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은 부부끼리 가세요.

50대 조회수 : 20,671
작성일 : 2018-08-15 08:24:14
남들 다 부러워 하는 딸이랑 유럽 다녀왔는데
다시는 딸이랑 여행 안갈려고요.
나랑 똑같은 성격 갖은 딸이랑 가서
일어나서부터 싸우고 세상에 화장에 온갖 셀카에 쇼핑에
엄마랑 제일 편하니 지 맘대로 하더군요.

내가 딸 시중들어 여행 왔냐 싶었어요.

사진은 얼마나 많이 찍던지 ㅠㅠ 이쁘게 나와서 다른 친구들이
부럽다 그러지만 실상은 내가 다 맞춰 주워야하는 여행이었지요.

이제는 부모가 자식에게 모든 거 다 통역해주기 기다리고
음식 주문도 못해서 자식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고

내가 다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 사람들은 부부랑 재미있게 다니세요.
나 다 맞춰주는 남편 두고 딸이랑 여행가서 고생만 하다가 왔네요.

심지어 딸도 싫은데 아들 며느리요?
미쳤어요? 그 돈 있으면 남편이랑 세계 일주 하고 둘이 편하게 여행 다닐꺼에요.
여행은 부부끼리 다니는거지요.
부부사이 나쁘니 자식들 여행에 따라 다니는거잖아요.
IP : 172.58.xxx.20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
    '18.8.15 8:27 AM (59.28.xxx.92)

    여행은 자기팔 자기가 흔들기입니다.
    누가 누구한테 맞춰주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되는데요

  • 2. 휴...
    '18.8.15 8:27 AM (175.209.xxx.57)

    사람마다 다르죠.
    딸이랑 가도 아들이랑 가도 좋기만 하던걸요?

  • 3. ...
    '18.8.15 8:28 AM (211.202.xxx.195)

    원글님은 부부 사이 나빠서 딸이랑 여행가신 거예요?

    친정식구랑 여행가면 남편이랑 사이 나쁜 건가요?

  • 4. ㅇㅇㅇ
    '18.8.15 8:29 AM (125.143.xxx.35)

    남편 의견도 들어봐야하죠

  • 5. 댓글들
    '18.8.15 8:32 AM (123.214.xxx.203)

    원글님 의도 아시면서
    이렇게다는거죠. ?

  • 6.
    '18.8.15 8:32 AM (220.79.xxx.102)

    곡해하시는 분들 많네요. 부부사이가 안좋으면 자식들 여행에 같이가려한다는거죠. 주위에 보면 그런 시부모나 친정있어요. 대부분 부부사이가 좋지않고 여행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여행은 가고싶고 부부끼리는 가기싫은..

    그리로 원글님의 딸은 좀 이기적인듯하구요^^

  • 7. 케바케
    '18.8.15 8:32 AM (58.120.xxx.2)

    저는 이번에 대딩 아들이랑 유럽여행 좋았어요.
    각자 것은 각자 챙기자~ 약속햇죠.
    그 아들이 지금 훈련소에 있네요...ㅠㅠ
    아가야~~~~

  • 8. ...
    '18.8.15 8:33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이기적인 듯..

    딸 시중드는 건 분개하면서

    남편이 다 맞춰주는 건 좋나봐요

  • 9. ...
    '18.8.15 8:34 AM (211.202.xxx.195)

    전 원글님이 이기적인 듯..

    딸한테 다 맞춰주는 건 분개하면서 

    남편이 다 맞춰주는 건 좋나봐요

  • 10. ...
    '18.8.15 8:35 AM (175.112.xxx.58)

    원글님
    무슨 의도로 쓴 글인지 알겠네요
    내자식인 딸하고도 힘든 여행을
    남의 자식인 사위 며느리 까지 데리고 다니는 여행 안할거란 말이잖아요

    댓글님들 보니ㅠㅠ

  • 11. 글쎄
    '18.8.15 8:36 AM (59.28.xxx.92)

    원글님 하신 말씀 중 나 다 맞춰주는 남편 이라고 하니
    남편 말도 들어봐야 ㅎ

  • 12. ...
    '18.8.15 8:36 AM (211.202.xxx.195)

    원글님은

    부부끼리가 아닌 자식 끼는 여행은 부부 사이가 안 좋은 거다

    이 말이죠

  • 13. 저도
    '18.8.15 8:38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아들이 편해요.
    식성이 틀려 여행가도 아들이랑 저랑 같은 메뉴식당, 남편른 쩌어기 다른 식당에서 식사하고 다시 만나요.
    노후에 클났어요~^^

  • 14. 궁금
    '18.8.15 8:38 AM (223.38.xxx.242)

    딸 사진 찍어주는게 그리 힘드셨나요
    어린애들 사진 좋아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가준 딸이 기특하그만 ㅎ

  • 15. . . .
    '18.8.15 8:40 AM (121.176.xxx.44)

    뭐 이리 극단적이신지..
    맨 마지막 문장은 안 넣으셨으면 좋았을걸..
    전 딸 결혼 전에 의좋게 여행하고 싶던데요
    남편이랑 사이가 좋던 안좋던 어차피 둘이 남게될거니까...
    다행히 딸내미는 제 사진 찍어주는걸 행복해하고
    죽이 잘 맞아서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요.

  • 16. 일기는 일기장에
    '18.8.15 8:41 AM (122.40.xxx.135) - 삭제된댓글

    왜 여기다 이기적인 딸과 망친 여행 화풀이를 하는지
    전 딸이랑 유럽여행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감성과 취향이 맞지않아 제 베스트 여행 파트너는 딸이에요.
    님은 일생 님 다 맞춰주는 남편이랑 다니시던가요.

  • 17. 보통은 남편이 먼저 가시죠
    '18.8.15 8:42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팬션 그 사건, 남편 없는 분 같던데.

  • 18. 음...
    '18.8.15 8:42 AM (175.209.xxx.57)

    부부사이가 안 좋으면 자식하고 가고 싶어 한다....이 말이 맞다고 칩시다.
    부부사이 안 좋으면 안 됩니까? 안 좋고 싶어서 안 좋겠어요?
    남이야 그래서 아들이랑 가건 딸이랑 가건 뭔 상관인가요.
    며느리가 괴로우면 그건 며느리 몫이죠.
    며느리 괴로운 건 안 되고 시모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 19. 왜 이래라 저래라야
    '18.8.15 8:42 AM (122.40.xxx.135)

    왜 여기다 이기적인 딸과 망친 여행 화풀이를 하는지
    전 딸이랑 유럽여행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감성과 취향이 맞지않아 제 베스트 여행 파트너는 딸이에요.
    님은 일생 님 다 맞춰주는 남편이랑 다니시던가요.

  • 20. &&&
    '18.8.15 8:48 AM (183.98.xxx.95)

    시누이가 아들이랑 딸이랑 각각 다녀오더라구요
    이유인즉슨 군대기기전 취직하기전 이래서 갔다고
    그뒤 또 가더라구요
    그집 부부사이가 별로인거 같기는해요
    근데 직장다니는 남편이 일주일이상 시간 내기 어렵잖아요

  • 21. ...
    '18.8.15 8:52 AM (14.37.xxx.188)

    나도 50대고 맨날 여행 같이 가는 딸 있는데
    그 나이 아가씨들이 화장도 안하고 쇼핑도 안하고
    셀카도 안찍는 사람 있나요?
    물론 과해서 화가 나셨겠지만 주구장창 박물관,
    미술관, 경치 구경 하겠어요?
    부부사이 나빠서 자식 여행 따라 나선다는 생각은
    님 생각일 뿐이고 부부사이 좋아도 자기 수발들
    종이 필요해 같이 가려는 노인네들 때문에 화가 나고
    참을 수가 없는 거지 부부사이 타령은 참 뜬금 없네요.

  • 22. ???
    '18.8.15 9:01 AM (59.6.xxx.151)

    다 맞춰주는 남편.
    이게 문제면 나는 애들이랑 다니니 좋던데
    이것도 아이들 입장에서 맞춰준 것일 수도 ㅎㅎㅎㅎ
    핵심은 피붙이도 그런데 뭔 며느리 사위까지 냐는 거죠
    돈 대주고 일 안시키는데 하는 글도 있지만
    어쩌다 휴가에 다른 하고 싶은 일은 없겠어요.
    공짜에 환장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 23. .
    '18.8.15 9:0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이 무슨 의도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꼬인 댓글들이라니

  • 24. ...
    '18.8.15 9:01 AM (1.241.xxx.219)

    저는 여행 파트너로 남편보다 딸이 좋아요.
    노년에 부부간 여행이라니 더 끔찍.

  • 25. 원글님토닥토닥
    '18.8.15 9:05 AM (123.214.xxx.203)

    앞으로
    남편이랑재미난여행하세요

  • 26.
    '18.8.15 9:06 AM (59.29.xxx.68)

    딸 교육을 시키셔야죠..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키운 모양인가 본데

  • 27. ㅋㅋ
    '18.8.15 9:11 AM (1.233.xxx.136)

    결국 똑같네요
    딸 맞춰줘서 싫어는데
    다 맞춰주는 남편이랑 못가서 후회된다

  • 28. 너무
    '18.8.15 9:18 AM (66.87.xxx.77)

    힘드셨나 봐요. 딸아이와도 대화를 ..

    엄마 노릇도 전성기가 있고 엄마도 나이들수록 힘 딸리는데 아이들은 얘기 안하면 모르고 나중가서 알고 그러죠..자기들도 더이상 6살이 아이면서 말이죠.

  • 29. ..
    '18.8.15 9:23 AM (1.253.xxx.58)

    저 시어머님이랑 단둘이 일본여행 되게 재밌었는데..
    다음에 또 가자고 해도 같이 가고싶은데요.

    함께하고싶음을 좌우하는건 그의 위치나 역할이 아니라
    그사람의 성격이죠..

  • 30. //
    '18.8.15 9:28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저희 큰딸이랑 여행가는게 재밌고 즐거워요
    큰애도 저랑 가는거 좋아하구요
    시간날때마다 같이 다니는데
    사위나 며느리는 상상만 해도 부담스럽고 싫고
    남편하고는 재미없어 못다닐거 같네요

  • 31. 누구랑 가든
    '18.8.15 9:31 AM (59.6.xxx.30)

    둘 사이에 케미가 맞아야 재미있지요
    그게 딸이던 남편이던 그 주가 됬던지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겠어요
    따님을 버릇없이 키우셨던지..엄마랑 성격이 그냥 안맞는거에요
    남편도 남편나름이겠지요~~~

  • 32. 50대
    '18.8.15 9:34 AM (172.58.xxx.202)

    딸이 여행 돌아오면서 다음엔 뉴욕 가자는데 친구랑 가라고 했어요. 남편은 한참 일할때라 오래 시간을 낼수 없어서고요.
    요즘 딸들 애지중지 안키우는 부모 있나요?
    자식이랑도 맞춰줘가며 여행하는거 하물며 사위랑 며느리랑은 무슨 재미로 가나요?

    속마음들 조금씩 나오네요. 남편이랑 여행가는거 끔찍하다고 하는 갑변까지.. 그래서 자식들 여행가는거 따라 가시지 마시라고요. 자식들 다 여행경비 대줘가면서 가면 모를까요...

  • 33. ㅇㅇ
    '18.8.15 9:36 AM (172.58.xxx.147)

    윗님 동감이에요.

    여행자도 성격이 좀 맞으면 시댁이건 자녀이건 재미있지요.
    전 아이들, 며느리랑 여행 좋아요.
    특히 며느리가 똑똑해서 여행 다니면 재밌어요.
    제가 여행 계획했어도 여행지에서 비둘기처럼 어디든 기억해서 왔던 길 등 잘 찾고.

    여행 전부터 서로의 관계가 좋으면 여행 가서도 즐겁죠.
    싫은 사람과 억지로 어떻게 여행 하겠어요?

    평소에 여행 동반하려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 34. ㅎㅎ
    '18.8.15 9:39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딸 비의 맞추느라 힘든 여행 상상가요. 혼자하는 여행이 젤 젛은데 ㅠ

  • 35. 그냥ᆢ
    '18.8.15 9:53 AM (39.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딸들하고 여행다녀왔습니다
    물론한국에는 제가 해달라고하면 모두 오케이하는 남편을 혼자냅두고요
    늦잠자고 화장시간엄청길고ㆍㆍ
    짐때문에 어깨아프다 허리아프ᆢᆢ끙
    약간의 의견충돌도 있었지만 이왕 돈쓰고 기분나쁘지말자고 다짐하면서 일부러 호텔 라운지바도가고 호텔수영장에서 칵테일시켜서 먹고 조식서비스까지 ㆍㆍ
    좋게생각하세요
    따님과 여행을 얼마나 더갈지 모르잖아요

  • 36. ...
    '18.8.15 10:01 AM (69.203.xxx.238)

    자식들 여행 따라 다니는 게 아니라 자식들이 함께 다니려고 하네요.

    주위에 그렇게 부모님과, 성인 가족이 모두 함께 해외여행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가봐요.
    아이들은 저희 가족 여행하는 걸 친구들이 좀 부러워하는 눈치였어요. 저희 아이들은 20대 후반이에요.

    며느리도 우리 둘이 살짝 호텔 로비로 나와 애프터눈 티타임 가자고 해서 저를 사진찍어 인스타 올리고 그러더라고요.

    나름대로 싫어하면 그렇게할까 싶어요... 자뻑이겠죠^^

    성인 가족 여행이 흔하진 않은 것 같아요.
    몇년전에 이집트 룩소르 왕가의 계곡에서 우리나라 청년을 만났는데, 자기가 거의 일년을 해외 배낭여행 중인데 이렇게 성인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하는 거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요.

  • 37. 공주맘
    '18.8.15 10:37 AM (112.150.xxx.59)

    항상 딸이랑 여행가는데 넘 좋아요.
    교육해야해요.
    철들면 좋아지겠죠.

  • 38.
    '18.8.15 10:41 AM (58.122.xxx.197)

    부부사이 나쁘니 자식이랑 여행간다고요?
    왜 그런 망언을 하시고 그래요?

    원글님과 딸 두분 다 이기적이신 성격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저는 남편이 시간이 안 되서 아이들과 여행 다녀와는데 남편과 사이 넘 좋은데 .. 요?

  • 39. ..
    '18.8.15 10:49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딸과 성격이 안맞는거 아닐까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재미있게 여행할수 있어요~
    가족도 인간관계라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배려해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여행을 즐기려는 의지도 필요하고
    딸도 나이를 먹으면 좀더 너그러워지지 않을까요?

  • 40. 원글님 맞아요
    '18.8.15 10:50 AM (211.248.xxx.216)

    저도 세상에 꼭 있어야 한다는 딸 둘 가진 엄만데요.
    둘다 대학생이구요.

    사춘기 들어서면서부터 가족여행 거의 안갔어요.
    대학 들어가서 딱 한번 갔다왔는데 좀 안맞더라구요.
    젊은 애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곱게 화장하고 하루를 늦게 시작하고싶어해요.
    어른들은 일찍부터 서둘러 여행다니다 저녁먹곤 얼른 들어와 쉬고 싶어 하구요.

    애들이 철이 안들어서가 아니라 젊은 나이때 그런겁니다.
    예전에 저를 생각해보니 대학때 부모님과 여행가기 싫었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다니는게 잼있죠.

    딸이라고 다 부모 비위 맞춰주는 거 아니고, 그랬다고 잘못 키운거 아니에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제는 부부끼리 다니는게 맞아요.

  • 41. 00
    '18.8.15 10:52 AM (218.232.xxx.253)

    저도 50대 다음주 딸이랑 둘이 해외여행 잡혀있는데요
    딸은 엄마와는 첫여행이라 보호자 느낌인지 완벽하게 스케쥴표 작성해 놓고 여기저기 써치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부담주기 싫어서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 수집하고 의견 내고 했더니 은근 좋하해요
    의외로 딸과의 여행에서 트러블이 많나봐요
    사소하게 문제는 있겠지만 서로 노력해서 다음에도 또 즐겁게 갈수있었음 좋겠네요

  • 42. 아 그냥
    '18.8.15 10:57 AM (175.223.xxx.230)

    여행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가는걸로...
    그것도 싫으면 혼자가거나,
    케바케지...뭘
    하라말라...

  • 43. ...
    '18.8.15 11:2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딸이랑 안맞는 거지
    자식이랑 여행가는 사람에게 부부간 사이 안좋다 단정 우습게 혼자 내리고
    왜 그러시는 거예요?
    저는 부부 사이 좋아도
    엄마랑 추억되는 여행 가고 싶고
    엄마 좋은 곳 보여드리고 싶고
    고생하신 시부모님께도 좋은 곳 보여드리고 싶고 그래요

  • 44. ...
    '18.8.15 5:23 P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

    다 성격따라 달라요. 큰 새언니는 한사코 안와도 된다고 하는데도 조카 보여준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요.
    여행도 같이 가고 싶어하고... 오히려 울 엄마아빠가 부담스러워하심...
    조카 보여주려고 자주 온다는 그 마음이 고마워요.

  • 45. ---
    '18.8.15 6:02 PM (221.164.xxx.64)

    저는 여행 아들과 같이 가니 참 좋던데요
    남편이랑 사이도 좋지만 둘이만 가서 좋은거 보고 좋으거 먹으면 자식이 자꾸 걸려서...
    아들이 비혼이라고 해서 결혼 강요하지 않구요
    가끔 만나서 영화보고 해마다 한번씩 해외같이 가고
    물론 비용은 각자 냅니다.
    내년 설에도 해외가기로 예약했어요

  • 46. 자식입장
    '18.8.15 6:10 PM (223.33.xxx.175)

    자식 입장에서도 사랑하는 남친 여친이랑 가고 싶지
    엄마아빠랑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모든 자식이 다 그래요
    우리엄마아빠도 내 딸들은 안그렇다고 댓글 다실 분들이지만
    저희가 다 맞춰서 그럽니다.
    부모님들 자식 여행에 따라다니지 마세요........

  • 47. .....
    '18.8.15 6:12 PM (221.158.xxx.131)

    자식이 모시고 다니며 다 맞춰드리는 경우도 있어서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하겠네요 ㅎㅎㅎ

  • 48. ....
    '18.8.15 7:26 PM (116.32.xxx.97)

    남편이랑 가도 싸움 나는 집들 부지기수입니다.
    여행은 여행 마인드와 감성이 맞는 비슷한 나이대가 같이 가야 좋아요.

  • 49. 누군가는
    '18.8.15 7:33 PM (222.120.xxx.44)

    희생해야하고 내색을 안하면 모르지요.

  • 50. .....
    '18.8.15 7: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런집구석 딸내미는 잘 가려 내야 함
    사돈이 아들이랑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부부 사이가 안좋은가부네
    이상하네 하며 얼마나 못마땅해 할것인가

  • 51. .....
    '18.8.15 7:57 PM (1.237.xxx.189)

    이런집구석 딸내미는 잘 가려 내야 함
    사돈이 아들이랑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부부 사이가 안좋은가부네
    나는 재미없던데 이상하네하며 얼마나 못마땅해 할것인가

  • 52. ㅇㅇㅇ
    '18.8.15 8:29 PM (96.9.xxx.36)

    SNS에 이쁜척 사진 올리는 젊은이들 많아요.

    그래서 여행가면 엄마한테 심하게 사진찍어달라하고,

    자기 맘대로 하고.

    친한친구랑 가도... 유적지/박물관 좋아하는 친구 vs 쇼핑/카페투어 좋아하는 친구. 싸움나고, 내가 즐기는 여행이 되기 힘들죠.

    부부끼리가 최고예요.

  • 53. ....
    '18.8.15 9:46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도 부부사이 안좋아서 그런지
    맨날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데리고 가고 싶어하네요.

  • 54. 저는
    '18.8.15 9:59 PM (39.117.xxx.194)

    이번에 딸이랑 둘이만 여행갔는데 좋았어요
    기회되면 또 가고 싶은데요

  • 55. ㅋㅋㅋ
    '18.8.15 11:12 PM (222.103.xxx.72)

    님 남편은 님이랑 가기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56. ㄴㄴㄴㄴ
    '18.8.16 12:25 AM (210.2.xxx.191)

    남편: 여러분, 여행은 혼자 가세요....

  • 57. 케바케
    '18.8.16 12:37 AM (211.209.xxx.57)

    저도 여행 좋아해서 일년에 서너번 나가는데요
    저는 남편이랑도 가고, 아들이랑도 가고, 친구들이랑도 가고
    심지어 시누(형님)랑 둘이도 갔어요.
    다~~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3주씩 돌아다녀도 힘들지만 재미있어서 입국수속하면서 다음 여행 상상하는 걸요.
    누구랑 가든 좋던데...

  • 58. ...
    '18.8.16 3:03 AM (70.79.xxx.88)

    따님이 원글님 닮았나보다 하는 생각이... 원글님도 남편분이 다 맞춰주신다면서요. 서로 맞추고 다니는거죠. 같이 가서 즐거운 여행이있고 아닌 여행이 있고. 원글님 하고 따님하고 두분다 이기적인 스타일이라 안맞았던 모양이죠. 서로 배려하면 문제 없었을텐데요. 전 개인적으로 다 맞춰주는 사람도 싫어요. 오늘 뭐할까 하면 너하고 싶은거 아무거나. 뭐 먹을까 그러면 아무거나. 아... 정말 답답해요. 같이 이거하자 이거하자 이래야 흥도나고 재미있는데 모든 시큰둥 하니 말이죠. 결론. 여행은 본인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하고 가면됩니다. 다 싫으면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솔로 여행하면 되지요.

  • 59. ,,
    '18.8.16 6:28 AM (180.66.xxx.23)

    딸이랑 제주도 갔었는데
    딸이 엄마 시다바리 하기 힘들다고 징징거려요
    운전 해야하고 스케줄 다 짜야 하고요
    지돈 1도 안들이고 엄마가 다 쓰는데도 말이에요
    유럽 함 가자고 했었는데
    엄마랑 절대 유럽 같이 안가겠다고 합니다

  • 60. ㄱㄱㄱ
    '18.8.16 8:37 AM (125.177.xxx.152)

    이글의 핵심은 남편이랑 사이나빠 아들며느리 들들볶아 여행가지말란거죠.
    남편하고 주말에 분위기좋은 까페가서 둘이 티타임 갖는다면 깜놀하는 4ㆍ50대 있어요.
    마치 휘귀동물구경하듯ㆍ
    남편전화와서 통화하면 안부전화 자주온다고 샘내던
    30대 아줌마들도 겪어봤고요.
    한마디로 저외롭다고 남의 딸에 매달려서 갑질말라는거죠. 사이좋아 자식들과 가는건 이거랑 상관없구요ㆍ
    우리나라 4ㆍ50대 제 또래들 60대이후보단 들하지만
    아직도 만만치않아 자식이혼에 한몫할거라는거에
    500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138 40대를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4 웜톤쿨톤 2018/08/15 1,866
844137 갑자기 시부모님께서 6천만원을 주신다고하는데요. 3 혼술 2018/08/15 5,845
844136 코스트코에서 자기 상자에 과일 골라담는 이기적인 사람들. 12 .. 2018/08/15 4,022
844135 나도 이젠 안간다.ㅎ 1 시가여행 2018/08/15 1,603
844134 여행은 부부끼리 가세요. 48 50대 2018/08/15 20,671
844133 이사청소 꼭 해야할까요? 5 이사 2018/08/15 1,876
844132 정조 의무는 기혼자에게만 있는데? oo 2018/08/15 757
844131 어제 뉴스룸 안희정보도 3 ㅅㄷ 2018/08/15 1,817
844130 찢찢 거리는 이재명과 좋아죽는 김혜경 10 00 2018/08/15 2,374
844129 재테크 밝으신분..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31 .. 2018/08/15 6,682
844128 법체계가 비겁하네요. 김지은이 맡은 비서라는 역.. 65 ... 2018/08/15 5,944
844127 6살 아들이 제가 본인 뜻대로 안되면 뽀뽀 못하게한다고해요 3 도치 2018/08/15 2,819
844126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6 ... 2018/08/15 2,708
844125 팬션 양념으로 울 시누 8 ..... 2018/08/15 6,340
844124 대기업 그만두고 요리사 되는거 어떻게 보시는지요 29 aa 2018/08/15 6,258
844123 푸미홍 한국 식당 2 호치민 사시.. 2018/08/15 1,100
844122 삼성티비 그을리고 녹는현상 1 ... 2018/08/15 1,310
844121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공무원에 대해 문제제기할 방법은 없.. 19 ... 2018/08/15 8,295
844120 라이프,, 다시보기 중인데~ 4 2018/08/15 2,265
844119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책이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11 감수성 2018/08/15 1,855
844118 '계엄령 의혹' 합수단, 기무사 포함 3곳 압수수색 7 샬랄라 2018/08/15 893
844117 (급)미국은행에서 현금입금이 어려운가요 32 유학생 2018/08/15 7,439
844116 아무런 사건이 없는데도 신경이 곤두서고 화가 나신적 있으세요? 3 ........ 2018/08/15 1,465
844115 독립을 위해 목숨바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3 감사 2018/08/15 904
844114 많이 읽은 글 보고 생각난게 저도 눈치가 없고 띨띨한 편이라 2 ddaamm.. 2018/08/15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