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영에서 립스틱을 샀는데...
인터넷으로만 보니 도저히 색감이 감이 안잡혀서
마침 올영 세일한다길래 갔어요
그 브랜드에 한쪽은 립스틱 한쪽은 틴트였는데
립스틱 손에다 발라보고 그냥 사가야겠다
마음에 들어서 알바아줌마에게(40중후반정도)
그걸들고 찾아달라고하고 잡다한거 이것저것 사가지고왔어요
근데 집에와서 몇시간 있다가 풀르려고 봤더니 겉에 틴트라고 써있어여
차몰고 다시 갔어요
잘못 준건 이해는 하지만 차타고 가니 번거롭긴 하더라구요
가서 제품 잘못주셨다하니 “왜요??”
그래서 틴트를 주셨다고하니
“틴트 달라면서요??” 하더라구요
“아니에요 전 틴트 살 생각이 없었고....
근데 말하는 도중에 언성을 높이면서
“아니 분명 틴트들고 달라고 했잖아요!!!
아줌마 목소리도 걸걸하니 크고 딱 뭔가 엄청 싸움을
잘할거같은 기쎈느낌??
그래서 그 상황을 다시 설명하려는데
“아니 아까 분명히 틴트달라고 했으면서 뭔소리를 하는거야?
분명히 그랬어 손님이 잘못달라한거구만”하면서
혼자 다다다다 퍼붓더니 “바꿔주면 되죠??”
하면서 계산대로 오라고 그래서 바꿨는데
뭔가 할말 제대로 못하고 당한거 같아서 억울한 느낌이 드네요
사실 계산대에서라도 따지고 싶었는데
안바꿔준것도 아니고 그래서 나왔는데
아진짜 내자신이 참 바보같다
싶네요
1. 헐
'19.3.5 4:05 PM (115.137.xxx.76)그런무식한 알바를 올영에서 쓴다구요?
믿을수가 없네요2. ㅇㅇㅇ
'19.3.5 4:05 PM (203.251.xxx.119)일본기업이라 올리브영은 패스
3. 잘될거야
'19.3.5 4:07 PM (175.112.xxx.192)ㄴ올리브영 일본거에요? 씨제이건줄 알았는데?
4. 잊어버리세요
'19.3.5 4:08 PM (222.237.xxx.108)거기서 바로 따졌어야했는데 어쩔 수 없죠.
저도 잘 못 따지고 돌아와서 후회해서 너무나 이해해요.
미세먼지때문에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거 같아요.
원글님이 착해 보여서 그 몹쓸 아줌마가 더 그런 걸수도...
나쁜 사람이네요. 그 아줌 미세먼지 곱배기로 마실 거예요.
자책하지 마시고 기분전환하세요.5. 저도
'19.3.5 4:08 PM (210.100.xxx.153)씨제이인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아래저래 가지 말아야겠네요6. 리리
'19.3.5 4:09 PM (210.100.xxx.153)잊어버리세요님 감사합니다
당하고나서는 무슨 그런 아줌마가 있나싶어 화가 났는데
집에 오니 내자신한테 화가나네오7. 목소리크면
'19.3.5 4:11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장땡인가 봅니다.그알바아줌니.
올영은 일본 물건 많이 팔아서 저도 안갈거에요.8. 새코미
'19.3.5 4:13 PM (58.141.xxx.184)이런건 Cctv 보여달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확실하시면 알바한테 사과받으셨어야죠
자기가 잘못알고도 더 큰소리치는사람
많아요9. ㅇㅇ
'19.3.5 4:13 PM (49.1.xxx.120)아휴 별 별 미친... 아니 물건을 팔고 있으면 설사 손님이 잘못말해서 바꾸러 왔더래도 그러진 못할텐데
지 할말만 따다다다다다다
아고.. 원글님 일진 사나우셨네요10. ????
'19.3.5 4:1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올리브영에 거의 어린 여자 분들이던데 그렇게 무식한 사람을 쓰나요?
뭐지 직영아니고 가맹인가요?
그리고 그럴때는 좀 따지세요. 뭐가 무서워서 어버버 듣고 넘기세요
당황하지 마시고!!!
다음번엔 꼭 따지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게 그런 인간들 특징이에요.
전 왠만하면 네네 수고하세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좋네요 맛있네요 수고하세요
인사 꼬박꼬박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열에 한번은 꼭 그걸 망태기 가마니로 보고 염병떠는 것들이 있어요.
지 기분 드러운거를 엄한데 푸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럼 아주 그때부터 정색을하고 밟아주거든요.
친절하지 않은 것과 상대를 무시하는건 다른거잖아요~ ?!
기본적으로 예의는 지키면서 살되 저런 무개념한 인간들한테는 배려할 필요가 없다 주의에요11. 11
'19.3.5 4:22 PM (121.182.xxx.119)확인안하고 가져온 님 책임도 있죠..
그 알바아줌마가 큰소리친건 잘못이고요.
그 자리에서 할말하세요.12. //////////
'19.3.5 4:22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그거...못배운 사람들 특성. 누군가 자신의 잘못 지적을 못참아서 그런거에요.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는거죠. 컴플렉스.
13. 리리
'19.3.5 4:26 PM (210.100.xxx.153)규모가 작은데 어린학생처럼 보이는 알바 한명이랑
그 아줌마 한명 이렇게 있더라구요
????님처럼 당황하지 않고 따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타고나야하나요
전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그냥 머릿속에 하얘져요
아진짜 제자신이 답답하네요14. 올리브영은
'19.3.5 4:34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일본꺼 아니고 cj꺼래요.
15. ...
'19.3.5 4:36 PM (222.233.xxx.186)본사 게시판에 지점 시간 인상착의 적어서 컴플레인하세요.
16. ...
'19.3.5 4:4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참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터지더라구요?
한번 터지고 나니까 그냥 갖다 들이받고 ㅋㅋ
이거 내가 쌈닭이됐구나 싶더라구요... 그뒤로 좀 조절해서..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이건 따지자~ 이건 싸우자~ ㅋㅋㅋㅋ
그렇게 살아요..
좋게좋게 사는거 좋죠~ 근데 그러면 상대도 그걸 알아야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한테 그 잣대 들이밀 필요 없잖아요.17. ㅁㅁ
'19.3.5 4:4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참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터지더라구요?
한번 터지고 나니까 그냥 갖다 들이받고 ㅋㅋ
이거 내가 쌈닭이됐구나 싶더라구요... 그뒤로 좀 조절해서..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이건 따지자~ 이건 싸우자~ ㅋㅋㅋㅋ 그렇게 살아요..
좋게좋게 사는거 좋죠~ 근데 그러면 상대도 그걸 알아야되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한테 그 잣대 들이밀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은 논리로 조져야되요~ (막말해서 죄송해요ㅠㅠ)
흥분해서 엄벙덤벙 그러면 나만 미친사람 되거든요
영약해가지고 그걸로 대화 방향을 틀어버려요 갑자기
왜 흥분을 하냐 왜 막막을하냐 사람 이런 일한다고 무시하냐 등등등~
별 그지같은 수법이 내재되어있는 인간들이기때문에~~~
항시 논리로다가 기냥 조져불자구요 ㅋㅋ18. ‥
'19.3.5 4:46 PM (211.36.xxx.213)담부턴 폰꺼내서 동영상 촬영 하세요
경찰신고 한다고 한소리 하시면서요19. ..
'19.3.5 5:02 PM (223.38.xxx.137)헉, 올영이나 롭스는 대개 친절한데.
욕보셨네요
담엔 확 물어버리세요.20. ..
'19.3.5 5:27 PM (223.62.xxx.110)일본것 아니라니까 왜 자꾸 일본것 이라고 헛소문
퍼트리는지 그리고 본사에 클레임 거는게 젤
빠를듯 합니다21. 헛소문
'19.3.5 6:51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올리브영 일본 꺼라고 우기는 건 아무래도 경쟁사에서 퍼트리는 헛소문인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우기면 먹힐듯요.
이런 식이면 CJ나 삼성, 효성도 일본 꺼라고 우기면 일본 기업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예전에 다 일본 기업들이랑 제휴하고 기술이전 받고 했으니....
이왕 우기는 김에 신세계랑 오뚜기는 전범기업이라고 살포시 우겨주시고...22. 넹?
'19.3.5 10:51 PM (39.120.xxx.126)아줌마 알바 쓰는 거긴 어딘가요?
더구나 김밥집도 아니고
메니저도 있을텐데
뭔가 글도 정리가 안되고 소설쓴 느낌23. ...
'19.3.6 5:43 AM (61.252.xxx.60)미사용제품은 며칠 이내로 오면 환불교환된다고 영수증에 적혀있고 구매시 알려주던데
그냥 바꿔주면 될 일을
왜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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