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종 기침이 이유없이 막 나와서...

애휴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8-01-15 14:53:36
와.....
이거 정말 겪어보지않은분들은 모르실꺼에요~ㅠㅠ

정말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갑자기 목구멍속 한쪽이 메마른듯? 갑자기 기침이 한번 나오기시작하면 계속 나오는거....
그럼 막 땀이 줄줄 나면서 얼굴도 완전 갑자기 벌개지고~;;;

며칠전에도 강의를 듣는데 말씀하시는분 소리만 나는 그 분위기속에서 또 갑자기 기침이 나더라고요..ㅜㅜ
요즘들어 몇번 그런경우가 있어서 아예 보온병에 뜨건 우엉차를 넣어서 가방 한켠에 캔디랑 같이 넣어 다니는데 애궁~~ 마셔도 소용이없고..한차례 연이은 기침을 대여섯번을 하고나니 괜찮아졌어요.
.
땀범벅에..눈물콧물까지 막 나고...
이거 왜이러는건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방이 넘 잘된곳에서 좀 건조하다싶으면 더욱 그러는거같은데 진짜 그래서그러는걸까요..??
근데 예전엔 비슷한 조건에서도 이런적 없었거든요.

이거 완전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민폐될까도 그것도 걱정... 넘 심할땐 진짜 몇십초이긴하지만 발작(?) 비슷할정도로 진정이 안될 정도로 기침이 나오니까 이젠 겁도 날 지경이고요...

기관지가 약하거나 뭐 딱히 이상증세는 없는데,
그냥 뜨건물과 캔디를 갖고 다니는수밖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3.62.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15 2:55 PM (14.52.xxx.212)

    그랬는데 원인을 모르고 한참 지나서 자연히 없어졌어요. 갑자기 목에 먼지 하나가 붙는 것 같으면서

    끝없이 기침이 나오죠. 병원 가도 별 특별한 원인을 못찾았어요. 공기의 오염탓이려니 해야죠.

    항상 목사탕 물을 준비해서 다니세요. 전 자가다도 기침 난적도 있어요.

  • 2. 저는
    '18.1.15 3:01 PM (211.33.xxx.77)

    감기 끝 물쯤 그러더라구요 진짜 참을 수도 없고 주위에 민폐고 ㅜㅜ

    전 성당에서 미사도중에 그것도 하필 앞쪽 가운데 앉은 날 ㅜㅜ

    사람들 뚫고 도중에 나가지도 못하고

    사탕을 빨면 그치더라구요 그 후로 꼭 응급 (?) 캔디 한개씩 가지고 다니는걸로

    사탕을 깨물면 안되고 녹여서 침을 꼴깍 꼴깍 삼켜야되요

  • 3. ..
    '18.1.15 3:01 PM (218.148.xxx.195)

    진짜 눈물콧물 빼게 하는 기침 정말 힘들죠

    평소에 무갈아서 꿀이랑 잰거 자주 드세요

  • 4. ...
    '18.1.15 3:04 PM (221.139.xxx.210)

    공기 안좋은 날 어김없이 잔기침이 나더라구요

  • 5. ...
    '18.1.15 3:07 PM (223.62.xxx.35)

    저는님~
    제말이요...저도 거의 정중앙 앞쪽에 앉아있다 이런적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일어나서 중간에 나갈수도 없는데 미치겠더라고요...ㅠㅠ

    저처럼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이 계시는군요.
    정말 공기가 원인일까요~ㅜㅜ
    진짜 그순간엔 목속에 솜털하나가 붙은듯,물기(?)가 그쪽만 마른듯..
    그러다가 갑자기 왕 폭풍기침...==''
    애휴........

  • 6. ㅎㅎㅎ
    '18.1.15 3:14 PM (223.255.xxx.36)

    전 고등학교때...조용한 독서실에서 그 증상 많이 겪었어요
    목에 무슨 먼지하나 걸린듯 시작해서 발작적인 기침...
    지금 40인데 아주~ 가끔 그래요
    그런데 기침 참고 침 계속 삼키면 얼굴은 빨개지지만 마지막에 큰기침 한번으로 끝낼수 있음

  • 7. ...
    '18.1.15 3:25 PM (39.7.xxx.143)

    천식일수도 있습니다.

  • 8.
    '18.1.15 3:40 PM (211.48.xxx.170)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작은 먼지가 붙은 듯한 느낌 나면서 발작적으로 기침이 터져 나오는데 나중엔 토악질까지 할 정도예요
    주로 감기 끝에 그러더구요.

  • 9. ...
    '18.1.15 3:58 PM (220.116.xxx.6)

    저도 그런 발작성 경련성 기침이 있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오만 기침약도 다 소용 없었구요.
    한번 터져나오면 수건을 악물고 입을 틀어 막고 있어야 할 정도였어요.
    극장같은데 가서 대책없이 기침이 나오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한동안은 그런 곳도 못갔어요.
    제 경우는 날이 차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만 그랬기 때문에 습도나 기온에 영향을 받나 싶었어요.
    근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나서 자연히 없어졌어요.
    약은 물론 도라지, 모과 다 먹어도 안 나았는데, 운동하고 없어졌어요

  • 10. ,,,
    '18.1.15 4:30 PM (1.240.xxx.221)

    저도요
    재치기와 콧물로 시작한 감기는 늘상 악마의 기침으로 끝을 맺어요
    이 기침이 시작되면 콘서트같이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나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
    아예 안합니다
    기침으로 자지러질때는 꼭 큰병있는 사람 같아요

  • 11. 안그랬는데
    '18.1.15 5:25 PM (117.111.xxx.10)

    최근들어서 그래요
    감기도 아닌데 이유가 뭘까요

  • 12. 유후
    '18.1.15 5:32 PM (220.119.xxx.220)

    저도 어느날부터 갑자기 목구멍이 딱 마른 느낌 나면서 기침이..물 마시면 기침이 멈춰요

  • 13. ...
    '18.1.15 5:55 PM (58.234.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오랫동안 그런 증상 겪었는데 작년 봄
    미세먼지 심한 날 이후 천식성 기침로 진단받고 치료 받고 있어요. 공기 중 어떤 물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겠지요. 카펫 깔린 곳 가면 영락없어요.

  • 14. 저알아요
    '18.1.15 8:07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단순히 심한기침이 아니라 진짜 숨을쉴수도없이 호흡곤란오면서
    죽을듯이 숨넘어가며 기침나거든요 물마시고 할수도 없고

    잠깐이어도 심하고 보는사람도 하는사람도 헉 하게되는데
    저도 막상 제대로 진단받아본적은 없고 이비인후과에서 얘기하니 천식성 기침 ??정도로 얘기해서 처방약 먹었었어요

    전 임신중 감기걸린상태로 냉방심하게 하는 나라에 가서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호텔에있고 4~5일이상 계속 냉방하는곳에 머물때 생겼어요 ㅠㅠ 그 후로 몇년을 에어컨튼곳만 가도 발작적으로 기침을 해서 좋아지는데 오래 걸렸고 지금도 비염철이나 기침감기끝에 돌연 그런기침 올때있는데 이비인후과가서 천식끼 있다고 얘기하면 약을 주더라구요

  • 15. 약없어
    '18.1.15 10:50 PM (58.140.xxx.205) - 삭제된댓글

    저 중요한 자리에서 기침 나올까봐 ㅜ 걱정이
    한번 시작하면 구토가 나올지경 위와 폐가 홀랑 뒤집어지는 느낑
    밥먹을때 숨이 꼬이면 눈물 콧물 기침이
    병원 한의원 다 가보고 한약을 대고 먹어도 그때뿐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 2년째 하는데... 체온이 올라간 탓인지
    이제 기침은 안해요

  • 16. 홍두아가씨
    '18.1.16 12:04 AM (116.45.xxx.217)

    헐~~~~저두 완전 그래요. 감기에 전혀 안 걸렸는데도요. 최근 3년에 그런 증상 생긴 것 같아요. 원인이 뭘까요?;;

  • 17. ...
    '18.1.16 12:49 AM (223.62.xxx.84)

    아이공~~
    저보다 더 심하셨던분들도 계시네요..ㅠㅠ
    천식성 기침..이란것도 사실 전 처음 들어봤어요.
    일단은 자주 심하게 그런게아니니 저도 운동을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공기가 점점 나빠지는탓도 있고...
    나이들어 체력은 점점 나빠지는데 운동은 늘 뒷전이고...
    애효...
    댓글보니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8. 뒤늦게
    '18.1.17 11:23 AM (1.237.xxx.2)

    댓글달아요.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20년 넘게 겪어왔어요
    여전히 증상이 있고 건조한 계절에 더 심해지구요.
    공기가 안좋아 그렇다는걸 확신한 계기가 있는데
    남편 유학생활 때문에 미국 시골에서 몇년 살았어요.
    거기도 겨울에는 춥고 건조했으나 그곳 생활 몇년간
    단 한번도 발작성 기침이 나온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쳐진 줄 알았으나 한국 돌아와서 재발했지요
    요즘 남편에게 공기 좋은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부릅니다
    제대로 숨쉬기도 힘든 나라에서 산다는게 너무 슬퍼요 ㅜㅜ

  • 19. ...
    '18.1.17 2:11 PM (223.62.xxx.93)

    윗님 댓글 읽고나니 정말 더러워진 공기와 미세먼지가 충분히 큰 이유가 될수 있겐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진짜 언제쯤이나 모두가 깨끗한 공기,맑은 공기속에서 맘놓고 사는날이 오게될런지요 애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568 제발 계엄이 부실했니 어쩌니 이딴말 좀 안했으면 탄핵 08:31:29 10
1655567 탄핵? 하야? 2 탄핵 08:31:14 18
1655566 윤석열은 지금 정신 나간 사람 같아요 1 ------.. 08:30:20 102
1655565 아스퍼거 유전 아빠 엄마 중? 아스퍼거 08:30:04 36
1655564 이시국에죄송)발목 시려운건 왜그런지..ㅠ 이시국에죄송.. 08:29:26 26
1655563 허벅지 근육이 빠져서 무릎이 아픈데요 1 ㅇㅇ 08:28:34 99
1655562 탄핵 찬성하면 찍어준다는 거짓말 8 ... 08:28:24 183
1655561 과연 태평성대인가? 3 00 08:26:39 148
1655560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 6 말이야방구야.. 08:24:26 405
1655559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윤가에게 남은 건 공소권 없음 밖에는..... 5 ******.. 08:22:43 315
1655558 계엄 다음날 주변인들.. 13 08:20:41 868
1655557 국힘 개혁신당... 정신차려 3 ... 08:20:19 319
1655556 자기는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이렇게 무섭네요. ... 08:20:00 110
1655555 추미애, 지금 윤은 모든 증거인멸을 할 가능성이 높다 3 ㅇㅇ 08:19:58 602
1655554 토.일 집회참석합시다 2 .. 08:18:30 173
1655553 국힘 8명이 어렵다고요? 15 ㅇㅇ 08:15:25 1,262
1655552 오늘밤 자정지나면 바로 탄핵투표한대요 7 .... 08:12:23 954
1655551 국힘당 행태가 학폭가해자 부모랑 같네 8 ㄱㄴㄷ 08:09:12 351
1655550 국힘이 국회에 안 가고 왜 당사에 모였는지 아세요? 6 ........ 08:08:59 1,100
1655549 알바글이 많네요 15 국민이이긴다.. 08:08:16 419
1655548 탄핵 실패시 기다리는 것은 헬이다. ㅠㅠ 6 ㅇㅇ 08:03:45 1,191
1655547 지금 우리가 연예인 인기투표합니까? 5 국민수준 08:02:42 536
1655546 국회의원 연락처라고 하니 문자라도 보냅시다… 6 IC다둥맘 08:01:53 333
1655545 어설픈 계엄령을 한 이유는 13 .. 08:01:35 1,281
1655544 촛불들어 행복했나요? 83 07:54:18 2,383