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2달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어요

아기고양이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8-04-19 00:46:16
데려다주신분이
한시간넘게 설명해주시고 가셨는데
가신후에 저희랑 장난감가지고 좀 놀고는
침대밑에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빨래널다 문득 방바닥이 차가와서 추울것 같아
방석을 침대밑에 넣어줬는데
애기가 방석위로 올라왔는지는 확인을 못했어요.
랜턴을 비추기도 좀 그렇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여간 조심스러워지는게 아니네요.

이번달 말에 동물병원 가서 예방접종 문의할 예정인데
그전에 얘가 열이라도 날까봐 걱정됩니다.

IP : 112.170.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9 12:49 AM (112.153.xxx.100)

    적응하느라 안나오는걸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두달쯤 된 아가고양이는 너무 귀엽죠.

  • 2. 저희집냥이는
    '18.4.19 12:51 AM (115.140.xxx.180)

    한달동안안나왔어요 걍두세요 적응되면 나옵니다

  • 3. 오래전 키우던 고양이는
    '18.4.19 12:53 AM (175.213.xxx.182)

    데려와서 일주일간 침대밑에서 숨어 있었어요.

  • 4. ㅇㅇ
    '18.4.19 12:56 AM (39.115.xxx.179)

    귀엽겠어요...진심 부럽....ㅠㅠ

  • 5. ㅇㅇ
    '18.4.19 12:57 AM (39.115.xxx.179)

    나오거들랑 사진좀 올려주세요
    애기냥 보고시퍼요..

  • 6. 원래그래요
    '18.4.19 1:00 AM (221.145.xxx.131)

    사람하고 똑같아요
    좀지나면 완전♡

  • 7. ㅎㅎ
    '18.4.19 1:03 AM (222.101.xxx.249)

    가만히 두시고 돌아다닐때 모른척하시면 어느샌가 품에 쏙 들어와서 자고있을거에요.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 8. ㅇㅇ
    '18.4.19 1:13 AM (122.45.xxx.28)

    아깽이라니,..진심 부러워요.
    고녀석도 지금 새환겨에 적응하느라
    심장 콩닥거릴거예요.
    맛있는 거, 장난감 침대 밑에
    넣어주고 그곳을 아지트로 삼아
    점점 영역 넓힐테니 걱정 마세요.
    이름도 지어서 자주 불러주세요.

  • 9. ...
    '18.4.19 8:32 AM (14.1.xxx.206) - 삭제된댓글

    2개월령이면 너무 이쁘겠네요.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금방 커요.
    낯선곳에 적응하느라 숨어있는거예요. 물, 사료 근처에 두고 관심없는척하면 자기가 알아서 집구경하려 나와요.

  • 10. 예전 생각
    '18.4.19 10:40 AM (39.116.xxx.10)

    울 냥이 첨 올때 2개월이였는데 그때 생각나네요.
    딸아이때문에 키우기로 했고
    고양이 별로라 하던 내가
    박스에서 빼꼬미 고개내밀던 아깽이랑 눈 마주치던 순간
    저 한눈에 반했버렸어요. 지금은 냥이 생각만 해도 눈에서 꿀 떨어져요...
    8개월차 집사인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을 울 냥이 넘 보고시포요~
    님도 냥이랑 쭈욱 행복하세요...

  • 11. cat mom
    '18.4.19 11:46 AM (67.48.xxx.226)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아주 처음에는 그냥 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첫날은 고양이가 없는것처럼 지내라고 합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얼결에 냥 가족을 입양했는데요 "고양이처럼 생각학기"란 책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됐어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9119...

    그리고 네이버 밴드에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는 그룹이 있는데 고양이 전문 상담가들이 올려준 상담글이 많으니 참조해보세요.

    유튜브에 동물상담사 박민철님이 올려준 비디오도 좋습니다. 꼭 보세요.
    고양이와 잘 지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bNwkebzK9A
    고양이 돌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bnd4vA00hc&t=5s

  • 12. 상자
    '18.4.19 12:46 PM (67.48.xxx.226)

    그리고 고양이가 있는 방은 위험요소가 없고 (깨지는 물건, 좁은 틈--들어가서 끼어있는 수가 있습니다) 테이블 밑등 숨을 곳이 적당히 있는 방이 좋습니다. 캣트리등 고양이 가구가 없으면 우선 너무 크지 않은 택배상자 같은 것을 닦아서 몇 개 여기 저기 넣어주시면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낍니다.

  • 13. 좋은 글 감사합니다ㅡ
    '18.4.19 7:13 PM (27.177.xxx.74)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어제는 새벽녁에 아들이 저를 깨우더니
    엄마, 냥이가 내 옆으로 올라와서 잔다
    하는거예요.
    저누 귀엽고 기특했어요.
    제발제발 아프지말고 건강히 오래 함께했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04 살림남에서 필립이 17살 많은 아내의 동생 남편의 '형님'이 틀.. 25 궁금 2018/04/20 6,995
803803 전생에 이태리인이었나봄. 22 ... 2018/04/20 4,606
803802 요즘 KBS 미쳤나봐요 19 세상만사 2018/04/20 4,977
803801 서울 미세 먼지 나쁨인데, 산책하시나요? 10 .... 2018/04/20 1,796
803800 아이 어릴때 보던 동화책 처분해준다는 문자-할만한가요? 6 궁금 2018/04/20 822
803799 일산에 케이크 맛있는데가 어딘가요? 3 ㅇㅇㅇ 2018/04/20 1,368
803798 정치글이 왜? 20 oo 2018/04/20 729
803797 떡꼬치 양념 ᆢ마트서 파는거 있을까요 7 비법 2018/04/20 946
803796 로얄코펜하겐도 짝퉁이 있나요? 5 hi 2018/04/20 3,988
803795 고품격 다산신도시 입주민 까페 공식입장과 현황 21 에휴 2018/04/20 3,276
803794 김경수부부 당선인사ㅜ 16 ㅇㄴ 2018/04/20 4,289
803793 사유리가 욕먹고있데요. 22 .. 2018/04/20 20,786
803792 현재 전세집에서 이사하려는데, 내년이 좋을까요? 3 사탕5호 2018/04/20 775
803791 이거 보셨어요? 3 ... 2018/04/20 924
803790 자유게시판 정치글 45 ㅇㅇ 2018/04/20 1,567
803789 동네 엄마들 관계..제가 발단이고 반성중입니다 106 진짜 힘듦 2018/04/20 28,780
803788 첨본 사진인데 트럼프는 이미 99년도에 거제도를 방문했었데요. 5 ... 2018/04/20 1,751
803787 김태호 의원이랑 심은하 남편이랑 닮지 않았나요? 14 ... 2018/04/20 8,000
803786 선관위 진짜 요상해요 9 ㅇㅅㄴ 2018/04/20 1,133
803785 강릉까지 운전하고가기 14 운전,,, 2018/04/20 2,571
803784 이재명과 손가혁의 조직력을 무시하면 안된답니다 13 ... 2018/04/20 1,201
803783 나저씨가 라이브를 넘어섰다는 글 보고 발끈 24 드라마 2018/04/20 2,890
803782 김경수가 보낸 url 링크 문제가 많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ㄷ .. 21 긴장해야 됨.. 2018/04/20 3,354
803781 전세계 GM에 ..한국 출장금지령' 내리게 만든 '쇠파이프 노조.. 2 ........ 2018/04/20 1,231
803780 인생청바지 만났어요 55 득템 2018/04/20 2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