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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자식 연락 안된다는 말기암 새어머니..보내드렸습니다.

... 조회수 : 18,546
작성일 : 2018-06-29 12:40:23
주변에서는 새어머니인걸 많이들 몰라서 어디 얘기할 곳이 없네요.


시한부 6개월이라 하셨는데 6개월을 다 못살고 가셨습니다.

마지막엔 정신은 있으신데 욕도 하시고(생전 욕 못하시던분) 소리도 치시고 하셨는데

아버지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진통제라도 좀 더 놔달라고 울부짖었네요.


그동안 제가 어머니한테 잘했다 생각했는데

3일 딱 지나니 제가 잘못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너무 눈물이 납니다.


손님도 몇 안계시고 친척들과 제 지인 남편 지인들중 정말 가까운분들만 연락해서

쓸쓸한 상이었습니다.


전에 글 쓴적이 있는데

새어머니의 친자식 들이 연락이 안되다가 말기암이니 얼굴이라도 뵙고가라 했는데도 거절한 그런글이었습니다.


새어머니의 언니(새이모가 되나요?)가 말씀하시길 

이모님께서 두 언니오빠에게 연락했고, 언니는 많이 울었고 오빠는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더라구요.

죽으면 연락하라고

이모님은 "죽어서 연락하라"는 돈얘기 하려는게 아니겠느냐 해서 장례 치르고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장례식장에 다른사람들 있는데 싸움이라도 날까봐서요.



그래도 아버지가 마지막 가는길인데 알리는게 맞다 해서

이모님통해서 연락하고 제가 문자도 보냈습니다.

싸움날까봐 극히 친한 지인들에게만 연락했는데 결국 둘다 오지않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연락은 없습니다.


사망신고 했으니 이제 곧 재산에 대해서 우편이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잘 몰라서..모르겠지만요.

재산은 별로 없으신듯한데..아버님도 어머니 재산에 신경을 안써서 잘 모르겠다시네요

아버지도 저도 그 돈에 관심없고 언니오빠가 달라고 오면 그냥 주자 하였습니다.




장례 3일 치르면서 이렇게도 매정할까..정말 속으로 욕 많이했는데

일주일 지나니 좀 맘이 풀리는지

밉기보다는 대체 뭐가 그렇게 우리가 미웠는지 어머니가 미웠는지 이유나 알고싶네요.



저희 꽃같던 새어머니 좋은곳 가셨길 같이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212.xxx.23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6.29 12:42 PM (175.209.xxx.57)

    그 전 글은 못봤는데....원래 유산은 남편과 자식에게 반반씩 가게 돼있지 않나요.
    그들이 무슨 권리가 있을까요.

  • 2. ..
    '18.6.29 12:44 PM (222.237.xxx.88)

    원글님. 아버지가 잘 해서 보내드렸으니
    편히 잘 가셨을겁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아버지와 원글님 내내 건강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빕니다.

  • 3. ㅇㅇ
    '18.6.29 12:44 PM (117.111.xxx.158)

    제가// 당연히 그들도 상속권 있습니다.

  • 4. ..
    '18.6.29 12:4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되게 좋은 새어머니였나보네요..부럽네요.

  • 5. ...
    '18.6.29 12:48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친자식, 자매형제들이 장례식에 오지않았다면,
    모두 그렇다면 이유가 있겠죠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

  • 6. 제가2
    '18.6.29 12:48 PM (175.209.xxx.57)

    아, 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 그 새어머니의 자식들이군요. 저는 새어머니의 언니,오빠인줄...

  • 7. ....
    '18.6.29 12:50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친자식들, 자매, 지인이 장례식에 오지않았다면,
    모두 그렇다면 사연이 있겠죠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
    매정하다고 판단할거까진 없어요

  • 8. ...
    '18.6.29 12:51 PM (203.63.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새 어머니께 도리 하셨으니 됐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모르지만 내 어머니가 재가 하셔서 가족이루고 제가 뒷전이 되면 서운할 것 같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엄마잖아요. 어릴땐 엄마가 나의 세상인데 그 상실감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글님께서 도리 하셔서 보내셨으니 잘 하셨고요 더 이상 관계에 대해선 아실 필요도 없고 알 권리도 없으신것 같습니다.

  • 9. ....
    '18.6.29 12:5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자라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는 엄마라고 생각해서
    아빠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나를 버리고 간 엄마
    나를 돌보아주지 않음 엄마
    남의 아이 애지중지 키운 엄마는
    지울거 같아요

  • 10. ..
    '18.6.29 12:57 PM (220.121.xxx.67)

    돈도 돈이고
    언제까지 전 자식을 키워줬는지 모르지만 15세 밑으로 떠나서 남의자식 엄마노릇 하고 산거 알면 가슴에 응어리 많이 졌을것 같아요
    엄마가 죽은것도 아니고 버렸다 느꼈을것 같아요 사실이든 아니든요

  • 11. ....
    '18.6.29 12:58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친자식들
    모두 그렇다면 안좋은 사연이 있겠죠
    게다가 장례식 올 지인도 별로없으면 ...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
    매정하다고 판단할거까진 없어요

  • 12. ........
    '18.6.29 12:59 PM (211.200.xxx.24) - 삭제된댓글

    님에게는 좋은 시어머니였을수도 있으나,
    재혼전 두 자녀인 딸과 아들에게는 어떤 어머니였는지, 사실 그 두 자녀가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딸이 많이 울면서도, 끝내 엄마 장례식장에는 오지 않았다니,, 안타깝기도한데.
    친 자녀들 둘이나 엄마 장례식장에 끝내 발길을 하지 않았을 정도면, 그분들에게는 님이 모르는 사연이 있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하세요. 재산때문에 저러는게 아닐겁니다.

  • 13. 이전 글
    '18.6.29 12:59 PM (125.142.xxx.249)

    읽었었어요.
    아마도 원글님은 학교나 직장때문에 독립해서 혼자 사셨고
    새어머니 친자식들이 집에 들어 와 함께 살았었지요.
    새어머니 친자식들은 돈 지원 몇번 해주다 한번 안 해 준 걸로 틀어져 연락 안 하고
    원글님은 자취방에 와 청소 해 주던 새어머니가 늘 고마웠던 .
    사람 마음이 참 ..그래요.
    작은 것에 감사하고 그 새어머니 꽃같이 여기셨던 원글님아 더 가슴 아파 말고
    못해준 것도 생각 말고 좋은 기억을 슬픔 아닌 기쁨으로 기억하고 잘 보내주셔요.
    새어머니 친 자식들은 제 마음 그릇 만큼 살거예요.

  • 14. 돌아가신 분이긴 하지만
    '18.6.29 12:59 PM (121.132.xxx.204)

    원글님에겐 정말 좋은 분이셨다면서요.
    그런데 친자식들에겐 다르게 다가올 수 있겠죠.
    평생 내가 낳은 자식 몰라라 하고 남의 자식은 애지중지 키운 엄마
    자식 입장에서는 배신감 장난 아닐 것 같아요.
    나중에 연락했다는 것도 결국은 죽기전에 본인 마음 편하게 가고 싶어서라는 이기심이라 생각들어 더 싫을 것 같기도 하고요

  • 15. 서로
    '18.6.29 1:00 PM (123.111.xxx.10)

    사정이 있겠죠.
    그래도 어머님이 원글님 만나셔 복이 많으시네요.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

  • 16. ...
    '18.6.29 1:02 PM (218.155.xxx.92)

    예전 영화 샷건 스토리즈 생각나네요.
    친자식들 사정을 모르는데 너무 예단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17. ..
    '18.6.29 1:18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재혼한 엄마랑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아들
    돈 안준다고 엄마랑 이복형제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갔다가 인터폴로 잡혀서 들어온 남자 생각나네요
    도와줄만큼 도와주고 더이상은 가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잘랐는데..

  • 18. ..
    '18.6.29 1:18 PM (220.121.xxx.67)

    얼마전에 뉴스에 재혼한 엄마랑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아들
    돈 안준다고 엄마랑 이복형제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갔다가 인터폴로 잡혀서 들어온 남자 생각나네요
    도와줄만큼 도와주고 더이상은 가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잘랐는데..

  • 19. 플럼스카페
    '18.6.29 1:30 PM (220.79.xxx.41)

    돈 때문에 서운했더라도 친엄마 돌아가셨으면 어디 묻히셨는지 궁금해서라도..
    전에 쓰신 글만 봐선 친자식들이 좀 그렇네요.

  • 20. ㄷㅈㅅㅇㅂ
    '18.6.29 1:38 PM (183.103.xxx.129)

    뜬금없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불교에서는
    임종의 순간을 보고 내세에 어디로 가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머님이 마지막에 욕을
    하셨다고 하니 아마 좋은 곳으로는 못가시고
    안 좋은 곳에 가셨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 해주셔요

  • 21. 법적으로
    '18.6.29 1:41 PM (175.116.xxx.169)

    새어머니 친정 식구들은 유산 상속에 법적 권리가 없어요
    뭣때문에 재산을 운운하죠?

    님과 님 아버님이 유산 배분하면 됩니다.

  • 22. 플럼스카페
    '18.6.29 1:52 PM (220.79.xxx.41)

    병이 있으셨으니 돌아가시기 전에 섬망이나 간성혼수와서 평소와는 다른 언행도 하는 거 흔한 증상이에요.
    안 좋은데 가셨다기는 좀...

  • 23. 자식들 버리고
    '18.6.29 1:54 PM (178.191.xxx.86)

    재혼해서 남의 자식 키우는 엄마 뭐가 좋을까요?
    게다가 욕쟁이.
    님이 뭘 알겠어요? 다들 자기 사정이 있는거지.

  • 24. 엽마눌
    '18.6.29 1:57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고통이 너무 심해서 욕하지 안했나 싶어요
    연구한것도 있잖아요 못 박다가 손가락을
    다쳤을때 욕하면 고통이 덜 하다는
    이래서 내가 종교를 싫어함
    무슨 죽을때 욕했다고 안 좋은곳으로 가는지

  • 25. 엽마눌
    '18.6.29 1:59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고통이 너무 심해서 욕하지 안했나 싶어요
    연구한것도 있잖아요 못 박다가 손가락을
    다쳤을때 욕하면 고통이 덜 하다는 
    이래서 내가 종교를 싫어함
    무슨 임종시 욕했다고 안 좋은곳으로 가는지

  • 26.
    '18.6.29 2:01 PM (223.62.xxx.241)

    여기선 맨날 이혼해라
    안좋은환경에서 자라느니 이혼가정이낫다

    이혼하면
    자식버린 부모가 나쁘다

  • 27. ㄷㅈㅅ
    '18.6.29 2:04 PM (183.103.xxx.129)

    기도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편하게 가신 것도 아니고 고통스럽게 가셨는데
    좋은 곳에 가시도록 기도하고 어머님 대신해서
    좋은 일도 해서 복 지으면 서로 좋죠

  • 28. ㄷㅈㅅ
    '18.6.29 2:06 PM (183.103.xxx.129)

    불교에 이런 말이 내려온다고 도움되시라고 전해 드린 건데
    요즘 82쿡에 무서워서 글도 못 올리겠어요
    종교 싫어하시는 분은 패스하셔요

  • 29. ...
    '18.6.29 2:22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그떄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 30. ...
    '18.6.29 2:26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 31. ..
    '18.6.29 2:30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 32. ...
    '18.6.29 2:32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그리고 183님 어디가서 그딴말 하지 마세요... 무섭긴 뭐가 무서운가요.. 솔직히 오프라인 남들 앞에 두고 면전에다 그런말 할수 있나요.. 그러다가는 님 윗분 맔흠대로 빰맞아요... 할말있고 안할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있어요... 님같은 사람 떄문에 불교까지 이미지 이상해지겠어요..

  • 33. ...
    '18.6.29 2:33 PM (222.236.xxx.117)

    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그리고 183님 어디가서 그딴말 하지 마세요...82쿡이 무섭긴 뭐가 무서운가요.. 솔직히 오프라인 남들 앞에 두고 면전에다 그런말 할수 있나요.. 그러다가는 님 윗분 말씀대로 오프라인에서 그딴말 하다가는 빰맞아요... 할말있고 안할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있어요... 님같은 사람 떄문에 불교까지 이미지 이상해지겠어요..

  • 34. 아...
    '18.6.29 2:55 PM (211.114.xxx.150)

    저희 꽃같던 새어머니 좋은곳 가셨길 같이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 이 문장에 울컥했네요..
    원글님한테 정말 좋은 '엄마'였던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35. 흠흠
    '18.6.29 2:56 PM (220.125.xxx.250)

    저도 원글님 글 기억나요..
    그나마 새어머니가 원글님과 원글님 아버님 덕에 덜 외롭게 가셨네요...
    그 마음이 고맙네요.
    새어머니 친자식들 마음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전글 읽으면 오히려 그 분들이 원글님보다 더 케어받았던 거 같은데..
    새어머니 재산도 그냥 법대로 진행하시는게 낫겠네요....
    새어머니 돌아가셔도 오지 않는 마당에, 뭐가 그렇게 섭섭한거냐 궁금한거 물어보면 오히려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친이모에게도 연락말라고 했다니...

  • 36. 토닥토닥
    '18.6.29 3:04 PM (1.230.xxx.102)

    꽃같던 새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시게 빌어드릴게요.

    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 37. 저 불자
    '18.6.29 3:13 PM (82.132.xxx.182)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으신 원글님께도 위로를 전합니다.

    저 위에 불교 어쩌고 하신 분.
    불교 어디에 그런 말이 있나요?
    불자가 된지 30년이 넘었어도 그런 소리 처음 듣습니다. 그런 말 다음에 혹시 어디가 영험하다더라며 재를 올리라는 둥 굿을 하라는 둥 하지 않나요? 이런 가슴 아픈 글에다 대고 무슨 그런 공갈을 치며 82가 무섭다고 야단이세요?

  • 38. 미적미적
    '18.6.29 3:18 PM (175.223.xxx.221)

    불교 어쩌고 글 어이 없어요
    돌아가신분에게도 남은 가족에게도 얼척없어요

  • 39. 오래 병 끌다가 죽는 사람은
    '18.6.29 9:17 P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사람이 나쁘거나 악해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것도 집안에 치매로 오래 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한테 면전에서.
    잠깐 잊어버리고 그런 말을 하거겠지만...아무튼 평소 생각이 그렇다는 걸 알고 나니 어이없더라구요.

  • 40.
    '18.6.29 10:08 PM (1.231.xxx.45) - 삭제된댓글

    몇몇 댓글님들 잘못 알고 계신게 원글님은 재산에 대한 권리 없어요
    원글님 아버님과 그쪽(새어머니) 자식들에게 상속 됩니다

  • 41.
    '18.6.29 10:16 PM (106.102.xxx.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2. ..
    '18.6.30 12:06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어찌되었든 그 친 자식들은 평생 죄책감이 있겠네요

  • 43. ...
    '18.6.30 1:04 AM (125.137.xxx.55)

    새어머니 명복 빌어드려요.
    친자식들도 마음의 응어리가 해소되는 날이 와주길..

  • 44. 에효
    '18.6.30 7:29 AM (210.205.xxx.68)

    새어머니 좋은데 가시길 빕니다
    위에 불교 어쩌구 129님 진짜 넌씨눈

    나쁜곳에 가셨을거라는 말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
    여기다 그딴 말을 쓰고 82가 무섭다하나요

    불교에서 남에게 구업짓지말라는 말은 못 들어봤나요?
    진짜 가슴이 턱 막히네요
    어떻게 가족에게 그런 말을 하나요

  • 45. ...
    '18.6.30 12:28 PM (211.178.xxx.31)

    183님...당신이 죽어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살아서는 어떤 인생을 살지 눈에 보입니다
    성불하세요

  • 46. ...
    '18.7.3 3:36 PM (211.212.xxx.236)

    글 써놓고 제가 정말 정신이 없었나봐요.
    글 쓴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있다가 오늘 생각나서 들어와보니 많은분들이 기도해주셨네요.

    제 전 글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저희 어머니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댓글은 다 어차피 제 사정 모르시니 그러려니하는데
    저희 어머니..욕쟁이 아니셨어요. 평생 욕하는거 한번 못봤는데 마지막에 욕하시는거보고 저희도 정말 놀랐습니다..ㅠ 뇌쪽까지 암 기운이 퍼진거려니 했어요. 좋은분이셨어요. 새언니 새오빠도 함께 지낼때는 좋은사람들이었구요.

    며칠동안 출근해서도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정신좀 차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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