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는분들 계신가요
초등학생 남자아이 한명 키우고있어요.
아이가 제가 보기에도 심하게 활달하고 운동 좋아하고
저조차도 감당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시어머니가 니 남편이 어릴때 딱 저랬다 얼마전에 그러시더군요.
36평 집 전체를 4센치 비싼 매트로 도배를 하고 애는 꼭 저녁
9시전에는 재워요. 저와 남편 둘다 공무원이라 맞벌이인데
제가 집에있을때는 아이가 뛰면 혼내고 울려가며 가르쳐봐도.
시어머니가 케어해주실때는 좀 뛰게 놔두시는거 같아요.
이틀전부터 아랫집에서 화장실에 야동을 크게 틀어놓는데.
사실 조용히 시켜도 아이키우면 백프로 조용할순 없고...
이사전에 전주인이 계약하실때 아랫집이 소음에 예민해서
너무 많이 싸웠으니 조심하라고 얘긴 해주셨지만...
일층 이사밖에 답이 없을까요. 주변에 보면 아홉시에 초등학생
재우는 집들 별로 없던데. 저 주말에 항상 애 데리고 외출해요.
제가 잘했고 잘못없단말이 아닙니다. 아랫집은 시끄러우니
시끄럽다 하실거예요. 근데 천장을 치든가 하시지 두번 올라와
얘기해놓고 화장실에서 애 씻길 시간 딱맞춰 야동을 틀다니요...
이사밖에 답이 없나... 다른집들은 애 어떻게 아파트서 키우나..
고민이 깊어집니다.
1. ...
'19.2.14 2:23 AM (223.62.xxx.31)원글님 아이를 위해 이사하세요
주변에 올수리 하고 들어갔다가 얼마 안되서 이사간 집도 있어요
이상한 윗층 이상한 아랫층 다 봤는데
해결 방법은 아이 키우는 집이 이사 가더라구요2. 학원으로
'19.2.14 2:25 AM (116.123.xxx.113) - 삭제된댓글돌리거나
나가서 놀게하거나 할 수 밖에요.ㅠㅠ
그리고.저녁먹고 운동(태권도) 보낸후
다녀와서 씻고 바로 자게 하는건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은 아기때부터 지속적으로 주의를 줬어요.
운이 좋은건지 정말 조심히 다니는건지
항의 받은적은 없는데
위층에 뛰는 아이들 키우는 집은
천둥이 치더군요.
고학년되면 좀 덜하긴합니다.03. 저도이사한표
'19.2.14 2:25 AM (112.170.xxx.237)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이닌것 같아요...야동 틀 정도면 아랫층도 상식적이지는 않고요..저라면 집 내놨다 그만하라 얘기하고 이사가겠어요...
4. ...
'19.2.14 2:32 AM (95.149.xxx.82)층간 소음이 괴로운 건 알겠지만, 일부러 윗층 들으라고 야동을 틀어놓다니... 초등학생 아이 있는 집인거 뻔히 알면서. 그런 사람들 상대해서 뭐하겠어요. 이사 권하고 싶네요. 층간 소음으로 인한 폭력 사건들 접하면 의례 윗층 소음에 못견뎌서 아랫층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윗층 사람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놀랐었어요. 아랫집 눈치보는 것도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구나 싶더군요.
5. 아무리
'19.2.14 3:32 AM (112.158.xxx.60)그래도 밑에집 쓰레기네요.참나...
그냥 이사를 가셔야겠어요.6. 노노
'19.2.14 4:49 AM (58.126.xxx.95) - 삭제된댓글저희 윗집도 아이는
9시에 재우는데요 아이재우고 나서 엄마가 젤 문제에요 돌아다니면서 청소하고 집 치우느라 쿵쿵거리는거 진짜 애는 애니까 하고 이해되는데 어른은
슬리퍼 한장만 신으면 되는데 진짜 밉상진상 있는 욕은 다흐고 싶습니다....뭐 저도 담배피기 천장치기 이런거 상상은 해봤는데...야동틀기는 신박하네요.... 상상만 해봤지 하지는 않습니다! 윗집만 연기가는게 아니라 안함-7. ..
'19.2.14 7:05 AM (223.62.xxx.225)본인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일층으로 이사를 하세요
허구헌날 뛰지말아라 말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아이도 뛰고싶고 좀더 있다 자고싶은데 못하는것도 스트레스죠.
얼른 일층자리 부동산에 의뢰해놓으세요8. ..
'19.2.14 8:14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유치원다닐 때 1층으로 이사했어요.
초등 때 태권도, 축구선수 활동도 해서 활동력 아시겠죠~,
제가 스트레스 받아 잔소리 할까봐 손해보더라도 1층 사자 하고 사서 들어와 아직까지 사는데 저는 너무 좋았어요.
지금이야 다 커서 뛸 일 없지만요..9. ....
'19.2.14 9:30 AM (210.100.xxx.228)도대체 집을 어떻게 지었길래 4센치 매트를 깔아도 저러나요?
저희 집에 자주 놀러오는 아이 친구가 있어요. 초2 남자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도대체 엄마가 어떻게 교육을 시켰나싶게 조용히 걸어요. 그 아이가 저희 집안에서 발뒷꿈치를 들고 걷거나 뛰는 모습을 여러차례 봤어요. 굉장히 활발하고 모든 스포츠에 통달한 아이예요. 집은 뛰는 곳이 아니란 점을 아이에게 교육시키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애들이 뛸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아이 보고 아이는 교육시키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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