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엄마친구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9-03-08 14:23:34
오늘 저희집에 오기로 한 아기엄마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주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둘 다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제가 수요일 날 즈음 미세먼지 너무 심한데 올 수 있겠냐 다음에 날짜 잡아도 되니 너무 무리하지말아라 얘기했더니,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면 꼭 가겠다 얼굴보자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연락두절입니다;;;

안가기로 했으면 연락 한 통이라도 주지 생각해보니 진짜 맘 상했네요.

12시 즈음 연락해보려 했는데, 그 쪽에서도 어린이집 적응기간이고 정신없을까봐 연락을 안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타이밍 놓친 상태라 연락하면 맘상하지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아기가 너무 이뻐서 카톡은 아기사진으로 바꿔놨더라고요

절친 사이도 아니고 저도 그만 잊어버리자 생각했다가도

오늘 아침부터 집안일 하고 청소하고.. 갑자기 너무 화가 나네요 ㅠ 

약속 개념 희미한 친구인지는 몰랐는데 진짜 맘 상했어요 ㅠ

IP : 223.38.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세
    '19.3.8 2:26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면....이란 단서가 붙은 걸로 봐서 그 쪽은 오늘도 심한 날 인가봐요

  • 2. ...
    '19.3.8 2:27 PM (222.109.xxx.238)

    그냥 맘 푸세요.
    아기엄마이고 정신 없어서 지나갈 수 있어요.
    다음번에 만나면 왜 연락을 해주지 안해주었냐고 하루종일 나기지도 못 기다렸다 하고 말 하세요
    그런데 다음번에도 같은 상황 만들면 만남을 고려해 보시고~~

  • 3. 어우
    '19.3.8 2:40 PM (122.42.xxx.24)

    전 그런개념 없는 사람들 이해안갑니다.
    손가락으로 문자 한줄이 어렵나요..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약속을 우습게 아는 사람..싫어요.
    까먹었다면 어쩔수없겠지만..까먹진 않았을듯

  • 4. 아침에
    '19.3.8 2:45 PM (39.114.xxx.106) - 삭제된댓글

    몇시쯤 오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초반에 약속 정할때 이런경우 많은데 서로 눈치만 보고 연락 안하는 경우 서로 맘상하고 끝나는 경우 많아요.
    그냥 편하게 먼저 물어보세요.
    전 기다리는 입장일땐 맘상하는 스타일 아니고 프리한편이라 오면 오고 말면 말지 해버려요. 대신 두번째때는 연락 해서 확인하구요.
    제가 가는입장일땐 꼭 정확히 약속 잡아요.
    사람 다 제 맘같지 않더라구요

  • 5.
    '19.3.8 2:47 PM (175.127.xxx.153)

    톡 하나 날리세요
    안오는 줄 알고 외출한다고

  • 6. 15
    '19.3.8 2:58 PM (122.35.xxx.223)

    아이고 무개념.
    그냥 먼저 연락해보지 그러셨어요.
    별로네요 그사람.

  • 7. ㅇㅇ
    '19.3.8 2:59 PM (175.120.xxx.157)

    다음부터 약속 하지 마시고 끊으세요
    그런 사람들 이유 없어요 그냥 개념이 없는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세상의 중심이 자기 위주라 가까이 하면 할 수록 사리만 나와요

  • 8.
    '19.3.8 3:04 PM (223.38.xxx.214)

    근데 님도 좀 답답한건 맞아요
    청소하기 전에 오늘 오실껀가요?
    요렇게 먼저 물어보시지~
    내가보기엔 서로가 톡한번 주겠지 하다~서로 맘상했을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904 밥블레스유 보는데 장도연 2 ㅇㅇ 2019/03/09 3,451
911903 남편이 저보다 딱 10kg 덜 나가네요 @.@ 4 허걱 2019/03/09 3,933
911902 이낙연 국무총리는 초심을 잃지 말기를 간절히 당부한다. 4 꺾은붓 2019/03/09 1,432
911901 체중계 뭐 쓰세요? 2 메리포필승 2019/03/09 1,440
911900 美, 文정부 남북경협 거부 20 2019/03/09 3,752
911899 깍두기볶음밥 하고 있는 이 아침 4 아침에 2019/03/09 3,283
911898 이명박은대법판결까지 질질끌다 2 ㄱㄴ 2019/03/09 1,115
911897 몽마르뜨 근처 숙소 오후5 ,6시 즈음도 위험한가요 4 nnn 2019/03/09 2,174
911896 해외학회 처음 가는데 옷을 어떻게 입을지 고민 11 스타일 2019/03/09 5,271
911895 생강가루의 맛의 기능은 뭘까요 11 요리고자 2019/03/09 5,094
911894 저는요, 저희 애가 적어도 영재는 될 줄 알았어요. 25 August.. 2019/03/09 8,629
911893 고3아이가 모평보고 이제야 과탐과목을 바꾸겠다고 해요 9 화학 2019/03/09 2,900
911892 유툽으로 운동배우는 거 반대하지만 45 2019/03/09 7,452
911891 시몬천 박사 "북미 관계 힘의 관계 균형 이루어져, 대.. light7.. 2019/03/09 773
911890 [방탄팬분들만 보세요] 저 자랑 좀 하려고요 23 웸블리 2019/03/09 3,376
911889 가장 마지막 생리 기억하시나요 2 ㅇㅇ 2019/03/09 2,991
911888 아들은 엄마머리 닮는다는 대문글 24 오늘 2019/03/09 9,575
911887 여행 다닐 때 어디다 덜어서 화장품 담아가세요? 4 화장품 2019/03/09 3,263
911886 가슴에 콧수건 14 2019/03/09 3,338
911885 하체비만위한 여자정장바지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3 2019/03/09 1,990
911884 여자들도 꼰대가 있네요. 14 ㅇㅇㅇ 2019/03/09 7,033
911883 만년도장 잉크, 동네 문구점에서도 판매하나요 1 .. 2019/03/09 907
911882 토하고 메스껍고 열나고 머리아프다네요 8 ㅇㅇ 2019/03/09 5,859
911881 애들이 먹을 걸 입에 넣어주는데요.. 9 ㅇㅇ 2019/03/09 3,087
911880 지금 막 업데이트 된 이이제이 들어보세요.. 11 이이제이 2019/03/0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