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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그만 권력에도 사람이 달라지는걸

ㅇㅇ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18-07-28 10:10:02

코딱지 만한 곳에서 승진을 하니까

사람 얼굴이 달라지고 자신감 만땅에 표정도 말투도 변하더라구요


잠깐 해외주재원 다녀온걸로

친구는 아이들 영어 교육 조언자 훈계자로 변하고


말씀공부를 성경을 좀 알게 된 지인

갑자기 설교하는 목사님이 되고


유학가서 석사 하는 후배

갑자기 모두에게 멘토질을 하더라구요


작은 권력이나 지식에도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데

조금 큰 권력이나 인지도가 생긴 사람들은

얼마나 변할지 얼마나 밣을지


인간ㅇ이 얼마나 교만한지

아주 작은 눈에 안보이는 먼지만한 영광에도

사람자체가 아주 변하는걸 많이 보네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8.7.28 10:14 AM (58.123.xxx.184)

    그쵸?
    그러니 울 문통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 2. ㅎㅎ
    '18.7.28 10:14 AM (122.37.xxx.121)

    맞아요 저도 그런생각 많이했어요
    근데 저또한 그런 존재이니까 문득 얼마나 큰 죄를 짓고살까 두려워요

  • 3. 맞습니다
    '18.7.28 10:17 AM (122.128.xxx.158)

    지금 봐서도 아닌 정치인을 지켜보자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에 대해 얼마나 모르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 4. @@
    '18.7.28 10:17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원래 완장 채워주면 그 사람 맴얼굴이 보입니다

  • 5. @@
    '18.7.28 10:17 AM (223.62.xxx.83)

    원래 완장 채워주면 그 사람 맨얼굴이 보입니다

  • 6. ..
    '18.7.28 10:19 AM (1.243.xxx.44)

    시모들 하는꼴봐요. 그것(아들 생산?)도 권력이라고
    며느리에게 갑질..
    꼴값도 참. 거기에 시누까지 꼴값떨면 가관.

  • 7. ....
    '18.7.28 10:19 AM (211.36.xxx.91)

    핵공감이에요. 진짜... 회사에 이상한 성격 여자가 완장채워주니 상미친년이 되는데 가관이더라구요.

  • 8. .....
    '18.7.28 10:21 AM (221.157.xxx.127)

    제친구는 남편이 오랜공부로 전문직 시험합격하고 고생고생하다 살만해지니 갑자기 주변사람 무시하기시작 ~본인 스펙이 바뀐것도 아니고 다른친구가 무슨얘기하면 니가무슨수로 니가어떻게 이런식의말~~~

  • 9. 그쵸
    '18.7.28 10:25 A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

    반성합니다,내 그릇이 작아서 그런거죠.
    큰그릇 큰사람이 돼야 하는데 등치크고 뱃고래 큰사람이 돼서 큰일임다

  • 10. 원래
    '18.7.28 10:26 AM (222.98.xxx.159)

    인간은 그런것. 남을 보면 내가 보이더라고요.

  • 11. 맞아요 맞아
    '18.7.28 10:32 AM (68.173.xxx.80)

    원래 완장 채워주면 그 사람 맨 얼굴이 보입니다 2222222222222 민낯이랄까 그 인성의 바닥이 드러나더군요. 권력을 권력으로 쓰지 않는 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경지인지 느낍니다

  • 12. ㅇㅇ
    '18.7.28 10:43 AM (211.36.xxx.197)

    시간 남아돌아 맘까페 등급높은걸로도 식당가서 권력형 갑질하는 인간들이 많은 세상이니
    돈많고 진짜권력있는사람들이 갑질하면 어느정도일지 겪어보지않으면 상상도 잘 안되는거죠.

  • 13. '
    '18.7.28 10:52 A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초등동창회장 하겠다고 나서드니
    갑질하는 애도 있어요
    임원의 직분이 무엇인지 가늠도 못하면서
    뒤에서 2프로 모자란다는 말도 듣기든데
    그 뭐 대단한 자리라 여기는지 설쳐대니
    그나마 몇몇 친구들이 불러대니 가끔 갔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꼴 보기싫어 접어버렸어요
    세상사 별별 희안한 인간들 많아요

  • 14. 5명만
    '18.7.28 10:55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모여도 회장 총무 뽑아서 완장질해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루만에 회장님이 되더군요.

  • 15.
    '18.7.28 11:03 AM (118.34.xxx.205)

    시집잘간것도아니고 그냥 결혼만했는데도
    갑자기 결혼안한 친구들을 한심하게보더군요

  • 16. 동창뢰
    '18.7.28 11:33 AM (175.123.xxx.2)

    동창회 회장이 뭐라고 꼴갑떠는거 보면 우스워요
    ㅋㅋㅋ

  • 17. r음
    '18.7.28 12:01 PM (121.188.xxx.140) - 삭제된댓글

    그러니 우리 문재인대통령님은 하늘이 내려준 ^^

  • 18.
    '18.7.28 1:15 PM (112.149.xxx.187)

    그러니 울 문통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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