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밖에 나가선 자랑 안합니다
6살인데 어제 장난치다가 제가 엄마 혼자 여행다녀와야지 하니까 저에게
‘엄마 혼자 가면 나 보고 싶을걸’이러는거에요
제가 너무 예뻐하는 마음을 알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보다 한 수 위인지 ㅋㅋㅋㅋㅋ
제가 집에서 아무도 없을 땐 왕자님~이렇게 부를 때가 있어요
요즘은 저에게 ‘왕자의 말을 들어라’이러면서 얘기도 하고
너무 예쁜데 어쩌면 좋죠 ㅎㅎ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분 말 안듣고 어딜 가시려고. ㅋ
네 알겟사옵니다~~왕자님~하세요
저희딸을 공주님 공주님~ 해가면서 귀하게 키웠더니
지금 고3인데도 넘넘 예뻐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행동만 해서
대학 멀리 어찌보낼까 싶어요
아이고 이뻐라 ㅎㅎㅎㅎ
저도 가끔 울 아들 어린 시절이 그리워요 우리 집 똥강아지였는데 요즘은 그냥 똥개 거든요
충분히 알겠어요 ㅎㅎㅎ
아이가 너무 예뻐서 직장도 포기하고
하루종일 매일매일 즐겼던 때가 있었죠
지금 대딩 고딩인데도 그때 그느낌 그대로 일때가
문득문득있어요 ㅎㅎㅎ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이뻐하는지 아는가봐요. ㅎㅎ
사랑을 많이 받은 느낌이 들어요.
이제 애들이 고딩, 대딩 되니 그 어릴때가 그립네요.
그냥 사는게 바뻐서 많이 이뻐하지도 못한것 같아 후회도 좀 됩니다.
많이 예뻐하시고 지금을 많이 누리세요~~
귀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