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후배가 아기를 낳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9-03-07 20:10:31

너무 친하고 고마운 후배라 선물하고 싶은데요.

아기 선물 말고 산모 선물 주고 싶어요.

뭐가 좋을까요?


일단 여기서 검색해서

산모 탈모방지샴푸나 영양크림 등을 주는걸 알았는데 어느 브랜드를 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 기저귀가방으로 제이해밀턴 써보신분 있나요? 12만원 정도 하는데 좋아보여서 혹시나해서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68.131.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7 8:15 PM (58.126.xxx.52)

    기저귀가방은 좀 아깝네요.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얼굴에 바르는 크림 좋네요..
    전 아이낳고 일년간 집에만 있으니 로션 에센스 거의 안바르고 살았더니 피부가 맛이갔더라구요. 화장품 효과를 그때 새삼 느꼈어요... 에센스나 크림 사주고 잘 바르라고 얘기해 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브랜드는 못 알려드려 죄송.

  • 2. 상품권
    '19.3.7 8:21 PM (49.196.xxx.77)

    전 애들 물건 얻어오는 데가 있어서 집에 옷이며 육아용품 너무 많거든요. 그냥 가까운 백화점 있으면 상품권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첨에는 조금씩 기저기값 꾸준히 나가요

  • 3. 제가
    '19.3.7 8:31 PM (112.155.xxx.161)

    아기가 백일이에요
    노산인 산모라 무조건 음식이나 영양제 챙겨먹는거
    ..수유하고 아이보고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요
    20~30초라면 산모용 거들도 좋울듯요

  • 4.
    '19.3.7 9:35 PM (74.75.xxx.126)

    기저귀 가방은 본인이 원하는 게 따로 있을 수 있으니 남이 골라서 사주는 게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냥 가방이면 되는 게 아니고 매일매일 써야 하고 다양한 기능도 중요한 데 개인마다 선호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나고 보면 역시 아기 옷 선물이 제일 무난했던 것 같아요. 특히 손뜨개 선물 몇 개 받았는데 아직도 갖고 있어요. 제 아기를 생각하면서 한땀 한땀 떠 준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소중해서 잘 간직했다가 나중에 아이가 크면 보며 주려고요. 네가 이렇게 환영받고 세상에 나온 아이라고요. 그 외에도 외출할 때 입힐 좀 값나가는 외투나 젊은 동생들이 사준 특이한 디자이너 옷들, 그런 거 좋았어요.

    그런데 제일 감동이었던 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대문 앞에 놓여 있는 토마토 두 개, 호박 하나, 옥수수 몇 개 그런 거요. 누가 줬다는 표시도 없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옆집 할머니가 텃밭에서 농사지은 걸 가져다 주셨더라고요. 아기가 많이 울어서 시끄럽고 귀찮다고 생각하실 줄 알았는데, 아기 돌보면서 장보고 살림할 틈 없을 것 같다고 신경을 써 주신 거였어요. 작은 선물이었지만 너무 감동이었어요. 다른 선물 생각 안 나면 그냥 먹을 거 위주로 사다 주셔도 좋아요. 마음을 표시하는 거니까요.

  • 5. ㅇㅇ
    '19.3.7 9:49 P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옷이며 화장품 먹을거 다 받아봤는데
    제일 감동받은건..
    A 한우 였어요~

  • 6. 나피디
    '19.3.8 12:24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아기 낳고 머리털이 완전히 개털이었는데 정신없이 그러고 살다가 헤어팩을 몇번 썼더니 확 좋아지더라구요. 아기키우느라 머리결이 어떤지 전혀 신경을 못쓰는데 사람이 머리결하나로 얼마나 늙어보이고 초라해보이는지 알게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734 옷가게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먼지야가랏 2019/03/08 2,650
911733 건강검진 결과 유방암 이상소견 없다는데 4 45 2019/03/08 2,558
911732 국영수 113 이면 정시 어디갈수 있나요? 24 ㅡ그 2019/03/08 3,351
911731 한반에 초등매들 정말 적네요 16 애들이없다 2019/03/08 4,773
911730 트럼프 진짜 열받네요 46 .. 2019/03/08 7,112
911729 아이허브 솔가 마그네슘 :: 2019/03/08 1,222
911728 학교가 싫다. 열정 2019/03/08 582
911727 제가 요리를 좀 하는데요 6 멍멍이 2019/03/08 2,477
911726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오다 끊겨요. 4 매일 같은 .. 2019/03/08 2,173
911725 뉴질랜드 여행 문의 드려요 3 메이 2019/03/08 1,056
911724 외국계패션기업 취업이 국내회사보다 3 취업 2019/03/08 1,039
911723 서울 원룸 가스비 2 가스 2019/03/08 1,616
911722 초3학년 아파서입원중인데요 4 인앤아웃 2019/03/08 1,061
911721 박창진 사무장이 기억하는 고 노회찬 의원 9 아... 2019/03/08 2,010
911720 수학 포기하면 4년제 입학은 어렵나요. 21 ... 2019/03/08 4,704
911719 로드샵에서 사고 감탄한 제품 있으세요? 8 ㅇㅇ 2019/03/08 3,512
911718 아기엄마친구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6 .. 2019/03/08 3,264
911717 정말 짜증나네요.같은날 아들 논산입대 하게생겼어요. 6 아우..승리.. 2019/03/08 3,527
911716 환자 59% '적극적 안락사 찬성' vs 법조 78%·의료 60.. .... 2019/03/08 926
911715 키 167에 몸무게 70이면 뚱뚱한거 아닌가요?? 25 oo 2019/03/08 20,073
911714 보건소 갑상선 검사요 4 Q q 2019/03/08 1,630
911713 반복되지 않는 단어만 번역료를 주겠다는데... 14 이거참 2019/03/08 2,591
911712 돼지고기 뒷다리의 재발견 (가성비갑 요리 두가지 ) 17 ㅇㅇ 2019/03/08 6,700
911711 딸만 셋인 분들 몇 째가 제일 시집잘 갔나요? 16 49 2019/03/08 4,649
911710 대학 식당 궁금한게 있어요? 1 궁금 2019/03/08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