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니까 ..일본인들은 이미지가 상당히 좋더라구요 ..아시아에서 가장 선진국..으로 딱 ..ㅠㅠ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을 잘해놔서 그런가 ..
근데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젊은 사람들은 kpop 드라마 ..때문에 호감 가지고 보는 경우도 있는데 ..북한 때문에
뉴스에서는 ..맨날 한국..하면 김정은 얼굴만 뉴스에 나오니 ...김정은 나라에서 온건줄 알아서 ..
사우스 코리아에서 왔다고 .. 해도 . ㅠㅠ
잘 모르는 무식한 사람도 있어서 ...짜증나더라구요 ..
대체로 관심없죠.그래서 북인지 남인지 구분도 못하고 해봤자 그게그거인 나라 정도.심한 경우에는 너희 나라 겨울 있니? 거기 덥지? 뭐 이런 사람도 있구요.동남아 어디쯤 생각하는듯해요,하긴 우리도 에스토니아 몰도바 같은 나라 잘 모르잖아요.
일본사람들을 잘 모릅니다
왜 국화와칼이란 책이 만들어 졌을까요?
우리나라들도 우리나라에 있는 자유당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에게 일본은 외국입니다
본국도 알기 어려운데 외국, 그것도 특히 알기 어려운
일본을 어찌 잘 알겠습니까?
그냥 껍질만 보고, 선전만보고 판단하는거죠
한중일 구분 잘 못합니다
일본인이라고 하면 이미지가 좋단거 솔직히 생활속에서는 거의 느껴본적 없는데
인터넷에서 그말 처음 들었구요
동양사람들 가장 큰 문제가 생김새에요
이목구비 뚜렷한 외국인들에 비해 너무 평면적이고
체격도 딸리니깐 그닥 매력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에서는 인도를 후진국이라고 무시하는데
오히려 외국 나오면 인도사람들이 훨~씬 대접 잘받아요
왜냐하면 그들도 기본적으로는 백인종이거든요. 피부가
좀 까매서 그렇지 이목구비는 백인이에요 인도사람들.
좀 차려입고 힘주고 나가면 일본사람 이냐는 소리듣고 후질구레 하면 중국사람이냐고 묻는데
요즈음은 그냥 아시안이죠 뭐~
아주 오래전엔 아는척 하는 나이많은 사람들은 한국전쟁 꼭 이야기하고 그 세대들이 거의 다 돌아가시니
한국전쟁 말하는 사람들도 없어지고 아무튼 우리가 다른 아시안들 보고 어디사람일까 하고 궁금하지 않듯이
그들도 이제는 궁금해 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동남아 가면 한국에 관심많고 친절하게 대해주니 한국의 국격은 많이 높아진건 사실이에요~
요즘 젊은애들은 아니 10대들은 bts이야기하고요.
나이든 사람들은 north Korea 인지 south Korea 에서
왔는지도 묻고요. 어떤 사람은 북한 군사훈련 걸음 흉내도 내요. 김정은은 인터 애들부터는 다 알아요.
강남 스타일을 갱남스타일이라 하고 모르는 사람 없어요
일본사람은 조용하고
중국사람 시끄럽고 질서안지키고
어제도 카페에서 다른데서 사온 빵이랑 과일
풀어놓고 먹어제끼더라구요. 중국인 창피하죠 사실은..
같은 아시안이라 도매금으로 넘어가요.
아시안.인디안 머ㅓ 이렇게 말해요.
인디안 중에서 키크고 잘생긴 종족 있어요.
부처님처럼 인상도 좋아서 우리보다 낫죠.
사는데요
일본인들은 선전을 잘해놔서 이미지 좋구요
한국도 요 몇년동안 삼성이나 lg 현대같은 기업들 들어오면서 이미지 많이 좋아졌어요.
한국인들 근면성실하다는 인식 있구요
여기도 큰 기업들 많아서 좋은 측면을 많이 보는거 같아요
북한과 한국의 다름도 알고 전 사십대 아주미임에도 불구하고
상어송 비티에스 제니... 알고 물어봐 주는 사람들도 부쩍 많네요
그리고 일본은 독일 전반적으로 인식 좋다고 알아요
일본인들 과히 욕먹을짓 하지 않고 매너있게 행동하니까요
반면 중국인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다지 인식 좋지 않네요
중국어 일본어도 어릴때 배운거라 영어만큼 하는데
어디가면 일어표지판 중국어표지판이나 가이드있으면 인원도 적어서 이용하거든요.
어느나라든 두개 다 물어보고 시간대랑 수량등 확인하면 활짝 웃으면서 일본인이냐고 묻고 아니라고 하면 또 웃으면서 중국인이냐고 묻고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미묘하게 얼굴 일그러져요.
일본은 오랫동안 구매력과 제품력으로 쌓은 인식이 좋고, 중국은 카페에 빵펴놓고 먹으면서 큰소리 낼지는 몰라도 그들이 사들이는 물건의 수량과 소비액이 어마어마해서 좋아해요. 촌티 폴폴날리고 목소리큰데 어딜가나 계약 어마어마한 액수로 하고 관광을 가도 사람 숫자가 다르고 백화점에서 트렁크 열몇개를 열고 상점안에있는 구찌를 싹쓸이 해가는 걸 직접 봤네요. 구질구질하게 하고있어도 언제 수십억을 한자리에서 쓸지 모르는게 중국인이라 싫어할수가 없죠.
대부분은 구분도 잘 못하고 별 관심 없구요. 동양 사람들 많이 접해본 외국인들은
윗님 말씀처럼 일본인들은 보통 소심하고 얌전하고 매너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실제로도 그래요)
중국 사람들은 엄청 적극적이고 드세고 시끄럽고 규율을 안 지키는 편이죠.(이것도 실제로도...)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구요. 일본과 중국 중간 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김정은은 워낙 유명해요. 초등학생들도 다 알 정도.
일단은 전반적으로 이성으로서 매력있다 느끼진 않는 듯 해요.
그런 점에서 BTS가 큰 일 해냈죠.
순차적으로 많이 변했어요. 10,20여년전만해도 뉴스에서 북한관련 나쁜 이야기만 나오니 그때마다 말걸면 짜증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세월이 변하면서 삼성이나 엘지같은 기업들이 선전하고 또 아시안계 늘면서 인지도 상승하는 면도 있었구요
나이든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이 요즘 제일 핫하죠. 음식도, 드라마도, 케이팝도 그렇구요. 많이 많이 변했어요.
몇주전에 하이스쿨 애 학교에 발런티어 하러 갔다가도 저보고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면서 너무 가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애들 보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아직 모르겠지만 걱정이 될만큼 너무 긍정적으로 봐주는 애들도 많네요.
일본...선진국
중국...미국에 위협
인도...똑똑하고 이기적
한국...김정은&핵무기
삼성..일본회사 아님? Lg..미국 회사 아님?
동부에 살고 서부나 중부는 몇달에 한번씩 가는데 변했어요.
30년 전에 와서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북한에서 왔냐고 김정은 봤냐는 질문을 먼저 하곤 했는데 문대통령의 남북 평화회담 이후 동네 배관공, 변호사들, 집수리 해주는 백인들, 히스패닉들까지도 한국 하면 남한으로 알아듣고 문대통령에 대해서도 꽤 알더군요.
미국인들에게 김정은은 아주 골치거리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평화회담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남북한이 잘 해결하기를 저희만큼 바라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만나게 되는 노인분들과 이야기하면 625 전쟁에 가족이 참여한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래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6-70년 전에 비하면 지금의 한국은 너무 많이 발전하고 달라져서 입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데 병원의 간호사들이 필리핀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은 이미 십년전 부터 인터넷으로 한류를 접한 사람들이라 저보다 한국 연예인들에 대해 더 잘 알아요.
백인 환자들도 자기 애나 손주들이 한국 드라마나 노래를 잘 안다며 저에게 묻기도 해서 이젠 그러려니...
일하는 병원이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곳이 아니라 백인 동네라 한국이 꽤 많이 알려지긴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뭐 맨하탄 같은 곳이야 알아서들 한국 음식점 찾아가고 한국 까페에도 사람들 바글거리고 광고판에 한국광고들이 많이 나오니 한국은 이미 많이 알려져 친숙한 나라예요.
큰 도시만 그러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저희 동네 (한인타운과 떨어진 백인 동네) 우체국에 갔는데 거기 아저씨가 제가 부친 소포를 보고 자기가 여름에 친구랑 한국에 놀러간다며 관광 팁이나 먹거리 소개 좀 시켜달래요.
얘기하다보니 이미 교통 정보나 관광명소는 다 꿰고 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정말 아시아인 보기 힘든 중부 시골 쇼핑몰에서도 백인 여학생들이 방탄소년단 얘기를 하고 있어서 또 한번 놀라고요.
학교에서야 한국 아이들이 숫자는 적어도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 이미지가 있어요.
물론 인도와 중국의 똑똑한 아이들은 숫자도 훨씬 많고 능력들도 대단하지만 한국 아이들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동부나 서부의 중고생들은 정말 방탄에 대한 인기가 상상을 초월해요.
등하교 시간에 보면 방탄이 새겨진 옷이나 가방 엄청 들고 다니고 방탄 콘서트의 1000불 가까이 하는 비싼 표 사주느라 돈걱정하는 외국인 부모들 하소연 많이 들었어요.
한중일 잘 구분을 못하죠.
그 와중에 한국 사람한테 일본 사람이냐고 묻는건 그냥 아니라고 하고 마는데 중국 사람이냐고 물음 싫어 하는 경향이 있어요. .
일본 사람들도 해외에서 한국 사람이냐고 묻는건 괜찮대요. 근데 중국인이나고 하면 싫다고.
제 독일인 친구의 네덜란드 친구의 아들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오겠다고 했을 때 제 친구가 왜 하필 한국이냐고 물었대요
그랬더니 IT산업이 가장 발달하지 않았느냐고 하더래요
프랑스인인 제 남편도 한국인에 대해 언급할 때엔
스마트하다는 표현을 자주 써요
전 영국에 사는데요 중년이상은 한국 잘 모르고요 젊은 사람들은 한류와 한국기업 그리고 음식 덕분에 한국 좀 아는 것 같아요. 한국 이미지는 IT테크놀리지가 발달된 부자 나라로 보는 것 같아요. 여성들에게는 화장품과 패션이 발달된 나라로 보는 부분도 있어요. 한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것같아요.
미국여행가니 다들 japanese 냐고 물어봐요.ㅠㅠ
한국에서 왔다면 예나 지금이나 남쪽이냐 북쪽이냐 묻고..
아직도 한국은 그닥 존재감이 없더라구요.
아참 지역마다 다른 부분도 있겠죠. 저는 런던에 사니 그래도 다른 문화를 접해본 사람들이 많은 경향이 있고요, 완전 잉글리쉬한 다른 작은 소도시에 가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위상이 10년 전부터 확실히 높아져인식이 좋아졌죠
삼성폰 Kpop 한국드라마 이 세 개가 가장 큰 공헌을 해서 누구나 알아주죠
잘 차려입은 한국인은 다 일본인으로 알더니 이젠 한국인 압니다
한국인들이 옷 잘입고 멋 잘 부리는거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드라마 역할이 큰듯해요
뿌듯하죠
외국인들도 나름이죠. 세대나 교육수준 직업이나 여행빈도에 따라 다릅니다. 나이 있어도 깨이고 여행도 많이 다닌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한국인들은 중국이나 일본 사람과 패션이나 골격이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뭐 관심 없고 자기 세상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한국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고요. 만나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확실히 전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일본 사람들은 친절하고 문제 일으키지 않지만 진심을 열지 않기에 표면적인 관계 이상 다가가기 힘들어서 이상하다고 보는 서양인들도 많아요. 중국인들은 개별적 차이가 크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좀 촌스럽고 매너가 없지만 일단 관광객들 잡으려고 노력하구요. 한국인들은 패션 센스가 높고 피부나 골격이 아시안 치고 키도 크고 하니까 외모 좀 먹고 들어가구요. 남자들 같은 경우도 외국에서 도전적으로 여러 업종에서 활약 하는 분들 많아요. 일본 남자들에 비해 도전정신 높다고.. 물론 적응력은 중국인이 짱이지만.
"문대통령의 남북 평화회담 이후 동네 배관공, 변호사들, 집수리 해주는 백인들, 히스패닉들까지도 한국 하면 남한으로 알아듣고 문대통령에 대해서도 꽤 알더군요." - 너무 좋네요.
베트남에서 어느 나라 사람이냐는 질문을 자주 하더군요.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실망을 감추는 모습들 많이 봤어요. 위트로 넘기느 사람은 아! 박항서!! 그러고는 환하게 웃고. 20대 초 중반 여자, 방탄 팬이라면서 방탄 너무 좋아한다고 어깨에 문신한 거 보여주더군요. 많은 사람이 자기네 베트남 사람인 줄 알았다, 일본 사람인 줄 알았다. 화장을 안하고 다녀서 그런 지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 없었고 오히려 한국 사람이 영어로 말을 걸더군요.
베트남에서 남한이냐 북한이냐는 질문은 한번도 받아본 적 없고요. 그냥 침묵. 아, 그러냐... 이 정도.
한국이라고 하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구나...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한국 기업이 굉장히 많고 한국 이민자도 많은 나라더군요, 알고보니.
중동, 아프리카 이런 쪽은 당연히 그냥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중동 사람이 말해줘서 저도 깜짝 놀랬었어요.
다른 서양에서는 남한이냐 북한이냐 꼭 물어봤었는데 요즘은 그냥 남한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 같더군요. 그런 질문 안하는 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