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한테 안약 쉽게 넣는 방법요...
대딩아들녀석이 주방장갑 끼고 넣으려는데도 손 물릴뻔하고..ㅠㅠ
눈에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갔다왔는데 세상에나~안약이 두종류인데 이걸 하루에 3번씩 넣으라니 진짜 걱정이에요.
높은곳에 올려놓고도 해봤구요,
넥카라를 씌우고 몸통과 머리를 잡고 두사람이서 해봤어요.
이 방법외에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항상제약은 간신히(!!) 넣었구요
1분후 넣으란 약은 30분째 못넣고 있네요...애휴...ㅜㅜ
1. 레슬링
'19.2.13 4:57 PM (124.84.xxx.14)레슬링할때 자세처럼요
한명이 강아지를 오른 팔로 얼굴부분 감싸 안으세요
그럼 버둥대는데 얼굴은 못빼요
그때 위쪽에서 넣으세요2. ...
'19.2.13 5:04 PM (222.111.xxx.3)사람에게 정확하게 안약 넣는 방법을 응용해 보심이...
고개를 기울이고 눈 꼬리쪽에 살짝 대고 한방울만 넣고 흘러들어가면 깜빡 거리면 되거든요.
앞에서 넣고 위에서 떨어뜨리고 이런 식으로 하면 절대 못 넣어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얼굴을 못 움직이게 하고 눈 꼬리쪽에 살짝 대고 (약 방울을 절대 떨어뜨리면 안되요) 밀어넣으세요3. 봉봉
'19.2.13 5:11 PM (121.135.xxx.57)정 힘들면 입마개를 사용하세요
4. 음..
'19.2.13 5:16 PM (14.34.xxx.144)동물병원에서 안약넣는 법을 좀 배우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동물병원가면 어떤식으로 약넣고 이런거 관찰해서 집에와서 그대로 따라하거든요.
수액주사 놓는것도 배워서 1년동안 수액도 놓았구요.
왜냐하면 강아지들 나이들면 눈병에 자주 걸려서 안약을 매일 넣어줘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
너무 힘들게 넣으면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약을 넣어야 하는데도 못넣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저는 한손으로 머리와 턱을 잡아서 다른 손으로 안약을 톡톡 넣거든요.
그리고 간식 바로 주고
안약넣고 바로 간식
안약넣는것= 간식 먹는것 으로 인식을 시켜서
하루에도 세네번씩 넣어주거든요.5. ...
'19.2.13 5:37 PM (1.236.xxx.12)와~~~~
아까 글 올리고도 50분쯤이나 걸려서 간신히 넣었어요...==
땀이 등짝에도 나고 얼굴서도 흐르고 난리가 따로없군요..;;
진짜로 더 나이먹어서 백내장예방약 같은거라도 넣어주려면 이거 진짜 큰일이네요.
아까 병원서도 의사쌤이 살짝 쫄으셨었어요.
저희멍이가 하도 으르렁 성질이 보통이 아니라서요...ㅠㅠ
도움말씀 주신 모든분들 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읽으면서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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