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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가장 미련떨었던 일..

.. 조회수 : 21,983
작성일 : 2018-07-29 09:03:38
에어컨을 사놓고는 감히 틀지도 못하고 열대야에 잠못들며 전기요금 걱정에 벌벌 떨었던거에요.
몇년전 어느날 밤 온 식구가 열대야에 숨쉬기도 힘들어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밤에 에어컨을 켜고 잤는데 세상에 너무나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이후로 에어컨을 하루종일 돌리면서 전기 사용량을 체크했는데 ㅎㅎ
생각보다 사용량이 너무 조금이더라고요.
그래서 매년 여름이면 두어달정도 하루종일 에어컨 돌리며 살아요.
평소 전기요금이 15000원 안팍 나오는 상태여서 
그렇게 에어컨을 하루종일 24시간 돌려도 한달에 5~6만원 정도밖에 안나오더라고요.


IP : 125.178.xxx.10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9 9:07 AM (221.154.xxx.186)

    맞아요. 저렴해요.
    물값 전기세 오를 때 대비해서 좀 적게쓰는 편이예요.
    산밑아파트라 덜 덥기도하고.

  • 2. 그렇게
    '18.7.29 9:10 AM (14.47.xxx.244)

    그렇게 벌벌 떠는 부모님밑에서 자라서 에어컨 살 생각은 꿈도 안꾸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들여온거에요
    초반에 아낀다고 원글님처럼 벌벌 떨고 틀었는데..
    요즘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24시간 돌려요
    겨울에 난방비 쓰는거 생각하면 정말 적게 드는건데
    왜 전기요금에만 민감해지는지 모르겠어요^^

  • 3.
    '18.7.29 9:15 AM (182.211.xxx.69)

    저희는 집이 좁기도 하지만
    제습 26도로 거의 하루종일 틀어놓거든요
    요즘처럼 더운날씨 물론 나가서 일할때는 싫지만
    집에와서 샤워하고 애들도 다 목욕시키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뒤
    에어컨 틀어놓으면 온가족이 웃으며 천국이 따로 없을정도로 행복해요
    이렇게하고 빨래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사용해서 말라나오는데도
    전기요금 한달에 4만원 나오던데요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여기에 올라오는 글 무슨 아이스팩을 껴안고 있다던지 집이 35도를 찍었다느니 그런글보면 조선시대나 60년대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당황스럽단 생각을 했었어요

  • 4. 요즘
    '18.7.29 9:16 AM (222.98.xxx.159)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낄거예요. 제일 큰 주범은 누진세죠. 옛날에 이렇게 틀었으면 100만원 가까이 나왔을지도 몰라요

  • 5. 기백만원짜리
    '18.7.29 9:20 AM (58.234.xxx.195)

    모셔만 놓는게 정말 어리석은거예요..쓸려고 샀는데
    그냥 외식 한두어번 안한다 생각하고 그냥 편히 쓰니 작년 전기세 5만원 나왔더라구요. 물론 엄청 시원하게 펑펑 튼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련떨지는 말자하고 지냈는데 의외로 적게 나와서 다행이자 싶었네요.

  • 6. ..
    '18.7.29 9:21 AM (125.178.xxx.106)

    온 가족이 밖에서 집에 들어노는 순간 함박웃음을 지어요.
    너무 시원하다고~~우리집 참 좋다고~~~애들이 행복하대요^^

  • 7. ..
    '18.7.29 9:23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님은 에어컨을 사고도 안 튼거였네요.. 저는 20년차 이제사 샀네요..선풍기만 6대로.. 미련곰탱이로
    살아왔는데 아직 에어컨 안 왔지만 저도 풀가동 할려고요..

  • 8. 저는
    '18.7.29 9:27 AM (49.1.xxx.86)

    에어컨 틀면 몸이 아파서... 선풍기도 오래 틀면 마찬가지고... 왠간하면 모시고만 사는 중입니다 ㅜㅜ

  • 9. ㅣㅣ
    '18.7.29 9:27 AM (211.206.xxx.15)

    다들 신형 에어컨이신가 보네요. 20년 되어가는 거 작년에 매일 12시간정도 틀었더니 15~20만원 정도 나왔는데 5.6만원이면 풀가동하겠네요ㅜㅜ

  • 10. ..
    '18.7.29 9:28 AM (125.178.xxx.106)

    윗님 에어컨 빨리 설치하시길^^
    요즘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일주일은 기본이라더라고요.
    에어컨 돌리면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실 거에요^^

  • 11. ..
    '18.7.29 9:29 AM (125.178.xxx.106)

    저흰 5년정도 된거에요.

  • 12. ...
    '18.7.29 9:31 AM (61.80.xxx.144)

    에어컨 팡팡 틀고도 5~6만원 전기세. 부럽네요.
    저희는 평소 전기세만 그 정도인데.
    그래도 너무 더우니 틀긴 틀지만 누진세 때문에 신경 많이 쓰여요.

  • 13. ....
    '18.7.29 9:33 AM (219.255.xxx.153)

    작년에 여름 전기료로만 두달동안 29만원, 18만원 냈어요. 천정형입니다

  • 14. ..
    '18.7.29 9:37 AM (125.178.xxx.106)

    153님..요금이 그렇게 많이 나오면 틀기 망설여질거 같아요.
    근데 전 차라리 옷을 안사입고 먹는걸 줄이더라도 이젠 에어컨없는 여름은 못날거 같아요..

  • 15. 저도요
    '18.7.29 9:42 AM (115.41.xxx.88)

    평소에 4~5만원 나오는데 아주 시원하게는 아니고 견딜 정도라도 올해 10만원 넘을거같긴 한데 그냥 틀랍니다.
    도저히 기운 없어 에어컨 안 틀면 외식비로 더 나가겠네요

  • 16.
    '18.7.29 9:44 AM (221.167.xxx.186)

    에어컨 없이 산다면 여기선 왕따겠지만
    언제 우리가 에어컨 있었나요? 우린 선풍기만으로 여름 나는데 아무 지장 없어요. 자연에 순응하면서 더울 땐 땀 흘리고 겨울엔 모공 축소. 외국 예를 드는 게 밉겠지만 우리처럼 냉난방 안해요. 너무들 유난스러워요.

  • 17. ....
    '18.7.29 9:49 AM (219.255.xxx.153)

    전기료 29만원 낸 사람인데, 올해는 전기료로만
    40만원 넘을거 같네요.
    마구 아끼지 않고, 마구 틀지도 않지만 천정형이 전기료 많이 나오는 편이고,
    전기료 정산기간이 7월 16일~8월 15일까지라
    누진제 폭탄이예요.

  • 18. ..
    '18.7.29 9:49 AM (125.178.xxx.106)

    윗님..
    그럼 세탁기는요?
    청소기는요?
    그런거 없어도 다 손빨래하고 비질하면서 자연에 순응하고 사시나요?

  • 19. ....
    '18.7.29 9:52 AM (61.80.xxx.102)

    하도 에어컨 전기세,누진세 이야기 많이들 하시니까
    작년엔 정말 벌벌 떨었어요.
    에어컨 거의 하루종일 돌리다시피 해서요.
    그나마 아낀다고 거실 에어컨 가끔 틀고 안방은 매일 틀었는데
    생각보다 전기세 적게 나왔더라고요..
    7만원 나왔어요.
    올핸 그보다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생각해 보니 에어컨 없을 땐 덥다고 나가서 사먹고
    하는 돈이 더 들었더라고요.
    외식 값이다.생각할려고요

  • 20. ....
    '18.7.29 9:53 AM (219.255.xxx.153)

    원글님, 그런 사람도 있는갑다 하면 되지 논쟁할 필요있나요? 저런 분이 전기 아껴주면 좋지요.
    저희는 겨울에 난방은 많이 안하는데 여름에 더위는 넘 힘들어서 냉방하는데, 환경 생각해서 태양열전지판이라도 달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 21. ..
    '18.7.29 9:56 AM (125.178.xxx.106)

    153님 저도 생각의 다양성 사는 방식의 차이 다 인정하는데
    유난스럽다는 한마디에 욱!했네요 ㅎㅎ

  • 22. ㅡㅡ
    '18.7.29 9:56 AM (180.228.xxx.43)

    신혼때 20평대 살때 에어컨 아낌 없이 썼어요... 지금 60평대 천장형 에어컨....예전만큼 못틀어요. 평소대비 20평대 몇만원 차이였는데, 60평대는 몇십만원 차이에요. ㅡㅡ

  • 23. ㅇㅇ
    '18.7.29 9:59 AM (221.154.xxx.186)

    유럽은 전기세가 비싼가요? 동생이
    매장에도 에어컨 안켠데가 많다고.

  • 24. 유럽
    '18.7.29 10:07 AM (125.185.xxx.189)

    유럽은 더워도 이렇게 덥진 않았고 또 덥다고 휴가가 한 달씩이에요. 그러다 몇 년전 엄청난 더위로 유럽에서 열사뱡으로 죽고 그랬어요 유럽엔 유난히 에어컨 없는 곳이 많아 에어컨 있는 맥도날드가 바글바글했고 그 후로 유럽에 맥도날드가 많이 생겼다고 해요. 대놓고 유럽 어쩌고 하면서 에어컨 없이 산다는 둥. 꼭 우리 시어머니 용심나서 옛날엔. 우리때엔 하시면서 이야기하시는 거랑 비슷해 글 남겨요 ㅋㅋ

  • 25. ...
    '18.7.29 10:09 AM (125.177.xxx.43)

    그니까요 몇백짜리 에어컨 사놓고 몇만원 아낀다고 안트는거 답답해요
    물론 견딜만 하면 선풍기로 버팁니다만 .. 짜증나게 더우면 혼자도 틀어요
    20년전에 살때 , 왜 그 전 해에 임신했을때 안샀을까 후회했어요

  • 26. ㅡㅡ
    '18.7.29 10:10 AM (59.9.xxx.197)

    우리집 전기료만 생각할게 아니예요 늘 쾌적한 상태가 유지되는거 엄청난 댓가를 치르는 일이예요 그게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안 보이고 못 느끼는 구조로 되어 있는거죠
    우리에겐 불편이지만 북극곰에겐 생존이예요 여름엔 덥고 땀흘리는게 당연해요
    에어콘을 쓰더라도 최소한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 27. ㅇㅇ
    '18.7.29 10:10 AM (121.152.xxx.203)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지내는 것 좋은데
    안켜고 참으며 여름나는걸
    미련떤다거나 어디 70년대 사나
    하고 볼 필요도 없죠
    전기세 아끼려고든
    지구 환경을 생각해서 나라도 좀 전기 덜 쓰고 살자든
    어떤 쪽이라도 저는 훌륭하다고 봅니다.
    각자의 가치관, 생활방식에 따른 선택이구요.

  • 28. ..
    '18.7.29 10:15 AM (125.178.xxx.106)

    저흰 평소에 전기사용 정말 극소량으로 하기 때문에 에어컨 키면서 환경문제에 대해서 크게 부담감 안느껴요.
    이미 평소에 충분히 전기 아끼며 살고 있기에..

  • 29. ...
    '18.7.29 10:19 AM (125.185.xxx.189)

    환경 중요하죠 그러니 적정온도로 틀려고 노력하죠. 무슨 18도니 이런식이 아니라요 결국 악순환이죠. 더워서 틀면 내년엔 더 더워질 수도 있고. 그렇지만 에어컨 튼다고 유난이라고 하는 것도 좋은 화법은 아니죠. 그러니 그 밑으로 이런 댓글이 달리는 거구요. 인간이 하는 일들 중에 자연훼손 안 하는게 어디 있겠어요? 원글님 에어컨 틀고 옷 덜 사 입겠다. 이것도 환경에 도움이 되죠. 면티를 만드는 목화가 가장 더러운 작물인거 아시죠? 저도 적정온도로 틀고 대신 돈이 아닌 환경을 위해 옷 덜 사입고 할래요. 땀도 덜 흘리니 샤워 덜 하고 그럼 비누나 클린징 덜 쓰고. ~ 결국 이 사단은 저 위에 이 글에 유난쩔지 말라고 댓글 달아서 생긴 일~ 다들 알아서 잘 하실거라 생각해요. 환경 생각해서 잘 활용하실거라고 ~~

  • 30. 고속도로 휴게소는
    '18.7.29 10:27 AM (1.240.xxx.7)

    오줌만 누는곳인줄 알앗데요 ㅎ
    울남편이....애들 어릴때
    아끼고 산다고 휴게소에서 간식도 안사줫어요
    집에서 싸서 다니고...

    그래서 요즘 대딩 아들 꼭 사줘요
    호두과자

    지금 생각하니 미련스러웟던...

  • 31. ..
    '18.7.29 10:33 AM (125.178.xxx.106)

    고속도로 타면 휴게소 가서 우동도 먹고 꼬치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뭐 그런 재미가 있어야죠^^
    저도 휴게소 꼭 들러서 애들한테 먹고 싶은거 맘껏 고르라고 해요.
    다행?스럽게도 다들 입이 짧아서 조금밖에 안먹어요.

  • 32. 만오천원정도를
    '18.7.29 1:11 PM (39.7.xxx.230)

    썼으니 얼마안나온거지
    대부분 에어컨 많이 쓰면 누진세붙어서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성향상 원글보니
    많이 썼다하지만 그리 많이 못썼을듯

  • 33.
    '18.7.29 1:43 PM (211.36.xxx.32)

    저 위에 외국은 안튼다는걸 보니 외국도 참 여러곳인데 어딜 얘기하는걸까 어딜 기준으로 삼으라는걸까 그게 맞는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운나라들의 빵빵한 냉방기술을 보며 왜 우린 제한하고 못트는거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지라

  • 34. 너무 덥다
    '18.7.29 3:31 PM (180.71.xxx.26)

    저도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작년에도 일주일만 틀었어요...
    올해 문득 돈은 풍족한데 왜 이렇게 자신에게 인색한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아끼다 에어컨 똥되고 나는 골병들겠다싶어 에어컨 틉니다.
    근데 안방까지는 거실 에어컨 바람이 별로 들어오지 않아 가동대비 꿀잠은 아니라는거... ㅠ
    내년 봄에 안방 벽걸이 에어컨 달려구요.

  • 35. ..........
    '18.7.29 8:25 PM (211.178.xxx.50)

    에어컨은 내전기가 적게먹어도
    밖으로 열을 엄청 내뿜으니
    열병걸리게 미련떨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24시간 튼다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저도 24평 벽걸이로
    전기요금 얼마안하고 종일 시원하게.지낼수는
    있긴한데 ..
    에어컨 너무 많니맞으니 머리아파서
    더운기가시면 끄고 지내봅니다.

  • 36. ㅁㅁㅁㅁ
    '18.7.29 9:03 PM (119.70.xxx.206)

    네 너무 미련떨지도 말고
    너무 펑펑 틀지도 말고
    조금은 아쉬울 정도로만 틉시다
    우리 후손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 37. 다른댓글
    '18.7.29 10:44 PM (211.109.xxx.163)

    맞아요
    고속도로 탈때 휴게소는 꼭 들려서 뭐라도 하나 먹어줘야돼요
    세상떠난 우리 큰오빠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 마시며 노을 바라보는걸 굉장히 좋아할정도로 감성적인 사람이었어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고인다면서ᆢ
    큰오빠 보고싶ㅠㅠ

  • 38. 여긴 동남아
    '18.7.29 11:34 PM (1.9.xxx.66)

    말레이시아살아요.
    여긴 오히려 냉방병걸릴듯 쇼핑몰,식당 ,학교등 엄청나게 틀어요.추워서 긴팔하나씩 다 걸치고 실내생활해요.
    그러나 전기세 많이 나오지않아요 가정용도요.
    여기도 역시 누진세 같은것이 있어요.
    하지만 여기사람들 일년내내 더운나라지만 더위 못참아요

  • 39. 솔직히
    '18.7.30 12:00 AM (175.121.xxx.207)

    지금 더위가 사상유례없는 폭염이고
    원인은 지구온난화 때문인 건 확실하죠
    더 확실한 건 지금처럼 에너지를 쓰다간
    점점 뜨거운 여름이 될거라는 사실이구요
    최근 2~3동안 우리 아파트에도 실외기가 엄청 늘었어요
    에어컨 안 쓰는 사람으로선
    그 실외기가 곱진 않아요.
    에어컨은 우리집 더위를 남한테 전가시키는 물건이죠.
    더군다나
    내 돈으로 내맘대로 하루종일 에어컨을 튼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이런 마인드는 아닌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더한
    불지옥 같은 지구를 물려줄 생각인지 묻고 싶어요

  • 40. 지구를 걱정한다면...
    '18.7.30 1:48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지구온난화를 걱정하시니 자가용은 없으시겠네요
    에어컨 몇달 트는 것보다 일년내내 자가용 끌고다니는 게 더 큰 환경문제잖아요
    지구생각하면 내몸이 고달펴도 대중교통으로 타협해야죠 그쵸?
    환경문제 말씀하신 댓글분들,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시죠?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릅니다
    요즘 더위는 예전과 달라요
    생존의 문제에요
    일단 사람이 살고봐야죠
    어쩔수없는 것을 비난하기 전에 할수있는 일을 먼저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에어컨 안틉니다
    체질상 여름에도 추위를 타서 몇년전까지만 해도 선풍기도 없이 지냈어요
    그런 제가 요즘은 하루종일 선풍기를 껴안고 삽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습도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에어컨찬양하시는 분들 이해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후가 예전과는 다르게 변한 거에요
    폭염으로 사람이 죽어나가고, 생활리듬이 무너지는 판에 무조건 비난하지마셨으면 합니다
    에어컨 트는 시간을 줄이자는 거라면 공감했을 거지만, 유난이니, 자연환경을 생각하라는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 41. 뉴질랜더
    '18.7.30 6:47 AM (122.57.xxx.141)

    한국처럼 고온다습인 여름을 에어컨 없이 지낸다는건 점점 극한훈련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ㅜㅜ

    외국도 냉난방 안하는건 아니고...
    나라마다 기후에 따라 다르지않을까 싶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

    여긴 여름에 해가 강하긴하지만 습한게 전혀없어요. 그늘만 가도 서늘해서 바람불면 춥다는 느낌이 들정도. 지난 여름엔 선풍기 잠깐 한두번 들었나 그랬어요.
    대신 지금 같은 겨울날씨엔 난방 엄청 하고있어요.
    한국은 아파트들 단열 잘되어있어서 따뜻하던데..
    여긴 한국서 오신 분들에겐 뼛속을 파고드는 추위랍니다.
    실제 최저 기온이 영하도 아닌 영상 5도이상일때도요.

    한국에서 세식구치고는 저희집 전기세 많은편이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정말 너무 쌌어요.
    이나라는 전기세 너무 비싸요. 밤새도록 히터 두개 켜고 자니까 20만원이네요 어휴..

  • 42. 에어컨
    '18.7.30 7:46 AM (58.227.xxx.228)

    너무 미련 떨 필요도 없지만 낭비도 굳이 할 필요는 없지요

  • 43. 최근에
    '18.7.30 8:01 AM (58.125.xxx.14) - 삭제된댓글

    명동에 가봤더니 문 다열어놓고 장사하네요.
    동네 생협 매장도 종일 문열어 놓더군요.
    다른곳도 아니고 생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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