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 칼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났어요.
어머, 과도 없는데 잘되었다! 하고 그냥 잘 썼던 기억이 있어요.
이전 주인분! 액운 자를려고 놓고가신 칼 제가 잘썼습니다.
그리고 딱히 액이 꼈다 생각할 일도 없었어요.
액운 다 가지고 이사가셨나봅니다.
여러분 우리 미신은 믿지마요.
그리고 이사매너 지키며 살아요 ㅎㅎ
저도 진상 세입자가 과도를 하나 놓고 갔길래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닌데 이사짐 센터 사람들이 흘렸나
했더니 그게 아닌가보네요.
참으로 고약한 심보네요.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말고도 과도 경험자가 또 계시네요.
참 고약한 심보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흔연하게 넘기니 별일도 아닌것 같아요^^
우린 행복하자고요~
저는 빗자루요
그걸 놓고갔더라구요
현관잘쓸고 잘쓰긴해요
무슨의미가 있는건지...
저는 주방에 식칼이랑 베란다에 대걸레 있었어요..
이사 세번째인데 식칼은 처음이라 당황했었죠.
특히 칼거치대 안쪽에 꺼내기도 어렵게 들어가있어서
빼내느라 고생했는데, 칼이라 좀 찜찜해서 버렸죠
대걸레는 완전 새거라 그냥 두고 있는데,
그런 의미면 버려야겠어요..
쩝, 이 집이 몇달간 거래가 안되서 비어 있던 집이었는데,
정말 그런 의미로 두고 간걸까요?
무시하고 실컷 팍팍 쓰시고 못 쓰게 되면 갖다
버리세요. 그동안 잘 썼다 하시면서요.
사람 기가 젤 센 거에요
그런 거에 휘둘리지 마세요
예전 집에 스텐 후라이팬 두고 왔어요. 가스렌지 밑에 오븐안에 넣어뒀는데 아줌마가 안 챙겨서요.
계란 후라이용 사이즈라 딱 좋은데.... 일부러 두고 온게 아닌데 혹시 다른 의미로 생각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급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