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자리가 안좋으면 외출 안하시나요?
남편도 영향이 있는지라 오늘 꿈자리 안 좋다고
외출도 하지 말고 애 유치원도 보내지 말래요 (5살)
12개월 작은애는 가정보육 하고 있고요
집안에서 셋이 있을 생각하니 휴 ㅠㅠ
꿈해몽이 누군가 사망해 초상 치른다고
듣고 보내자니 찝찝하고 안보내자니 웃기고
1. ...
'18.7.11 10:01 AM (39.121.xxx.103)네?? 꿈 자리 좋으면 진짜 좋은 일이 생기나요?
2. 그런 것도
'18.7.11 10:04 AM (59.10.xxx.20)미신 아닌가요??
그냥 하던 대로 해도 될듯요3. 왜 찝찝해요?
'18.7.11 10:06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죽을운명이면 할수없는거죠
아무일도 할수없어요
아이도 어린데 가끔은 운명도 거스르고 헤쳐나가야되지 않을까요? 아이교육상으로도요4. ..
'18.7.11 10:08 AM (118.221.xxx.32)꿈을 잘 꾸지 않지만
아주 좋은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길때는 가끔 꿈을 꿉니다
옃달전에 꿈꾸고 나서 별로 기분이 안좋았는데
하루가 잘 지나가나 했는데
한 밤중에 기분나쁜 일이 생기더군요
그만하길 다행이지만
그냥 꿈땜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 :))
'18.7.11 10:09 AM (58.140.xxx.26)저도 시댁뷴위기 적응 안되요 ㅋ
6. 그럼
'18.7.11 10:13 AM (59.10.xxx.20)남편분은 출근도 안하시나요? 그건 아니죠?
이번에 집콕하면 담에도 꿈자리 안좋을 때마다 외출 금지인가요?
저희 어머님도 가끔 꿈자리 안좋다 전화하시는데 저흰 그냥 듣고 말아요.7. .....
'18.7.11 10:13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꿈자리 안좋으면 아침부터 전화해서
조심하라고 하시는데
그런 전화 받으면 더 찝찝하고 기분 안좋아요
남편도 기분 안좋은 상태로 출근하게 되니까
차라리 전화 안하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어머니께 얘기하더라구요
그래도 매번 전화하세요 ㅜㅜ8. //////
'18.7.11 10:15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진짜 기분나쁜 꿈 꾸었는데요.....ㅎㅎㅎㅎ
윗사람 땜에 손재수 내지는 재수없는 일 생긴다고 바싹 긴장했는데...남편이 살고있는 원룸 쥔이 다짜고짜 전화해서 왈왈 짖어대는 겁니다. 돈을 안냈다고..작년 한 해 몽땅...아니 이게 뭔일.
말꼬리 잡고 사람 잡기 시작하는데요...와 놔.......갱상도녀자. 말이 안통해. 자기만 옳아. 그저 우기기 시작.
문서 놓고 말하자. 통장 정리도 안해보고 무조건 지가 옳다고 왈왈왈. 그렇게 한숨쉬고 그러면 안되지않느냐 사람이 왜 그러느냐 감정쌈 시작....
아이고 머리야.....결국 나도 폭발....자기 통장정리도 나에게 시키느냐 바락 소리지르고 전화 끊음.
화나서 모든 돈 보낸 통장 사진 다찍어 전송. 그제서야 깨갱 하는데 미안하단 소린 왜 남편에게 하느냐...구요.
며칠간 속이 닥닥 긁혔어요. ....에고...ㅠㅠ9. ..
'18.7.11 10:20 AM (223.39.xxx.190)아이들 데리고 커피숍이라도 다녀오세요.
저라면 큰 아이는 유치원 보낼 것 같아요. 그리고 조용히 입 닦고 있는거죠. 아이가 말해서 알게되면 미안하다고 하고 말 듯.10. dlfjs
'18.7.11 10:25 AM (125.177.xxx.43)제가 유독 자주 꾸는 꿈이 있는데 그 꿈 꾸면 조심은해요
11. ......
'18.7.11 10:42 AM (211.200.xxx.24)저는 예지몽이 처녀적부터 아주 잘 맞는편이라.
꿈꾸고 일어났는데, 기분 뒤숭숭하고 나쁜꿈이면, 대비 철저하게 합니다.
남편도 신혼때 꿈 나빴다고 조심하라는 제말 안듣고 그런거 무시하다가 당일날 여러번 나쁜일 겪은뒤로.
내가 아침에 안좋은 꿈꿨다고 그러면, 아무말 안해도 본인이 그날은 차놓고 대중교통 타고 출근해요.
그런날은 아이들도 제가 평소와 다르게 다 학교까지 다 걸어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다 하구요.
나쁜일 벌어질것같은 예감드는데, 손놓고 있다가 일벌어진뒤에 뒷수습 처리하느라 전전긍긍대느니, 예방하면서 조심하며 사는게 더 마음편하고 저는 좋아요.12. ...
'18.7.11 10:46 AM (211.219.xxx.158)젊은 남자가 참 고리타분하기도 하네요.
보고 배운 게 영향이 참 큰가봐요.13. 시댁이
'18.7.11 10:4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그런 미신을 많이 믿는데 저렇게 없어도 될 두려움을 안고 사니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억압이 많다는거구요 자랄때 힘든일이 많아서라고 이해했어요.
남편 몸이 안좋을때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도 많았는데 하는척 하고
니들은 니들이 믿는대로 살아라 난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란다 하고 말았어요.
세상 누리고 살기도 바쁜데 스스로 얽어매고 두려움에 저당잡혀 사는 인생이
뭐가 좋으냐고 조심하고 살펴서 살아야하는건 맞지만
말이 씨가 된다고 혼자 생각하고 말지 일부러 전화해서
사람 신경쓰이고 피곤하게 이거저거 하라고해서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요.
남편도 제 말에 수긍하더라구요.
나쁜꿈은 몸이 피곤하거나 내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생각되어 기분을 밝게하고
운동해서 전환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남편분 꿈자리 안좋을때마다 출근못하실텐데 걱정되네요.14. 글쎄
'18.7.11 11:20 AM (112.221.xxx.188)전 안좋은 꿈 잘맞아서 조심해요 본인이 꿈 안맞는 사람은 영원히 이해못하죠
15. 조심하는게
'18.7.11 11:40 AM (222.110.xxx.248)나쁠 거 있나요?
비올 거 같으면 아침에 우산 안 들고 나가나요?
그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이고
꿈자리로 마음이 불안하면 조심하는 건
쪼다같은 행동인가요?16. ...
'18.7.11 11:46 AM (125.177.xxx.43)애들까진 좀 오버같아요
그냥 그날은 조심은 해요17. 예지몽 잘 꾸는데요
'18.7.11 3:03 PM (210.99.xxx.203)꿈에 보였다면 분명 일은 터지더군요 ㅠ 다만 신이 아니다보니 그대상이 정확히 누군지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정확하게 매번 파악 못합니다 ㅠ일 터지고나면 그때서야 흉몽의 의미를 알죠... 그냥 꿈에 보이면 저혼자 끙끙대거나 합니다
18. 액땜으로
'18.7.11 3:09 PM (49.1.xxx.86)돈 씁니다
19. wmap
'18.7.11 4:52 PM (39.7.xxx.109)기가막히게 꿈이 잘 맞아요
대개는 안나가는데
어쩔수없이 나가야할때는 기도해요
그럼 희안하게 때워져요
대신 나쁜소식을 듣는다던지 물질의 피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