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적어도 친일파로는 살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그렇게 야비하게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의병 할만큼 용기와 결단력 있지도 않고 아마도 마음 아파하면서 소시민으로 살았겠죠...지금처럼...
몰래몰래 의병 도우면서 살았을 것 같아요...
조선말 의병,,독립군들 정말 감사하면서 현대를 살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친일파 청산 했으면 합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적어도 친일파로는 살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그렇게 야비하게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의병 할만큼 용기와 결단력 있지도 않고 아마도 마음 아파하면서 소시민으로 살았겠죠...지금처럼...
몰래몰래 의병 도우면서 살았을 것 같아요...
조선말 의병,,독립군들 정말 감사하면서 현대를 살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친일파 청산 했으면 합니다.
저도 어제 미스터 션샤인 막방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라면 저 시대를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갈필요도 없어요 재작년 가을 겨울 작년봄에 어떻게들 살았나요
정말 지금이야 당연히 라고 얘기하겠지만
그시대가 그렇게 흐르고 있으니
나또한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허나, 이세상은 나만 살고 죽으면 끝이아니라
내 후손들을 생각할수 있는 좀더 멀리 보며 살줄
알아야 겠단 생각을 뼈져리게 했네요
저도 그 생각 많이 했어요.
전 각성하기 전의 희성이처럼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싶었어요.
모르쇠, 현실도피, 회피,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적극적인 친일한 일부를 제외하고 반일이나 항일까지도 못하고 소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모른 척 하고 살았던 사람들을 비난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진고개 상인들처럼 모른척하고 푼돈이라도 십시일반 독립군 자금에나 좀 보태고 살았으려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정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의병은 못했을듯. 새삼 그분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지금 운동권 같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운동권은 나중에 정치라도 하지.
이건 뭐 개죽음이니... ㅜ.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ㅜ.ㅜ
그 시대를 겪어내지 않으면 모를일이죠...
대부분은 항쟁도 친일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거나 할수없었을거에요. 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문물을 아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그냥 농사짓고 하루하루 살기 바쁘지 않았을까..
그러다 삼일에 만세한번은 부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성질이 급해서 의병한다고 했다가 굼뜨고 눈치없어서 엄청 빨리 죽었을 것 같아요. ㅠㅠ
눈물 콧물 훔치며 드라마 보다가 나도 독립운동 했을거 같아 했더니 남편이 자기가?? 하는 바람에 웃으며 한대 때려줬네요. ㅋ
저때 독립운동 하신분들 의병들 존경합니다.
총 맞고 즉사하는 것만 봐서 그렇지
끌려가 생체실험이나 모진 고문으로 극도의 고통을 겪는 분들 보면 감히 상상하기 어려워요.
총맞고 즉사하는 것이 복이다 여겨질 정도예요.
수원농고 졸업하시고
집안 대대 잘살던 집안 아들이었어요
수원농고 졸업하면(지금 서울대 전신이랍니다)
총독부로 가거나 독립운동하거나 였었대요
우리 할아버지는 사업하시면서 몰래 독립자금 대셨었는데
어떤 개썅노무시키가 밀고 해가지고
일본경찰에 잡혀가서
온갖고문 다 당하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 하셨어요
그런데
해방되고 권력잡고 힘쓰던 놈들은
충성혈서쓰고 일본놈에 충성하던
박정희 같은 놈이 득세 했었지요
참 오랜세월 이 거지같은 나라를 되뇌이고 살았습니다
할아버님 가시고
자식 형제분들도 거의 가셨고
손주세대도 늙어가고 있지만
언제라도 역사는 청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염하시면서
온 가족이 통곡을 했었대요
옥에서 풀려나고 한참후에 돌아가셨는데도
돌아가신 온몸에 고문자국들 멍자국들이 형상으로 남아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
지금도 가끔 그 이야기 하시면서 통곡하세요
아베같은 개쉐이 따라 배우려는 새눌당 같은것들이
지금도 살아 숨쉬는
이게 나란가 싶기도 합니다
너무 슬프네요 할아버님이 역사의 산증인이시군요 서대문 형무소라...
하루라도 빨리 청산해야 합니다
더 늦으면 안될것 같아요
속
저는 물론 그렇게해야한다는건 알고있지만 용기가 없어 그냥 있는듯 없는듯 비겁하게 살았을거 같아요~ ㅠㅠ
제가 허리아파서 신경주사를 맞는데, 순간 엄청 짜릿 전기오고 아팠거든요. 이거 맞음서 난 의병이나 민주화 운동은 못했겠다. 고문 받으면 다 불겠네 했어요. 정말 대단하신분들ㅠ 덕분에 잘살고 있습니다ㅠ
어제 애신이가 죽어가는 함안댁 끌어안고 우는데 손잡고 방패 되어 준 사람들은
정말 그냥 소시민인데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그 상황이 되니까 그렇게 막아준 거예요.
일본군인들이 총 겨누고 있으니까 무서워서 떨면서 눈 감고 막아 준 거 잖아요.
어떤 상황에 처하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죠.
큰 할아버지는 독립군 후원하신다고 재산 대부분 팔아서 만주로 가셨다가 행방불명 되셨대요. 아마 잡혀서 돌아가셨겠지요. 우리가 기억못하는 훌륭한 분들이 참 많으실것 같아요.
어제 애신이가 죽어가는 함안댁 끌어안고 우는데 손잡고 방패 되어 준 사람들은
정말 그냥 소시민인데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그 상황이 되니까 그렇게 막아준 거예요.
일본군인들이 총 겨누고 있으니까 무서워서 떨면서 눈 감고 막아 준 거 잖아요.
일본군 지나가니 쓰러져 있는 조선사람들 중에 살아있는 사람 있는지 확인하고요.
어떤 상황에 처하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죠.
총들고 앞서나가 싸우지는 못해도요.
성질이 불같아서 뭐라도 했겠지만 똑똑하거나 민첩하지 않아서 금방 죽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일본놈 한놈이라도 죽이고 죽었으면 대성공이다 했을 듯요
세상떠난 저희 외할머니께서 일재시대때 아이가 울면 순사 온다하면 울음을 뚝 그쳤데요.천하에 나쁜놈 쪽바리새키들이예요.
조선까지님은 원글 파악도 못하고 댓글다네
대화할 때 딴소리로 맥끝는 사람
갈필요도 없어요 재작년 가을 겨울 작년봄에 어떻게들 살았나요 2
조선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재작년 가을 겨울 작년봄에 어떻게들 살았나요222
할아버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후손들 모두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위에
'18.10.1 2:50 PM (211.36.xxx.194)
조선까지님은 원글 파악도 못하고 댓글다네
대화할 때 딴소리로 맥끝는 사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가 잘못 이해하신듯
59님 글 낮에 읽고 혼자 미친듯이 웃었어요
막 상상하니 넘 웃겨요
아까 바빠서 댓글못달고 지금 찾아 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