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담주 월요일 입댄데 벌써 한 줄기 눈물..
한 줄기 눈물이 흐르네요
큰 애 보내봤는데 여태 괜찮더니 갑자기 이러네요
입대 앞두고 사귀던 여친과도 결별하고 속으론 얼마나 아플까
싶은게 제겐 딸같이 살갑던 애라 이년여 못 볼 생각하니 슬프네요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이뿐 아들이라서요
아이는 덤덤한데요 갑자기 아픈데가 많다며 그러구요
벌써 이러니 입대날 많이 울까 걱정입니다
그냥 많이 슬프네요
아들로 낳아서 미안한 때가 입대때예요
1. ??
'18.10.11 5:31 PM (180.224.xxx.155)아. 어째요. 저도 따라서 눈물이....
울 아들은 고3인데 전 벌써부터 무서워요. ㅠ2. 愛
'18.10.11 5:36 PM (117.123.xxx.188)이해해요..
그래도 잘 해낼 거에요
참.
요즘 아들들 여친이 군대내내 기다려주면 부담된다고
헤어지고 다녀오기도 한대요
요즘 아이들 똑 떨어진다고 생각햇네요3. 저도
'18.10.11 5:37 PM (117.111.xxx.197)7월에 입대한 큰애가 드디어 첫 휴가 나온다고 어제 전화왔네요
얼마나 듬직해졌는지 울컥했어요
그래서 저는 병역기피 연예인들은 용서가 안됩니다
자랑스럽다 군대간 모든 아들!!4. ...
'18.10.11 5:46 PM (39.7.xxx.233)그래서 빨리 평화가 오고
군대 안가는 세상이 와야지요.5. .....
'18.10.11 5:48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추워져서 걱정이긴한데...
잘 이겨 내고
무탈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6. 저두요
'18.10.11 5:55 PM (61.105.xxx.144) - 삭제된댓글저희도 딸같은 아들인데 여친 생기더니 엄마는 안중에 없습니다.
추위도 엄청 타고 몸도 건조한데 뭘 챙겨줘야할지 모르겠네요.
바디로션 챙겨줘도 되나요?
검색해보니 샤워 시간 5분이라고 해서 씻기도 바쁜데
뭘 바를 시간이 있을런지...7. ^^
'18.10.11 6:01 PM (180.66.xxx.56)저도 아들 훈련소 보내놓고 눈물로 지새우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그녀석이 12월에 제대하고 담달이면 말년 휴가로 3주 받아온답니다.
님 심정 이해해요!!! 그런데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흐르고 우리 아이들은 훌쩍 자라서 돌아올겁니다!!
녀석 군복입은 모습이 어찌나 의젓하고 든든한지 몰라요~~
훈련소 수료하던날은 또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엄마가 의연하게 보내줘야 입소하는 아들이 마음이 편할 꺼예요.
내년 요맘때면 지겹도록 휴가나와요~
그치만 저도 그 시간 보내봤기 때문에 님에게 화이팅 보냅니다!!!^^
다 잘~~ 될꺼예요8. 에고
'18.10.11 6:01 PM (128.134.xxx.85)걱정많이 되시지요..저도 아들 군대간지 두달되었는데 어제 통화하니 산속에 부대가 있어 벌써 추운가보더라구요.어제 밖에서 종일 훈련받느라 추워서 덜덜 떨었는데 방에 난방도 아직 안들어온다고 ...
가슴이 시렸네요.
어쩌나요 .. 이겨내야지요.. 아들에게는 씩씩하게 잘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격려해줬지만 정말 속상해요..
이렇게 고생해서 군대 다녀오면 사회나가서 어느정도 인정해줘야 할텐데 그런것도 없고...9. 소망
'18.10.11 6:27 PM (223.62.xxx.102)에고 저도 아들 군대보내고 심란했던적이 ㅜㅜ
벌써 병장이라 좀있음 전역합니다
우리 아들도 여친있다 입대하고 석달되니 헤어지던데요
아들말로는 여친이 기다리는게 부담된대요 ^^
그맘때 무지 심란해요 담주 월욜이면 날씨는 스산해지고 ㅠㅠ
어머님이 많이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애들은 잘 지내니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10. 소망
'18.10.11 6:33 PM (223.62.xxx.102)그리고요 ^^훈련소수료하는날 만나면 눈물나더라구요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요 수료식날 애들이 무슨 행진 같은거 하느데 발맞춰 걷고 일렬로 잘하는데 얼마나 연습했는지 생각함면 ㅎㅎ암튼 대견하더라구요
11. 아 ᆢ
'18.10.11 7:46 PM (221.157.xxx.120)대한민국에서 아들만 둘 낳은 제가 죄인이지요 ㅠ
원글님마음 너무 이해가 되네요12. 초록
'18.10.11 11:21 PM (58.82.xxx.242)네이버 군인아들을 둔 까페 가셔요.
같은 마음의 부모님들 많아요. 위로ㆍ격려 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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