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 가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8-01-21 17:25:24
원래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아이하나 키우면서 어디 의지할데도 없고
빠릿빠릿 집안일하며 에너지넘치는 아이 긴장하며 따라다니다보니
이생활이 몇년되니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폐소공포증도 생긴듯 하고 영화관 교회같은 사람 밀집한데서
막 답답해서 나오고싶고
아이데리고 운전 여기저기 다니는데 이젠 운전도 겁나고
(답답증이 자꾸 나타나요)
체력이 많이 떨어진듯 한데
머리끝이 피가 안도는 느낌도 들고..
푹쉬면 또 괜찮긴한데 아이가 에너자이저라...
여러아이 힘차게 키우시는분께는 엄살로 느껴질것같긴해요
근데 요새 계속 심해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IP : 223.62.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 5:27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도우미 고용하고 잠시 바람 쐬어보세요

  • 2. ....
    '18.1.21 5:33 P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잘 먹는 게 일단 기본이에요.
    너무 마르거나 하지 않으세요?

  • 3. ㅇㅇ
    '18.1.21 5:36 PM (49.142.xxx.181)

    애가 계속 애기도 아닐텐데 몇년을 그러셨다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애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좀 보내고 보낸 시간 동안 좀 쉬어보세요.
    병원도 그때 가시면 될듯..

  • 4. ..
    '18.1.21 5:42 PM (223.62.xxx.59)

    너무 당연한 거에요
    전 육아는 안해봤지만 체력이 약해서 공감해요
    아이도 3살 이후면 어린이집에 맞기고 하세요
    완벽하게 키우려고 하면 병나요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먼저입니다

  • 5.
    '18.1.21 5:48 PM (223.62.xxx.15)

    제가 아이한테 애착이 많아서 각종 일정 품앗이며 짜서 다니고 5세에 기관보내려고 했거든요..오히려 아이랑 떨어져있음 더 불안한 것도 있고ㅜ 가끔 도우미쓰거나 시간제보육 맡기고하려고했는데...애낳기전보다 두세배는 더 먹는듯 한데 딱히 살은 안찌고 그러네요 공감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6. 아들 셋을 키우면서
    '18.1.21 5:59 PM (110.47.xxx.25)

    너무 힘들어 정신과에 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네요.
    아들 둘이 방학 때는 납품하러 다니는 남편이 트럭 옆자리에 아들 둘을 함께 실고 다니기도 했다더군요.

  • 7. ...
    '18.1.21 6:08 PM (125.177.xxx.43)

    병원가시고요 아이 유치원에 보내거나 시터에게 좀 맡기고 쉬세요

  • 8. 힘들
    '18.1.21 6:13 PM (39.7.xxx.225)

    제가쓴글 같아요..

    다른거다필요없고 일단쉬어야 살아요
    아무터치없는 장소에서 잠이라도 푹자면 좀나을턴데
    그게 쉽게 안되더라구요
    애를 어디 맡길수도 없으니 ..

    넘넘 힘들어요.

  • 9. 오우
    '18.1.21 6:22 PM (61.80.xxx.74)

    저도 아이 5살에 보내려다
    4살에 보내게 되었는데요,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아이보내시는게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아요

    엄마도 쉬어야
    충전을해야
    질높은 양육을 할수있어요

    아이도 알아요
    엄마가 스트레스받는걸요
    그리고 지나고나면 아이 성격형성에도
    영향이 가네요

  • 10. .....
    '18.1.21 6:27 PM (82.246.xxx.215)

    저는 어린이집 일주일에 세번씩 보내는데도 너무 너무 지쳐요 애가 남자애이고 에너쟈이져라..낮잠도 겨우 저녁때 되서야 자고요. 그리고 또 늦게자고요 일찍 재우고 깨우려고 별의 별 노력을 다해봤는데 ...이게 또 잘안돼고 스트레스더라구요 ㅠ그만큼 잘 지치지를 않아요 전 요즘 방전된 상태같이 시간나면 누워있어요 머리도 아프고 몸에 기운이 다빠져버린것 같은 상태에요 애는 아빠랑 노는거보다 저랑 노는걸 좋아해서..이것도 참 힘들어요 ㅠㅠㅠ저만 이런게 아니었네요 ㅠ

  • 11. ..
    '18.1.21 7:19 PM (223.62.xxx.173)

    저만 이런게 아니네요ㅠ 근데 전 애랑 떨어져있으면 더 불안해요 폐소공포증도...애 맡기고 나와있음 편한게 아니라 떨어질때 아이가 울고하니 더 걱정되서 갑갑하더라구요 오히려 애보고있는게 더 정신적으로 안정이ㅜ말도 더 표현을 잘하면 보낼까싶거든요
    우리애도 지금 낮잠자고있어요... 갑갑할때 안정제라도 먹어야할까싶은..책임감도 막중하고...
    엄살이라고 욕안하시고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해요.

  • 12. ...
    '18.1.21 7:2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좀 불안정한 것 같긴 하네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보내세요
    아이 활발하면 잘 다녀요
    폐소 공포증도 그렇고 정신과 가보시길 권해요

  • 13. ...
    '18.1.21 8:52 PM (175.223.xxx.130)

    원글님 그렇게 많이 힘들면 신경정신과 가셔도 돼요

    저 아는 사람도 연년생 키우면서
    우울증에 분노조절 안되는 증상땜에
    남편하고도 사이가 안좋았는데..


    병원에서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애 둘이 악쓰고 싸우면 미칠 것 같아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고 싶고

    애가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도 들어도
    신경이 곧두섰다네요

    남편이 그리 미워서
    싸울 일도 아닌데..신경질 나서 시비붙고

    약 먹으니.
    애들이..집 어질르고 말안들어도
    화 안나고..

    애들 조용히 타으르게 됐다고..
    남편 하고도 화 안내고..대화가 가능 해졌다 하더라구요.

  • 14. 검사
    '18.1.21 9:22 PM (125.176.xxx.104)

    제가 그랬어요 갑상선항진증 이라고 진단 나왔어요
    빈맥 에 밥 많이먹어도 살도 안붙고 그래서 피검사 하니 갑상선항진증. 꼭 병원가서 피검사 한번해보세요

  • 15. ..
    '18.1.21 9:40 PM (223.62.xxx.77)

    갑상선항진증이요? 그건 어디서 검사하나요? 감사합니다..남편도 잘도와주고 저만 건강하면 참 좋을듯 한데...피검사 한번 해봐야겠네요

  • 16. 내과
    '18.1.21 10:52 PM (125.176.xxx.104)

    내분비내과나 보건소 가서 갑상선 피검사 꼭 해보세요
    저도 기운이 넘 딸리고 난 왜이리 아이하나인데 힘들어할까 옆에 보면 셋도 웃으면서 잘만 키우는데 이런생각했어요

  • 17. 오우
    '18.1.21 11:26 PM (61.80.xxx.74)

    육아서 보다가 읽은적있는데

    애보다 엄마가 더 분리불안인 경우가 있다더라고요

    꼭 상담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657 맛있는것 먹고싶은데 추천해주세요 16 ..... 2018/01/23 3,924
772656 이유없이 자주 발등에 멍이 시퍼렇게 들어요 5 뭣땜시?ㅜㅜ.. 2018/01/23 4,953
772655 층간 소음 피해자가 가해자 되다~ 19 층간 소음 2018/01/23 4,762
772654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100권 11 뉴욕타임즈 2018/01/23 4,278
772653 자기도 밥에 환장병 걸렸다는 여자분 글 삭제했나봐요?? zzz 2018/01/23 753
772652 자게는 댓글만 읽어도 너무 웃겨요 8 댓글만 읽어.. 2018/01/23 1,770
772651 김윤옥의 한식, 1인당 474만원 초호화 식사 - "M.. 8 ... 2018/01/23 3,334
772650 매일 막걸리 한잔 마심 안되나요 9 막걸리중독 2018/01/23 4,200
772649 돈꽃 질문이예요 5 돈꽃 2018/01/23 2,549
772648 지금 날씨가 안추운거에요? 11 2018/01/23 3,718
772647 청와대 청원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7 ... 2018/01/23 571
772646 Srt를 놓쳤을경우 4 기차 2018/01/23 3,223
772645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이사임원들이 돈을 다 빼돌렸네요? 4 어이없어 2018/01/23 1,970
772644 제발 4살인데 말 잘 못한다 세돌인데 문장 안된다는 글에 9 2018/01/23 4,163
772643 속상하고 눈물이 계속날때 평정을 찾는 법좀요 14 ... 2018/01/23 3,471
772642 초등6학년 아이에게 추천할만한 신문있을까요 3 신문구독 2018/01/23 744
772641 미하원)의회사전승인없는 대북선제공격 금지법안 발의 4 좋아 2018/01/23 529
772640 생리중인데 얼굴살이 쫙쫙 빠져요 ㅠㅠㅠ ㅈㄷㄱ 2018/01/23 842
772639 광고카피 작업 사례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6 꽃을 2018/01/23 698
772638 작년에 이렇게 추웠으면 촛불 어찌 들었을까요.... 24 레이디 2018/01/23 5,443
772637 앱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8/01/23 498
772636 냉장고 파먹기 중...닭가슴살 2 Sodvk 2018/01/23 1,411
772635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도통 읽을 수가 없네요 20 배려심 2018/01/23 6,650
772634 캐시미어 가디건 정전기 어떻게 해야하죠? 2 .. 2018/01/23 2,808
772633 노림수 .... 2018/01/23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