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가 방학 동안 착해졌어요
1. 사회가
'18.8.7 6:59 PM (114.124.xxx.157)애들을 버려놓고 있죠
2. 사회가
'18.8.7 7:0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문제가 아니고 어머님들이 욕심을 버리면 됩니딘
3. 흠
'18.8.7 7:22 PM (175.223.xxx.130)사회가님은 이제 사춘긴가요 사춘기를 잘 못 보낸 탓인가요
정말 못 되게 말하는 재수없는 재능이 있으시네요4. ??
'18.8.7 7:34 PM (223.38.xxx.103)누가 누구한테 못 되게 말한다고요?
ㅋㅋㅋㅋㅋ 웃겨5. 흠
'18.8.7 7:39 PM (49.167.xxx.131)사회가가 아이를 버려놓고 있다는말인데 이게 왜 못된건지 작성자와의 글을 이어 읽으세요
6. 흠
'18.8.7 7:40 PM (49.167.xxx.131)같은흠인데 같은사람은 아님 ^^ 위에 흠님이 오해하신듯
7. .....
'18.8.7 8:0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저도 중2아들맘인데요
학원은 본인이 불안해서 못끊었고 (저는 학원 다 끊고 운동 시키고 싶었어요)
대신 나머지 시간은 자고 싶은데로 자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놔뒀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너무 밝아졌어요 ^^
엄마랑 웃으면서 얘기하는 시간도 많아졌구요
게임은 방학초에 며칠 하더니 질렸대요
저랑 유투브로 웃긴 영상 보면서 깔깔대고 놀아요
아이들도 좀 한가한 시간이 필요한것 같네요8. 오
'18.8.7 8:14 PM (175.124.xxx.102)윗님 저랑 비슷해요
저도 다 끊고 딱 책만 읽어달라고 했어요
게임이나 웹툰도 며칠 실컷 보더니 스스로 덜 봐요. 방에서도 많이 나와 있고요.
근데 솔직히 개학 후가 좀 걱정되기도 하네요. 다른 애들은 방학 동안 특강 듣는다 난리인데9. .....
'18.8.7 8:27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방학때 3~4주쯤 쉬어도 아무 지장 없는것 같아요
울 아들 초6때 겨울방학에 수학캠프라고 빡쎈 특강을 한달간 보냈었거든요
수학 잘하고 좋아하던 울 아들이 그때 수학에 질렸대요
특강 끝나고 한동안 공부도 안하고 잠만 자고 게임만 하더라구요
비싼 돈과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결국 안하느니만 못했지요 ^^;;;;
그 이후로는 좀 쉬게 놔뒀어요
그랬더니 엄마 아빠랑 사이 좋아지고
알아서 할만큼은 하더라구요
(문제는 최소로 해야할것만 하고 더 이상은 안한다는거....
쫌만 더 하면 아주 잘할텐데....ㅜㅜ)10. ..
'18.8.7 8:37 PM (183.96.xxx.129)공부강요만 안하면 그모습 계속 유지할거에요
11. 익명1
'18.8.7 9:14 PM (180.69.xxx.24)여기도 그런 아이 둘이요.
중2 딸, 원래 영수만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하는 과외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잠 실컷 자고, 엄마랑 운동 가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니
점점 더 귀여워져요
초1 방학특강 수영 자기 좋아하는 물놀이 매일 하고
엄마랑 아파트내 사우나 한달권 끊어 같이 목욕하고
시간 온종일 보내니
점점 다정해지고 귀여워져요
저도 그런 아이들 보며
매일 웃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