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당근마켓으로 집안 물건 정리 중인데요

신기방기 조회수 : 6,116
작성일 : 2018-11-04 17:58:26
남자분들하고 노인들이 많이 사러오세요. 그리고 남자분들은 댓글을 엄청 길고 시적으로 달아요. 패딩을 팔았는데 올겨울엔 따뜻하게 보낼수 있어서 감사하다거나 전자제품은 거의 광속으로 가지러와서 고맙다고 절을 해요. 노인분들은 반품, 환불 일체 없구요. 젊은 여자분들은 거의 없고 연세 드신 분들이 오세요. 화장품 만원짜리 사면서 외제차 몰고 오는 귀티 줄줄 나는 분도 있으시구요. 큰 물건은 여자분들도 트럭 몰고 오시네요. 암튼 남자분들 거래는 긴장돼요. 엊그제는 사모님, 마님으로 부르지않나~;;; 얼른 팔고 조용히 살고 싶네요.
IP : 112.161.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11.4 6:00 PM (59.5.xxx.40)

    얼른 팔고 조용히 살고 싶다는 말에
    저도 좀 팔아 볼까 싶네요.

  • 2. 중고나라도
    '18.11.4 6:13 PM (112.161.xxx.190)

    합치면 500만원 정도 벌었어요. 1년동안이지만요. 수입은 짭짤하네요.

  • 3. 헉~
    '18.11.4 6:18 PM (59.5.xxx.40)

    뭘 얼마나 파셨으면 5만원도 아니고 50만원도 아니고
    500만원???

  • 4. 일단 하나씩
    '18.11.4 6:20 PM (112.161.xxx.190)

    일주일에 10만원어치 물건 서너개 올려놓고 계속 추가를 해요. 그러다보면 밀어내기로 팔려서 목돈이 되더라구요.

  • 5. 우와
    '18.11.4 6:2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엄청 버렸는데 ㅋㅋ귀찮아서 그냥 다 버렸어요
    많이 버셨네요

  • 6. 와우
    '18.11.4 7:09 PM (222.110.xxx.248)

    저는 신경 덜 쓰고 싶어서 얼른 팔아버릴려고 싸게 올렸더니 그러면 또 이젠 의심을 하더라구요.
    정품인지 아닌지
    써서 줄은 거냐 등등
    그래서 참 거래는 힘들다 싶었네요.

    전 그냥 빨리 돈 안 들어오면 바로 기다리고 있는 뒷사람에게 넘겼어요.
    내가 싸게 올린 이유가 기다리고 뭐고 신경 안 쓰고 싶어서 그런건데
    잡고만 있고 돈 안 넣고
    거래 불발되면 하겠다는 기다리는 사람 있고 그러면
    그냥 뒷사람에게 계좌주고 거래 끝냈어요.

  • 7. 은근 신경쓰이죠
    '18.11.4 7:11 PM (112.161.xxx.190)

    그래도 오늘 하루 6만원 벌었네요. 이런 날엔 뿌듯합니다.

  • 8.
    '18.11.4 7:14 PM (222.98.xxx.159)

    정말 많이 버셨네요. 중고나라라 당근 거래도 쉽지 않던데, 좋은 물건을 싸게 파셨나봐요.

  • 9. 당근
    '18.11.4 7:42 PM (211.221.xxx.194)

    당근마켓이 괜찮나요 전 한번 깔아보고 영 이상해서 지운 앱인데 여기서 자주 보이네요

  • 10. 중고나라는
    '18.11.4 7:57 PM (112.161.xxx.190)

    택배가 대부분인데 박스 구하기가 힘들어서 안해요. 결국 새로 사서 보내게 되더라구요.

  • 11. ㅇㅇ
    '18.11.4 8:58 PM (122.43.xxx.60) - 삭제된댓글

    가구도 팔아보셨나요?
    벙커형 이층철제침대 같은것도 내놓으면 나갈까요?
    딸이 사놓고 외국으로 가서 처치곤란 인데 얼마를 받아야하는지 공짜로 내놓으면 가져가실분들 있을까요?

  • 12. 가구는 몰라요
    '18.11.4 9:00 PM (112.161.xxx.190)

    무료나눔하심 알아서 가져가신대요. 용달 불러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565 완벽한 타인 감독이요 5 감독 2018/11/04 3,325
870564 롱패딩 정말 따뜻한가요 20 ㅇㅇ 2018/11/04 6,627
870563 이런 남자 어떠세요? 4 .... 2018/11/04 1,732
870562 자식들에게 상속하는시기가 언제쯤이신가요? 8 세금문제 2018/11/04 3,583
870561 겨울에 터틀넥 입을 때 말인데요 6 종종 2018/11/04 2,883
870560 눈썹그리기 추천받은 후기입니다~ 5 ㄱㄱㄱ 2018/11/04 4,430
870559 남편이 한쪽 머리가 아프다고해요. 5 걱정 2018/11/04 3,063
870558 요즘 당근마켓으로 집안 물건 정리 중인데요 10 신기방기 2018/11/04 6,116
870557 화초에 꽂혔어요 2 화초사랑 2018/11/04 1,371
870556 미스터션샤인 보고 났는데 마음이 너무 별로네요 6 ㅇㅇ 2018/11/04 2,504
870555 유로화는 어떻게 사는게 좋나요 2 마니 2018/11/04 828
870554 한국시리즈 보시는분~ 3 야구 2018/11/04 939
870553 팥빙수용 팥 (마트에서 파는 거) - 유통기한이 보통 어떻게 되.. 1 단팥 2018/11/04 698
870552 DMZ 보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4 ㅇㅇ 2018/11/04 564
870551 꼭 제가 양보를 해야해요. 4 진상 2018/11/04 2,047
870550 치아 스케일링 의료 보험 3 .. 2018/11/04 1,715
870549 77세 노인 어느정도 거동하세요 40 ... 2018/11/04 7,568
870548 식기세척기 6인용 4인가족이 쓰면요 7 ㅇㅇ 2018/11/04 2,331
870547 롱패딩 하나 봐주세요.. 따뜻할까요? 5 롱패딩 2018/11/04 2,740
870546 신서유기 시즌5부터 볼 수있는 곳 있나요~ 2 pooq처럼.. 2018/11/04 1,298
870545 신성일은 재산이 없나요? 21 ... 2018/11/04 28,321
870544 넹넹 원글은 지웁니다. 31 휴우 2018/11/04 4,654
870543 옷을 반품하려는데요 4 반품 2018/11/04 1,487
870542 보헤미안랩소디 완벽한타인 중 하나 12 익절 2018/11/04 3,889
870541 발리에서 생긴 일을 다 보았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 tree1 2018/11/04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