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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남편이랑 사이좋으신가요?

...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8-07-15 14:57:34
아주 사소한 걸로 시시때때로 부딪히고 신경전 벌이고 말 안하고 각자 있고...정말 지치네요.
결혼 전 재미삼아 봤던 두번의 점에서 하나같이 우리 둘 결혼에 대해 좋은 얘긴 안했었는데 이런걸 예견했던건가싶고 가슴이 갑갑하네요.
IP : 49.164.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7.15 2:59 PM (112.150.xxx.194)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 2. ...
    '18.7.15 3:02 PM (49.164.xxx.151)

    결혼 9년차인데 이런상태가된지는 한 2~3년 된것같네요

  • 3. ㅡㅡ
    '18.7.15 3:07 PM (112.150.xxx.194)

    귄태기일까요? 아이는 없으세요?
    2~3년이면 꽤 됐네요.
    저희도 8년차에 티격태격합니다만..말안하면 심심해서.
    적당히 갈구다 말거든요.

  • 4. ...
    '18.7.15 3:16 PM (49.164.xxx.151)

    아이는 남편이나 저나 바라지않아서 없어요.
    그래서 집안 분위기가 더 삭막한 면도 있겠지만, 아이가 있대도 지금과 크게 달랐을거라고 생각진않아요.
    아이 키우기엔 경제적으로도 너무 빠듯하고...
    수입이 많진않지만, 둘 쓰기에 아주 못버는편도 아닌것같은데 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둘다 전혀 사치하지않아요.
    성격적으로 좀 안맞는단 생각이 많이 드는데
    왜 사귈땐 몰랐는지..연애를 7년이나 했는데.

  • 5. ㅇㅇㅇ
    '18.7.15 3:21 PM (116.40.xxx.48)

    전 결혼한지 16년 차인데 성격 유형 검사를 해보고 “아 이 사람은 이런 유형이구나. 이 점은 내가 포기하자” 했어요. 훨씬 낫더라구요

  • 6. ...
    '18.7.15 3:27 PM (49.164.xxx.151)

    사사건건 부딪히는게 싫으니까 포기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그게 쌓이니 가슴도 답답해지고 마음의 문이 좁아져가는것 같아요. 아마 남편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같고요.
    각자 져준다는 피해의식에 빠져있달까...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면이 점점 크게 느껴지니 서로 힘드네요.

  • 7. 하늘내음
    '18.7.15 3:33 PM (118.217.xxx.52)

    저는 남편과 사이가 매우좋아요.
    성격유형 잠시 공부한적있는데 가장 좋은궁합이더라구요.
    저는4번 남편은 평온한9번.

    성격유형을 한번공부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여.
    전 에니어그램 공부했어요.

  • 8. ..
    '18.7.15 3:41 PM (49.164.xxx.151)

    사이좋으시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성격유형은 예전에 해본적있는데 다시 해봐야겠어요.
    근데 유형 안다고 해결이 될 것같진 않아요...

  • 9. ...
    '18.7.15 3:44 PM (222.110.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결혼하고 10년 정도 되었을때 부터 한 3~4년
    말하는 것 마다 싫고 오만게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새인가 너무 사이 좋은 부부가 되어 있네요
    지금은 싸울 일도 거의 없고 살수록 남편이 더 좋아져요
    원글님~
    부부마다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잘 지나가시길 바래요

  • 10. ...
    '18.7.15 3:44 PM (222.110.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결혼하고 10년 정도 되었을때 부터 한 3~4년
    말하는 것 마다 싫고 오만게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정말 많이 싸웠는데 그 내용은 누구한테 말하기도 챙피한 사소한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어느새인가 너무 사이 좋은 부부가 되어 있네요
    지금은 싸울 일도 거의 없고 살수록 남편이 더 좋아져요
    원글님~
    부부마다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잘 지나가시길 바래요

  • 11. ...
    '18.7.15 3:51 PM (49.164.xxx.151)

    성격때문인지 돈때문인지 직장스트레스때문인지 하다못해 집터때문인지 원인을 알수없이 예전과 달리 자꾸 관계가 어긋나니 힘들었는데...나아지려니하고 살아봐야겠지요.

    제가 맘이 약해져있는 것 같긴 하네요.
    윗님 응원받으니 눈물이 찔끔나요.
    감사합니다.

  • 12. ㅡㅡ
    '18.7.15 4:07 PM (112.150.xxx.194)

    남편분과 여행을 가신다거나. 날잡고 분위기 전환할만한 곳에 가시거나. 얘기를 한번 꺼내보시면 어떨까요.

  • 13. 그냥
    '18.7.15 4:59 PM (218.49.xxx.85)

    다 포기하면 사이 좋아지던데요 웬만한 건 한쪽 눈 감고
    저쪽에서 꼴보기 싫게 행동하면 속으로 또 지랄이다 하고...
    그냥 내 맘 편하게 적당히 거리두고 작은 거라도 다행이다 싶은 게 있으면 확대해서 칭찬하고 당신땜에 내가 살아. 내가 무슨 복으로 당신같은 사람 만났을까...사방둘러봐도 당신정도 되는 사람 찾기힘들더라...
    뭐 이런 말들을 해보세요.
    나도 부족한 인간이고 상대도 그런 사람일텐데 뭐 어렵게 사나요?
    저도 많이 싸우고 힘들었는데 지쳐서그런지 지겨워서 그랬는 지 이젠 멈춰야겠다 생각하고 맘과 말을 바꾸려 노력했네요.
    연애오래하셨다니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이잖아요.
    해피엔딩만드세요

  • 14. 저요
    '18.7.15 5:04 PM (211.212.xxx.148)

    남편하고 사이 안좋아요...
    밥먹어라고 말만하고 전혀 대화없어요...
    그냥 사주에도 남편하고 사이 안좋고 부부관계도
    없다고 하기래 ~~~지금은 팔자라고 받아들이고 삽니다

  • 15. ..
    '18.7.15 5:08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소 닭보듯......

  • 16. 저도 사이별로예요
    '18.7.15 5:26 PM (211.36.xxx.120)

    겉으론 좋아보이겠죠
    근데 실은 제가 남편한테당한게많아서 개무시해요
    시댁은 아예 안가구요
    그래도 남편이 붙어사네요
    애가있어그런가
    암튼 겉만멀쩡해보이는부부라고요

  • 17.
    '18.7.15 5:41 PM (211.114.xxx.192)

    저도 사소한거에 말다툼해요

  • 18. 결혼생활이
    '18.7.15 8:04 PM (175.123.xxx.2)

    그렇지요.매일.꿀떨어질수 있나요.남편의 믄제가 아니라
    본인에게 원인일수 있어요.ㄱ.럴땐 남편도 똑같아요.
    부부는.서로의 거울..아이도 없으니.더 심심하지요.
    애 있으면 여잔 더 힘들어요.ㅠㅠ
    모든.부부들도 다 지나온 과정이니 잘 극복하세요

  • 19. 님 마음에
    '18.7.15 10:47 PM (61.83.xxx.239)

    달렸어요
    신혼 초 처럼 정성 들이고 공들여 예뻐해 주고 예쁨 받게 하세요
    그땐 다 맞춰주고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했었죠
    그때로 마음을 돌리세요 데리고 살거면
    우쭈쭈 해 주면 으쓱해지고 뿌듯해하는게 남자
    잘 맞춰 사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서로 없어요 노력이 사랑을 유지하는거지

  • 20. 님도
    '18.7.15 10:52 PM (61.83.xxx.239)

    서소한걸로 싸운다 ... 아시네요
    그까짓 사소한거 왜 문제를 일으키나요 받아치지말고 아 그래?
    냅두세요 답도 없는거 ... 서운한건 나중에 따지고 현재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쪽을 택하세요
    이겨 뭐하고 자존심 세워 뭐해요
    다 부질없고 바보 짓
    사이좋게 의지하려고 결혼했는데
    연애때 초심으로 가고 불쌍하게 여겨 보세요
    사랑을 다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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