보고 기절할 뻔요.
    그 이후로, 연어를 다시 먹기까지 참 힘들었죠. ㅠ.ㅠ

  • 59. ...
    '19.3.11 9:34 PM (210.97.xxx.179)

    단호박 말고 늙은 호박에도 통통 튀는 벌레 살아요.
    저도 그 이후로 무서워서 혹시 호박 자를 일 있으면 남편 시켜요.
    그 벌레가 외국에서 들어온 해충이라고 들었어요.
    진짜 무서워요. 통통......

  • 60. ㄷㄷ
    '19.3.11 9:48 PM (58.234.xxx.125)

    오 세상에...글들 읽어보니 저는 세상에서 운좋은 뇨자중 하나였네요..ㄷㄷ 그많은 단호박과 브로콜리를 요리해 봤지만 단 한 번도 벌레는 만나지못했으니..

  • 61. .......
    '19.3.11 9:49 PM (211.178.xxx.50)

    마자요 수입벌레랬어요

  • 62. ㅇㅇ
    '19.3.11 10:23 PM (125.180.xxx.21)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68558&page=5&searchType=sear...


    단호박 글을 찾아봤어요 ㅠ ㅠ 브로콜리 너마저 ㅠ ㅠ

  • 63. 지네
    '19.3.11 10:35 PM (58.232.xxx.191)

    나온적도......
    사오고 하루 냉장고에 있었고 다듬어서 데치려고 다듬는데 발 여러개 달린 갸가 바둥바둥
    얼마나 놀랐는지 한동안 브로콜리 못샀어요.

    그나마 둥근 스텐그릇이었기에 망정이지 탈출해서 온집안을 헤매일뻔했어요.
    둥근 스텐 그릇이어서 탈출을 못하고 개수대에서 배수구로 물틀고 내려보냈어요.

    벌레야 다듬으면서 떼어내버리고 데쳐서 멋나게 드셔요.
    그만큼 약 덜 쳤다는 증거잖아요......

    단호박에서도 늙은 호박에서도 벌레 많이 나와요....

  • 64. ........
    '19.3.11 11:02 PM (211.178.xxx.50)

    링크글 읽었...습...니...다..............정신가출.....

  • 65. 그래서
    '19.3.11 11:11 PM (125.178.xxx.159)

    전 단호박을 씻어서 통채로 찜니다.
    다 쪄지면 반 갈라 속을 퍼냅니다.
    후딱요.

  • 66. 그래서
    '19.3.11 11:14 PM (125.178.xxx.159)

    앞으로 브로컬리도 통째로 삶아야겠어요.
    아니면 살 때 검사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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