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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1도 못 받은 딸인데

다샀다 조회수 : 6,789
작성일 : 2018-07-30 15:57:03


남자 동생 둘에게 집 한 채씩 해주고 저는 1도 없었어요.
여기서 가끔씩 글 읽으면서 저같이 남동생과 달리 
1도 못 받으면 부모도 안 보려고 하던데
저는 세뇌가 된건지 뭔지
그래도 부모가 나를  길러줬는데 
지금 재산 안 준다고 이제 앞으로 안 볼란다는 말도 안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재산을 어떻게 나누어 주고는 본인들 것이니 본인들 마음대로지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이제 아쉽기도 한데 
이런 제 마음을 표현한 적은 없어요.
이제까지는 재산 안준다고 부모 안 본다 하는 사람들은 
너무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지금 좀 섭하긴 하지만
왜냐면 자식 중 제가 제일 힘든데 그 사정은 말을 안해서 자세히는 모르고
그냥 저의 시가에서 저는 받을게 있을 줄 아시거든요.
그게 언제일지는 몰라도 현재가 매우 힘드니 나도 부모님 자식인데 
나만 딸이라고 하나도 못 받는 건 내 형편이 지금 그렇다보니 좀 억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를 앞으로 안볼란다 할 수는 없지 않나요?
아주 독하게 키울 때 남녀 차별을 하고 키운게 아니라면요?

IP : 222.110.xxx.24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7.30 3:59 PM (39.7.xxx.83) - 삭제된댓글

    받을복 없으면 받아도 다 까먹는다니까요

  • 2. 에휴...
    '18.7.30 3:59 PM (175.223.xxx.188)

    이런 사람들때문에 딸들이 싸잡아 평가절하 당하는거예요.
    키우는 과정뿐만 아니라 나중에 돈 나눠주시는것도 차별에 해당되는거구요.

  • 3. 부모가 자식키워주는게 당연하죠
    '18.7.30 4:02 PM (175.213.xxx.101)

    다 까먹든 불리든 그건 2차문제구요.
    아들 하나 딸 하나 있지만 내가 낳았으니 성인까지 키워주는거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반반 받았고, 저도 아이들에게 똑같이 반반으로 줄거예요. 솔직히 딸이 살갑고 더 예뻐서 딸한테 더 주고싶어요.

  • 4. 부모자식사이도 정치예요
    '18.7.30 4:0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주는거 없이 이쁘고 내가 계속 주고싶은 사라함테는 질질 끌려가고
    나한테 잘하는것 같은데 나는 받은거 없고 고맙지도 않고 다시 잘해줄 필요도 없고 안봐도 별로 안서운한 자식으로 계속 그렇게 사시면 하찮아집니다.

  • 5. 차별이라고 하면
    '18.7.30 4:03 PM (222.110.xxx.248)

    차별이겟지만
    내가 그걸 정할 권리는 없지 않나요?
    내가 번게 아니고 그거야 말로 부모님 재산인데
    주면 감사한거지 안 주면 섭하긴 해도
    아니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부모 보지도 않겠다까지 할 수 있나 하는 마음이
    제 마음이라고 쓴건데
    안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나쁘다거나 내가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나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로 알았다는 걸 적고 싶었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봐요.

  • 6. 재산만
    '18.7.30 4:04 PM (121.133.xxx.183)

    차별하시고
    감정으로 서운한 점은 없으신가봐요
    재산을 차별하시되
    사랑을 많이 받으셨나요?

  • 7. 왜 그럴까요?
    '18.7.30 4:04 PM (110.13.xxx.2)

    차별당하는 사람은 내가 잘못해서인줄
    알고 내가 더 잘하면 되겠지 하는
    심리가 있다더니.

  • 8. ...
    '18.7.30 4:05 PM (175.223.xxx.215)

    부모 재산 부모 맘대로 하겠다는데 어쩌겠어요..

  • 9. ㅇㅇ
    '18.7.30 4:06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잘생각해보세요.
    어떤자식이 학원을 가느라 집을 떠나있는상황인데
    다른자식만 데리고 아주근사한 식당에 가도 엄마는 식당에 없는 자식이 눈에 밟혀요.
    절대 한자식하고만 맛있게 먹고 못와요.
    오는길에 같이오지못한 자식이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챙겨오는게 어미 마음이예요.
    저는 단지 딸이라는이유로 차별하는이유를 도저히 납득못하겠어요.
    돈의문제가 아닙니다.

  • 10. 그거야
    '18.7.30 4:06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지가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안보는 거지
    남이 어떻게 하든 뭔 상관이에요.
    상담관련책보면 맨날 두들겨 팬 부모나 성폭행한 부모에게 효도하는 인간도 있는 걸요.

  • 11. 전 원글같은분 실제로 못봤어요
    '18.7.30 4:07 PM (175.213.xxx.101)

    부모에게 받은만큼 하는것도 내 권리죠. 부모권리만 있나요?
    저 오빠보다 더 사랑많이받고 자랐고 주변에서도 다들 저런 부모자식사이 없다고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40 가까워지니 위에 부모자식간에도 정치라는게 있다는거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더 살가운 자식, 더 잘나가는 자식, 눈치보게 만드는 자식, 내가 막 대해도 계속 알아서 날 찾아주는 바보같은 자식.
    세상 모든 부모가 다 같지않고, 백프로 바뀌지 않을지라도 부모님도 나이드시면 자식눈치 다 보게됩니다. 나중에 저도 그렇겠지요. 이건희급 재벌 아니고서는요.

  • 12. ㅡㅡ
    '18.7.30 4:08 PM (39.7.xxx.179)

    다 같은 자식인데 딸이니 재산 안주는게 차별 아님 뭔가요??
    부모님 재산이니 부모마음인 건 맞죠.
    셋 다 고만고만하게 산다면 비슷하게 줘야죠?
    두 남동생이 원글님보다 유독 힘들어서 준 건 아니잖아요.

  • 13.
    '18.7.30 4:10 PM (111.192.xxx.70) - 삭제된댓글

    미안한 말이지만 원래 애정 못받고 자란 자식이 부모 곁에서 효도해요.
    어릴때 채워지지 않은 인정욕구, 애정결핍이 평생 이어지는거죠.
    니가 제일이다..라는 칭찬 한마디에 연연해 하면서요.

    남일이 아니라 제 친정엄마 보니 그래요.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부모에 대한 애증으로 가까이서 병수발하며
    마음고생 심하게 하며 제게 토로 하시길래
    자식이 엄마 하나도 아니고 엄마 마음이 그렇게 힘들면 안면몰수해라..
    하니 제게 하소연 안하고 다시 열심히 하시더군요 ㅡㅡ

  • 14.
    '18.7.30 4:11 PM (111.192.xxx.70) - 삭제된댓글

    미안한 말이지만 원래 애정 못받고 자란 자식이 부모 곁에서 효도해요.
    어릴때 채워지지 않은 인정욕구, 애정결핍이 평생 이어지는거죠.
    니가 제일이다..라는 칭찬 한마디에 연연해 하면서요.

    남일이 아니라 제 친정엄마 보니 그래요.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부모에 대한 애증으로 가까이서 병수발로
    마음고생, 몸고생 심하게 하며 제게 토로 하시길래
    자식이 엄마 하나도 아니고 엄마 마음이 그렇게 힘들면 안면몰수해라..
    하니 제게 하소연 안하고 다시 열심히 하시더군요 ㅡㅡ

  • 15. ㅇㅇ
    '18.7.30 4:1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세뇌받은거 맞아요
    평등의식이 없는거죠
    다른 형제와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 못하고 살은거죠
    그게 부모꺼니까 부모가 맘대로해도 된다고
    스스로를 세뇌한건데
    그럼에도 서운한맘은 남아있는건
    아들만 주는게 부당하다는걸 어느정도는 느끼는거에요
    아들들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다면 재산 분배
    요구했을거에요
    최소한 왜 나는 안주냐고 말은 했겠죠

  • 16.
    '18.7.30 4:20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먹고살기 힘들다고 지금이라도 달라해보세요
    우는자식 떡하나 더 준다고 ‥

  • 17. ㅇㅇ
    '18.7.30 4:22 PM (110.12.xxx.167)

    부모가 재산 맘대로 할수있어서 기부해버린다면
    할말 없지만 한자식만 주고 다른 자식은 안주는건
    온당한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법으로 유류분 청구할수 있게 한것도 그런 취지라고
    생각해요

  • 18. 저는
    '18.7.30 4:29 PM (222.110.xxx.248)

    키울 때 남녀 차별한 것도 어니고
    부모님 의식은 남자는 집한칸이라도 해가야하고 그 애들이
    집안을 잇지만
    저는 남의 집 나므이 성씨 애 낳고 사는
    사람이니
    키울 때야 내 자식이니 차별없이 키웠어도
    장성해서 재산 물려주는 건 아들 위주고
    저는 제 시가에서 받든지 어쩌든지 그건 제 팔자인거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제 부모라 그걸 제가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ㄱ렇다고 해서 나를 키워준게 어디 가지는 않으니
    재산 1도 안줘도 살아 계실 때
    재산 1도 안 준게 섭섭해서 그 후로 부모를 안본다느니 그런건 생각도 못해봤다는 거고
    부모 자식 간에도 정치 어저고 하는 건 피곤한 얘기고 부모 자식 간은 천륜이니
    회사에서 하듯 이익 따라 그렇게 머리 굴리진 않고
    살았는데 재산 못 받아서
    안 보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는 겁니다.

  • 19. ㅡㅡ
    '18.7.30 4:33 PM (39.7.xxx.179)

    원글님 그렇게 생각하는게 세뇌된거에요...
    본인은 모르시는구나...

  • 20. ,,,
    '18.7.30 4:35 PM (114.201.xxx.175) - 삭제된댓글

    불쌍하네요.
    부모에게 인정도 못받는데, 그걸 인식도 못 하고 있다니ㅠ

  • 21. 혼자 조선시대 사는듯
    '18.7.30 4:35 PM (211.246.xxx.52)

    대단하다... 성씨 운운은 완고하고 회사 이익 운운할때는 한없이 유도리있네요. 원글 남자 아니고서는 좀 이상한 사람인듯... 본인이 세뇌된것도 모르는데 뭔얘길 더하나요.
    여보세요. 요즘 딸들도 족보에 다 올리는 시대예요.

  • 22. ..
    '18.7.30 4:38 PM (58.123.xxx.111)

    철저하게 차별 받아서 세뇌가 된듯
    아들은 집 한채라도 해가야하고 딸은 남의 집 종으로 보낸게 차별이라니까요? 님이 거기에 순응하는거는 알바 아니지만

  • 23. 부모 안 볼 수는 없겠지만
    '18.7.30 4:40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들한테 주기 위해서 말하던 것과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그 때는 몰라 혼자 울고불고 억울해하고 부모한테 버려진 고아같은 기분까지 들었고 했는데 그 과정 지나고 나니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엄마 딸 사이로는 안 돌아가네요. 그리고 나서 여러 글들을 보니 특히 여기서... 다들 비슷한 과정을 겪었더라구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그거 보고 부모 자식간에도 한번 이렇게 돈=사랑 쪽으로 싸우게 되면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는 걸 알았네요.
    그런데 좀 더 이해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는 너는 시집에서 받아라... 이런 거죠. 엄마가 대놓고 그러더라구요. 너는 시집에서 받으라고. 그 때는 그 말 한 엄마가 너무 얄미웠는데, 지금 말하면서도 사실 얄밉네요... 한국 상황이 그렇게 살아왔던 거더라구요.
    아무튼... 마음은 안... 풀릴다는 겁니다. 아들이 최고라는 걸 너무나 확실하게 알아버린 후에는요.

  • 24. 마음이
    '18.7.30 4:41 PM (121.133.xxx.183)

    착하신건가요?
    인식을 못하신건가요?
    동네언니가 친구와 내가 둘이 있는데 친구에게만 맛난 사탕을주었어요
    그러면 그건 그 언니 마음이니 ..
    난 여전히 그 언니에게 잘해 줄 수 있나요?
    서운한 마음이 안드는게 신기하네요

  • 25. 불쌍하다느니
    '18.7.30 4:42 PM (222.110.xxx.248)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에요.
    남을 뭘 얼마나 안다고
    키보드로 두드리면 다 말인줄 아나.
    안 불쌍한 인간이라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는지 몰라도
    무례하고 교양 없음은 어쩌질 못하네요.

  • 26. ㅇㅇ
    '18.7.30 4:4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내성씨 잇는 아들은 집한칸 이라도 있어야...
    등등의 부모님 생각이 불합리하다고
    생각 안해보셨어요
    60대이상 이나 그런 생각하지
    요새 세상에 딸은 남의집 사람이니 빈몸으로 시집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님 댓글 보니 더 이상해요
    성별 상관없이 자식은 다 이쁘니
    재산 물려줘서 편하게 살게 하고 싶은게
    정상적인 생각이죠
    그리고 재산이 딱 아들 둘한테 집사줄 만큼만 있는것도
    아닐테고 설사 그렇다해도
    그걸 삼등분해서 작은집 세채값으로 나누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는건지 ㅎㅎ
    그냥 부모님이 아들만 재산 주고 싶어서
    억지 주장하는거고 님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환경에서
    자란거죠
    그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못되 처먹은것도
    아니고요

  • 27. ...
    '18.7.30 4:51 PM (122.36.xxx.161)

    돈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시나봐요. 차별하는 건 부모 맘이듯 안보고 사는 것도 당사자 맘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자꾸 그런 상황을 보면 기분이 우울해져요. 아들에게 다 주겠다는 얘기나 들어야하고, 또 크고 작은 차별을 겪고... 결국엔 또 재산도 아들 다주시고요. 차별하는 부모가 딱 집만 아들에게 해주시는 경우는 매우 드물것 같네요. 공감할 수 없으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셔도 되어요. 상처받은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부모님이 날 낳아주시고 키워주신건 .... 저도 아이를 낳아보니 아이가 자길 낳아달라고 한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채우고자 낳았는데 정말 적어도 맘의 상처만큼은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부모가 어려울 때 당연히 돕고 사랑해야하는 것처럼 부모도 자식을 사랑해야 할 것 같네요.

  • 28. 그런데 반전은...
    '18.7.30 4:51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한동안 돈 받은 아들 며느리가 잘 하니까 - 1년 - 아들 며느리 손자들 돈 펑펑 쓰는 거는 안 아깝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평생 아끼고 모은 돈이었는데요. 딱 1년 지나고 나니 며느리가 돈 없다고 배째라 하고 나왔다네요. 그걸로 아들 며느리와 사이 틀어졌죠. 그 후로 딸 보고 싶다고... 딸이 옆에 있었다면... 하면서 울음 섞인 전화도 했었네요. 딸이 챙겨줬을거라 이거죠.
    전 차갑게 했어요. 전화해서 하소연 할 거면 하지 말라고. 엄마도 상처받고 스스로 나한테 멀어졌죠.
    그래서 이제 예전처럼 엄마 희생했고 어쨌고 눈물빼고 이런 마음 안 들어요.
    그냥 자기 성격대로 산 거구나... 싶어요.
    이제 그냥 보면 그래도 내 부모니까 잠깐 볼 때만 챙기는거죠. 가까이 안 살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가까이 살면서 원글같은 딸 노릇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 29.
    '18.7.30 4:51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원글 진짜 타인들 답답하게 키보드두드리고있는게 자신이란걸
    전혀 모름

  • 30. ...
    '18.7.30 4:57 PM (122.36.xxx.161)

    아마도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불쾌한 느낌이 드는 분들이 꽤 있을것 같아요. 본인은 평가하는 게 아니고 놀랍다고 했을 뿐이라지만 부모에게 상처받아서 안보겠다는 사람을 회사처럼 이익에 따라 머리를 굴리며 산 사람 취급을 하니 당사자들은 얼마나 슬픈 느낌이 들까요?

  • 31.
    '18.7.30 4:59 PM (211.36.xxx.3)

    원글은 안볼만큼 당하지 않았겠죠
    재산하나로 바로 등돌리는 사람 별로 없어요
    남의집성씨 하는거보니 연세가 많으신거 같은데
    생각하는게 고루하시네요

  • 32. 아마도
    '18.7.30 5:0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자라는 과정에서 애정결핍 없이 부모님과 애착이 잘 형성되었던 결과로 보여요.
    매우 운 좋게 현재 경제사정도 빈곤에 힘겨워하지 않아도 될 환경이고, 배우자분도 처가 재산 처분에 별 관심이나 내색이 없으신 것 같고요.

  • 33. ...
    '18.7.30 5:03 PM (122.36.xxx.161)

    남의 집 성씨 라고 하시는 것 보니까 정말 연세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원글님도 남을 얼마나 아세요? 잘 알지 못하면서 이런 글과 댓글들은 정말 무례하게 느껴져요.

  • 34. ..
    '18.7.30 5:0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불쌍하다는 말에 반응하는 거 보니
    스스로도 조금은 느끼나 보네요.
    대접 못 받고 산다는 걸.
    그게 불쌍한거죠, 뭐.

  • 35. 나이
    '18.7.30 5:13 PM (222.110.xxx.248)

    많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30대는 아닙니다.
    대접을 받고 사니 마니 그걸
    부모가 나 키우면서 대접 많이 해줬기 때문에
    대접이 아쉽고 그런 건 없어요.
    돈이 다인듯한 세상에 살지만
    그렇다고 재산 안 준다고 안 보기까지
    하지는 못하겠더라는 거지
    그게 환영할만한 일이고 기분 좋더라는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중간이 없고 기분 나빠서 안 보거나
    보는 거라면 저는 ㄱ래도 부모니까 보는 걸
    택하는데 남들과 이런 얘기 익명이니까 하는거지 아니면 잘 몰랐을텐데 여기서 보면
    부모와 등돌린다는 사람도 많아서 놀랍다는 얘기를 하여던 거였는데
    남들이 나 1도 모르면서 불쌍나니 뭐니 그런 소리까지 웃기죠.
    우리 부모는 나는 키울 때 잘 키워줬고 재산은 내 시가에서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내 맘에 안든다고
    안보거나 말해봤자 나도 안 바뀌는 내 생각을 노인들이 바굴 일 없으니 안합니다.

  • 36. ㅓㅓ
    '18.7.30 5:21 PM (211.206.xxx.4)

    딸입장에서 재산하나 못받았다고 등돌리진 않아요
    늙은부모 이해못할 나이도 아니구요

  • 37. 그런데
    '18.7.30 5:22 PM (112.164.xxx.237) - 삭제된댓글

    제가 50대인대요
    주변에 50대. 40대 다들 그럽니다.딸인 나는 안 받아도 좋다고
    친정 재산 못 받았다고 서운해 하는 사람 없어요
    40대 엄마에게 물어보았어요
    이담에 아들딸한테는 어떻게 할거냐고
    똑같이 준다고 합니다.
    자기는 안받아도 좋고요, 받을 생각도 없대요
    그리고 자기는 똑같이 준다고
    이렇게 말하는 나는
    친정에서도 시집에서도 못 받았어요, 한푼도
    별 불만 없고요
    다행히 아들만 하나라 나중에 쓰고 남으면 주면 될듯이요

  • 38. 이게 맞았던 사회에서
    '18.7.30 5:31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는 나는 키울 때 잘 키워줬고 재산은 내 시가에서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변하고 있는거죠.

    앞으로 서양처럼 되어가는 과정이니까요.

    노후는 요양원에서 그 후는 남은 거 있으면 아들 딸 공평하게.

    주변에서 모신 사람이 더 많이 갖는.

    요양원 가기 전 도우미 필요 시 부모가 여력이 없을 경우 아들 딸 공평하게 비용 부담.

    그런 추세로 가게 되겠지요.

  • 39. ...
    '18.7.30 5:37 PM (122.36.xxx.161)

    전 40대인데요. 제 주변에 저 포함 부모가 차별하는 친구들이 몇 있어요. 아주 서운해 해요. 돈때문이 아니에요. 70넘은 분들도 그런 부모님때문에 서운해하시던걸요. 제가 몇분이 그런얘기하는 걸 들어서 알고 있어요. 80이 가까운 분들도 그렇더군요. 돈때문인것으로 보이세요? 다들 풍족한 분들이에요. 어렵고 힘든 자식에게 다 준다면 하나도 서운할 것이 없지요. 재산안준다고 안보는게 아니니 그렇게 단순화시키지 마셨으면 해요. 본인이 그렇게 사시는건 좋아보이네요.

  • 40.
    '18.7.30 5:47 PM (1.235.xxx.234)

    혹시 딸란테 하나도 안주신 부모.. 본인이신가요?
    요즘 이렇게 글 쓰는 사람들 있던데...
    돈가는데 마음가는거라고요

  • 41. 원글님말
    '18.7.30 5:5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맞다고 봐요. 인간적인 서운함은 있을 수 있고, 또 훗날 뭔가 크게 부모님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담은 덜 져도 맞죠. 집처럼 큰걸 받은 아들들이 좀더 부담도 져야죠.
    하지만 그건 그거고,
    성장해서 독립할때까지, 정서적으로 경제적 학업으로 별다른 차별없이 키워주신 부모님이
    아들은 집주고 딸은 집 안줬다고 해서
    부모도 아니다. 나도 앞으로는 썡깐다. 이게 꼭 맞을까요?
    그러니까 유산까지 공정분배 하지 않는 이상 그간의 부모의 돌봄은 다 무가치하고 나도 남처럼 대해도 정당하다 이건지.

    인터넷은, 본인들이 자녀입장일 땐 부모가 유산 공정분배 안하거나 어려울때 안 도와주면 나도 앞으로 쌩깐다고 하고.. 본인들이 부모입장일 땐, 20살까지 키웠으면 부모할일 다 한거다. 내돈은 내 맘대로 쓸거다 이런이중적? 주장도 많아요.

    상황에 따라 아들 딸 차별일때 부모에게 서운해서 이제 나도 안본다 할 경우도 있겠지만
    정확히 1/n 안했다고 다른 부분에 문제없는 부모였어도 이젠 끝이다 라는 데 저도 동의할 수 없고 원글님 의견 지지해요.

  • 42. 그런데요
    '18.7.30 6:08 PM (112.170.xxx.69)

    정석적으로 차별이 없는데
    물질적으로만 차별한다?

    그럴수 있나요?

    원글님이 정석적 차별도 크게 느끼지 않을수도?

  • 43. ....
    '18.7.30 6:19 PM (85.6.xxx.137)

    님 글 요약하면 뭔줄 아세요?

    나빼썅(부모 재산 탐내서 부모 버리는 너네들은 다 썅년, 나는 재산 욕심 안 내는 착한 딸)

    님이 어릴 때 무슨 대접을 받았건 어쨌건 중요한 건 님 글의 요지가 딱 저거란 거예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혼자 그러고 살지 왜 글을 써서 안 그래도 차별로 상처받은 사람들 속을 다시 칼로 쑤셔요?

  • 44. 작은발
    '18.7.30 6:45 PM (211.59.xxx.52)

    이 분 딸 아님 친정부모이거나 두 아들 중 하나임. 물론 원글 생각이 있겠죠 근데 여기에 글은 왜 쓴 거에요?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그 기분을 쓴 거 아니에요? 아니면 나는 재산 못 받았어도 정말 괜찮다? 전자라고 생각해서 다들 댓글 다는 건데 이건 뭐 원글 댓글 내용은 뭥미?수준으로 읽혀지고.. 재산 못받아도 괜찮다면 여기에 뭐하러 글을 써요? 아 덥네요. 나도 내가 지금 뭐라고 글을 쓰는 지 모르겠네요 아휴

  • 45. ....
    '18.7.30 6:52 PM (182.209.xxx.180)

    마음 가는데 돈가요
    재산 1도 안줬다면 그 자식한테 정 1도 없는거예요

    그 재산 없어도 훨씬 잘 산다는 자식이면 몰라도요
    아니 그래도 마음 다칠까봐 조금이라도 줘요
    나한테 마음 1도 없는 부모 안볼수도 있죠
    재산 하나도 안주는 독한 부모가 그런 이유로 부모 안본다는 자식 욕할건 없어요
    어차피 성격도 부모 닮는거니까

  • 46. 이래서
    '18.7.30 7:5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세뇌가무서운거임

  • 47. ,,
    '18.7.30 8:40 PM (70.191.xxx.196)

    재산은 모두 귀한 아들들주고, 효도는 키워준 딸한테 받는 게 이런 분들 땜에 가능하죠. 원글님은 키워준 값 토해내야죠.

  • 48. ㅡㅡ
    '18.7.30 8:5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마음대로만 해도되면 자식은왜낳은건가요
    부모재산이라고 한자식한테만 몰아서못줍니다
    그래서 법에서 상속권이라는게있고 청구소송도
    가능하게해준겁니다
    부모도 자식에게 의무와책임이있습니다만

  • 49.
    '18.7.30 9:22 PM (210.205.xxx.68)

    재산 주는 거 부모 마음이라면
    고거에 마음 상해 안보겠다 하는 건 자식 맘이죠

    결국 다 각자 맘 먹은대로 하는건데
    뭔 태클이신지

    저는 형편따라 조금씩 차등을 둘 수는 있어도
    저렇게 한푼도 안주는 부모는 좋은 부모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50. 님이
    '18.7.30 9:33 PM (122.37.xxx.188)

    참을 수 있음 괜찮은거죠,,
    그런데 사정이 힘든거요
    그건 얘기 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충분히 결과가 달라졌을거에요

  • 51. ......
    '18.7.31 12:04 AM (39.7.xxx.15)

    재산 안준다고 부모 자식간 인연을 끊나요?
    늙은 부모에게 돈달라고 깽판부리나요?
    그건 정말 아닌거죠
    아들 주고싶어서 준다는데 ... 내돈도 아닌데 뭐라할까요?
    전 원글님에게 동의하고요
    부모에게 돈맡겨놓은거 아니면 돌아가시기 전에 달라고 할 권리 없어요 돌아가신 후에 나누는 문제는 다르겠지만요

    부모재산가지고 이런생각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리도 많다니 참으로 놀랍네요 나중에 처신을 어찌해야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

  • 52. 처신을 어떻게 하긴요
    '18.7.31 6:16 A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공평하게 하면 되는거죠.
    공평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생긴거고요.

  • 53. 그냥
    '18.7.31 7:10 AM (119.193.xxx.164)

    부모한테 차별받고 난 괜찮아.
    돈만 그런거야. 혼자 착각하는거죠.

    아들은 집이라도 장만 해줘야하는거라면 살아 오면서 아들은 이래야지 하면서 다른거도 차별 받았을거예요. 그냥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사니까 저런 생각가지는거죠.

  • 54.
    '18.7.31 3:09 PM (58.126.xxx.41)

    그냥 돈 안준다고 깽판부리는게 아니라 그게 차별이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차별은 나쁜거에요. 원글님이 자신은 차별받아도 괜찮은 그럴만한 존재라고 인식하신다면 할말 없구요.
    등지고 살진 않더라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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