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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들 관계..제가 발단이고 반성중입니다

진짜 힘듦 조회수 : 28,782
작성일 : 2018-04-20 14:32:34
아기 엄마들끼리 어찌하다보니 같은 어린이집이고 하원후에 놀이터에서 놀구 해서 친해진 모임이에요
애들 재우고 신랑들에게 애 맡기고 두세번인가 같이 가볍게 맥주도 할만큼 친해졌구
단톡방에 자주 이야기 하면서
애들이랑 다같이 놀이터에서 자주 놀구, 돌아가면서 집집마다 초대해서 아이들 놀리고 맛있는거 먹고 그랬어요
저 빼고 A, B, C이렇게 있다면 나이도 비슷해서 언니라고 하거나 동생이면 그냥 누구 엄마 이렇게 부르고요

그런데 A라는 엄마는 점잖고, 무뚝뚝하지만 솔직하고 털털한데
얘기 나누다보면 남편이 넘 별로인거에요. 사업을 하는데 얼마를 버는지도 아내한테 공개를 안하고 매일 술먹고 들어온다고 그래서 A라는 엄마가 안타까웠어요. 한번은 집에 놀러갔더니 꽃바구니 큰게 있길래 남편분한테 받았냐고 물었더니 남편이랑 싸우고 나 스스로에게 선물로 준거라고....
음식쓰레기도 한번도 버려준적이 없대요. 부탁하면 내가 그런것까지 버려야 되냐고 그랬다는...

그래서 저번에 한번 B라는 엄마(저보다 동생이고 가장 저랑 잘맞고 가장 친했어요)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A라는 엄마 남편이 좀 우리가 보기에도 별로인것 같아. 왜 수입도 공개를 안하고, 맨날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고 그 엄마는 주말에도 혼자 애들보고... 그 엄마가 안됐는데, 이런 이야기는 그 엄마한테 직접 하면 안되겠지 그런데 계속 얘기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화남...그랬더니 그 B라는 동생도 같이 그 남편 흉을 보면서, 자기 아는 친구 남편도 개망나니인데 그 남편이랑 얼굴이 똑같다고 그러면서 그 친구남편 사진도 보여주더라구요. 그 남편 인성과 관련된 시시콜콜한 이야기(술먹으면서 들은 허풍, 길가에 쓰레기 버리는거,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걸 보며 부인 욕 하는 얘기)도 저한테 한적 있었고 저는 그때마다 진짜 A엄마가 아깝다고...

그러다가 B라는 동생이 저한테 가끔 어디어디 갔었는데 좋았다. 제 딸 데리고 신랑이랑 한번 가봐라 이런 곳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가자 그래서 주말에 가서 놀다오고(차타고 좀 가야되는 예쁜 까페나 유원지요)
제가 A라는 엄마한테 놀러갔었던 이야기를 했더니 좀 부러워하는 눈치였어요. 자기 남편은 그런 곳에 잘 안데려가니까요. 저번에도 몇번 저한테 부럽다 그랬던 적이 있어서
제가 그냥 "B가 좋대서 가긴 갔는데 그냥 그랬어요 저는. 좀 비싸서 왜 가격 이야기를 안해줬는지 좀 가성비는 아닌것 같았어요."이렇게 얘기 했는데

제가 이제 시험 앞두고 좀 모임같은걸 나가는게 부담스러워서
약간씩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B라는 동생이 저한테 자꾸 연락이 와서 '바람 피우는 거냐. 다른 엄마하고 만나는데 왜 나랑은 안만나냐'이러고
A라는 엄마는 자꾸 모임을 주최했는데 제가 안나가서 파토가 몇번 나니까 자긴 버림받은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A엄마가 B엄마랑 둘이 있다가 제가 B엄마가 소개시켜주는 곳은 믿고 거른다고 했다면서. 소개시켜준 곳이 막상 가보니 별로였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걸 그냥 지나가다 말을 했데요. 전 믿고 거른다는 표현 정말 쓴 적 없는데...본인이 과장해서 말을 옮긴거죠
그랬더니 B엄마가 너무 충격받아서(그동안 자기 앞에서는 자기 좋아고만 하다가 뒤에서 자기 욕을 했다고 생각)
A엄마한테 제가 그 엄마 남편이 좀 별로라고 . 그랬다는 이야기들을 다 했데요. 아마 본인이 자기 친구남편 사진까지 들이밀면서 인상이 닮았다고 그랬던거는 다 말 안했겠죠

어쨌든 이 이야기는 C라는 엄마한테 들은거고
저의 이중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고 상처를 받은 A랑 B엄마는 다시는 저를 못보겠다고 하면서
단톡방까지 나가고
밖에서 마주치면 피하는 상황까지 되었어요
C엄마는...일이 이렇게 된게 다 제 잘못이 크데요


그래서 어제두 저 빼고 A BC이렇게만 애들이랑 모여서 놀았다고 C엄마가 아까 말해주더라구요
정말 간단하게 몇개만 이야기 한건데도 글이 장황하네요 ㅠㅠㅠㅠ

물론 저도 어떤 엄마 이야기를 다른 엄마한테 한건 맞지만 절대절대 악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맞장추 쳐주거나 좀 과장해서 듣는 사람 맞춰준건 있어도
제가 꼭 이렇게 혼자서만 뒷담화하는 사람이 되어버린게 너무 답답하고 화나요


IP : 115.21.xxx.214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0 2:3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님 뒷담화하는거 맞는데요?
    님이 한게 뒷담화에요.
    ??

  • 2. ㄷㄷ
    '18.4.20 2:36 PM (110.70.xxx.46)

    똑같은 수준들끼리...진짜 쓸데없네요.

  • 3. ㅇㅇ
    '18.4.20 2:37 PM (125.180.xxx.185)

    님이 젤 먼저 잘못했는데요. 이래서 동네 아짐들한테 집안얘기 하면 안됌

  • 4. 근데
    '18.4.20 2:37 PM (180.230.xxx.96)

    그냥 이글만 봐도
    뒷담화 맞는데요..
    뉘앙스가 그렇게 흘러요
    그게 본인의도가 아니었다 해도 남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 상황 이예요
    그래서 말을 참 조심 해야 하더라구요

  • 5. 전업의
    '18.4.20 2:39 PM (223.62.xxx.25)

    실태 .......

  • 6. .........
    '18.4.20 2:40 PM (216.40.xxx.221)

    원래 이런 모임은 항상 끝이 이래요.

  • 7. 깍뚜기
    '18.4.20 2:40 PM (222.111.xxx.161)

    문제의 시작은 원글님임...

    대체 남의 남편 부정적인 이야기를 제3자와 왜 하신 건지...

  • 8.
    '18.4.20 2:40 PM (1.253.xxx.9)

    남의 남편 이야기를 왜 옮기세요?
    그것도 나쁜 이야기를?

  • 9. ..
    '18.4.20 2:40 PM (125.178.xxx.106)

    선을 지키세요.
    할말 못할말 다 한다고 친한거 아니에요.
    서로 남의 남편 흉을 보고 기껏 좋은데라고 소개해 줬더니 가서 잘 놀고는 거기 별로라고 험담하고..
    그걸 또 서로서로 말전하고..
    대체 초등도 안하는 짓을 다 큰 여자들이 왜.....

  • 10. ...
    '18.4.20 2:42 PM (49.166.xxx.14)

    헐~왜 남의 남편 별로라고 이야기를 하시나요?
    그게 험담이에요

  • 11.
    '18.4.20 2:42 PM (49.167.xxx.131)

    이런 뒷담화 특히 남편 애얘긴 조심하세요. 특히 좋은부분 도 아니고 확실치도 않는데 떠들고 다니고 전 그래서 남편얘기물어봄 얘기안해요.

  • 12.
    '18.4.20 2:45 PM (49.167.xxx.131)

    원글님이 남의 남편 뒷담화하고 잘못하고서는 이간질은 기분 나쁘신듯

  • 13.
    '18.4.20 2:47 PM (121.131.xxx.66)

    저라도 단톡방 나갈듯
    님은 진짜 같이하기 싫은 유형
    그리고 시험있다고 거리뒀다면서요

    남의 남폄 흉보면서 내 남편이랑 어디 놀러간거 자랑하고
    시험있다고 거리 두면서 소개로 놀러간곳 비싸기만하고 별로라고
    그러는 사람 누가 좋아해요??

  • 14. 그렇게
    '18.4.20 2:47 PM (220.123.xxx.111)

    여러명의 여자들이 자주 만나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반드시 이런 문제가 생겨요.


    둘만만나거나
    자주 안 만나거나
    그 자리에 없는 사람얘기는 어떤것도 하지 않는다.

    이게 여자들 모임의 철칙입니다...

    교훈 삼으시고 그 모임에선 님은 아웃임.

  • 15. 몰라몰라
    '18.4.20 2:48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꼭 남의 뒷담화가 생활인 사람들이 잘 하는 말이... '내가 없는 소리 지어내서 한거 아니잖아?
    본이니 하는 말은 가볍게 악의없이하는 말이고~ 남의 말은 세상 기분 나쁜 이간질이고...

  • 16. ..
    '18.4.20 2:49 PM (175.223.xxx.194) - 삭제된댓글

    넷 다 똑같긴 한데
    그 중 원글이 제일 잘못했네요

  • 17. ㅇㅇ
    '18.4.20 2:50 PM (49.169.xxx.47)

    원글님의 잘못도 있는거 같아요ㅜㅜ 저라면 BC분들처럼은 안했겠지만 원글님에 대해 거북했을거같긴해요

  • 18. ....
    '18.4.20 2:50 PM (121.128.xxx.32) - 삭제된댓글

    A가 문제네요....

    님은 A가 넘 부러워하는 것 같아서... 그냥 가성비 별로였다... 이렇게 말한 것 같은데...

    A는 B가 추천해 준 곳인데, 가성비 별로라고 씹었다...의 뉘앙스로 전했겠죠

    그리고 B는 빡쳐서 사실 자기도 A 남편 욕 해 놓고, 그건 쏙 빼놓고 님이 욕한 이야기만 줄줄 했겠죠...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중간에 누가 살짝 뉘앙스로만 바꿔도 뒷담화 작렬 버전으로 다시 태어나죠.

    결론적으로 앞으론 남의 남편 욕 하지 말아요. 사실 남의 남편 욕하는 심리에는 그 부인이 불쌍해서 그런다지만, 은근 남의 불행 보면서 즐기는 맛도 있거든요

    이번에 인생 공부 제대로 하시길 바래요.

  • 19. 몰라몰라
    '18.4.20 2:51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꼭 남의 뒷담화가 생활인 사람들이 잘 하는 말이... '내가 없는 소리 지어내서 한거 아니잖아?
    본인이 하는 말은 가볍게 악의없이하는 말이고~ 남의 말은 세상 기분 나쁜 이간질이고...
    본인에게만 어찌 그리 관대한지...

  • 20. ....
    '18.4.20 2:51 PM (121.128.xxx.32)

    A가 문제네요....
    님은 A가 넘 부러워하는 것 같아서... 그냥 가성비 별로였다... 이렇게 말한 것 같은데...
    A는 B가 추천해 준 곳인데, 가성비 별로라고 씹었다...의 뉘앙스로 전했겠죠
    그리고 B는 빡쳐서 사실 자기도 A 남편 욕 해 놓고, 그건 쏙 빼놓고 님이 욕한 이야기만 줄줄 했겠죠...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중간에 누가 살짝 뉘앙스로만 바꿔도 뒷담화 작렬 버전으로 다시 태어나죠.
    결론적으로 앞으론 남의 남편 욕 하지 말아요. 사실 남의 남편 욕하는 심리에는 그 부인이 불쌍해서 그런다지만, 은근 남의 불행 보면서 즐기는 맛도 있거든요

    이번에 인생 공부 제대로 하시길 바래요.

  • 21. ㅇㅇ
    '18.4.20 2:52 PM (114.200.xxx.189)

    다 수준이 떨어지는듯..말 옮긴걸 또 그 바로 앞에서 옮기고;;;;;;; 그래서 저는 엄마들 만나면 시사,사회,얘기나 하지...사생활 얘기 잘 안해요..

  • 22.
    '18.4.20 2:53 PM (45.64.xxx.125)

    시험공부중이신데
    감정소모가 너무많은거 아닌가요?

  • 23. ㅇㅇ
    '18.4.20 2:53 PM (116.123.xxx.168)

    동네 관계 가 원래 끝이 그래요
    그래서 항상 말조심 해야되요
    거리두고 만나고

  • 24. ㅠㅠ
    '18.4.20 2:56 PM (115.21.xxx.214)

    제가 했던 말들이 악의도 없고 욕이라고 생각안해서
    그걸 나쁘게 옮긴 엄마들이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제가 가장 잘못이군요 반성 또 반성합니다...
    앞으론 정말 다른 사람 얘기하면 안되겟어요 아무리 친해도

  • 25. 내참~
    '18.4.20 2:56 PM (61.105.xxx.62)

    원글이가 판을 깔았구만 힘들다니~뭔 피해자 코스프레예요

  • 26. ㅇㅇ
    '18.4.20 2:58 PM (114.200.xxx.189)

    사실 ab 엄마가 좀 예민한거 맞아요 그리고 말을 이상하게 옮겼네요 험담하는 것처럼...엄마들 관계에서 남편얘기자식얘기 시댁얘기 안하면..할 말이 뭐가 있을꼬 사실......매일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겟어 다 그런 얘기지...

  • 27. ㅇㅇ
    '18.4.20 3:00 PM (114.200.xxx.189)

    아무튼 동네엄마들 애들얽혀서 붙어다니면 좋게 끝나는 걸 본적이 없음...

  • 28. 아이구
    '18.4.20 3:01 PM (121.168.xxx.44)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는데
    남이 소개해준 곳 별로라고 말 한 건 진짜 그건..주워담을 수가 없네요.
    그냥....그런데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이 정도면 되었을 걸..

    상대 엄마가 부러워하는 것 같으니까
    대상을 깎아내려 별로였다라고 말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은데
    그런 말하기 방식은
    상대방에게 자기는 해놓고 왜 그래? 이런 반응을 가져오거나
    연루된 사람이 있으면 폭탄이 되거나 둘 중 하나예요..정말 별로입니다.왜 그렇게 말해요... ㅠㅠ

  • 29. ㅡㅡ
    '18.4.20 3:01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어찌됐든 여기가서 이말하고 저기가서 저말한꼴된건 맞아요.차라리 셋이 있을때 말한거라면 낫죠.둘의 입장에선 둘이 얘기하다보니 한여자가 양쪽응 오가며 서로를 욕한거밖에 안되는거고....암튼 전 이래서 동네아줌마들 절대 안만나고 애학교 엄마도 선 지키며 만나요.말 만들고 부풀리고 전하고 그런엄마들 엄청 많아요

  • 30. ㅡㅡ
    '18.4.20 3:01 PM (119.70.xxx.204)

    이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여자들모이면 뒷담화가 3분의2죠
    솔직히그래요
    나없을땐 또 나를씹겠구나하면 속편해요
    근데 그말을옮기면안되는거죠
    그엄마둘다 좀입이싸고 가볍고그러네요

  • 31. 음 글쎄
    '18.4.20 3:03 PM (58.120.xxx.80)

    남편 얘긴 그 상대편엄마가 더 이상하고
    어디갔다왔는데 누가 거기 괜찮냐 물어보면 별로었는데 누가추천했단이유로 좋았다고 해야하는건가요..?
    전 원글님 어이없어하는거 이해가는데..

  • 32. ...
    '18.4.20 3:04 PM (203.234.xxx.236)

    B가 A의 남편에 대해 그렇게 말해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러게, 그래도 좋은점이 있겠지 하는 식으로
    슬쩍 넘어가는게 맞죠.
    그런데 원글님은 A남편 너무 별로라고 흉본거고 B도
    맞장구 치며 남의 남편 둘이 신나게 씹은거네요.
    그리고 B가 소개 시켜준 곳이 가성비 별로였다면
    B가 가보고 좋다고 해서 갔더니 정말 좋더라.
    좀 비싸긴한데 그래도 덕분에 바람 쐬고 좋았다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들의 반응인데 왜 비싸다는
    이야기 안했는지 모르겠다 했으니 님이 B를 씹은거죠.
    네명 중 제일 나쁜건 원글님이에요.
    다른이가 이간질한게 아니구요.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시험 앞두고 있다고 거리두면
    나머지 셋 기분이 어떨까요?
    차라리 대놓고 시험 끝날때까지 당분간 열공하겠다,
    대신 시험 끝나면 내가 커피 쏠께 그런식으로라도
    그 모임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해야죠.
    이기적인 양반이네.

  • 33. ...
    '18.4.20 3:08 PM (49.166.xxx.14)

    님이 악의없고 욕을 안한것처럼
    그 사람들도 악의없고 말 옮긴거라 생각안해요
    그러니 사람들은 다 생각이 똑같아요
    다만 그걸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죠
    인생공부하셨으니 앞으로 조심하시면 되어요
    나이가 들어도 어렵고 힘든게 사람관계이네요

  • 34. ㅠㅠ
    '18.4.20 3:08 PM (115.21.xxx.214)

    그렇군요 그 모임이 저도 좋았어서 지금 이렇게 저만 나오게된게 넘 서운하고 애기도 그 모임 노는데 못가게되고 해서 힘들다는거지
    억울하고 난 잘못이 없다 꼭 그런건 아니에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값치르고 인생공부 하는거같아요

  • 35. 에효
    '18.4.20 3:10 PM (117.53.xxx.134)

    만나서 애들얘기만 하면 됐지 남편얘기까지 하고
    또 그걸 옮기니 이 사단이 난 거죠.
    결국 서로서로 안 보이는데서 가볍게라도 이 얘기저얘기
    옮긴 셋다 잘못이네요.

  • 36. ....
    '18.4.20 3:12 PM (115.23.xxx.174)

    물론 원글님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원글님만 뒷담화한걸로 떠드는 A랑 B가 더 이상해요.뒷담화도 혼자만 떠드는게 아니라 맞장구치는 사람이 있으니 더하는 거잖아요.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남탓만 하고 말을 옮기는 사람이 더 나쁜것 같아요.

  • 37. .....
    '18.4.20 3:12 PM (220.81.xxx.206)

    읽으면서 뭐지? 했네요. 원글님이 제일 먼저 뒷담화 하신거잖아요. 이간질이니 뭐니 원글님이 할 얘긴 아닌듯.

  • 38.
    '18.4.20 3:13 PM (175.223.xxx.110)

    혼자만 뒷담화하는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아서
    답답하단 말에 충격 받았어요

    하신게 뒷담화아니면 무엇인가요?
    좋은일은 아는척해도
    안좋은일은 알고 있어도 아는척 하지않고
    말을 아껴야할터 ..
    나 혼자만 한게 아니라 남들도 같이 했는데
    억울하다 하는게 대체 어느 상식선인지..

    원글님 같은사람 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군요 ...

  • 39. ..
    '18.4.20 3:14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첫번째 일은... a라는 분이 평소 자기남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을 했기에... a가 없믄 자리에서 지나가는 말로도 짐깐 언급할수도 있다손하더라도...
    놀러다녀오신 얘기에 대해선 님 정말 잘못하셨어요.
    왼전 추천해준사람 엿먹이는 꼴..
    말을 예쁘게 히는 연습을 좀 하시면 좋겠네요.
    상황이야.. 어찌보면 흔하게 닐어나는 일입니다.
    누가 그 말을 이상하게 옮기느냐에서 사단이 나는거죠.

  • 40. 010
    '18.4.20 3:16 PM (222.233.xxx.98)

    본인이 먼저 뒷담화 시작 했으면서 웬 피해자 코스프레?
    본인이 뭘 질못했는지도 모르는군요!

    원글님 같은 사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군요~ 222223

  • 41. ..
    '18.4.20 3:18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첫번째 일은... a라는 분이 평소 자기남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을 했기에... a가 없믄 자리에서 지나가는 말로도 짐깐 언급할수도 있다손하더라도...
    놀러다녀오신 얘기에 대해선 님 정말 잘못하셨어요.
    왼전 추천해준사람 엿먹이는 꼴..
    말을 예쁘게 히는 연습을 좀 하시면 좋겠네요.
    상황이야.. 어찌보면 흔하게 닐어나는 일입니다.
    누가 그 말을 먼저 이상하게 옮기느냐에서 사단이 나는거죠.
    원글님은 a라는 엄마가 말을 이상하게 옮기는 바람에 이런일이 벌어져 속상한 마음이 크셨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전에 원글님이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에 더 큰 실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 42.
    '18.4.20 3:18 PM (220.88.xxx.202)

    동네 엄마만나다 보면
    애들얘기.남편얘기 .시댁 얘기를 할수밖에
    없기 땜에
    저도 동네엄마는 안 사겨요
    나는 이간질 안한다 .. 해도
    얘기가 막 돌아다녀요.
    남편이 잘하면 다른거 씹을꺼
    없다 난리고.
    직업까지 짜바리.. 어쩌구하면서
    씹는거보고
    학을 뗏네요..

    그리고 여자3명은 절대
    친해질수 없어요.
    한명이 두명에게 동등하게
    대하는 맘이 안된다구요.

    매번 얘기하지만..
    애들 핑계고 뭐고
    다 쓸데없는 모임이에요.에너지 아까움

  • 43. ㅇㅇ
    '18.4.20 3:22 PM (114.200.xxx.189)

    모였을때 뒷담화에 동조안하고 말 많이 안하면 또 말없다 도통 속을 모르겟다 까이고 ㅋㅋㅋ .......친해지기 힘들고.......앞에서나 뒤에서나 무조건 좋은 얘기만 해야.....

  • 44. ..
    '18.4.20 3:24 PM (59.20.xxx.28)

    말이란 본래 내 입밖으로 나간 순간부터
    내 의도와는 다른 힘이 생겨요.
    그래서 매사 조심해야 하는데 평가가 들어간 말이
    항상 문제가 되건든요.
    평가보다는 공감에 중심을 두면 탈이 덜 나는것 같아요.
    원글님이나 abc 4명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라 친하다고 착각한같아요.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지 정답은 아님)
    친하게 지냈다면서 공감해주고, 있는그대로 인정하기보다
    평가하고 비교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것이
    문제였던것 같네요.
    누구 한사람 탓은 아니예요.

  • 45. 모임을 유지할려면
    '18.4.20 3:25 PM (210.210.xxx.225)

    남의 말 하지 말고,좋은 말만 되도록 하고..이게 기본인데 그걸 못지켰으니 모임에서 따가 된거죠..

    님 입이 문제예요..

    이간질을 누가 했다고요.원글님의 가벼운 입이 했죠..

  • 46. ㅇㅇ
    '18.4.20 3:27 PM (114.200.xxx.189)

    원글님 억울한거 이해는가네요..한번 얘기해보시지그랫어요 직접 그 엄마들한테..a가 너무 부러워하길래....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한거라고...그리고 남편욕한거는 a 엄마가 아까워서 그런거라고...

  • 47. ardor
    '18.4.20 3:28 PM (49.161.xxx.112)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무섭네요.

  • 48. ㅇㅇ
    '18.4.20 3:29 PM (114.200.xxx.189)

    근데 b가 추천해준곳은 믿고 거른다고 진짜 이렇게 얘기한거예요???? 어떻게 같은 모임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표현하죠?

  • 49. 어ㅓㅎ
    '18.4.20 3:30 PM (112.237.xxx.156)

    무섭네요..동네 엄마들 관계ㅠㅠ

  • 50. A 같은 경우
    '18.4.20 3:31 PM (210.210.xxx.225)

    님이 좀 속 깊은 사람이라면,어쩌다 한번이라도 그 집 식구들이랑 같이 가까운데 놀러 갈수도 있거든요?

    근데 솔직히 그건 싫고 귀찮잖아요?

    A 같은 경우를 우리도 겪은 적이 있는데,그집 남편 빼고(주말에 바빠서) 우리가 그집을 데리고 몇번 다녔어요.
    워낙 친해서 가능한 일이였고,근데 A집이 끝이 안보이니까(좋아질 기미가 없으니) 저도 한계가 오더라구요.남을 데리고 다니고
    배려한다는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근데 님은 A를 배려하려고 B를 끌어다가 디스하고..아마 다른 곳에서도 이런식으로 처신을 했을거예요..

    가장 인간관계를 망치는 길이예요.

    누구도 원글님을 신뢰할수가 없게 되죠 결국은...

  • 51. ...........
    '18.4.20 3:35 PM (175.203.xxx.251)

    이런글 올리는것부터 못난이 인증...

  • 52. ㅠㅠ
    '18.4.20 3:35 PM (115.21.xxx.214)

    믿고 거른다는 말은 제가 한게 아니고 A엄마가 제 얘기를 듣더니 “아하~ 믿고거르는 B엄마?”이렇게 대답해놓구 B엄마한테는 제가 그 말을 했다고 한거에요

  • 53. 동네엄마관계
    '18.4.20 3:37 PM (119.70.xxx.204)

    제가 그래서 동네엄마들 안사귑니다
    애어릴때 어울리다 별일이 다있었고
    한엄마는 저한테 보험한다고 주민번호알아가더니
    저몰래 보험을 3개나들어놓고
    그랬어요
    근데 그엄마랑은 인연끊었지만
    그엄마랑 엮인다른엄마들한텐
    그얘기안했어요 어쨌든 여기저기또퍼질거잖아요
    근데 어느날보니 저만 따돌리더라구요
    앞에서봐도 쌩까고
    아마 그언니가 내얘기를 안좋게하고다닌거같아요
    그냥 그런일도있었던기억이나네요
    지금은 애들고딩이고 다른학교다니고
    일부는 이사가고 저도 일하고 그래서
    마주칠일도거의없지만 씁쓸합니다

  • 54. dd
    '18.4.20 3:41 PM (114.200.xxx.189)

    참내......난 왜 원글님이 피해자같지.....

  • 55. ..
    '18.4.20 3:41 PM (175.223.xxx.104)

    자신은 남편흉, 시댁흉 볼 수 있지만 이게 삼자가 너무 심각하게 듣고 안됐다고 동정하는 뒷담화를 듣는 순간 피가 싸늘하게 식고 심히 불쾌해지는거에요. 그냥 하소연은 공감해주고 그걸로 끝내야죠. 거기다 추천해준 장소가 별로 였다면 다시 안가면 그만인 것을 그것을 마음에 안들었다고 흉보듯 말하면 추천해준 사람 멕이는 거고요. 말이라는게 내 입 밖을 나가면 주워 담을 수 없고, 때로는 깃털과 같아서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어요. 거기다 마음 맞는 친구를 사귀는 과정없이 아이들 때문에 만나게 된 모임은 가벼운 사기 그릇과 같아 달그락 거리며 시끄럽고 깨지기 쉽습니다.

  • 56. ..
    '18.4.20 3:50 PM (125.190.xxx.218)

    저도 원글님이 피해자같아요.

    갑자기 모임에 잘 나타나지 않으니까 따로 모여서 원글님 흉보다가 그런말까지 나온것같아요.
    모임에 안나가니까 그렇게 된듯해요. 계속 유지하고 잘 나가고 그랬으면 혼자 왕따당하는 일은 없었을꺼에요.
    한명 빠지면 그 사람이 안주거리가 되죠.

  • 57. ㅇㅇ
    '18.4.20 3:50 PM (211.46.xxx.61)

    그냥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엄마들 그런 모습에 피곤해져서 돈벌러 나오긴 했지만요
    친한엄마니까 그냥 허물없이 얘기한다는게 돌고돌아 그 사람귀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부풀려 져서 나는 아주 나쁜 사람이 되있더라구요
    한번 겪어보니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하게 되구요
    엄마들끼리 너무 친한것보다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만나는게 좋다는걸 깨달았네요

  • 58. ㅇㅇ
    '18.4.20 3:56 PM (114.200.xxx.189)

    당사자가 없을때 서로 한 뒷담화를......나중에 당사자한테 직접 전한사람이 제일 나쁜사람인데..;;

  • 59. ...
    '18.4.20 4:00 PM (14.1.xxx.69)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의미없다... 뒷담화를 뒷담화인줄도 모르고, 남의 남편평가질은 왜 하는지... 말옮기고 남의 말하는것만큼 시간낭비, 인성낭비없던데... 여중생들도 그 정도는 조심할텐데...

  • 60. 00
    '18.4.20 4:06 PM (58.120.xxx.80)

    모두 잘못했지만 전 나머지 둘이 젤 나쁜것들인듯요.
    지네도 뒷담 더심하게 했으면서 의자빼기 놀이처럼 원글님이 앉기 전에 둘이 샥 먼저 앉은거지

  • 61. .....
    '18.4.20 4:07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글만 읽을땐 원글이가 좀 뒷담롸깠구나 싶었는데

    댓글보니 원글님이 오히려 마음다치고 여리신고 같아요

    a엄마가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약자도 아니고 착한사람인것도 아니예요
    사이가 안좋은만큼 다른부부 삐딱하게 보잖아요
    믿고거른다는 표현이 보통 심통은 아닌듯

    82가 인격이 훌륭하고
    동네엄마 안사귀는 분들만 있어서 그렇지
    다들 그 정도는 뒷담화해요

    다 고만고만한 뒷담화실력인데#

    마녀사냥이 되는 재수가 없어서 꼬이는 때가 와요
    오히려 그중 여기저기 눈치보던 사람이 당하기도 하죠

  • 62. 아이고
    '18.4.20 4:12 PM (125.141.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의미없다... 2222
    a.b랑 님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단지 a.b가 여자들 모임에서 살아남는 법을 아네요.
    한명 물 먹여야지 더더 친해지는 거를요..
    님을 따 시키면서 공통주제가 생겨서 결속이 잘 되는 초딩이 모임이네요.

    그냥..낄낄 웃으면서 넘길 일을, 담합한 최초 두사람이 아주아주 나쁜 거지요.
    그정도의 뒷담화는 하게 마련인데,
    어떻게 잘 넘기냐가 문제요.

  • 63. ㅇㅇ
    '18.4.20 4:15 PM (14.63.xxx.191)

    b가 제일 나쁨
    이간질에 여우과임

  • 64. ....
    '18.4.20 4:21 PM (223.62.xxx.44)

    다 잘못했죠
    님은 남에 남편 얘기 전했구
    A는 님이 B말이라면 믿고 거른다는 식으로 와전해서 전했구
    사실 가성대비 별로였더라 정도 말할수 있는데 믿고 거른다는 완전 다른 말이죠
    B는 본인도 같이 욕했으면서 님이 남편 말 전한걸 폭로했구
    누가 더 낫다 할것도 없네요
    아줌마들 모여 뭔말을 그렇게 할게 있나 했더니 이러고 노나봐요

  • 65. ...
    '18.4.20 4:24 PM (59.9.xxx.145)

    애들 어릴때(중딩만 되도 드물어짐)
    흔히 생기는 일이라 로긴했네요.저도 경험자~
    엄마들 사회도 하나의 사회니까(애들 엮이니까
    더 미묘 복잡 단순?해짐)
    인생 공부라 생각하고 넘기시길~

  • 66.
    '18.4.20 4:46 PM (175.117.xxx.158)

    동네서 한번 어긋나면ᆢ답도 없는게 아짐들 학부형들 관계예요

  • 67. ..
    '18.4.20 5:05 PM (112.167.xxx.21)

    뒷담화가 정말 나쁜건 맞지만....
    그 말을 옮기는이가 젤 나빠요.
    다들 원글님 나쁘다고 뭐라하지만....
    저도 웜글님이 그래도 셋중엔 젤 낫네요.
    순수하게 원글님이 말씀하신 내용만 봤을땐요.
    나머지 둘은 솔직히 더 별로..
    원글님이 먼저 실수한 부분 없잖아있지만...
    나머지둘은 같이 험담에다가 말옮기기까지..
    원글님도 반성해야랄 부분있지만.. 그런 엄마들과 이참에 끊어내심이 옳아요.
    원글님은 이번일로 앞으론 뒷담화도 조심히 할것이지만..
    저들은 계속 뒷담화에 말옮기고 다닐듯요..

  • 68. ㅇㅇ
    '18.4.20 5:10 PM (114.200.xxx.189)

    맞아요 원글님.~~~지금 아니여도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임..그여자들이 더 나쁨....차라리 잘되었다 생각하세요...저는 상상이 안가요 저도 만나는 동네엄마들 모임있는데...그 멤버중에 누가 자리에 없다고 그 누구 뒷담화실컷하고..나중에 그 엄마봤을때 바로 앞에서 말옮기는거 상상해본적이 없어서...

  • 69. ㅠㅠ
    '18.4.20 5:25 PM (211.36.xxx.28)

    조언들 감사합니다..안그래도 저 위에 쓴거말고도 제가 안한 말들까지 했다고 다들 단단히 오해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사과하고 변명할 부분은 변명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될거 같지 않고 오히려 일이 커질거 같다는게 같은 모임 d엄마의 말이구...저는 앞으로 절대 다른 사람 얘기는 하지도 듣지도 않으려구요 ㅠㅠㅠㅠㅠㅠㅠ인생공부 뼈져리게 했네요 자책을 너무 해서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다시 일어서야지요 동네에서 마주쳐도 찌그러져서 다니고 공부에 좀더 집중해볼 생각이에요 요즘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어요

  • 70. 저쪽 윗님
    '18.4.20 5:26 PM (58.120.xxx.80)

    믿고 거른다 란 표현은 원글님이 그리말한게 아니라 그런 표현을 원글님이 한것처럼 부풀려 그 둘이 서로 원글님 씹은거

  • 71. .....
    '18.4.20 5:33 PM (37.169.xxx.136)

    결국 아줌마들 할일없고 몰려다니는 사람들은 서로 비밀없어요 그냥 본인이 적당히 현명하게 수위 조절해가며 말해야죠..전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뭐 비밀이야기는 아니어도 나중에 다른 엄마랑 xx씨 (저)이야기했는데 반응이 어떻더라..이렇게 전하는 푼수들도 많이 봐서..그냥 싸그리 다 끊은적 있어요.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 여자들 은근 많더군요.특히 말이나 부풀리지 않으면 좋은데 말도 부풀려서 잘하고..이번일을 교훈 삼아..진짜 믿을 만한 사람 아니면 적당히 가려서 이야기하시고 형식적인 만남만 유지하세요. 속이야기 주절주절 분위기에 취해서 털어놓고 돌아오는건 ...결국 뭐겠어요 저도 아줌마지만 그래서 이런 아줌마 모임 혐오합니다 ㅋ

  • 72. .....
    '18.4.20 5:34 PM (37.169.xxx.136)

    이어..결국 시간낭비에요 본인 시험공부 열심히 하시고 본인에게 그 시간을 투자하세요 ;

  • 73. 여자들이란게 참.
    '18.4.20 5:37 PM (1.237.xxx.175)

    친했다 멀어지면 인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요.
    왜 멀어졌을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망상이 시작되고
    나를 상처 준 사람을 나쁘게 보기 시작하거든요.
    했던 말 곱씹고 나쁜여자로 몰아갑니다.
    a도 그랬을테고 b도 그랬을테고. c도 덩달아.
    이거 왕따거든요. 원글님이 말을 옮긴 잘못도 있지만
    나쁘게 부풀리는 그 여자들 기본적으로 질이 안좋아요.
    여자들 사이에도 안전이별이 필요해요. 뒤끝 안좋은 사람들 많아서 멀어질때도 좋게 좋게 멀어져야한답니다.
    어차피 나쁜년으로 찍혔으니 해결해야하는데
    싹 다 버리고 신경끄던지. 하나씩 접근해서 내편 만들어야겠죠.

  • 74. 아휴
    '18.4.20 5:42 PM (211.36.xxx.105)

    남의남편욕은 왜..
    본인입으로 내남편 욕할순 있어도,
    남이 내남편 험담하는건 차원이 다르죠.
    제가 제일 안좋아하는 부류..ㅠㅠ
    심한말로 남의남편 어찌고지찌고 평가하기전에
    본인남편 건사,단도리나 잘하세요..
    상황이 역전?되서 사네마네 하는 경우도
    있어서..사람 한치앞도 모르거든요.

    A라는사람을 배려한답시시고 b가 소개해준곳을
    별로라고 한것또한 센스빵점..
    B는 괜시리 좋은곳 소개시켜주고 좋은말도 못듣고..
    그런 a가 안타깝고 챙겨주고 싶으면
    괜시리 남한테 a남편 험담같은거 할 시간에
    빵이라도 한조각 사다 나눠주고
    그집애도 초대해서 놀려주고 하세요..

    A나b가 과한것도 맞고
    특히 b는 본인도 험담에 동참해놓고
    아닌척 님을 돌려까고 있으니
    괘씸한건 맞지만

    님의 미성숙또한 만만치 않았던게 맞아요
    한없이 가벼워보여요..

    팩폭 죄송..
    익명이라 솔직히 썼어요

  • 75. 싫다
    '18.4.20 5:51 PM (112.144.xxx.206)

    모여서 없는 사람 까대기나 하는 수준들이라니..
    한심해보여요
    괜히 모여서 다른사람 흉보며 시간 때우지말고 애나 열심히 키우고 반찬이나 하나더만드심이!!
    저급하다

  • 76. 근데
    '18.4.20 6:28 PM (222.239.xxx.22)

    '누가 소개시켜 준 곳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더라.' 이정도 말 할 수 있고, 솔직히 만나서 남 얘기 하는거 다들 비슷하잖아요. 자기 남편 얘기로 하소연 하니 다른 이들 만났을때 그 주제가 나온거구요.
    애초에 그저그런 친분 있는 사람들한테 자기 남편 이래저래 말하는게 수준 떨어지는 거죠. A라는 사람은 자기가 타인에게 내 남편에 대해 하소연 하는 순간 이게 남들 입에 오르내릴 수 있다는걸 감안했어야 했어요. 바보도 아니고... 왜 동네맘들한테 자기 남편을 씹나요?? 차라리 일기장에 적을 일이지.
    동네맘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모이면 다른 사람 씹어요. 남 씹으면서 즐기는건 그냥 인간 본능같기도 해요. 남자들도 장난 아닙니다. 회사 남자들은 아예 쌍욕 하면서 남 씹어요.;;; 전에 심리학 책 보니까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사람 뒷담화 할때 우월감을 느끼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이 오히려 피해자같네요. 그들도 원글님 뒷담화 한거고 님이 팽당한거죠.

  • 77. ㅇㅇ
    '18.4.20 6:35 PM (114.200.xxx.189)

    상식적으로 뒷담화 한 걸 그 사람앞에서 직접 전달하는게 정신병자고 잘못된거지...뒷담화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정도가 다를 뿐..........

  • 78. ㅜㅜ
    '18.4.20 6:45 PM (223.62.xxx.10)

    전업주부가 무시받는이유

  • 79. 두서없고
    '18.4.20 6:57 PM (175.208.xxx.121)

    두서없고 왜 남의 뒷말하나요 수준 떨어짐. 본인 발등 본인이 찍은거 모르고 이런거 쓰는것도 신기. 덧글 안달려다 너같은 여자한테 불쾌한일이 있어서 적는다 .

  • 80. 중등맘
    '18.4.20 7:00 PM (182.224.xxx.16)

    그때 엄마들끼리 급 친해지고 ...편가르며 싸우게 되고 ..... 그렇더라구요

    원글님께서 속상하신 부분도 있지만 (악의가 없었다고 생각되니)
    여하튼 꼭 안해도 될 말
    (나는 걱정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이지만 ... 그것은 내 기준이어서 상대방은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 말)
    하신 것이니 .... 이 상황을 담대하게 받아들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더불어 ... 한 가지 더 말씀 드릴까요?
    C의 이야기도 D의 이야기도 ......믿고 상황을 판단하지 마세요

    그분들도 좋은 의도로 원글님께 상황을 전하겠지만 ..... 결과는 다를 수 있어요

    직접 A와 B 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면
    전해 들은 이야기에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판단하고 ..... 감정적으로 휘둘리시면 아니되어요

    진실은 ..... 아무도 몰라요

  • 81. ㅠㅠ
    '18.4.20 7:06 PM (115.21.xxx.214)

    조언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 82. 교훈삼아서
    '18.4.20 7:10 PM (221.141.xxx.150)

    원래 동네가 좁아서 이런 사단이 납니다.
    어울리지 않으시면 일어나지 않을일입니다.

    다시는 안하시면됩니다.

  • 83.
    '18.4.20 7:24 PM (122.44.xxx.132)

    여기에 전업 운운은 왜하나.정신이상인가
    직장에서는 더 하더만
    진짜 저런인간들 싫음

  • 84. bestlife
    '18.4.20 7:55 PM (1.225.xxx.223)

    이참에 배우시는거죠 이래서 넘 가까이 지내고 속속들이 다 얘기하는 동네엄마관계가 참 위험해요 물론 속얘기나눠도 건강하게 잘지내 관계도 있긴하지만 얘기 전달하고 이간질하고 한두명이 관계를 망쳐놓지요
    함부로 남의 가정사 얘기한것 가성비운운하며 흉보신거 분명 잘못하셨고 뒷담화맞습니다
    하지만 원글님만 잘못하신건 아니고a b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다 억울하고 그모임에 못끼는게 미칠듯 속상하시겠지만 맘 단디 잡으시고 이참에 관계 정리하시고 다른데 집중하세요
    아닐수도 있지만 조만간 abc 그모임도 그리 좋게 끝날것같진않네요 당분간은 원글님 씹는 재미로 똘똘 뭉칠진 몰라도 건강한 모임은 아니라서 오래못갈듯하네요
    이참에 크게 배웠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아이 유치원 학교 가면 반모임이다 동네엄마들 모일 기회 많아질텐데 적당한 거리유지하시길 바래요

  • 85. ..
    '18.4.20 8:06 PM (1.237.xxx.189)

    원글이 왜 피해자에요
    남에 남편 같이 흉보고 할 짓 다했구만
    과보를 받은거죠

  • 86. 이래서 아줌마들과 어울리는것 싫음
    '18.4.20 8:15 PM (175.213.xxx.182)

    물론 나도 충분히 아줌마지만
    이렇게 여럿 모여서 서로 아는사람 뒷담화하고
    비교하고 자랑하고 누구는 열등감 느끼고 (느끼게 하고)
    .............
    솔직히 한심해요.

  • 87. 근데
    '18.4.20 8:31 PM (223.62.xxx.10)

    원글 까는 솜씨들 보니 다들 한 뒷담화들 할 것 같은 생각이ㄷㄷㄷ
    소수이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지적하고 위로하고
    지혜롭게 해결점 얘기하는 댓글 스타일은 배우고 갑니다.

  • 88.
    '18.4.20 8:39 PM (1.234.xxx.114)

    이왕 이리된김에 잘됐다하고 빠져나오세요
    어차피 나머지 여편네들도 오래못가고요
    동네여편네 모임이 결국은 다들 헐뜯고 뒷담화로 끝이나더라구요
    그런 어리석은 인연

  • 89. 제일 나쁜 여자는 A
    '18.4.20 8:39 PM (210.222.xxx.111)

    이간질 시킨 여자는 그녀네요.
    제일 나쁜 부류가 같이 뒷담화 해놓고 자기말은 쏙 빼고 말 전하는 부류에요
    그런 악질들이 있어요.
    자기가 욕하길래 그냥 맞장구 쳐주었더니 그 사람에게 부풀려서 뒷담화 하는 경우인데
    그냥 마음 편하게 솔직이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사과하시고
    나쁜 여자하고는 상대하지 마세요

  • 90. 에고
    '18.4.20 9:05 PM (118.33.xxx.169)

    기운내세요.
    이런 실수...다들 해요.
    지금은 내 실수로 아이까지 같이 못놀게되니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그들도 곧 깨집니다.

  • 91.
    '18.4.20 9:07 PM (115.136.xxx.67)

    원글이 본인이 한말이 악의가 없었다고요?
    그래서 험담이 아니라고요?

    진짜 무섭네요
    그런게 험담이고만
    그런식이면 a 와b 도 악의 없이 한 얘기로 받아들이세요

    내로남불이네

    자기남편은 얼마나 잘나서 남의 남편 험담하고
    불쌍히 여기기까지하나요
    진짜 젤 얄밉다

  • 92. B가 젤 문제
    '18.4.20 9:25 PM (99.225.xxx.125)

    원글님도 원인제공을 안했다면 좋았지만..사실 그게 쉽지 않죠. 친한 엄마들끼리 얘기하다보면 ㅠㅠ
    근데 그걸 그렇게 옮기는 b가 제일 나빠요.

  • 93. 리채
    '18.4.20 9:40 PM (39.7.xxx.198)

    악의도 없었고 욕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는게 너무 소름.
    그리고 본인이 거리둔거라면서요.

    옮긴 사람도 나쁘긴 하지만 그것도 역시 악의도 없었고 욕도 아니라고 하면 쌤쌤이네요?

  • 94. ...
    '18.4.20 10:11 PM (183.97.xxx.79)

    1. 남편 얘기는 좀 경솔하게 하신 게 맞아요. 어떻게 보면 남의 내밀한 집안 사정인데 B도 알아서 먼저 얘기꺼낸거면 모를까 그런 얘길 왜하죠?

    2.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 동네 엄마가 평소 부러워했다면서 남편, 애들이랑 놀러갔단 얘기한 것도 솔직히 이해 안돼요. 나 부러워한 거 뻔히 아는데 자랑으로 들릴 얘기를 굳이 해야 했을까요? 숨길 건 아니지만 굳이, 정말 굳이 지나가게라도 얘기는 안꺼낼 듯.

    3. 가성비 얘기도 그래요.. 좋았다. 근데 거기 조금 입장료가 비싸더라.. 그래서 살짝 부담스러웠다 정도. 서로 다 아는 사이인데 그 중 한 사람의 추천으로 뭐를 쓰거나 어디 갔으면 통상은 안좋은 소리는 안하죠. 설사 별로였더라도 입다무는 게 보통. B앞에서 거기 별로더라는 소리 할 거 아니면 말이죠. B를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모를까..

    에피소드들을 보면 원글은 전반적으로 부주의하고 섬세한 배려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나는 억울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어!!!

    사실 이런 분들이 제일 힘들게 하던데... 쩝.
    본인이 뭐가 부족했는지 거기에 대한 감각이 없으니.

  • 95. ...
    '18.4.20 10:12 PM (183.97.xxx.79)

    3의 경우 제3자가 보면 A랑 B 사이가 평소에 안좋아서 저런 얘길 하는걸까 싶을 정도.

  • 96. ...
    '18.4.20 10:15 PM (183.97.xxx.79)

    뭘 B가 제일 나빠요? 원글이가 제일 잘못했구만. 원글이한테는 깊은 얘기하면 안됨. 다 옮기는 거 맞잖아요.
    원글이 애초 얘기 안꺼냈으면 맞장구쳤겠어요?
    그러면서 B도 같이 욕했다.. 이러면서 억울해 하는 원글 한심..
    본인부터 돌아보세요.

  • 97. ㅇㅇ
    '18.4.20 10:18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남의 집 남편분 얘기하신거 잘못한거예요
    저는 입에서 나간 말, 비밀이라고 말을해도 왠만하면 비밀로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지
    영원히 비밀일거라고 믿으며 절대 말 안해요
    그래도 그 비밀이 새어나갔다고 해도 화 안나요. 내가 얘기한 말이니까요.
    대신 얘기가 새어나갔다면 말한 엄마를 조심은 하겠죠.

    남의 남편 얘기 쉽게 하는거 아니예요
    먼저하셨쟎아요. 그냥 듣기 그래서 그냥 좀 동조하는척 했어~ 라고 상대방은 말할걸요?
    머리속으로만 하는겁니다 그런건.

    더불어 생각보다 그 장소가 별로였다는 얘길 전한 그 분도
    어차피 패스해야겠네요

    비슷하게 남말 옮기는 사람이 두면만 되면 파토나는겁니다. 서로 옮기다가.

  • 98. ㅇㅇ
    '18.4.20 10:19 PM (211.205.xxx.175)

    남의 집 남편분 얘기하신거 잘못한거예요
    저는 입에서 나간 말, 비밀이라고 말을해도 왠만하면 비밀로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지
    영원히 비밀일거라고 믿으며 절대 말 안해요
    그래서 그 비밀이 새어나갔다고 해도 화 안나요. 내가 얘기한 말이니까요.
    대신 얘기가 새어나갔다면 말한 엄마를 조심은 하겠죠.

    남의 남편 얘기 쉽게 하는거 아니예요
    먼저하셨쟎아요. 그냥 듣기 그래서 그냥 좀 동조하는척 했어~ 라고 상대방은 말할걸요?
    머리속으로만 하는겁니다 그런건.

    더불어 생각보다 그 장소가 별로였다는 얘길 전한 그 분도
    어차피 패스해야겠네요

    비슷하게 남말 옮기는 사람이 두면만 되면 파토나는겁니다. 서로 옮기다가.

  • 99. ㅇㅇ
    '18.4.20 10:22 P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게다가 갔다는 얘기는 하고, 가성비 별로다 비싸단 얘기는 왜 안해줬는지.
    그게 배려라고 생각하셨나요? 일차로 놀러간 얘기를 함으로써 배려 안하신거고, 이차로
    정보를 준 사람에 대한 예의도 씹으신 거예요 그게 상대방이 아니었어도요. 일타 쌍피하신거죠
    예의라는게 그 사람 앞에서만 지키면 되는게 아니예요

  • 100. ㅇㅇ
    '18.4.20 10:22 PM (211.205.xxx.175)

    게다가 갔다는 얘기는 하고, 가성비 별로다 비싸단 얘기는 왜 안해줬는지. 라는 말이요..
    그게 배려라고 생각하셨나요? 일차로 놀러간 얘기를 함으로써 배려 안하신거고, 이차로
    정보를 준 사람에 대한 예의도 씹으신 거예요 그게 상대방이 아니었어도요. 일타 쌍피하신거죠
    예의라는게 그 사람 앞에서만 지키면 되는게 아니예요

  • 101. 이해해요.
    '18.4.20 10:31 PM (125.178.xxx.172)

    아이어릴땐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집안대소사 꿰뚫고있는 경우 다반사입니다.
    친하게 지내다보면 이런저런 얘기할수도있지요.
    원글님도 안타까운 마음과함께 걱정하는마음으로 얘기했겠지요.
    서로조심하면 관계가 지속되는것이고
    너무믿고 친하게 지내면 그만큼 상처도많이 주고받고 결국엔 남보다 못한 어색한사이가 되더라고요.
    다 경험이지요.
    적당한 선을 유지하며 지내는것이 좋다고봅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엄마모임이 처음이라 생각되어지네요.
    님의 미안함,오해, 진심 등등 의중을 정확히 표현하시고
    서로 풀리면 적당한거리 유지하며 지내는것이고
    아니면 안만나면 됩니다.
    님도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객관적인 시각이 생길것같아요.
    지나고보면 별일 아니니까 너무 심려치마셔요.
    누구나 서툴고 실수는 하는겁니다^^

  • 102. ㅡㅡ
    '18.4.20 10:52 PM (125.176.xxx.13)

    그냥 내가 잘못했고 그 만큼의 인생공부 갖는다는 생각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세요
    그들을 보아하니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이네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따로 뭉쳐도 오래 못가고 신뢰못해요
    또 그들만의 문제가 발생하죠

    원글님과 댓글 덕분에 저도 많은걸 배우고갑니다
    집중할꺼리가 있으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103.
    '18.4.20 11:00 PM (222.237.xxx.205) - 삭제된댓글

    학교나 회사는 하루종일 행동 보면서
    서로 성향파악이 되는데.
    몇시간 입으로만 사귀며 급 친해지니?
    어떤사람인지 하나도 모르면서
    막 친해지면 괴로운 일이 생기더라구요.
    애가 껴 있어서.어른끼리보다
    훨심한경쟁.질투등
    거리두기가 젤로 어렵네요

  • 104. 저도
    '18.4.20 11:10 PM (180.69.xxx.199)

    183.97 님과 똑같은 생각.
    저는 님은 안 그랬다고 하지만
    원글님은 남편과 사이 안 좋은 a를 은근 동정하고 그러는 중에 우월감을 느끼며 만족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나는 남편 잘 만나 너랑은 다른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를 과시하며 내 행복을 확신하고 싶었던 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b를 끌어들여 함께 동정하며 더 행복하고 싶었던거죠.

    A를 더 비참하게 만들려면 내가 더 착해져야 하니 배려하는 척...안 부러워해도 돼~돈을 많이 썼거든...하며 b까지 욕을 먹이는 상황을...

    아 다르고 아 다르다고 그들도 더더욱 악의적으로 님을 깠겠지만 그들도 아 다르고 어 다르게 했음 몰랐을 님의 우월감이나 뒷담화를 알아차려서 대동단결 했을 것 같네요.
    다시는 남 얘기 하지 마세요. 좋은 얘기라도요.

  • 105. 글을 다시 읽어보니
    '18.4.20 11:28 PM (58.120.xxx.80)

    먼가 관계상의 본질이 보이네요 ㅎㅎ
    일단 ab는 서로 안좋아했네요. 원글님을 가운데 두고 서로 원글a 혹은 원글b 이 조합이 더 친할거라생각하며 a b각각 나름으로 소외감느끼고 원글을 더 끌어가려는 그런 상황? 그러다 원글이 모임에 소원한것을 계기로 그 둘이 붙어버렸고 원글이 없음으로써 그간의 소외감 긴장감이 확 풀어졌긴하나 상황이 이리돠었다고해서 애초 a b는 원채 서로 그닥인게 변하는것은 아니니 둘 사이 긴장완화를 위해 뜬금없이 c를 팀에 끼워넣은 상황.

  • 106. 땅누릅
    '18.4.21 12:43 AM (219.254.xxx.109)

    이런건 굳이 분석할 필요가 없는 상황.
    으레 여자들 인간관계에서 자주 나타나는일.
    그래서 처음사귈때는 말을 항상 가려가면서 해야 되요.
    나쁜말 절대 하면 안되고
    그게 내가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얼마든지 살을 붙이면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정치판도 그렇게 돌아가잖아요.
    그래서 행동 조심하고.말 조심하고.그런것들이 인간관계 기본.
    특히나 하는 일 없이 애만 보고 있는상황에서는 집중할것들이 별로 없어서
    더더욱 인간관계에서 오는 말하나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죠.
    그래서 말을 안하고 맞장구 쳐주는게 제일 좋아요.
    근데 맞장구만 쳐줘도 재수없을땐 그걸로도 씹혀요 ㅋㅋㅋㅋ
    다 해본 일인으로써..
    그냥 애 좀 더 크고 내가 일을 하게 되면 이런일은 안생겨요
    굳이 엮일시간이 없으니깐요.
    아무튼 님이 상대방의 뒷담화를 한건 사싱이거든요.이건 팩트.
    거기에 악의가 없었다는건 의미 없어요
    그건 님 양심만 아는거지..누가 알겠어요?
    그 관ㄱ계는 이미 끝났으니 이제 내면을 좀 키우고..다른데 집중하세요
    엄마들 관계..애들 문제하나로 금방 바스라지는 관계입니다.

  • 107. 읽다가 지겨워서
    '18.4.21 1:29 AM (210.2.xxx.75)

    대충 대충 읽었는데,

    이러니 전업주부들이 밖에서 남편들이 고생해서 돈 벌어다주면

    집에서 동네아줌마들하고 마실 다니거나 그것도 모자라

    카톡으로 또 수다 떤다는 얘기 나오는 겁니다.

    이건 뭐....여중생들이나 똑같네요.

  • 108. 저는
    '18.4.21 1:56 AM (216.171.xxx.18)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라 아이 친구들 엄마와 깊게는 관여할 일이 없긴 해요.
    그런데 학교 친구들 엄마들이랑 은근 친해질 기회는 자꾸 생기더라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친구도 많으니 엄마들이 먼저 연락을 많이 해와서 생일초대도 많이 다니고 했어요. 그런데 가보면 서로들 누구 언니 누구 언니 하며 엄청 친하더라구요. 저는 다행인지 성격상 말을 놓지 못해서 아직도 존대하며 일정거리 유지하니 관계 나빠질것도 없어요. 물론 막 속터놓고 얘기하는 엄마도 없죠.
    그 친한 엄마들도 어느순간 사이 나빠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굳이 동네 엄마들이나 아이 친구 엄마한테 속터놓을 일이 뭐가 있나요? 저는 제 친구들이랑 할래요.

  • 109. 10년전
    '18.4.21 2:15 AM (222.108.xxx.183)

    우리동네에서 아주 난리났던 꼴이랑 뒤따마내용만 틀리고 똑같음. 친하다면서 뒤담화 하는 사람이나 그걸 전하는 사람이나.. 다 똑같은 ..

  • 110. ....
    '18.4.21 6:28 AM (5.185.xxx.136) - 삭제된댓글

    주변보면 뒷말 많이 하는 사람곁에 말 옮기는 사람 꼭 붙어있어서 그사단이 많이 나요.
    그런 모임은 안나가는게 상책이에요.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라도 있어요.
    근데 그걸 다 받아주고 맞장구 쳐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그말을 과장해서 옮기더라구요.
    그냥 그모임 발빼시고 뒷말 조심하세요.

    자기들은 남들은 모를꺼야라고 하면서 엄청 조심하고 만난 티도 안내고 서로의 집에서 만납디다.
    근데 이미 주변엄마들에게 입소문으로 전해지더라구요.
    저사람들 뒷다마모임이라고...

  • 111. Pp
    '18.4.21 6:39 AM (221.142.xxx.162)

    왜 이러구 사시나요..
    내 소중한 가족이야기를 여기저기 떠돌게 하는 사람들 진짜 강심장이예요

  • 112. ㅇㅈㅇㄴ
    '18.4.21 7:14 AM (121.173.xxx.213)

    물론 잘못이 아주없으신건 아니지만...
    상황이 그럴만했구요...
    차라리 잘되신거에요.그모임 얼마못갑니다
    다들 쌍욕으로 끝날거에요.
    일찍 나오길 잘했다 하실 날 금방옵니다

  • 113. ㅇㅇ
    '18.4.21 8:02 AM (122.34.xxx.66)

    여기 뒷담화 살면서 평생 안까는 이순신 장군 같은사람들만 댓글다나보네요. 원글이 A를 모욕하거나 험담하려고 그분남편을 씹은게 아니라 그남편 작태가 열받아서 그런거고 안보이는데선 그럴수 있죠. 그런와중에 A 사정봐서 한단이야기를(비싼거 이야기안했단말은 안했어야) A라는 여자가 재수없게 B에게 일러바쳐 이간질 한건데 왜 원글만 욕먹나요. 넷상이라고 너무 성인군자처럼 댓글 안달았음 하네요.

  • 114. ....
    '18.4.21 9:05 AM (1.237.xxx.189)

    원글이 감싸는 여자들 많은거보니 어울린답시고 남말하고 다니는 여자들 많은가보네~~

  • 115. 그러고도
    '18.4.21 9:24 AM (211.58.xxx.167)

    여기 게시판에서도 뒷담화.
    이런 사람들은 남 뒷담화를 못참나봄.
    다른 사람들도 이 게시판 볼 수 있어요.

  • 116. dd
    '18.4.21 10:00 AM (114.200.xxx.189)

    여기 뒷담화 살면서 평생 안까는 이순신 장군 같은사람들만 댓글다나보네요. 원글이 A를 모욕하거나 험담하려고 그분남편을 씹은게 아니라 그남편 작태가 열받아서 그런거고 안보이는데선 그럴수 있죠. 그런와중에 A 사정봐서 한단이야기를(비싼거 이야기안했단말은 안했어야) A라는 여자가 재수없게 B에게 일러바쳐 이간질 한건데 왜 원글만 욕먹나요. 넷상이라고 너무 성인군자처럼 댓글 안달았음 하네요. 2222

    만나면 남얘기 한번 안해본 사람이 어딨다고..';;; 그걸 본인한테 그대로 일러바치는 사람이 무매너지..자기도 동조한건 얘기도 안하고...

  • 117. ㅇㅇ
    '18.4.21 10:12 AM (58.120.xxx.80)

    여기 뒷담화 살면서 평생 안까는 이순신 장군 같은사람들만 댓글다나보네요. 원글이 A를 모욕하거나 험담하려고 그분남편을 씹은게 아니라 그남편 작태가 열받아서 그런거고 안보이는데선 그럴수 있죠. 그런와중에 A 사정봐서 한단이야기를(비싼거 이야기안했단말은 안했어야) A라는 여자가 재수없게 B에게 일러바쳐 이간질 한건데 왜 원글만 욕먹나요. 넷상이라고 너무 성인군자처럼 댓글 안달았음 하네요. 3333

    뭐 워낙 82의 무조건 원글까는 진리니까..
    여기서 원글 까며 너같은 인간 운운하며 막말하는 사람들은
    a나 b같은 부류겠죠?

  • 118. Dd
    '18.4.21 10:15 AM (121.139.xxx.72)

    114.200님 말씀에 동감이요.

    여기에 글을 쓰려면 티끌하나없이 순백의 맑고 깨끗한 사람만
    써야하나보네요.
    악의를 가지고 뒷말한것도 아니고 둘이 한 얘기는 그걸로
    끝내야지 이쪽저쪽으로 말을 왜 옮기나요.
    전 원글님이 더 안됐네요.
    윗분들 쭉 말씀하신것처럼 인생공부했다 생각하세요.

  • 119. 잉여들
    '18.4.21 11:07 AM (223.38.xxx.183)

    나도 여자지만 아줌마들 세계는 한심해요
    이런글볼때마다 남자들이 맞벌이 찾는지 알거같아요

  • 120. 엥?
    '18.4.21 11:11 A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A라는 엄마는 점잖고, 무뚝뚝하지만 솔직하고 털털한데..
    ==========
    전혀 아닌데요???
    이번 기회에 쓸데없는 관계 정리된 거 같은디..

  • 121.
    '18.4.21 11:21 AM (114.201.xxx.134)

    비슷한과정을 겪었는데요 저흰세사람이었어요 뭐결국엔 각자 셋다 모르는사람입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냈는데ㅋ순식간에 남되더군요 저도 자존감바닥나고 괴로웠는데 본인만힘들지 나머지는 모르잖아요 이계기로 동네엄마들과 깊은관계는 맺지말자 다짐했어요 쓸데없더라구요 공부매진하세요 전요즘 운동에 매진하며 다이어트합니다 다른 매진할께 생기면 다시잘생활해요

  • 122. ....
    '18.4.21 12:26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A란 여자가 젤 나쁨.
    개차반남편이랑 살면서 열등감 덩어리에 이간질하고 아주 최악이네요.

  • 123. 그래도
    '18.4.21 12:43 PM (125.141.xxx.2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모임에 끼고 싶다면,
    초반에 다 모이게 해서...
    밥 한번 사고, 오해가 있었나보다..라고 풀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사과도 하고, 웃으면서 풀을 수도 있어요.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지는 않겠지만요.
    님은 다시 끼고 싶은데..이미 단톡방도 나가고..

    a분의 컴플렉스는, 남편이 같이 놀아주지 않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이혼할 것도 아니고..
    그부분은 영원히 건드리면 안됩니다.
    님의 남편과 같이 다녀서 좋다는 늬앙스로 자극주지도 말고요.

  • 124. 그러니까
    '18.4.21 12:54 PM (117.111.xxx.73) - 삭제된댓글

    반성중이라는데 부처님 가운데 토막들만 모여서 댓글 달았나 원글님에 대해 아주 그냥 세상 천지 다시 없을 나쁜 냔을 만들어놨네요

  • 125. ///
    '18.4.21 1:23 PM (1.224.xxx.86)

    네사람 다 비슷해요
    남얘기 쉽게 하고 옮기고
    남탓할거 없어요..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요

  • 126. 아이스
    '18.4.21 2:13 PM (122.35.xxx.51)


    전 원글님 어느 정도 말했나 수위에 따라서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하여간 결론은 말조심이네요
    남편욕은 글치만 b 가성비 이야긴 이해가는데
    B가화나도록 전달한 a가 진짜 눈치없네요

  • 127. 해dd
    '18.4.21 3:22 PM (220.87.xxx.48)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이곳사람들은 같은말도 왜이렇게 상처주고 극단적으로 말을하는지,,원글님도 자신의 실수를 전혀모르는게 아닌데. 좋은 해결의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
    물론 원금님께서 크게 나쁜 뜻을 가지고 말을 한건 아니지만 말이란게 원래 전할때 본인에게 유리하게 말을하는경향이 많습니다. 다들 남 얘기 흉보는것만 좋아하는 얘기꺼리가 되기때문이죠..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오해 풀려고 괜히 애쓰다보면 본인만우스운 사람됩니다..
    지금 그 3명도 어울리다 보면 분명히 한두명 슬슬 나오게 됩니다..
    이웃끼리는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다른일이 전념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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