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분들 만족하고 사나요
가끔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화오는데 오늘은 비오는데 출근하기 정말 싫다그러면서 전화가 왔는데 전업주부도 돈 여유롭게 쓸수있는 전업이 부러운거지 난 그래도 일하러갈데있는 너가 부럽다그러니까 남편 잘만났으면 자기 이럴일 없을거라고 하소연하다가 끊네요
전업도 남편하고 사이 좋아야 뭐 좋다 느끼는거죠
1. ...
'18.10.5 8:38 AM (116.121.xxx.93)고연봉 외벌이 전업주부인데요
만족안해요
일하고 싶습니다2. ㅁ ㅁ
'18.10.5 8:40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전업이 세상 장땡 맞죠
단 돈없다고 징징대는 전업이 세상 천하고 박복하고 없어보임
전업때 돈없다 징징대는 사람은 직장을 다녀도 돈없다 징징대던데 왜그러는걸까요?3. 네
'18.10.5 8:44 AM (110.14.xxx.175)나갈데있는 친구 돈벌어 아무래도 여유도 있겠지만
출근시간 하시간 넘으면 몸이 너무 힘들죠
집에와서 살림도 해야하구요
재작년부터 쉬는데
돈이 없어 그렇지 몸이 편하니 정신도 편해지네요4. ㅡㅡ
'18.10.5 8:44 AM (49.174.xxx.237)지방 살다보니 강남에 집도 없도 재테크도 못했지만 남편 전문직이라 지방 살기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고 하나 아들도 같은 전문직 예정이라 마음 편합니다. 주변 친구들 다 비슷한 사정인데 다들 조용하고 소소한 즐거움 찾아 잘 지냅니다.
5. ...
'18.10.5 8:45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남편 전문직 외벌이에 저는 부동산 월세받는 전업주부인데 자식이 돈을 써도 공부못하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요샌 저보다 평범해도 스카이보내고 남편과 여유롭게 여행다니는 친구가 부러워요.
6. 흠
'18.10.5 8:51 A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일해야 하는 사람은 일 해야 하더라고요.
꼭 부지런해야 일하고 게으르면 안하는게 좋은것도 아닌 듯.
저는 직종 특성상 이동이 나름 자유로워 몇달씩 일 안하다 하다 하는데 안할때 편하긴 한데 너무 게을러서 온몸으로 잉여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냥 일 하는게 여러모로 저는 낫고,
부지런한데 집안 대소사랑 애들 챙기고 본인 관리 하면서 분주하게 지내며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7. ᆢᆢ
'18.10.5 8:55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25년 맞벌이하다 얼마전부터 전업인데 만족합니다
지금은 몸이 부실해 활동에 제약이 많은게 좀 그렇지만
건강해지면 나 자신을 위해 시간 좀 쓰고 싶네요
직업을 갖고 산 시간도 물론 의미있었지만 지금도 좋아요8. 저도프리랜서
'18.10.5 8:55 AM (124.49.xxx.61)일없어서 우울해 안색안좋거나
일고되 피곤해 쳐져도 늙는건 같더라고요..
근데 일하니좀 삭는느낌 ..ㅠ9. 전업
'18.10.5 8:56 AM (121.146.xxx.178)남편이 외벌이라고 고연봉이거나
물려 받은 게 많아 전업으로 돈 걱정 없으면 모를 까
돈 없다 소리 맨날 짜는 소리 하면서
전업이면 사실 한심해 보여요
돈 없다고 외출도 잘 안하고 맨날 집 에서 티비 채널이나 돌리고 있고
만나면 맨날 물가 비싸다느니 학원 비싸서 못 보낸다니
그러면 좀 그래요
차라리 다만 몇 시간 알바라도 나오는 사람이 건강해 보여요
애 학원비 벌러 나왔다고 당당하게 말 하는 사람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경단 이라도 애들 초등 고학년만 되도
엄마들 나와요
정말 할 게 없거든요
애들 커서 손 갈 것도 없고 학원 다닌다고 늦게 오고
돈 걱정 없는 사람이면 몰라도
제 주위엔 전업은 요즘 거의 없어요10. 대만족요
'18.10.5 8:56 AM (121.178.xxx.104)지방이고 남편 연봉 괜찮아서 알뜰하게 잘 살아요 , 원래 물욕 없어서 신발이나 가방 같은 거 봐도 감흥 없구요, 애들은 하고 싶어하는 예체능만 시켰고 큰애는 어릴때부터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책 읽어주고 했더니 일등만 도맡아하고 .. 지방이라 가능하겠지만 영수 학원 안 보내고 제가 직접 예습하며 가르쳐서 일궈낸 성과라 보람 있어요 , 새벽같이 일어나 집 정리하고 남편 출근 , 아이들 등교시키고 청소 잽싸게 하면 고작 아침 열시에요 , 아파트 헬스장 가서 운동도 하고 오후에 밥 준비하고 애들이랑 남편오면 밥 주고 설거지 하고 애들이랑 공부도 같이 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엔 남편이랑 술도 한잔 하구요 , 남편이 회식을 거의 안 하고 칼퇴근 해요 , 집이 너무 편하고 제가 영영 전업으로 이렇게 잘 살면 좋겠다고 해서 전 일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며 엄청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11. 저도
'18.10.5 9:05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윗님처럼 행복한 전업으로 살았는데
애들 대학가고 멀리 살게 되니 할 일이 딱 없어지고 제가 잉여 같더라구요
애들 고딩때부터 파트로 일하다가 이젠 풀타임으로몰두하고 살기 시작하니 아... 원래 내 삶이 이랬었지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면서 엔돌핀이 도네요
뭘하든 자기가 만족하면 행복이죠
중요한 건 불만족한 느낌 오래 가져가지 말고 빨리 빨리 스위치를 하거나 액션을 취하는 거예요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12. ....
'18.10.5 9:09 AM (110.11.xxx.8)고연봉...까지는 아니고 대기업 외벌인데, 양가 부모님 4분 병원수발 전부 제가 다 드니 죽을맛 입니다.
양가 왔다갔다 하면서, 먹을것도 때때로 챙겨야 하고 떨어진거 주문해서 채워놔야 하고....
노인네(-.-)들 날이 갈수록 염치없이 저만 바라보고 있는거 빤히 보입니다.
입맛 없으니 내가 매일 와서 맛있는거 만들어서 같이 먹어주면 좋겠고, 자주 와주면 좋겠고...
문제는 양가 전부 70대라 이 생활을 앞으로 20년을 더 해야될지도 모른다는거....
그리고나면 나 요양원 들어갈때 될겁니다. 나는 자식한테 절대로 안 그러고 싶으니까요.13. 감사~
'18.10.5 9:11 AM (124.49.xxx.61)중요한 건 불만족한 느낌 오래 가져가지 말고 빨리 빨리 스위치를 하거나 액션을 취하는 거예요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기억할게요!14. 복땡이맘
'18.10.5 9:15 AM (125.178.xxx.82)결혼해서 쭈욱 전업 만족하며 살았는데요..
남편벌이가 점점 더 좋아져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음에도 일하고 싶어요..
어느날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자기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데..아이만 바라보며 전전긍긍해 하는 제자시이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일하고 싶어요..15. 전업
'18.10.5 9:15 AM (121.146.xxx.178)윗님 그래서 일 하러 나온 제 친구 있어요
뭔 일만 있으면 본인만 놀고 있다고 본인차지
그렇다고 알아 주지도 않는
넌 노니 당연 하다는
그래서 냅다 일 하러 나가 더라는
남편도 못 나가게 하는 걸
일 못하게 하면 이혼 이라고 으름장 놓고
랄랄라 즐겁게 일 해요
노동의 댓가라도 있지
노동의 댓가없는 인정욕구는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요즘 얼굴 너무 좋아요16. ㅡㅡ
'18.10.5 9:17 AM (117.111.xxx.96)전업주부 20년찬데 일하는 친구가 부러워요
17. 음
'18.10.5 9:18 AM (220.123.xxx.111)애 어릴때는 모르겠는데
초등고학년정도 되니
대부분의 전업친구들이 일하고 싶다고 난리네요.
하지만 한시간거리 버스출퇴근이라면
전업이 100배 나을듯18. 불만족스런
'18.10.5 9:25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전업주부들 뭐라도 하세요
뭐라도 하면 그게 경력이 됩니다
이까짓거 얼마 번다고 피곤하게 왔다갔다 하나..
그런 마음으로 아무 시작도 안하고 살면
영영 사회와는 멀어져요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자신이 불만족스런 전업주부라면 결단을 내리세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아요
넋놓고 살다가 나이먹어 여기저기 아프다 쑤신다 사는 낙이 없이 우울하다 하소연해봐야
타인은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죠19. ...
'18.10.5 9:30 AM (122.32.xxx.151)부잣집 전업은 아니지만 걍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고..
애 교육비 크게 구애 안받고
해외여행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다니는 정도로는 사는데.. 결혼해서 지금껏 돈 쪼들린 적은 없었어도
노후에도 잘 살아야하고 제 인생도 뭔가 전환이 필요한거 같아 애 키워놓고 더 나이들면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요.. 50대 이후라도
근데 이렇게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 추울때는 내맘대로 집에 있을수 있는게 진짜 좋긴 하네요^^;;;;20. ...
'18.10.5 9:31 AM (118.92.xxx.105)남편 직업과 남편 돈하곤 상관없이
몸 건강하면 내몸 움직여 내가 벌어 쓰면
어딜가나 당당하죠.
꼭 돈을 벌어서라기보다 일을 해야
더 만족도가 높지않나요
저는 잠시 놀때 잉여인간같아서 우울증 오던데..
다 개인성향이죠.21. 음
'18.10.5 9:36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우리 형님 보니 평생 직장생활 한번 안해본 사람이라
자기 손으로 돈을 번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태생적으로 모르고 있구요
돈은 원래 있는 것이고 본인은 야무지게 쓰는 역할을 맡았다 생각하고 사는데
전업 만족도 200프로 입니다
제 주변에 전업주부 중에 최고만족도를 자랑해요
일하는 기쁨이 뭔지 아예 모르기에 전업에 만족하고 살 수 있나봐요22. 전업의
'18.10.5 9:41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종류?도 다양하죠
통털어 전업은 이렇다는 무리가 있어요
그야말로
여유있어 사람부리고 나는 쇼핑에 마사지나 하면 되는 전업이 있는가 하면
아이 어려서
몸이 아파서
스펙에 비해 일자리가 없어서 등등 많거든요
직딩도 그렇잖아요
사짜라서 앉아 근무만 하면 되거나
탑에 올라 감독만 하거나 등등도 있지만
생계형에
친정 생활비때문에
남편 실직이라
집에 있으면 병나는 스타일 등등
여러갈래가 있으니 누가 좋고 나쁘고가 없는듯 해요
다 본인 상황이나 현실에 맞게 사는것일뿐이죠머23. ㄷㄷ
'18.10.5 9:51 AM (59.17.xxx.152)전 남편이 재벌이어도 일할 것 같아요.
직업이 없다는 건 상상이 안 되네요.24. 아들둘
'18.10.5 9:55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5년 다니던 대기업,
출산후 그만두고 20년 전업이였는데 전 좋아요.
고연봉은 아니라 풍족히 쓰고 살지는 못하지만
저도 전업이 좋고 아이들도 전업이라 좋다고 해요.
가족들이 전업의 장점만 생각해줘 다행;;;25. ..
'18.10.5 9:58 A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잡지사 기자, 대기업 근10년 ,영어강사 7년 , 이제
다른 일 해보려 공부 중입니다.
재밌어요.26. ..
'18.10.5 9:59 AM (58.225.xxx.20)돈 쓰는데 눈치주는 사람없고 운동다니고
뭐 배우러다니는데 집안일 하고 남편이랑 사이도
좋은대요.
너무 오래 이렇게살아서 돈벌고싶은데
사십대후반에 꾸준히 일가지고 경력 있었던거아니면
뭐할수있는게 있을까요?
요양보호사, 간병인? 주방일?27. ㅇㅇㅇ
'18.10.5 10:05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며칠전에 야시장이 생겨서 갔어요
장사 하시는 아주머니 두분 대화가
집에 며칠 있었더니 천불이 나는줄 알았데요
저는 지금도 침대에서 이글을 쓰는데
아무불도 안나요 ㅋㅋㅋ
이제 집안일하고 아파트장터 가서
저녁거리나 집어 와야겠어요 ㅋ28. ㅇㅇ
'18.10.5 10:09 AM (222.114.xxx.110)저는 만족해요. 가족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보람을 느껴요.
29. 부러워함
'18.10.5 10:13 A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사람을 여유있는 전업 다 부러워해요.
남자나 여자나 오전에 정수기나 간단한 집수리 검침 이런 걸로
우리 집에 오면 저 여자는 츄리닝 입고 늦잠 자다가
손님 맞는 편안팔자다..생각하는 게 느껴져요.
근데 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는 자영업자거든요.
저도 전업주부가 많이 부러워요.30. 부러워함
'18.10.5 10:15 A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사람들 여유있는 전업 다 부러워해요.
남자나 여자나 오전에 정수기나 간단한 집수리 검침 이런 걸로
우리 집에 오면 저 여자는 츄리닝 입고 늦잠 자다가
손님 맞는 편안팔자다..생각하는 게 느껴져요.
근데 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는 자영업자거든요.
애들 7시에 집나서니 학교 보내고 피곤해서 늦잠 자는 거예요.
저도 전업주부가 많이 부러워요.31. 부럽다
'18.10.5 10:16 A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사람들 여유있는 전업 다 부러워해요.
남자나 여자나 오전에 정수기나 간단한 집수리 검침 이런 걸로
우리 집에 오면 저 여자는 츄리닝 입고 늦잠 자다가
손님 맞는 편한 팔자다..생각하는 게 느껴져요.
근데 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는 자영업자거든요.
애들 아침 7시에 집나서니 학교 보내고 피곤해서 늦잠 자는 거예요.
저도 전업주부가 많이 부러워요.32. 이러니
'18.10.5 10:17 AM (110.70.xxx.206)이러니 전문직이 좋지요.
파트 의사 이런 분들 일주일에 3~4일만 나가고
애들 케어 다 하고...33. ...
'18.10.5 10:17 AM (222.99.xxx.66)사실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전업이 최고죠.
34. ㅇㅇ
'18.10.5 10:37 AM (222.114.xxx.110)가치관에 다라 다르겠죠. 가족보다 내 자신의 프라이드에 더 가치를 둔다면 전업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35. ㅇㅇ
'18.10.5 10:44 AM (222.114.xxx.110)저는 제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 가족의 안녕이 제 프라이드보다 더 중요해서 모든 선택의 기준이 돼요. 가족이 안녕하지 못하면 제 프라이드에 집중을 못해요. 그래서 전업의 만족도가 높은편인 거겠죠.
36. 저도
'18.10.5 11:09 AM (128.106.xxx.56)남편이 재벌이라도 일할 사람중 한명 더해 주세요.
저기 위에 어떤분 댓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노후대비 넉넉히 되어 있고 물려받을 재산도 꽤 있고 남편 벌이도 꽤 넉넉한 편이고.. 게다가 더해서 아이가 아직 어려요. 포기하고 있다가 다 늦게 기적적으로 찾아와 준 아이라..
근데도 전 제 일을 못놓겠어요. 제 직업적인 성취감이 제 자아의 아주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제 연봉도 제 자신감의 원천이구요.
정 힘들면 그만두겠지만.. 그만두고 나면 상실감이 엄청날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전업에 만족하고 행복할수 있을까.. 저도 궁금한 점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어차피 언젠간 직업을 놓게 되는 날이 올테니까요. 중간에 그만두던, 퇴직을 하건.
많은 남자들이.. 특히 사회적으로 잘 나가던 남자들이 퇴직한후에 갑자기 폭삭 늙고 새로운 삶에 적응을 못하고 우울증 걸린다고 하는데.. 전 딱 제가 그럴것 같아서요.
내 사회적인 위치.. 말고도 자연인으로서 나 자신이 충만해야지 그런 위기를 겪지 않을텐데.
그럴려면 직장을 다니면서도 꾸준히 자연인으로서의 나에게 투자를 해야할것 같아요.
전업으로 살면서도 행복하려면..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취미활동.. 뭐 이런거요.
근데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생각만 하고 있어요..37. 자격증
'18.10.5 11:26 AM (39.7.xxx.192)자격증있는 직업이라 가끔 일하고 싶을때 나갓다 들어왔다 하는데...전업주부만한 세상편한일이 없어요.
제일 좋은건 전업주부하면서 취미생활하는거에요. 그냥 그 시간을 즐기세요38. ...
'18.10.5 12:07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저 위에 남편이 재벌이라도 일한다는 분.; 제 친구 스타일일듯ㅎㅎ 제 절친인데 저랑 완전 다른 친구있거든요
전 고딩때부터 대학, 직장 거쳐 전업인 지 금까지 항상 느긋.; 그냥 뭐든지 편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스타일; 베짱이처럼 놀다 닥치면 그래도 할일은 다 하지만.
제 친구는 항상 바쁘게 살아야 하는 개미형, 굳이 안봐도 되는 시험도 봄.. 암튼 바쁘고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 타입
근데 얘가 자식 공부에 올인하더니 직장 관두고 전업이 되었는데 그 열정과 욕심이 애한테 다 옮겨져서 장난 아니네요
옆에서 보다보면 숨막혀서.. 난 저런 스파르타식 엄마 안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이런 분들은 일하는게 훨씬 더 생산적이고 본인한테도 자식한테도 나은것 같아요39. 전업22년
'18.10.5 12:24 PM (223.39.xxx.144)전업주부도 각양각색 인거죠
모든 전업주부가 만족하며 살리도 없고 모든 전업주부가
다 불만스러울리도 없고
저는 직장생활하며 부대끼는거 싫어하고
남편도 적어도 공무원,교사 정도는 되는 직장을 나가는 와이프를 원하는 거지 와이프가 월급적고 일많고 복지 안좋은 직장을 나가는 건 절대 바라지 않는 스타일 이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 대비 재산,살림 꽤 이루었고
재산명의 반반이고
그래서 불만은 없어요40. 강제전업
'18.10.5 4:14 PM (124.51.xxx.250)일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사표쓰고 집에만 있는데
잉여인간 같아요
다시 일자리 구한대도 나이가 있어서 어디 식당일 말고는 없네요41. 근데...
'18.10.5 10:29 PM (211.177.xxx.159)나가서 일하고 싶어도 뭘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자신도 없지 않나요?
전 그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