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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피 터지고나서 안과질환이 싹 없어졌어요

ㅡㅡㅡㅡ 조회수 : 4,685
작성일 : 2018-04-18 23:40:24
이런경우는 저도 처음이네요.
얼마전에 눈에 모래낀것처럼 까끌거려서 안과갔더니
뭐 낀건 없다고 스테로이드성 안약하고 인공눈물 처방받았거든요.
근데 몇일넣어도 소용없는거에요.
잘때도 따갑고 눈이 붓는것같고 뜨거운것같고
머리도 무겁고 하여간 눈이 그러니까 전신이 피로했거든요.

안나아서 큰병원가야되나 걱정하고있던 차에
아침에 머리감는데 코피가 터졌어요.
큰 핏덩어리나오고 ㅜㅜ 코피 흐르고...
이정도로 흘린거는 또 간만이었어요 ㅡ.ㅡ

근데 희한한게 눈이 싹 나았어요. 머리무거운것도 싹 없어지구요. 희한하죠.

생각해보니 혈관문제였나 피가 탁했나 어혈이 있나
별생각 다 들더군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안과약은 괜히 넣었다 싶더라구요 ㅠㅠ 스테로이드..
IP : 223.38.xxx.2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18.4.18 11:41 PM (122.35.xxx.170)

    희한하네요. 인체의 신비에요.

  • 2. 원글
    '18.4.18 11:43 PM (223.62.xxx.125)

    네 인체의 신비에요.
    다만 코피가 안터졌으면 더 심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찾아보니 한방에서는 일부러 코피 터트리는 시술도 있대요.
    제몸에 혈관어디가 안좋은가봐요

  • 3. 오. .
    '18.4.19 12:06 AM (124.53.xxx.190)

    신기하네요. . 진짜. . 어디가서 말 나오면 괜히 잘난척 하며 얘기 할 것 같아요

  • 4. 그얘기
    '18.4.19 12:1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음.
    눈 꺼끌거리는데 혈액이라고 안 꺼끌거릴까요. 눈하고 코는 또 엄청 가까우니까
    몸은 유기적으로 다 연결됐다 ... 이런 느낌??
    암튼 한의원에서 피 빼고 저도 눈 질환 사라짐

  • 5. 원글
    '18.4.19 12:11 AM (223.62.xxx.114)

    ㅋㅋ 잘난척 ㅜㅜ 할일은 아닌것같아요
    저는 제 혈관이 문제가 있구나 이런생각이 딱들더라구요. 혈압쪽이나 피가 탁하거나 등등

    코피 터졌을때 깜놀했는데
    눈의 통증이 딱 없어진걸 순간 느꼈을때
    진짜 신기하긴했어요.
    열흘은 아팠거든요. 깜빡거릴때도 어찌나 아프던지

  • 6. 혈압
    '18.4.19 12:28 AM (218.237.xxx.189)

    혈압이나 안압이 높았던 것이 아니였을까요?
    뇌졸증 같은 사망에 이르는 커다란 증상을 막기위해 먼저 가까운 모세혈관을 터트리는 구급 작용이
    코피 거든요.
    안구 자체가 혈관 덩어리고, 뇌 바로 앞에 연결 되어 있어서 혈압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거든요.
    뇌 부위 혈관이 압으로 부풀어 있어서 안구와 접촉된 상태여서 열감으로 인해 건조증이 생기거나, 시력이상이 생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봐요.
    기회되시면 혈압 검사 좀 해보세요.

  • 7.
    '18.4.19 12:30 AM (218.153.xxx.134)

    저도 혈압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혈압이나 안압 검사 받아보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 8. 엄마 친구분과 비슷해서요 깜놀!!
    '18.4.19 12:48 AM (110.11.xxx.72)

    70세 다 되신 엄마 친구분이 어느날부턴가 눈이 갑자기 넘 침침해지고 그러셨대요 설겆이를 하면 누군가 다시 해야할 정도로 시야도 좁아지고 어른어른거리는 게 잘 보이지도 않구요
    왜 그러지.. 의아해만 하던 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다가 세면대 수전에 좀 세게 머리를 부딪혔는데 그 부위가 찢어지면서 피가 줄줄 나더래요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니 깜짝 놀라 급히 병원을 갔는데 의사 왈~ 천만다행 죽다 살아나셨다고!!!

    부딪힌 그곳에 혈관이 미세하게 터저서 피가 고여있었는데 마침 부딪히고 찢어지면서 고여있던 피가 배출됐다고 하더래요
    만약 그냥 있었으면 쓰러져 병원 실려와서 응급수술로 그 피를 빼냈어야하고 그동안 고였던 피가 혈관등을 더 누르면서 실명이나 기타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을 수 있다구요
    피가 나와서 수술을 한셈이 돼서 자연히 나았고 그날 이후 시력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좋아지셨대요

    참... 살 사람은 이렇게도 살게 되는건지.. 얘기 들으면서 정말 신기하다 했는데 원글님도 비슷한 거 같아요
    쨌든 다행임돳!!^^

  • 9. .............
    '18.4.19 12:49 AM (180.71.xxx.169)

    그럴수도 있겠네요. 머리감는 자세가 머리쪽으로 혈액이 모이는 자세

  • 10.
    '18.4.19 2:59 AM (175.252.xxx.188) - 삭제된댓글

    체하면 손 따서 피 짜내는 것도 몸이 다 연결되서 있어서 그런 거겠죠?
    민간요법이지만 효과 신통하게 경험한 적 몇 번 있거든요.
    잘못 먹고 꽉 막혀 아파 죽겠는데 따는 순간 가슴 속에서 크게 쿠르륵 하면서 뚫려 버리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11.
    '18.4.19 3:00 AM (175.252.xxx.188) - 삭제된댓글

    체하면 손 따서 피 짜내는 것도 몸이 다 연결되서 있어서 그런 거겠죠?
    민간요법이지만 효과 신통하게 경험한 적 몇 번 있거든요.
    잘못 먹고 꽉 막혀 아파 죽겠는데 따는 순간 가슴 속에서 크게 쿠르륵 하면서 펑 뚫려 버리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12.
    '18.4.19 3:20 AM (175.252.xxx.188) - 삭제된댓글

    체하면 손 따서 피 짜내는 것도 몸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거겠죠?
    민간요법이지만 효과 신통하게 경험한 적 몇 번 있거든요.
    잘못 먹고 꽉 막혀 아파 죽겠는데 따는 순간 가슴 속에서 크게 쿠르륵 하면서 뚫려 버리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13.
    '18.4.19 3:21 AM (175.252.xxx.188)

    체하면 손 따서 피 짜내는 것도 몸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거겠죠?
    민간요법이지만 효과 신통하게 경험한 적 몇 번 있거든요.
    잘못 먹고 꽉 막혀 아파 죽겠는데 따는 순간 속에서 크게 쿠르륵 하면서 뚫려 버리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14. ㅇㅇ
    '18.4.19 6:21 AM (121.135.xxx.185)

    안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 전에 안압검사 필수로 합니다. 안압 높았음 처방 안해줬겠죠...

  • 15. ...
    '18.4.19 8:34 AM (14.1.xxx.206)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한방에서 침으로 고인 피 빼내기도 하잖아요.
    코피터진거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모르니 안과에 가서 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맘 편하게...

  • 16. 신기하다
    '18.4.19 8:42 A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피검사 했는데
    이건 관계 없겠쥬?

  • 17. 우와..
    '18.4.19 9:42 AM (222.99.xxx.137)

    원글님도 신기하고 위에 댓글도 신기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과나 다른데 병원가서 한번 상담은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코피가 갑자기 나는게 혈관 문제라면 피검사나 다른걸 해서 차후에 더 문제는 없을지 확인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8. 우왕
    '18.4.19 9:43 AM (121.140.xxx.223)

    그래서 한의원에서 피빼면 몸이 풀리고 하는거였나봐요. 저되게 멋진 치료법 같아요. 몸을 전체로 보고 치료하는거요.

  • 19. 이런일도
    '18.4.19 11:08 AM (218.154.xxx.184)

    우리 안사돈이 머리속이 굼실굼실하데요 지금70초반인데 그래서 민간요법 치료하는데에 가서
    치료를 하는데 그치료해주는사람이 한의원에가면 부황뜰때쓰는 침으로 머리두상을 막 찌르니까
    피가철철 났데요 그치료받고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여러번 그치료를 햇나보더라구요
    그치료받고나면 머리속이 핏떡이져서 몇일을 머리도 못감는다고 했어요 그런 효과도 있나봐요

  • 20. ㅇㅇ
    '18.4.19 10:26 PM (219.250.xxx.168)

    사혈은 뭔가 근사하긴 한데 원리를 알 수 없고
    그래서 잘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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