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정가족 총출동해서 보러갈려고 합니다.
우선 가격이 후덜덜덜 해서..고민중입니다.
영어로 대사 하는거라 어른들이 좋아하실까 걱정이고,
검색해보니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혹시라도 그럴까봐 걱정이네요.ㅠㅠ
다녀오신분 어땠나요??
오랫만에 친정가족 총출동해서 보러갈려고 합니다.
우선 가격이 후덜덜덜 해서..고민중입니다.
영어로 대사 하는거라 어른들이 좋아하실까 걱정이고,
검색해보니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혹시라도 그럴까봐 걱정이네요.ㅠㅠ
다녀오신분 어땠나요??
저 꽤 오래전에 봤는데요.. 솔직히 재미가 막 있진 않았어요^^; 막 뮤지컬 보기 시작할 때 봤는데도... 하이라이트 노래에서 가창력이 뛰어나서 대단하긴했만 전반적인 스토리가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그런건 아니라서요.
영어로 해도 옆에 스크린으로 한글 내용 나오니 괜찮아요
뮤지컬이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그야말로 개인차가 있어서
몇년전 회사 송년회로 갔었는데...일단 클라이막스가 없어요.지루하기도 하고..제돈주고 봤음 후회했을듯요.고양이들이 노래도 잘하고 하지만. 우루루 나왔다 들어갔다.ㅋㅋㅋ 사운드만 즐기실거면 괜찮겠으나...
반면 제친구는 여러번 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객석 위치에 따라 뷰나 느낌이 완전 다르다며.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돈아깝다고 할까.
몇년전 딸아이랑 갔는데 좋았어요. 어른들이 보시기엔 글쎄요
캣츠만큼 호불호가 극명한 작품도 없을듯요.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처음보고 웽? 한후 혹시 몰라 한번 더 봤는데도 웽? 이었어요.
다른 뮤지컬도 그렇지만 캣츠는 특히 자리가 중요한데서 샤롯데 vip석에서 봤어도 웽?이었습니다.
한때 뮤덕이라 대형작품 빠지지 않고 다 봤던 사람입니다.
저는 뉴욕에서 봤는데 영어 1도 몰라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어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내용 대충 알 수 있어요.
워낙 분장과 고양이들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로 먹어주는 공연이라.
저도 이게 왜 한국에서 계속 팔리는지 의문이입니다
온가족 총출동은 비추 입니다
친정부모님을 비롯한 손자손녀까지 라는 건데
스토리가 별게 없어서 그닥 노인들이 좋아할거 같지
않아요
특히 남자들 반응 그렇게 좋을거 같지는 않아요
저희집에서도 저희부부는 취향 안맞을거 같아 대학생딸만 큐티클석 좋은 자리에서 보여주고 말았어요
남녀노소 온가족 총출동은 영화보고 외식하고
그런게 가격대비 나아요
지금 동생한테 카톡으로 82 댓글 보여줬네요^^ 암튼 82 언니들 짱^^
원래 뮤지컬 좋아하신다면 좋아할거고
한 번도 본 적 없다면 좀 어려울 수 있고
안 좋아한다면 이것도 역시나 일걸요 ㅋㅋ
저도 뉴욕에서 봤는데 시차때매 넘 졸린 상태에서
봤는데도 너뮤너무 좋았거등요...
근데 전 원래 뮤지컬덕후라..
애들은 좋아할것 같아서, 애들은 보여 주기로 했어요. 감사감사^^
애들이 몇살인데요?
중학생2 고등학생 1 초등생 1 근데 애들이 다 뮤지컬 좋아해요. ^^
애들은 보여주시기로 하셨군요 공연 좋아하는 편인데 캣츠는 중간에 졸았어요 ㅠㅠ
그냥 ... 아 고양이처럼 잘은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ㅎ
지킬앤하이드 같은게 괜히 우리나라에서 히트친게 아닌듯한게 스토리 있는게 훨씬 재밌더라구요.
빌리엘리엇은 저도 안봤는데 그건 어떨까요? 가족이 보기엔 좋을듯해요
영어공연이니 앞에 자막이 나와도
무대보느라 자막보느라 바빠서 어른들은 싫어하실거 같고,
(여러번 봐서 익숙해 지면 무대와 자막이 같이 보입니다^^)
음악과 고양이 분장 배우들의 군무는 좋은데
스토리가 약해서(클라이맥스가 없음) 좀 지루하실 수 있어요.
애들도 초6인 아들은 옆으로 고양들이 지나가고 몽고제리가 하이파이브 인사해서 좋아라하긴했지만 살짝 지루해했어요...중2인딸은 보고와서 너무좋았다고 재잘재잘 팜플렛도 여러번 보고 인물에 대해서도 평하고 시디산거 몇번 들으면서 감동을 느끼긴했어요..아이들도 어리면 비추예요
애들도 딱히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딸 뮤지컬 덕후이고 저도 꽤 많이 보았는데 지금까지 돈 아깝다고 느낀 유일한 작품이 켓츠에요 애들 너무 지루해 합니다 돈말 벌인 느낌
빌리 엘리어트 보러가세요 어른아이 다 만족할거에요
캣츠가 영어 대사도 그렇지만 원래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9가지 지침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본이라 스토리가 없어요. 단지 9마리의 고양이를 통해 인간 군상을 표현한 것이죠. 기승전결, 손에 땀이나는 긴장감이 없으니 지루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대신 고양이 분장, 고양이 몸짓 등 볼거리가 풍부한 뮤지컬이죠. 전 영문학을 전공해서 참 좋았는데 초3 아들은 사람들이 진짜 고양이 같았어 이런 반응이...ㅋㅋㅋ
캣츠가 영어 대사도 그렇지만 원래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9가지 지침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본이라 스토리가 없어요. 단지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통해 인간 군상을 표현한 것이죠. 기승전결, 손에 땀이나는 긴장감이 없으니 지루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대신 고양이 분장, 고양이 몸짓 등 볼거리가 풍부한 뮤지컬이에요. 전 영문학을 전공해서 참 좋았는데 초3 아들은 사람들이 진짜 고양이 같았어 이런 반응만...ㅋㅋㅋ
어르신들은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희애는 초1때랑 초4학년때 봤는데
너무 좋아했어요..
맨 처음 봤을땐 cd를 한달동안 계속 들어서
노래를 거의 다 외웠답니다.
두번째 본 4학년때는 조금 지루해했어요..ㅎㅎ
한국판,영어판 두번 봤는데요,,,
한국배우들로 볼때 1층 좋은 자리에서 봤고, 십년뒤에 오리지널팀 봤어요
이건 싼 좌석에서 봤는데 고양이들이 거기까지 올라와서 공연을 넘 잘해줬어요 ㅋㅋㅋㅋ
갠적으론 오리지널팀이 훨씬 에너지넘치고 좋았어요 ^^
노래 몇곡 알고 가면 더 좋아요 ^^
영어지만 그래도 다 노래들이라 대략적인 내용 알고가면 크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ㅎㅎ
전 섹시한 고양이 럼텀터거 넘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번 내한공연팀꺼 우리애들이랑 두번봤는데
마지막 앵콜공연도 보러가자고 졸라서 고민중입니다.
이 뮤지컬이 뭐라고 돈을 아주 쏟아붓네요ㅜㅜ
하도 길거리에 앵콜공연 홍보를 해놔서 애가 봐 버렸어요.
캣츠야 , 얼른 너희나라로 돌아가거라~~
다양한 의견이 많네요. ㅎㅎ 호불호가 정말 나뉘는듯요..
친정 식구들하고 보는 건 비추. 아마 중간에 후회하실거예요.
그런 작품 즐겨하는 수더분한 친구들 여럿이서 갔는데도 쉬는 타임에 지루하네 소리 나왔고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공감
처음엔 자막 열심히 읽다가 나중엔 보나 안 보나 별 내용없구나 싶어서 포기.
2부는 볼만해요. 그 유명한 노래도 나오고 각자 장기자랑도 볼만하고......
지루한 것도 참고 볼 수 있는 부담감 없는 소수인원이나 데이트 자리에나 추천.
초3 중1 아이들 가기전에 유투브로 예습하고 책도 빌려 읽고 내용 예습해서 갔어요. 통로가까운 좌석 잡아서 아이 앉히니까 고양이들 돌아다닐때 앞발 꾹꾹이 흉내내면서 고양이랑 놀수있었고요, 쉬는 시간에 무대앞에 서있으면 올드듀터로노미가 한명씩 인사하고 안아주기도 해요 아이한테는 아주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부모님은 호불호가 있을거예요.
저는 맨 앞줄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뮤지컬 많이 봤는데..1순위로 바뀌었어요 ㅋㅋㅋ
근데 사실 앞쪽이나 젤리클석 아니면 그다지 재미없을수도 있고
(영어라도 자막이 나오니 괜찮지만 연세 있으신 부모님 세대는 힘드실수도 있어요)
가족들하고 단체로 쪼르륵 첫줄이나 통로 앉지 않는 이상 비싼 금액에 비추입니다.
그래도 가족들하고 보실 생각하신거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좋은 시간도^^
저희도 젤리클석 이었는데요. 어린 연령대는 좋아합니다.
그런데 40대 이상은 그냥 시큰둥해 하더라고요.
좋은 자리 구한 티켓값이 아까웠어요.
한글자막이 양쪽 스크린에서 크게 나오니 통역염려는 안해도 됩니다.
뮤지컬 덕후시절 애들데리고 두번본 유일한 뮤지컬이 캣츠예요.
오지지널이랑 국내공연 둘다 봤는데 오리지널이 쬐끔 더 좋았지만 둘다 좋았어요. 애들도 좋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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