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휴가 받아 나오거나, 병가받아 나오거나 너무 잘 나와요
군대에서 건강검진 받다가 유치가 두개 있고 매복 사랑니 까지 있다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치아가 아프고 흔들려서 군 병원가니 치료하려고 하는데 병가 받아 나가서 한다고
병가받아 나왔네요.
3박4일 일주일 있다가 다시 4박5일
뭔 군대가 충치 치료 때문에 병가를 내주는지 참 .....
친구들 만나고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고 집에 붙어 있지 않으니 휴가나병가 나오면 계속
집에서 잠을 안자요 원래도 멋은 부리지만 그 짧은 머리를 미장원가서 고데를 하고 오네요
저는 머리 한번 자르는 것도 아까워서 잠시 망설일 때도 있는데 어쩜 이 아들은 지 돈도 아니면서
매일 머리를 하고 어디를 갈까요
너무 밉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을 안줄수도 없고 돈도 주는 데로 다 써버리고 친구들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비용도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집에와도 반가움 마음이 들지 않네요
나갈 생각 돈 타갈 생각 만 하는거 같아서 보기 싫은 마음이 가득 차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저를 위로 해야 할까요
매일 머리를 하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