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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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한 것 같아요.
1. ㅇ
'18.3.12 3:26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원글 마음도 알긴 알겠어요
착하단 말도 싫어요 저는
같은 이유로
근데 청개구리처럼 딱 그만둔다는 건
문제가 있어보여요
비뚤어진 마음 고치세요
상대는 고마움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일 수도
있거든요2. 그래서 전 가까운 사람한테는
'18.3.12 3:32 PM (112.164.xxx.252)칭찬 싫어한다고 얘기해요. 칭찬하면 더이상 하기 싫어지니 칭찬하지 말고 고맙다고 하면 된다고^^;;
그리고 친구나 동료들이 칭찬을 하면 그냥 고마워 하고 마음에 담지 않고 넘기는 스킬 정도는 있어요.
청개구리짓은 어렸을 때 한거죠. 물론 지금도 그러고 싶지만^^;;
아 그러고보니 전 칭찬하는 것과 고마워 라는 인사를 구분하고 있네요.. 고마워도 칭찬의 일종이겠죠?
하긴 자주 고마워해도 별로긴 해요 ^^;;;3. ㅇ
'18.3.12 3:38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그런 성향을 이용해먹지 않으려고 결혼초부터 유념해왔어요.
—
사람이나 사람의 어떤 성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매우 정치적인 분 같아요
칭찬에 그런 반응을 하는 것도
본인이 그러하듯
남들도 자기를 이용하려고 하는 걸로 생각해서죠4. 정신이
'18.3.12 3:41 PM (121.190.xxx.139)건강한 사람이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전 오그라들고 어색해서 어쩔줄 모르겠던데
상담 수업시간에 그 얘기를 듣고
그렇게 받아들이려 해도 힘들더라구요.5. .............
'18.3.12 3:47 PM (175.192.xxx.37)고맙다는 소리만 나올때도 있고
잘했다, 고맙다라는 소리가 나올때도 있던데요.6. 순수한것과 순진한것은 다릅니다.
'18.3.12 4:59 PM (175.213.xxx.182)순진하단게 성인에겐 무뇌.혹은 유아스럽단건데 남이 뻔한 칭찬 (진심 아닌 듣기 좋으라고 하는 칭찬)에 기뻐하는게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